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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춘계리그 사상 첫 우승

27년만에 춘계리그 우승컵 들어 올려
최우수상 엄예린·득점왕 김민영 수상
올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획득 전망

  • 웹출고시간2010.04.06 17:2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의림여중이 '춘계남녀하키대회' 출전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하키 국가대표 출신 권창숙 감독이 이끄는 의림여중은 6일 평택하키장에서 열린 2010춘계남녀하키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김민영(3년)의 2골과 각각 1골씩 넣은 엄예린(3년), 남궁미나(2년)의 활약으로 충남여중을 4대0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의림여중의 춘계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8년 준우승이었다. 1983년 창단된 의림여중은 27년 만에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의림여중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메달 전망을 밝혔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의림여중 엄예린에게 돌아갔고, 스트라이커 김민영은 이날 경기까지 총 5골을 넣어 노재은(충남여중)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우수선수상은 이혜숙(충남여중), 지도상은 권창숙 감독이 차지했다.

의림여중은 이 대회를 위해 청풍국제하키경기장에서 겨울 구슬땀을 흘려왔다.

권 감독은 의림여중에서 하키를 시작해 고교시절에 일찌감치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현재 모교에서 후배를 가르치고 있다.

권 감독은 "춘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최종 목표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이다"며 "역대 최강의 선수로 구성된 의림여중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충북에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5월 협회장기에 출전해 최종 기량을 점검하는 등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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