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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2 08:4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학선(65) 전 청원교육장이 중국 운남성의 곤명비전국제학교 교감으로 교육의 열정을 바친다.
김 전 교육장은 중국 곤명비전국제학교로부터 교감 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해 12일부터 이 학교 교감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유학생과 현지 상사 주재원, 외교관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되는 이 학교는 학급당 정원이 10명으로 학년당 2학급씩으로 초·중·고교 전과정이 개설돼 있다. 교사는 한국어 교사와 중국 현지교사, 영어권 교사가 각각 1/3씩으로 구성돼 학생들을 지도한다.
전원 기숙형 학교인 이 학교의 입학자격은 다른 곳 보다 까다롭다. 국내의 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교육비는 6개월간 450만원으로 국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인학교 교육비보다는 저렴하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을 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배운 노하우를 이번에는 중국의 한국인 학교에서 사용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중국에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시설보다 프로그램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자에게는 열정과 사랑,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교육여건과 중국의 교육여건은 확연히 다르다”며 “사립학교의 이점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한국의 유학생을 위한 특별한 관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교육장은 약 3년간 중국 현지에서 머물면서 학교발전과 교육철학을 실천하게 된다.
한편 이 학교의 교장은 전 청주교대 교수였던 최병문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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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