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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0 20:1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 고용길(사진) 의장은 1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노영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합 법률안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통합 시기를 2014년에서 2010년 7월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주시의회와 충청북도의회가 통합 여부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은 2010년 7월 통합에 찬성한 것이지 2014년 통합에 대해 논의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처럼 통합의 핵심 요소인 통합 시점을 임의로 변경한 것은 주민 의견과 지방의회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 의장은 또 "그동안 청주·청원 주민들은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 7월 통합시를 출범시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청주시 의회도 의원 정수의 축소와 의회직(의장 및 상임위원장)까지 감수하며 통합에 매진해왔다"며 "그러나 다시 2014년 통합이 논의된다면 지역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이에 따라 "노 의원은 4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통합 시기를 2010년 7월로 변경해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청주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하"고 요구했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9일 청주·청원 통합을 골자로 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위헌 시비 등을 차단하기 위해 통합 시점을 2014년 7월로 규정한 바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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