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부터 신니원평지구와 산척증촌지구, 소태야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3년 주덕신양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앙성영죽지구와 살미세성지구 등 1천913필지 200만4천264㎡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현재 수안보미륵지구를 비롯해 대소원매현지구, 신니화석지구 421필지 47만3천㎡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에는 3개 지구 533필지 57만5천907㎡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16일까지 3개 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를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측량 대행자 선정 후 본격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5만444가구에 달한다. 충북은 이 기간 모두 5천57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내년 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같은 기간(8만8천가구)보다 무려 71%나 증가한 15만444가구다. 수도권은 7만9천998가구, 지방은 7만446가구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8%, 48.8%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특히 인천서창2(1천908가구), 파주운정(3천62가구) 등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 다음 달 입주 물량만 3만3천787가구에 이른다. 내년 1월에도 다산진건(2천801가구), 화성동탄2(3천12가구) 등 2만4천515가구, 2월에는 인천도화(2천653가구), 시흥배곧(2천695가구) 등 2만1천6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 역시 대규모 단지에 잇따라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12월 울산호계(1천187가구), 내포신도시(1천709가구) 등 2만3천533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대구혁신(822가구), 천안레이크타운(1천730가구) 등 1만9천479가구, 2월에는 부산대연(3천14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법적으로 내진(耐震)설계를 하도록 돼 있는 건축물 중 46%는 설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내 건축물 3만3천707동 가운데 내진설계 의무화 대상(2층 이상, 또는 연면적500㎡ 이상)은 모두 5천363동(16%)이다. 하지만 이들 중 내진설계가 된 것은 2천876동(54%)에 불과하다. 의무화 대상 대비 내진설계율은 신도시는 87%였으나,읍·면지역은 42%에 그쳤다. 한편 개정된 법령(건축법시행령 32조) 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는 내진설계 의무화 대상 건축물의 연면적이 '200㎡이상'으로 확대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처럼 계속 임대되는 단독주택 단지가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22일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서 오늘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y-Eco Community Village)'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이 지역 1만8천216㎡의 부지에는 단독주택 60채가 들어설 계획이다.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개별 주택을 일반에 공급한다. 이곳에 건립될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4㎡짜리 3가지 유형이다. 이 가운데 6채(10%)는 맞벽 구조로 된 공동주택 형태다. LH세종본부는 "이 단지에서는 한국형 패시브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1++' 등급으로 모든 집을 짓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독주택은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반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임대료는 건설 원가와 인근 단독주택 시세 등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충북일보] 갑자기 찾아온 추위만큼 충북의 부동산 시장도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1~2월 비수기 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전월세 쏠림 현상도 다소 주춤해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천8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2천554건)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7월에는 2천225건, 8월에는 2천33건, 9월에는 2천39건으로 매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10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천619건)보다 29.6%p나 감소한데다 연초(1~2월) 비수기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1월 거래량은 1천659건, 2월은 1천823건이었다. 아파트 시장도 냉각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천179건으로 전달 1천300건보다 9.3%p 하락했다. 1천200여 건에 이르던 연초(1~2월)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한동안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전월세 거래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자 충북에서는 반대로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 지난 5월 2천746건이던 전월세 거래는 6월 2천827건, 7월 2천914건 등으로 증가했다.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남이면 가온누리 주택단지(주거용)와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비주거용), 오송읍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공공용)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월 1~31일 지역 내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작품성이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했다. 주거용 건축물은 △금상 남이면 가온누리 주택단지 △은상 남이면 단독주택 △동상 오송힐데스하임공동주택이 각각 선정됐다. 비주거용 건축물은 △금상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 △은상 오창읍 하워드존슨 호텔 △동상 주중동 좋은교회 및 내덕동 천사요양원이 뽑혔다. 공공용 건축물은 오송읍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가 금상을, 월오동 청주국민체육센터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건축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품격 높은 건축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청주시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2017년 들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17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4.44% 올랐다. 지역 별 상승률은 △세종(11.17%) △서울(9.23%) △경기(2.63%) △부산(2.50%) △대구(2.37%)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남(-1.83%) △경북(-1.54%) △충북(-1.32%) △충남(-0.73%) △울산(-0.58%) 등 5곳은 하락했다. 세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상승률이 8위인 1.48%였다. 세종의 올해 11월까지 상승률은 지난해 1년치(2.13%)의 5배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세종은 올해 입주(예정) 물량이 1만5천432가구로,지난해 연간 실적(7천584가구)의 2배가 넘는다. 따라서 시장경제 원리로 보면 공급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률이 낮아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19대 대통령 선거(5월 9일)를 앞두고 문재인 당선자 등 주요 당 후보가 세종시 육성 공약을 경쟁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외지인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가격이 크게 올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서현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8만7천600㎡ 규모의 수용방식으로 추진되는 서현2지구 민간개발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용지 5만5천490㎡, 학교용지 1만6천㎡ 용지를 포함한 기반시설용지 3만2천150㎡에 950세대 2천375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서현2지구 사업시행예정자는 자연종합건설㈜로,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분양시기를 협의·조절해 안정적인 공동주택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용암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용암2단지 전용면적 26.40㎡ 200세대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1월 16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본인과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가구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이하의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역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8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진천군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 된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이 사업은 단지안의 도로, 상·하수도 및 정화조, 옹벽, 어린이 놀이터 등 단지 내 노후공유부분에 대한 유지보수에 대한 지원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2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 선정은 진천군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한편,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 성과는 지붕설치, 하수관보수, 배수로정비, 단지 내 포장, CCTV설치 등 11개단지 198세대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개인주택 '3채 중 1채 이상'은 외지인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도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외지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가구가 많아,무주택 가구 비율은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주택 소유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외지인 세종시 주택 소유율, 유성·청주 순 2015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은 1천669만2천채로, 1년 전보다 32만5천채(2.0%) 늘었다. 주택 중 아파트는 전년(980만6천채)보다 22만4천채(2.3%) 증가, 사상 처음 1천만채를 넘어선 1천3만채에 달했다. 전체 주택 가운데 국가·법인·외국인 등을 제외한 개인 소유분은1천452만1천채(87.0%)였다. 1년 사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26만7천명(2.0%) 늘어난 1천331만1천명이었고, 1인당 평균 주택 수는 1.08채에서 1.09채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외지인(타 시·도 거주자) 소유 개인주택 비율은 2014년 13.
[충북일보] 전국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특히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도심지역 주민들에게선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건축방식이 크게 벽식구조와 기둥식구조로 구분되는데, 벽식은 기둥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하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는 벽식구조를 띄고 있다. 기둥식은 가구 배치에 제약이 따라 그만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단위 공공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청주의 경우도 대부분이 벽식구조 아파트다. 현재 청주에 있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모두 131개 단지다. 이중 복대동 지웰시티와 같은 탑상형 아파트나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기둥식구조로 지어진다. 25층 안팎의 일반 아파트는 대부분 벽식이다. 그나마 충북은 전국에서 기둥식구조의 아파트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준공된 전국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민간·공공을 포함해서 모두 197가구다. 이중 194가구인 98.5%가 벽식구조로 지어졌다. 민간아파트는 138만 가구 중 137만 가구(99.3%), LH 등 공공아파트는 59만 가구 중 57만 가구(96.8%)가 벽식구조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땅값 상승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도내 중위권 수준에서 올해 들어 최하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미한 산업 인프라와 주택시장 불황이 맞물린 결과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보은군의 지가(地價) 지수(2016년 12월 1일=100 기준)는 101.822로 도내 11개 지자체 중 10위에 머물렀다. 보은보다 낮은 지역은 영동군(101.553) 뿐이었다. 보은은 올해 초 도내 8위로 출발했으나 상반기 동안 특별한 개발 호재를 맞지 못하면서 2계단이 더 떨어졌다. 이 기간 충북 평균은 102.365, 전국 군 지역 평균은 102.628로 모두 보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02.189 △상업지역 101.465 △공업지역 101.289 △녹지지역 101.865 △농림지역 101.644 △계획관리지역 102.311 등을 기록했다. 도시 발전의 척도인 지가 상승폭도 2년째 꺾였다. 지난 2015년 1.968%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837%, 2017년 9월 누적 1.679%로 상승 곡선이 수그러들었다. 같은 기간 충북 평균이 1.902%, 1.919%, 2.21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세종시 풍선효과'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은 매매가는 하락·보합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크게 늘었다. ◇2주 연속 매매가 떨어진 세종,이번주엔 보합세 한국감정원이 11월 2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0.01%씩 올랐던 매매·전세가는 모두 상승률이 0%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 별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과 대전이 각각 0.09%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세종과 함께 정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는데도 상승률이 지난주(0.08%)보다 높아졌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전은 상승률이 지난주(0.04%)의 2배 가 넘었다.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세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전에서 이른바 '풍선효과(반사이익)'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8·2 대책 이후 처음으로 10월 30일부터 2주 연속 하락(0.06%,0.
[충북일보=청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의 향토건설회사 대원이 글로벌 기업로 도약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 대원은 1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대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주택건설사업을 기반으로, 도시 재생 및 산업고도화 등 개발사업과 기업형 임대관리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기업형 임대사업을 준비해 이듬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관급공사, 민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 사업모델을 완성하고 수익 창출도 이어갈 방침이다. 2001년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한 대원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 인허가, 설계, 선분양, 시공, 투자금 회수 등 주택분양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최근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신규 건설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증가하면서 도시 재생사업과 국가시설 건설, 신도시 건설 등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장연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과 이상욱 법무사 등이 참여해 △지적 상담 △조상 땅 찾기 민원상담 및 접수 △토지정보 소유권 상담 △등기절차 및 상속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이뤄진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본인의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괴산지역에선 올해 154명이 801필지 134만4천181㎡의 땅을 되찾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부동산중개의 위법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17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정보표시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소 정보표시제'는 중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중개사무소 대표자의 사진, 실명표기 등 중개업소의 정보를 담아 중개업소 출입구에 설치하는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소 내에는 등록증과 자격증,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실 등을 게시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업소에서는 구석진 곳에 부착하거나 벽면 높은 곳에 게시하는 등으로 사실상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보표시제가 시행되면 출입구에 표시된 표지판을 통해 중개행위 시 시에 등록된 대표자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위법 중개행위를 해오던 무자격자에 의한 계약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부동산중개 위법행위 원천봉쇄를 위한 차단막 설치와도 같은 기능을 갖추게 된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정보표시제 도입으로 중개사고 피해 감소와 함께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유도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2천665필지가 대상이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비치돼 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거나 부동산정보 통합열람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 땐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9일까지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속보= 일제 강점기인 1923년 4월 1일 준공된 세종시 조치원역 구역사(舊驛舍)는 고풍스러운 기와집 모양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99년 현대식 역 건물이 준공되면서 옛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게다가 칙칙한 푸른색 바탕의 새 건물은 아파트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생뚱맞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조치원역사 외관 개량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물 바깥을 은회색 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라임스톤(Lime-Stone·석회석)과 알미늄 아노다이징판넬 재질로 씌우는 것이다. 지난 9월 23일 시작된 공사는 오는 12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속보= 민간과 공공 부동산 전문기관이 각각 발표하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서 2주 연속 상반된 결과가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민간기관 자료에서는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반면 공공기관 통계에서는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이나 외지 투자자들은 지역 실정에 밝은 행복도시건설청이나 세종시청이 더욱 객관적이고 상세한 통계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KB부동산 통계는 8·2 대책 이후에도 '상승·보합세' 국내에서 대표적인 민간 아파트 시세조사 전문기관인 KB부동산(국민은행)은 지난 1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당 매매가는 311만 원으로, 1주전 310만 원보다 1만 원(0.32%) 올랐다.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은 '10·24 가계 부채 종합대책'에도 17개 시·도 중 가격이 오른 곳은 지난주 2곳(서울,세종)에서 5곳(서울,세종,울산,강원,전북)으로 늘었다. 주간 상승액은 서울이 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세종 등 4개 시·도는 1만원 씩이었다. 나머지 12곳은 변동이 없었다. 10월 30일 조사에서는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연결도로인 오송~청주도로 확장 구간(왕복 4→6차로·길이 4.51㎞)에 있는 '강내보도육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를 100m쯤 떨어진 강내지구대 주변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지난 10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육교는 16억원을 들여 길이 42m, 보도폭 4m 규모의 아치형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새 육교는 도로 확장 구간에 설치됨에 따라 길이가 당초 육교의 약 2배 정도로 길어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인근 월곡초등학교와 미호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 이전하게 됐다. 이 육교는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일반 육교와 달리 윗쪽에 '아치형 트러스'가 설치되고, 대들보(거더) 높이는 1.1m로 최소화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노인복지주택인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아파트) 추가 입주자 8가구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전용면적 기준)은 26.9㎡형 3가구, 34.4㎡형 5 가구다. 입주 조건은 우선 독립된 주거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1957년 11월 10일 이전 생) 무주택자여야 한다. 2005년 5월 24일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 거주자,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우선 입주 자격이 있다. 11월 27 ~ 28일 이틀간 밀마루복지마을 1층에서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정부세종청사·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원수산 등이 위치,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044-850-1244~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10·24 가계 부채 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9일 발표한 11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01% 올랐다. 1주전(10월 30일 조사)에는 각각 상승률이 0%였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주 0.06%에 이어 이번주에도 0.03% 내렸다. 올 들어 세종시 매매가는 지난 3월 13일 0.02% 하락한 뒤 7개월여 동안 계속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이번주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주(0.33%)보다 크게 낮은 0.15%가 올랐다. 하지만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앞으로는 대전,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짓는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도 계약일부터 6개월간은 분양권을 전매(되팔기)할 수 없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분양권 전매제한 근거 등이 추가된 새 '주택법'과 '주택법시행령'이 10일부터 시행된다. 바뀐 규정은 이날부터 '입주자 모집 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단, 청역시장이 과열된 부산의 경우 16개 군·구 가운데 기장군에서만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6개 구(남,부산진,동래,수영,연제,해운대)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서울,세종과 마찬가지로 더 강력한 규제(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 제한 금지)가 시행된다. 5대 광역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현재처럼 계약 체결 이후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한편 투기지열으로 지정돼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시 전 지역 △세종시 신도시(읍면지역 제외) △경기 과천,광명 등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일(계약 체결 후 약 3년)'까지 전매가 허용되지 않는다. 개정된 법과 시행령이 적용됨에 따라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세종시의 반사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아파트 전매'를 통한 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투기 규제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금융제재와는 별도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등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국민의당 정동영(전북 전주시 병)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6·19 대책에 이어 8·2 대책 등 잇따라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아파트 분양권 전매량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분양권 전매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2만2천106건이었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올해 들어 같은 기간 1만1천539건이 늘어난 13만3천645건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천211건이었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같은 기간 2천859건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 5월 이후에는 총 1천50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건 감소했지만 여전히 아파트 불법 전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최근 충북지역 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