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33회 전국실내양궁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오후 1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20여 개팀, 4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리커브 개인·단체전과 컴파운드 개인·단체전으로 펼쳐진다. 16일에는 남·여 초등부, 중등부, 17일에는 남·여 고등부, 청년부, 18일에는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개인·단체전 결승전, 19일에는 양궁 동호인부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 결승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대회 첫날에는 초등부·중등부를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을 통해 활, 양궁악세사리 등 양궁장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이철순(61·사진·전 옥천군배구협회장) 후보가 옥천군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옥천군체육회는 지난 10일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출을 위해 100명의 선거인단이 참석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철순 후보가 65(65%)표를 얻어 35표에 그친 홍종선(59) 후보를 무난히 따돌리고당선에 성공했다. 군 단위 체육회에서 옥천군만 선거를 치른 이날 선거는 오후 6시1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오후 8시까지 진행됐는데 선거인단 106명 중 100명이 참석, 94.3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치개입 등 막판 과열과 혼탁우려 때문인지 지역체육계에서는 두 후보를 두고 "박빙이다", "투표를 해봐야 한다"는 등의 예상들을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표차가 크게 나자 이 후보가 종목별 회장 등으로부터 평소에 쌓은 신뢰가 투표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당선인은 "순수한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체육인들과 힘을 합쳐 화합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당선인 이 후보는 전 옥천군배구협장을 역임하며 10년 가까이 배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충북도체육회 이사와 충북배구협회 상임 부회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간체육회장이자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10일 치러진 충북체육회장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한 윤현우 회장이 당선됐다.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제인 출신의 윤 당선인은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낸 뒤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2020 보은 속리산 동계 알몸 마라톤대회가 12일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300여명이 참가해 5㎞, 10㎞ 2개 구간을 달린다. 대회 참가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며, 여성은 상의 반팔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대회 참가자 중 5㎞, 10㎞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10㎞ 연령대별 남자 1~10위, 여자 1~3위, 커플런(2인1조·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이색적인 복장·분장을 한 팀에게 이색 복장상을 수여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알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마감됐지만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가 열리는 이날 아침 대회현장에서 접수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음성군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선거에 단일후보가 등록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괴산군체육회에 따르면 6∼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완철(56) 전 괴산군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지백만(67) 전 괴산군의회 의장이 막판까지 출마를 놓고 저울질했으나 결국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에서는 애초 4명이 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을 깨고 단일후보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이 전 부회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선거일에 투표없이 군 체육회 선관위의 자격검증을 거쳐 당선증을 받게 됐다. 이완철 전 부회장은 "젊은 괴산체육을 만들기 위해 평소 체육발전에 관심이 많은 집행부와 의논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속 체육으로 활기차고 발전된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 정성군 태생인 이 부회장은 30년 전 괴산에 정착해 현재 중원대 스포츠지도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괴산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괴산·증평군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괴산군골프협회 경기이사를 맡아 일하고 있다. 앞서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4~5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종봉(65) 금왕골프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보건과학대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7일 합동강의실에서 운동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성학원 박재택 이사장을 비롯해 송승호 총장, 교직원과 대학 육성 종목인 사격, 레슬링, 태권도, 세팍타크로 특기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여건개선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인 사격부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대학과 선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엘리트체육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송종호 전 단양군 기획감사실장(61·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 전 실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당선이 확정된다. 송 전 실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체육회 자율성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군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단양군 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해 매포읍장, 단양읍장, 기획감사실장을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정환기(67·사진) 전 보은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첫 민간인 보은군체육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보은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후보등록에 정 전 상임부회장만 단독으로 등록했다. 정 후보는 결격사유가 있거나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한 선거규정 상 첫 보은군 민선체육회장으로 자동 추대된다. 보은군체육회는 8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 후보의 당선여부를 확정짓고 오는 15일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보은군배드민턴협회장과 보은군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3월부터 보은군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맡아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나갈 유능한 지도자를 공개 채용한다. 6일에서 15일까지 10일간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응시원서 접수를 하는 이번 채용은 전임지도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임지도자는 테니스 지도자와 육상트랙 지도자를 선발하며 응시 자격은 체육전공 및 특수체육전공자, 해당종목 경기인 출신자,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 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소지자, 국가대표 선수 지도실적을 가진 자,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 및 팀을 지도 육성한 실적이 있는 자,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2회 이상 입상실적을 가진 자이다. 응시자격 및 결격사유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제출 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신규 전임지도자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심층 면접순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 발표는 22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cbsad.or.kr) 공고 및 개별통보를 한다. / 김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관광 산업의 승승장구에 발맞춰 경자(庚子)년에는 2천만 관광객 달성이라는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중요한 동력으로 삼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전국 체육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단양군을 방문한 스포츠 동호인의 수는 12만3천753명, 파급 경제효과는 82억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2014년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에 실린 '지방자치단체 스포츠이벤트 유치에 따른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참고해 지난 한 해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군은 지난 해 1천64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2020년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는 2019년 38개에서 7개가 늘어난 45개로 총 15만 명에 달하는 동호인 및 선수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체육행사 유치에 더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들 이외에 많은 학부모들과 가족들이 대거 함께 지역을 찾는 유소년 체육대회가 지난 해 8개에서 올해 13개로 확대해 유치되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체육회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이강윤(54) 전 제천시체육회 부회장이 사실상 선출됐다. 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서 마감인 지난 5일 오후 6시 이 전 부회장만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단독출마가 이뤄진 것. 이 같은 단독 출마의 경우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결격사유만 없다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단일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며 당선증은 오는 15일 교부한다. 당초 안진경 전 배드민턴협회장의 출마에 따른 2파전으로 투표가 예상됐으나 안 전 협회장의 고사로 단독 입후보가 이뤄졌다. 신임 민간체육회장은 오는 16일부터 2023년 총회 때까지 시체육회를 이끌어 간다. 이강윤 내정자는 대제중·디지털전자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및 의림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충북도축구협회 부회장, 제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구암건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첫 민간체육회장은 신현광(58·사진) 전 영동군골프협회 상임이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영동군체육회는 오는 15일 실시하는 영동군 민간인체육회장 선출을 위해 후보등록을 지난 4∼5일까지 마감한 결과 신현광 후보 1명만이 등록했다. 이로써 신 후보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됐다. 영동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신 후보 당선을 확정발표 할 예정이다. 신 후보는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영근 영동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영동군 민간체육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현광 후보 1명만이 등록했다"며 "선관위는 앞으로 자격심사를 거쳐 15일 신 후보 당선을 확정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새해벽두부터 겨울철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육상 꿈나무·청소년 선수단과 인헌초 야구팀, 신일고 야구팀이 올해 첫 전지훈련팀으로 보은군을 찾았다. 이 팀들을 시작으로 1월에만 호원대·상인천중·소양초 야구팀, 최고FC 축구팀 등 5개 종목 15여개팀이 속리산 등 보은지역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연인원 8천900여명의 전지훈련팀 선수들은 1~2월 두 달간 짧게는 10일에서 길게는 60여일 간 보은에 머문다. 이같이 전지훈련팀들이 보은지역을 앞 다퉈 찾으면서 예약 순위에서 밀려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팀들도 속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주관광대·청원중 야구팀, 구로FC 축구팀 등 6개 팀이 보은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려고 했지만 훈련기간이 중복되는데다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예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체육회가 최근 단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단양군체육회 임·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군 체육회장 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2016년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지방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장으로 추대돼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국민체육진흥법의 일부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체육회는 첫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막대한 과제를 떠안았다. 관련법 개정 이후 군 체육회는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현재까지의 선거 진행상황 보고 후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선거 위반 행위의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을 위해 공개모집·선발한 공정선거지원단의 위촉장 수여와 교육, 단양군체육회 임직원들의 선거 중립 의무 이행 철저를 위한 임직원 서약서 낭독과 서명식도 이어졌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운영으로 선거위반행위 예방 등 단속 체계를 확립하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대 단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단양국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인 ㈜대원 전응식 대표이사가 2일 청주시체육회 민간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대표는 이날 회사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부족한 것이 많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초대 민간체육회장이기 때문에 체육회와 청주시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시민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전 대표가 유일하며 체육인 출신의 김명수 전 청주시 생활체육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청주시 체육회는 추천받은 대의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7명의 선거인단을 선발했다. 선거인단은 종목 단체장과 읍·면 체육회장 45명을 포함해 모두 212명으로 확정됐다. 청주시 체육회장 후보등록은 4일과 5일이며 투표는 15일 청주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는 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종찬 상임부회장, 정효진 사무처장 등 체육회 사무처직원과 전임지도자 및 충북체육회 롤러팀 선수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상호간 신년인사, 2020년도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은 금년 민선체육회장 체제 출범을 맞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진흥 △도민 밀착형 생활체육 △능률과 소통의 체육행정을 목표로 세우고, 새로운 마음과 뜻으로 결집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효진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원정경기에서 최고성적인 종합6위를 차지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170회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체육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충북체육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5위 목표달성과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개발과 보급 등에 최선을 다해 도민 행복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경자년(庚子年)년 새해를 맞은 충북체육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지난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오는 16일 부터 시작되는 민간체육회장 체제에서의 새로운 출발이다.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도체육회장이 민간으로 바뀌며 예산 지원 감소와 운동부 해체, 공공 체육시설을 민간 기업에게 넘어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도체육회장은 무엇보다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원활한 예산확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안정적인 체육회 운영을 위해 민간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도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미래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민간 선장으로서의 능력과 도덕성, 리더십 등의 요소도 두루 겸비해야 한다. 체육인들 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정하고 화합으로 이끄는 능력 또한 필요하며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와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희망과 비전으로 바꾸고 충북 체육도약에 주춧돌이 될 인물을 체육계는 바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속보=오는 1월 10일 실시하는 옥천군 첫 민간체육회장 선출은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해 12월 30∼31일 양일간 민간체육회장 후보를 마감한 결과 이철순 전 옥천군배구협회장과 홍종선 전 옥천군체육회이사 등 2명이 등록했다. 이로써 10일 옥천체육관에서 선거인단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소견발표를 들은 후 곧바로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후보자들은 1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가 선거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옥천군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보면 선거운동은 후보자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할 수 없다. 명함이나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가능한데 다만 문자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보내면 안 된다. 그러나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정책 등의 관련 정보를 파악할 방법이 부족해 '깜깜이 선거'라는 우려가 제기돼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특히 정치적 독립을 위해 민간체육회장 선거제도가 만들어졌지만 마음만 먹으면 보이지 않는 손이 얼마든지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역체육계에서는 이점을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철순(61·사진) 후보는 현재 서원건설(주) 대표를 맡고 있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3위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며 3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것이다. 도세와 인구, 등록선수, 체육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비해 월등한 기량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충북은 금메달 94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62개 합계247개를 따내 총 득점 13만9천552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대회기간 부산, 대전과 3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충북은 역도, 수영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며 4위 부산을 따돌렸다. 역도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4개와 대회신기록 5개 등 신기록39개를 앞세워 종합1위를 차지하며 9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수영은 전체 금21, 은11, 동11개 등 총 43개 메달을 획득했다.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2명 등 많은 다관왕이 배출되며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휠체어마라톤과 유도 등 전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집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자체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16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체육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각 협회의 추천을 받아 추첨을 통해 326명을 결정한 상태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현재 도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2명 모두 30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경제인 출신으로 충북양궁협회와 충북우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일부 원로들과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처장과 윤 회장 모두 후보 단일화와 추대를 통한 회장 선출 필요성에 공감해 만남을 가졌지만 협의는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전국체전선수단이 대회 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충북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충북은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로 종합점수 3만6천455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서울, 2위 경기, 3위 경북, 4위 경남, 5위 인천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 개최된 1990년 3위, 2004년 3위, 2017년 2위 등 세 번의 대회를 제외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당초 목표(메달 200개, 3만6천500점, 종합 7위)를 모두 달성 한 것을 넘어 충북체육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 이후 7년 연속 종합순위 한 자릿수 순위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잡았지만 고등부와 일반 단체. 개인전 등 전 부문에서 선전이 이어지며 더 높은 성적으로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 7, 은 5, 동 4개를 따내면서 4년 연속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사격을 비롯한 세팍타크로, 조정,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속보=옥천군의 첫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이 106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옥천군체육회는 27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0일 치러지는 민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인단을 추천받아 추첨했다. 옥천군은 인구가 5만 명이 넘기 때문에 100명 이상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종목별협회장, 클럽회장, 읍면체육회장 등을 추천받아 추첨한 결과 모두 109명이었으나 일부 클럽이 인정이 안 돼 106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다만 축구와 같이 클럽이 여러 개인 경우는 기본 4명만 인정키로 했다. 앞으로 뽑힌 선거인단은 29∼31일까지 명부를 열람한 후 이의제기가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또한 30∼31일까지 후보자등록을 한 후보 역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후보자들은 등록할 때 기탁한 3천만 원 납입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옥천군 민간체육회장 예비후보는 2명으로 압축된다. 등록을 해봐야겠지만 전 옥천군배구협회장인 이철순(61·사진) 서원건설(주) 대표와 전 옥천군체육회 이사인 홍종선(59·사진)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장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역에서 10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이종호(57) 전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가 당선됐다. 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종호 후보를 제1대 충주시 체육회장으로 결정하고 당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이 전 전무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종호 당선자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체육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충주시 체육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내년 1월 16일 취임해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그는 충북테니스협회장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를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충주시체육회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47개의 단체를 갖고 있으며,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 시장)는 30일 드림유 웨딩홀에서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의 밤' 행사를 끝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청직장운동부 배드민턴팀 입단 예정자인 김주완(22)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주완 선수는 최근 제천에서 열린 '2020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해 6명을 선발하는 평가전을 치른 결과 A조 2위를 거두며 월등한 성적으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는 2020년에 치러지는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김주완 선수가 충주시청 소속선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충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호 감독은 "김 선수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창단 이래 2번째 국가대표선수다. 올해 어렵게 스카우트한 선수가 시작부터 좋은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신규 및 재계약 선수 입단식을 갖고 직장운동경기부 전력 보강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선수, 임원 및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군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선수는 △심규태(19·5천m) △김보성(19·5천m) △최범식(23·1천500m) △황혜련(23·여, 400m) △이선화(20·여, 경보) △이신우(20·테니스) △도윤지(30·여, 검도) △김은선(22·여, 검도) △김은솔(22·여, 검도) 등 9명이다. 이에 군은 육상 11명, 테니스 3명, 보디빌딩 5명, 검도 3명 등 신규 선수를 포함, 모두 22명의 선수가 앞으로 괴산군의 명예를 걸고 각종 대회에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선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수한 선수단을 꾸린 만큼 최상의 기량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