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이 추진하는 증축·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건협 충북도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고려인삼창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갑질의 표본"이라며 "부당한 공사 발주로 어려운 건설업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건설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내역서도 없는 도면입찰은 물론 총액입찰의 맹점을 이용해 부당하게 공사발주했다는 게 충북도회의 주장이다. 충북도회는 "낙찰사에서 도면을 기준으로 산출해 본 공사금액이 9억~10억 원, 입찰공고에 게시된 공사금액은 4억 4천만 원으로 터무니없는 공사금액"이라며 "발주처에 공사금액 산출에 대한 공사내역서를 요청했으나 내역서가 없다고 했고, 설계사무실에서도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서로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량누락 또는 인위적으로 단가를 낮춰 건설업체를 착취, 본인들의 사업달성을 하려고 하는 의도"라고도 했다. 충북도회는 "사업은 증평군에서 2억 원의 보조금까지 받아가며 시행하는 사업으로, 증평군과 아무 협의도 없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입찰공고상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운운하며 지역 업체를 배려하는 듯 했지만,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를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사업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업계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일부 품셈항목 단가의 현실화,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건설공사 기성실적증명 발급시 정확한 실적연도 적용 등 지역건설업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농어촌공사는 신규사업 발굴 및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설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23일이다. 모집 가구는 156가구(2순위 96가구, 유공자용 3가구, 고령자용 57가구)다. 기존주택 1순위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는 이번 모집과 관계없이 연중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를 수시로 모집,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자 정부가 신도시 주요 공공건축물 2곳의 공사를 중지시켰다. 16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와 3-2생활권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건설 공사가 이날부터 2월 28일까지 44일간 중단된다. 이번 조치는 추위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콘크리트 시공 등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관계법령에 의해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돼 있는 지역 내 토지 중 표준지를 제외한 17만5천641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토지특성 조사'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고 분할·합병 등의 토지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다. 토지(임야)대장, 건축물 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 및 지가현황도면과 현장확인을 통해 조사는 이뤄진다. 4월 초까지 지가 산정과 검증을 거쳐 5월 초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5월 말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 공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 조사 ·산정에 공정을 기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인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청주에만 1만3천 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신규 분양을 앞둔 가운데 미분양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분양시기 조정과 임대주택 전환 등을 통해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막을 수 있었지만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 등으로 올해 말부터 미분양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는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제자유구역청, 시·군 사업계획승인부서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4천980가구에 달하고 이 가운데 청주(2천234가구)가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청주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1만3천159가구에 이른다. 김원호 대한주택건설협회 사무처장은 "주택 미분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지난해는 분양시기 조정, 임대주택 전환 등으로 미분양주택의 증가를 막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과 신규 공급물량, 통계에 잡히지 않는 소규모 주택이 합쳐져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분양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며 "유관기관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최근 한 달 사이 14.50%나 폭등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3㎡(평) 당 1천만 원을 넘어섰다. 평균 매매가보다도 7만 원 더 비싸졌다.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3.3㎡ 당 7만1천 원 비싸져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작년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2017년 12월말 기준)은 311만 7천 원이었다. 11월말 기준 309만5천 원보다 0.72%, 2016년 12월말 기준보다는 7.46% 올랐다. . 한 달전 기준과 비교한 분양가는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충남,경남 등 11곳은 높아졌고 △충북,경북 등 2곳은 변동이 없었으며 △대구,대전,울산,강원 등 4곳은 낮아졌다. 월간 분양가 상승률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소형(2.21%)'이 '102㎡ 초과 대형(0.89%)'보다 크게 높았다. 소형이 대형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 기준 세종시의 월간 분양가 상승률(14.50%)은 시·도 중에서는 물론 세종시 사상 가장 높았다.
[충북일보]충북도는 급격히 증가하는 청주지역 미분양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15일 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충주시 사업계획승인부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미분양주택 억제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승인부서의 계속된 노력을 당부하고, 올해 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른 미분양주택 증가추이 검토와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미분양주택해결을 위해 지난 7월과 8월에 간담회를 열고, 분양시기 조정, 분양주택의 임대주택 전환 등 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올해 청주지역에 아파트 공급물량이 1만1천가구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시행사의 분양시기 조정과 임대주택 전환 추진을 최대한 독려하고, 분양승인 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출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을 미분양주택 매입 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계속되는 한파와 함께 세종시 아파트 시장도 '동면기(겨울잠 자는 시기)'에 접어들었나. KB부동산(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해 1월 8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당 평균 시세는 314만 원이었다. 작년 12월 18일 313만 원에서 1주 뒤 314만 원으로 오른 뒤 3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5개 읍면동 가운데 조치원읍만 1주 사이 1만 원(150만 원→151만 원) 올랐다. 신도시 동 지역 가운데 주간 매매가가 오른 지역이 하나도 없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같은 날 기준 전국 평균 ㎡당 매매가는 1주전보다 1만 원 오른 315만 원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4만 원)과 광주·제주(각 1만 원)만 올랐고, 경북은 1만 원 내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뒤 연말까지 전국에서 벌인 서류·전산시스템 조사와 현장 단속에서 총 2만4천365건(7만2천407명)의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고 국토교통부가 9일 밝혔다. 조사와 단속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서울과 부산,경기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상시 점검을 통해 실거래가를 허위로 신고한 혐의가 있는 2만2천852건(7만614명)을 적발, 정밀조사를 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특히 이른바 '다운계약(실거래가보다 낮게 계약서를 작성)' 등을 통해 양도세를 줄였다고 판단된 809건(1천799명)에 대하여는 국세청에 별도로 통보했다. '자금 조달 계획서'나 '입주 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적발된 경우는 368건(657명)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167건(293명)에 대해서는총 6억1천9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렸고, 편법 증여나 양도세 탈루 혐의가 짙은 141건(269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26일부터 세종·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이상의 주택을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작년 6월 19일 이후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세종과 서울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지역이 됐다. 하지만 두 지역은 '주택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대책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전국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이 8일 발간한 '국토정책 Brief(브리프)'에 이 연구원 변세일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등이 기고한 '2018년 주택시장은 보합,안정 전망'이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올해 주택시장 '확장세' 전망 지역 없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48% 올라, 2016년(0.71%)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 폭이 둔화됐다. 또 전세가격은 0.63% 올랐으나, 주택 준공 물량 증가에 따라 2016년(1.32%)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작년 11월까지 주택 매매거래는 87만 5천 가구로, 2016년 같은 기간(96만4천 가구)보다 9.2% 줄었다. 같은 기간 인허가 실적도 전년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KB부동산(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는 314만 원으로,1주전과 차이가 없었다. 꾸준히 오르던 서울은 642만 원에서 641만 원으로 내렸고,세종은 314만 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6년 2개월만에 ㎡당 가격 76.2% 올라 하지만 세종시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한뜰마을3단지)'는 최근 3주만에 3만 원(0.6%)이나 올랐다. 작년 12월 11일 494만 원에서 올해 1월 1일에는 497만 원이 됐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와 보람동 '중흥S클래스리버뷰 2차(호려울마을 10단지)' 사이의 ㎡당 평균 매매가 격차는 3만 원으로 다시 벌어졌다. 중흥S클래스리버뷰 2차는 작년 12월 11일 기준 주간 매매가가 1만원 오르면서, 더샵레이크파크와 공동으로 세종시내 최고가(㎡당 494만 원) 아파트가 됐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더샵레이크파크는 지난 2011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110㎡형(기준층)의 ㎡당 공급가격이 282만 원이었다. 따라서 6년 2개월만에 ㎡당 215만 원(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월 9일까지 2018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위해 토지관리팀장 등 5명의 지가담당자로 구성된 지가조사반을 편성했으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각종 인허가 자료 및 공적장부의 등록사항을 검토한 뒤 지목과 면적, 토지이용현황, 도로조건 등 필지별 총 24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대상이 되는 괴산군 관내 19만4949필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 자료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토지 특성과 비교해 가격배율을 산출한 후 표준지 공시지가와 가격배율을 곱해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본 자료가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은 지가행정의 신뢰성 확보 및 군민의 재산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현장조사를 통해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토지특성조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부동산가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신축할 때 '안전관리예치금'을 내야 하는 민간건물 규모가 연면적 '5천㎡이상'에서 '1천㎡이상'으로 확대된다. 건축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도 바닥 면적에 따라 일부 오른다. 행정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말 개정·공포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축고시'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12월 31일 제정된 고시는 지금까지 총 12회 개정됐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축 허가·신고 수수료 최고 2만 원 올라 첫째,건축 공사 현장 안전관리예치금(安全管理預置金) 부과 대상 건축물이 연면적 5천㎡ 이상에서 1천㎡ 이상으로 확대됐다. 예치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짓는 것을 제외한 건축물의 주인이 허가권자(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 전체 건축공사비의 1%를 내는 것이다. 공사가 중단돼 도시 미관이나 안전이 저해된다고 판단되면 허가권자는 건축주에게 공사 현장의 미관이나 안전관리를 개선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만약 건축주가 이를 거부하면 허가권자는 예치금을 대집행(代執行), 직접 미관이나 안전 관리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 10
[충북일보=세종] 지난해초부터 오르던 세종시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매월 1회 발표하는 전국 지역 별 전월세 전환율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지난해 4월 당시 4.9%에서 꾸준히 상승,8·9월에는 각각 5.5%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책 발표 2개월 후인 10월에는 5.4%로 떨어졌다. 이어 11월에는 서울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5.3%였다.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월세전환율이 낮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정부가 발표한 대책에서 세종은 서울·과천 등과 함께 주택 매매 규제가 가장 강력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 집을 팔려던 사람들이 저금리로 인해 수익이 적은 전세 대신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전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세종시 주택 전세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 최근 월간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1월 1주(1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의 주간(週間)
[충북일보=세종] 새해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매매는 '관망세',전세는 '급등세'로 시작됐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1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01%에서 0.02%로 약간 높아졌다. 하지만 전세가격 하락률은 0.03%에서 0.04%로 더 커졌다. 세종시의 경우 매매가는 작년 12월 11일 이후 4주 연속 보합세(상승률 0%)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0.32%)보다 훨씬 높은 0.65%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 2위인 광주(0.08%)의 8배가 넘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지난해 4월 이후 2-2 생활권(새롬동)에서 7천481가구가 대규모로 입주되면서 크게 떨어졌던 전세가격이 선호도가 높은 도담동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KB부동산(국민은행) 주간 아파트 시세 통계를 보면 작년 11월 20일 이후 계속 174만 원이던 도담동 ㎡당 평균 전세가는 5주만인 작년 12월 25일에는 176만 원으로 올랐다. 한편 KB부동산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당 평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해 말 경계결정을 완료한 '백운화당1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달 22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백운화당1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을 완료했다. 경계결정위원회는 김태현 위원장(청주지방법원제천지원 판사)을 포함 위원 7명이 참석해 백운화당1지구 759필지 124만6천여㎡에 대한 경계와 면적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확정된 경계결과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해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이의가 없을 시 경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요청할 경우 경계 재조정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화당1지구는 5월 말 사업완료공고 절차를 거쳐 신지적공부가 작성되며 이때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작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팀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9일까지 아파트신축현장 및 대형공사장 등 16개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안전성을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용인 물류센터와 평택 아파트 신축현장 등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건설기계검사소에서 타워크레인 점검 기술 인력을 지원받아 합동 점검단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타워크레인의 차대 일련번호, 등록번호표 일치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적정 여부 등 행정적 사항과 타워크레인의 구조부·전기장치·안전장치 상태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거래 가격이 가장 심하게 요동친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연간 기준으로 매매가는 상승률,전세가는 하락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결산'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강력 규제 속에서도 작년 매매가 상승률 전국 최고 박근혜 정부가 2016년 11월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한 데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2017년초 전국 주택 매매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하지만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경제 지표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풍부한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 고강도 규제 방안을 잇달아 발표한 뒤 시장이 크세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2016년(0.71%)의 2배가 넘는 1.48%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29%), 서울(3.64%), 강원(2.40%), 부산(2.3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의 상승률은 2016년(0.79%)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장기간 방치된 체육시설용지에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이 요청한 오창산단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확정·고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변경안을 가결했다. 변경안은 오창산단 내 장기 미사용 체육시설용지 1만8천658㎡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용도변경안 확정고시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은 본격적인 아파트 건립에 나선다. 조합측은 아파트 건립 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국제공인 규격(50m 레인 8개) 수영장과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등을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키로 했다. 조합측은 이를 위해 '파밀리에'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동아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전용면적 59㎡ , 74㎡ , 84㎡ 규모의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 57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최대 5베이의 혁신평면 특화설계 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경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대다수 국민에게 '기회의 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도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젊은층이 많이 모여든다. 하지만 이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업은 일반적 예상과 달리 '부동산 임대업'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지역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한 데다,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경제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지유입 청년 '3명 중 1명'은 대전 출신 세종시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년통계'를 작성,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통계청 승인을 받은 이 통계는 지난 9월말 기준 만 15~39세(외국인 제외)의 주민등록, 재산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료,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행정자료를 6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한 것이다. 앞으로 2년 주기로 작성, 공표된다.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청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 26만723명의
[충북일보=단양]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연결하는 죽령터널이 뚫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가장 난(難)공사인 죽령터널(11.165㎞)이 관통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공원 소백산을 지하로 통과하는 죽령터널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38개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이다. 강원본부는 죽령터널 건설을 위해 연인원 5만여 명의 건설인력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 3만 5천여 대를 투입했다. 특히 장대(長大)터널의 특성상 화재 등 비상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피통로 2개소, 방재구난지역 4개소, 가압장치와 지능형 환기시설 등 최고 수준의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원본부는 핵심공정인 죽령터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공정인 궤도, 전기 등 시스템 공사를 본격 추진해 2020년 말 적기 개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도담∼영천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47.4%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 사업이 개통되면 중앙선 안동구간의 기존 철도가 철거되어 임청각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과거 고저차 극복을 위해 단양 구간에 건설된 똬리 터널은 역사 속으
[충북일보] 부당하게 사유화된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 재산 78필지, 9만1천49㎡가 국유화됐다. 조달청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 재산은 광복 후 당연히 국가에 귀속돼야 했지만, 일부 개인이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악용해 부당하게 사유화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2015년부터 국유화하는 작업을 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달청은 숨겨진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를 위해 국토부 자료를 활용해 일본인에서 한국인으로 명의가 변경된 토지(53만 필지)를 추려 내고, 국가기록원의 재 조선 일본인 명단(23만 명)과 대조해 은닉 의심토지 1만479필지를 선별했다. 서류조사와 현장방문, 면담조사 등을 거쳐 소유권이 확인된 토지를 제외한 471필지를 우선 국유화 대상으로 선정해 2015년부터 국유화 소송을 해 왔다. 471필지는 조달청이 자체 조사한 392필지와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로부터 통보받은 64필지, 신고된 15필지 등이다. 조달청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20건, 163필지에 대한 소송을 진행해 78필지, 9만1천49㎡, 시가 20억 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이는 축구경기장 면적의 10배 규모로, 실거래가 150억
[충북일보=세종] 내년에 세종시에서 공급될 민영아파트가 5천504 가구에 이를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3천750가구보다 1천754가구(46.8%)가 많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2018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9개 사업장에서 총 41만7천7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는 황금연휴, 조기대선,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에 혼란을 겪으면서 상당 물량을 내년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내년 공급 예정 물량은 최근 5년(2013년~17년) 연 평균 실적 30만7천774가구보다 약 36%(11만12가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2016년 분양 실적(공공부문인 LH 포함)은 총 1만5천479가구였다. 올해는 당초 작년보다 2천349가구(15.2%) 적은 1만3천13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규제가 크게 강화되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 일정을 늦췄다. 올 들어 이달 26일까지 분양된 아파트(LH공급분 포함)는 당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 중 43%는 남의 집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3만9천 원이고, 화재 감지기가 갖춰져 있지 않은 가정이 2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9월 1~17일 실시, 26일 발표한 '2017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 가운데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1인 가구가 30.2%로 가장 많아 지난 2007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신축 주택 수가 가장 많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16년까지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만 8만9천392 가구(22만3천480명 거주 분·가구 당 2.5명 기준)에 달한다. 전국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도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자기집에 사는 사람은 전체 시민의 57%에 불과했다. 따라서 나머지 43%는 집이 없거나,있으면서도 세를 줬다고 볼 수 있다. 신도시 아파트를 2채 이상 소유한 시민이나 외지인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남의 집에 사는 사람 중 보증금 있는 월세 거주자는 20.6%,전셋집에 사는 사람은 14.5%였다. 전체 주택 중 아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