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가 한 비행기를 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는 27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단이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비엔날레는 앞으로 비행기 탑승객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이벤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청주문화재야행 등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해 에어로케이와 함께 홍보하고 팸투어 등 공동기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을 거점으로 세계를 향해가는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지경을 넓히고 비상을 도모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지역 문화예술과 지역 기업이 동반 수직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자"고 전했다. 청주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한 에어로케이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1년…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오창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31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인호 회장은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립총회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백미는 다음달 장애인의 날에 맞춰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한 오창로타리클럽의 백미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청주의료원과 도내 체육인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건강검진서비스 지원 △상급병원 진료연계서비스 제공 △청주의료원 이용·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지역 체육인들이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원증이나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해야한다. 도체육회에서 발급하는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로도 대상 확인이 가능하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선수와 동호인 등 많은 체육인들이 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충북체육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이 도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드림으로써 체육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세 ~ 75세 이하의 청주시민(미취업자)이고, 참여기업은 청주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253-8871)로 방문 또는 이메일(cj-agenc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1일 4시간 생산직무를 수행하며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해당자)를 지원받고,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연인원 4천280명 참여를 목표로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 일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주말기간이었던 25일과 26일 시 소속 공무원들을 2인 1조로 무심서로와 무심동로 각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도 연계해 차량 통행을 지도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자원봉사자들도 배치돼 교통 안전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도 무심천 일원에서 현장 점검에 나서 일선 공무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는 다음달 초까지 인파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무심천 일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20대의 푸드트럭이 무심천 일원에 설치돼 음료와 스낵, 간편식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돼 벚꽃 개화기 무심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유기가공식품 업체 11개소에 포장재 40만 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월 유기가공식품(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최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는 업체와 친환경 농업인에게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기가공식품 포장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공무직 노동조합과 '청렴청주' 실천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청주시 조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전 조합원 참여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행위 척결에 적극 노력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시정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2023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인식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아동센터에 환경개선비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8개소는 시설 상태에 따라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 6백만 원의 환경개선비를 책정해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주방시설 교체 등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 지원 사업을 위해 이달 초부터 지역아동센터 72개소로부터 환경개선비 지원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내부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권리증진 향상에도 노력하는 등 시설을 아동친화환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 자료를 통해 "청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소수 관련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 골목상권을 찾는 비율이 60%에 달한다는 전경련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골목상권 보호와 노동자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존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주지역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그 가족들,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코로나19와 3고 현상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성토했다. 시는 이달 초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예고를 진행한 뒤 현재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는 의무휴업일을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아동보육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청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따. 이날 청주지역 아동들은 드론연구소와 신문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사회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을 근절하고 성매매·가정폭력 등에 대한 공직자 개인의 인식 개선 등으로 진행됐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복지재단,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참여·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용사협회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은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방문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원구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부서별로 3명에서 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청원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배워올 예정이다. 발굴된 우수시책은 청원구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열린 사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형 15분 도시'를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권 사업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자는 프로젝트로, 시는 먼저 서원구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은 모바일 1시간 이내 단거리 이동 데이터 분석과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서원생활권을 성화개신죽림생활권, 모충수곡분평생활권, 산남생활권, 남이생활권, 현도생활권의 5개 일상생활권으로 구분했다. 산학협력단은 생활권별로 목표와 전략, 세부사업들이 제안했고,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정부공모사업을 함께 제시해 실행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 주민 설명회와 8개 동・면의 주민대표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계획을 수립했다"며 "소외된 지역 없이 청주시민 모두가 일상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사업대상지로 흥덕생활권에 대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설정할 예정이고 이후 2차 사업으로 상당생활권과 청원생활권 대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토지를 특정 기업의 이익만으로 강탈당하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으로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친환경 곡창지대에 오염물질 유발 개연성이 큰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발상 자체가 도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풀고, 주민 스스로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칭)네오테크밸리는 2028년까지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원 444만1천267㎡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개발에는 1조8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이곳에는 IT, BT, 소재부품 중심의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투자 의향서를 낸 신영은 이르면 다음 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천 벚꽃길 중심에 있는 서문교 상징조형물이 새옷을 입는다. 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초까지 서문교 상징물 도색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색작업이 완료되면 무심천의 활짝 핀 벚꽃과 잘 어우러져 활기차고 산뜻한 도심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기간 중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위해 일정 기간 서문교의 출입 통제가 불가피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무심천 서문교는 상당구와 서원구를 잇는 약 140m의 다리로, 다리 위에 있는 상징조형물은 지난 2001년 설치됐다. 이 상징조형물은 '자연 중심으로 도시와 도시를 잇고 전통을 계승하며 도약하기 위해 창조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배가 진행하는 모양이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상징물이 창조적 도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양쪽의 조형물이 바라보는 것은 현대와 전통의 만남을 뜻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청주시 산하 도서관 7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 자유기획형(기본·중장기·보급형), 참여형, 사회확산형, 거점연계형 중에서 △자유기획형(기본)- 오송도서관·가로수도서관·열린도서관 △자유기획형(보급형)- 강내도서관·내수도서관 △참여형- 기적의도서관 △사회확산형- 오창호수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기후극장 기후위기를 보다'△가로수도서관 '일상에 스며든 인문학, 음악의 힘'△열린도서관 '가족이 함께 3D펜으로 만드는 보는 청주 인문학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 △강내도서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내수도서관 '음식 인문학: 삶과 행복, 일상과 역사를 잇는 음식 이야기' △기적의도서관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나에게' △청주오창호수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14년간 총 5억6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와 100만 원이 입금된 장학금 통장을 전달하고, 남청주농협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14일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북이면 석화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22일 △석화천 제방도로 포장공사 △덕성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요청 등 민원 현장을 찾아 담당 부서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건의 사항인 만큼 구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신속하게 조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환경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와 산업재해 예방, 깨끗한 물 공급 노력,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한국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을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2일 지역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각 마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위기사항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이웃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 4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각 시설의 기계, 전기, 보건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한 의원에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환경위원회 정연숙 시의원은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취임 1호 결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였고 그 중심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있지만 이 움직임에 대응하는 시의 노력은 찾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지사의 대청호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필연적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책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청호는 청주시민이 마시는 물이고 대청호 규제는 식수원 보호를 위한 장치"라며 "따라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시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사천동 지역의 녹지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웃한 율량동지역에는 일반공원이 5개소가 있고 어린이공원도 14개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천동에는 현재 '어린이 공원' 1개소만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내 식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 400만 원을 투입해 12개소 업체의 식품전시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다. 참가업체는 전시회 부스와 비품 임차비용 등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규 참가업체와 청주지역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농식품유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농식품 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농식품 및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