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예비입주자 비율이 일반공급 가구수의 '40%이상'에서 '100%이상'으로 확대된다. 계약 미달 가구를 자격 제한 없이 공급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 인해 실수요자 대신 돈 많은 미성년자 등이 당첨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13일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 모아종합건설, 신동아건설)이 작년 12월 신도시 2-4생활권(나성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리더스포레'는 전체 1천188 가구 중 특별공급 분 852 가구를 제외한 336 가구(28.3%)가 일반공급됐다. 청약 결과 1순위에서 2만8천187명이 접수,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계약에서는 예비 입주자 56가구까지 계약을 마쳤는데도 전체 가구 중 74가구가 미달됐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는 청약 통장 가입 여부,나이, 국적 등 자격 제한 없이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추가 접수(인터넷)했다. 그 결과 약 4만4천918명이 신청, 경쟁률이 607대 1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당첨자 명단에 2007년생(만 11세), 2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시세 30% 수준의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타 시·군 출신자나 대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인 취업 준비생이다. 청년매입임대의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청년, 2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 원), 3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생애단계별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산주가 산지 전용 허가를 받을 때 부담하는 올해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부과 단가가 지난해보다 5.4% 올랐다. 산림청이 지난 9일자로 고시한 2018년 ㎡ 당 단가는 △준보전산지 4천480 원 △보전산지 5천820 원 △산지 전용 제한지역 8천960 원이다. 토지 종류 별로 작년보다 각각 5.4%(230 원, 300 원, 460 원) 인상됐다. 조성비는 해당 토지의 '면적×(㎡ 당 단가+개별공시지가의 1%)' 방식으로 산정된다. 단,공시지가 반영 상한액은 ㎡ 당 4천480 원(지난해 4천250 원)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부과될 조성비는 지난해 1천637억 원보다 82억 원(5.0%) 늘어난 1천71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정보공개→법령정보→훈령·예규·고시)나 전자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2-481-4142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충북지역 표준지 2만6천158필지의 공시지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5.55% 올랐다. 청주시 상당구는 6.78%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충주시(6.75%), 단양군(6.7%), 청주시 서원구·진천군(6.28%)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상당구는 방서지구·동남택지개발지구 개발과 상당구청 건립 등으로 인한 인근 지역 가격이 상승하면서 표준공시지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충주시는 대소원면 메가폴리스 조성사업, 엄정·산척면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호암·직동의 호암택지개발사업 및 도로개설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 귀농귀촌, 전원주택부지 조성, 펜션 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 청주타워로 ㎡당 1천50만 원이었다. 가장 싼 땅도 상당구에서 나왔다. 문의면 소전리 산4-1 임야는 ㎡당 245원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6.02%로, 충북을 비롯한 경기(3.35%), 대전(3.82%) 등 7개 시·도는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이 8개월 만에 낙찰가율이 반등세를 보이며 활력을 되찾았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개월 연속 하락하던 충북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멈췄다. 낙찰가율이 하락을 멈춘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1월 충북지역 주거시설은 124건 진행돼 49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79.2%로 1.6%p 상승했다. 낙찰된 49건 중 절반이 넘는 28건이 평균보다 높은 80% 이상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소재 개신주공 1단지 아파트 60㎡ 경매에 1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3%인 1억4천869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1월 충북지역 최다 응찰자 물건이다. 업무·상업시설은 117건이 진행돼 17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46.8%로 전월대비 23.8%p 하락했다. 토지경매는 264건이 진행돼 92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62건 낙찰 건수는 27건 증가했다. 특히 토지 진행건수는 2017년 5월 268건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다건수를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81.6%로 전월대비 △5.9%p 하락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9.34% 올랐다. 제주·부산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기반 시설 확충,정부 부처 추가 이전,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따른 기대감 등이 주요인이다. ◇㎡당 평균 가격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아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 13일 관보 게재)했다. 올해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는 6.02% 올라, 작년 상승률(4.94%)보다 1.08%p 높았다. 2009년 이후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권역 별 상승률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0%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기(3.54%), 대전(3.82%), 인천(4.07%), 충남(4.7%), 전북(5.1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 상승률(6.02%)보다 낮았다. 세종 상승률은 지난해(7.14%)보다 2.20%p 높았
[충북일보=청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2천13가구로 전달의 2천234가구 보다 221가구 줄었다. 현재 시공 중이거나 시공 예정인 청주시내 30개 아파트 단지 2만4천777가구 중 2만2천764(91.87%)가구가 분양된 수치다. 실제로 올해 입주 예정인 오창읍 각리 서청주센트럴파크 1천210가구, 호미골 우미린 2차 901가구, 강내면 월곡 두진하트리움 359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대우 프루지오 1천34가구, 사천동 푸르지오 729가구, 금천동 파모스라움 246가구 등은 100% 분양하는 선방을 했다. 여기에 내년에 입주 예정인 대농지구 지웰시티 프루지오 466가구, 가경동 홍골 아이파크 905가구도 이미 분양을 마무리한 상태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영향과 조합아파트가 일부 포함돼 분양률이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매년 같은 물량의 아파트가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6년 10월17일 청주시를 '
[충북일보]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건설공사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품질시험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품질시험은 도내 도·시·군, 민간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총공사비 5억 원 이상 토목공사와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는 건설기술진흥법 60조, 동법 시행령 97조 및 국토교통부 고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의해 산출된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수수료 산출요소 중 지난해 대비 노임단가 5.6%·수도요금 5.5%·유류비는 4.4% 인상됐고 전기료는 동결돼 평균 3.9% 품질시험 수수료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건설 경기 불황에 따른 건설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수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항목별 품질시험 수수료는 도로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road.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 이른바 '세종시판 포석정(鮑石亭)'이 생길 전망이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옛 조치원정수장(조치원읍 평리 12-1)과 주변 지역을 '세종문화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시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계공모에서 당선작 5점이 선정됐다.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갖게 되는 1등 작품으로는 EMA건축사사무소(서울 성북구 성북동)가 응모한 '문화의 단(壇·뜰)'이 뽑혔다. 이 작품은 정수장의 기존 수로를 재활용, 정원 부지에 물이 흐르는 공간을 조성토록 한 점이 돋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달말부터 3월 중순까지 시청 로비와 조치원정수장에 5개 당선작과 응모작을 전시,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원 조성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5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6월 착공, 올해말 준공과 함께 개장할 계획이다. 정원은 총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구 조치원정수장을 비롯한 1만656㎡의 부지에 만들어진다. 이동환 세종시 청춘조치원과장은 "기능을 잃은 조치원정수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해 다양한 세대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80여년전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충북일보=세종]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연간 부동산임대업 대출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산업과의 증가율 격차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부동산 시장이 다른 지역은 물론 다른 산업에 비해서도 활발했다는 뜻이다. ◇세종서는 정부 규제 강화도 안 먹혀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연구보고서인 '산업동향& 이슈' 2018년 1월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분기(7~9월) 대출액 증가율은 △2015년 7.5% △2016년 4.8% △2017년 3.3%로,최근 3년 간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산업 중 대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부동산임대업도 △2015년 18.4% △2016년 12.0% △2017년 10.8%였다. 증가율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매년 전체 산업보다는 크게 높았다. 이 기간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는 뜻이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액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정부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012년 이후 저금리 정책을 편 데다,정부는 "내수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분으로 2013년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8일 황간면 금계리 원금계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배경 및 절차, 조정금 산정,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금계지구 사업 대상은 215필지, 22만8천㎡로 4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토지소유자 및 사업지구 면적의 총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2019년 12월 31일까지 정확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결과 맹지해소 등으로 토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은 전국 17개 시·도민들 가운데 가장 넓은 집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면서 주거용 건물 중 아파트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2017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현황' 통계자료를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택 평균면적,세종이 서울보다 9.65㎡ 넓어 작년말 기준 시·도 별 주민 1인당 주거용 건물 평균면적은 세종(39.30㎡), 광주(36.82㎡), 충북(36.80㎡) 순으로 넓었다. 반면 서울은 세종보다 9.65㎡(24.6%) 좁은 29.65㎡로, 전국 최하위였다. 전국 평균은 33.19㎡였다. 세종은 시 출범 직후인 2013년에도 37.76㎡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1.54㎡(4.1%)가 더 커진 셈이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건물 총 연면적 비율은 전년보다 0.07%p 높아진 3.6%였다. 전년보다 수도권이 0.3%p 늘어난 13.9%, 지방은 0.1%p 증가한 2.3%였다. 국민 1인당 건물 평균면적은 전년 69.13㎡보다 1.21㎡(1.8%) 넓어진 70.34㎡였다. 수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집단이 구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기존 설계공모제를 보완, 올해부터는 '행복도시건축가'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 50~60명이 위촉될 행복도시건축가는 신도시에 건립되는 각종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 과정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설계공모에서 심사위원도 맡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공모를 거쳐 3월 중 건축가들을 위촉키로 했다. 이어 올해안에 시작될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때부터 필요한 분야에 건축가들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시설물 별로 설계공모를 할 때마다 심사위원단을 구성,운영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와 함께 설계 공모제 운영 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우선 공고를 할 때 심사위원 명단을 사전 공개한다. 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와 평가 사유서도 홈페이지에 공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응모자가 공모 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잔자우편)로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설계비가 10억 원 이하인 경우 설계 설명서를 축
[충북일보=세종] 최근 들어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일시적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1주(5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는 1주전(1월 29일 조사 기준)보다 0.45%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하락률은 0.06%였다.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 1월 15일 조사 당시만 해도 주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0.27%였다. 하지만 1주 뒤인 22일에는 상승률이 0.01% 그쳤고,29일에는 0.26% 하락했다. 이처럼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올해 3월까지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 연간 입주 예정 물량 1만4천201 가구(도시형생활주택 199가구 포함)의 52.1%인 7천394 가구가 1분기(1~3월)에 몰려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올해 연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 1만5천432가구보다 1천231가구(8.0%) 적다. 반면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추진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주택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에 조성된 '서충주신도시' 내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이 충주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은 신도시 중앙탑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이 현재 3천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중앙탑면 인구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5천546명으로 주덕읍 인구(5천294명)를 넘어섰다. 신도시 중앙탑면 일대에는 4천574가구 규모의 4개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신도시 대소원면도 지난달 말 기준 2천897명이 공동주택에 입주했고, 이 가운데 지역 외 입주자는 1천178명(41%)에 이른다. 충주시 인구도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로 최근 8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동안 인구가 492명 늘어 전체 인구는 21만3천782명이다. 서충주신도시는 조성 초기인 만큼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 공동주택 입주율이 높지 않지만,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면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기업도시 내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체 건축물의 30% 이상이 지은 지 35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조사됐다. 7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용도별 건축물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말 도내 건축물은 38만3천295동이며 전체면적은 1억3천582만9천782㎡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4만3천75동, 5천867만9천253㎡(43.2%)로 가장 많았다. 상업용은 5만8천296동, 2천354만7천177㎡(17.3%), 공업용은 1만8천324동, 2천403만4천827㎡(17.6%) 순이다. 노후 건축물 현황을 살펴보면 준공 후 35년 이상 된 건축물이 12만2천318동으로 31.9%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년 미만 7만3천192동(19%), 20~25년 미만이 4만2천914동(11.2%), 10~15년 미만이 3만5천150동(9.2%) 순이다. 도내 시·군·구 별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비율은 단양군이 3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옥천군(28.6%)과 보은군(27%), 괴산군(19.5%), 청주시 상당구(19.3%), 제천시(19.1%), 충주시(17%), 증평군(16.6%) 순이다. 영동군(8.5%)과 음성군(9.8%)은 노후 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신흥·침산·봉산리)과 연서면(월하리) 일대에 들어설 '조치원 청춘공원(구 중앙공원)'이 오는 2020년말 완공된다. 세종시는 7일 "조치원읍 신흥리 구세종시의회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오늘 전문가와 시민,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청춘공원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춘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부터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에 들어간 뒤 하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커뮤니티 광장 △길거리공연장 △그림벽 △벽천(壁泉) △편백나무 숲길 등이다. 이와 함께 주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가로등과 공공와이파이(Wifi) 등 첨단 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조치원의 대표적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스카이데크와 조망공간(View Point)이 조성된다. 공원 옆에는 신설될 중학교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총 소요 사업비는 1천100억 원(보상비 870억, 사업비 230억), 공원 전체 면적은 24만 790㎡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공원 부지에 신설 중학교를 배치하는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졌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중위주택' 매매가격이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비싸졌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123.2%나 올라,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데다,집값이 많이 오른 게 주요인이다. ◇세종이 경기보다도 더 비싸져 기자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매월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시·도 별 중위주택 매매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세종은 2013년 9월 당시 중위가격이 1억2천659만9천 원으로 전국 9위였다. 당시 5위였던 대전(1억7천593만2천 원)보다도 4천897만3천 원(27.8%) 쌌다. 세종은 3년 후인 2016년 9월에는 2억1천702만1천 원(4위)으로 올랐다. 서울(4억3천146만9천 원),경기(2억5천654만3천 원), 대구(2억1천769만3천 원) 다음으로 비싸졌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서울(5억2천185만9천 원) 다음으로 비싼 2억8천260만8천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경기는 세종보다 454만2천 원(1.6%) 싼 2억7천806만6천 원이었다. 세종은 지난 4년 4개월 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최근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종류에 따라 '변화무쌍'했다. 주택의 경우 매매가는 상승률, 전세가는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가장 높았다.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반면 상가 수익률은 가장 낮았다. 이에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 보고서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2017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순서는 (1)주택 (2)토지 (3)상가이다. (2)토지 ◇세종시 작년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같은 부동산이지만 주택과 토지는 기본 성격이 다르다. 주택의 경우 용적률이나 건폐율,노후화 정도 등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반면 토지는 면적이 제한돼 있다. 세종시의 경우 전체 면적이 서울(605㎢)이나 대전(540㎢)보다 약간 좁은 465㎢다. 이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15.7%인 73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새로 지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곡동 66-6·신도시 4-1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사이를 잇다'를 뽑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심사 결과 공간 활용,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0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전국 평균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 충북은 적체된 미분양과 신규 공급 증가 등 수급불균형이 장기간 이어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 전남(0.11%)과 광주(0.08%)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국감정원은 "신규입주(예정) 물량 증가와 금리 인상 기조, 정책적 요인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반대급부로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가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5~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주소가 등재된 무주택 가구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주거지원 시급 가구, 아동복시설 퇴소자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총 모집인원은 500가구다. 유형별로는 1~2인(전용면적 50㎡ 이하) 300가구, 3~4인(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150가구, 5인 이상(전용면적 85㎡ 초과) 50가구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보증금 450만 원, 월 임대료 10만 원 내외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최장 20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 입주자는 오는 5월 개별 우편으로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도내 건설산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도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해 도내 건설 관련 협회, 유관기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및 국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적정공사비 보장 △대형공사 설계단계부터 공구별 분할발주 적극 검토 △민간공사 인허가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김희수 국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임대되는 단독주택 단지가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서 작년말 착공한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로렌하우스)'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만8천216㎡의 부지에 건립되는 임대주택은 모두 60가구(전용면적 85㎡)다. 이 가운데 6가구는 맞벽 구조로 된 공동주택 형태다.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단독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 시행자가 처음 4년 동안 임대로 운영한 뒤 단지 전체를 전문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증금 2억5천만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원 전체 60가구 중 20가구는 '고령자(만 65세 이상)나 고령자 직계존속 부양 세대주' 및 '다자녀 가정(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세대 구성원)'에 10가구씩 특별공급된다. 일반공급되는 나머지 40가구는 청약통장 가입이나 주택소유 여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는 상당구(낭성현암지구), 서원구(가좌1지구), 흥덕구(동막2지구), 청원구(중신1지구) 4개 지구 2천29필지, 약 247만2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3월 중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거쳐 2018년 사업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2018년 사업지구를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