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 세종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은하수공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은하수공원 카페에 입점한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을 추가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고, 사용한 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이나 에코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은하수공원은 일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아갈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공공기관부터 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교사·학생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6~19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TUR YAR KAR 초·중등학교(TYK 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나성중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방문 국제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국제교류 캠프를 열어 대만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익히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환영식과 학교소개, 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대만학교 수업참여, 전통차 문화체험, 타이뻬이 시립예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다. 또한 두 학교는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서로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키로 약속했다. 방문단은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자리 잡은 조명하 항일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면서 대만에서 항일 독립에 헌신한 선조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면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김효숙 세종시의원이 지난 18일 85회 임시회에서 지적한 소방물품 관리 소홀과 소방차량 화재 관련 입장문을 통해 "철저한 소방 물품과 장비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업무담당자가 내용연수 미경과 자산성 물품을 폐자재 등 소모품으로 오인해 단순폐기 결정한 몽골텐트를 소방관계자가 집으로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질타한데 대해 "물품관리 관련 전 부서 특별정신교육과 물품관리담당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소방서 회계장비팀에서만 보유했던 물품관리시스템 접근권한을 안전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에도 부여해 수시로 관리 물품에 대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전 부서장을 물품운용관으로 지정해 소관 물품관리 권한을 부여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소방본부는 김 의원의 "지난 3월 금남지역대 차고에서 발생한 소방펌프차 화재로 내용연수가 남아있는 차량을 교체하게 됐지만 차고안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사 화기·보안점검 항목을 체크리스트
[충북일보]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누리집을 새로 단장했다. 이를 기념하는 '심플(心+)이를 찾아라' 이벤트도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시 정신건강 브랜드 '심플(心+)'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누리집을 개편했다. 특히 새로 개편된 누리집 전면에 참여 더하기, 지도로 보는 지역사회 자원, 편의서비스 메뉴 등이 배치돼 센터에서 수행하는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누리집 개편에 발맞춰 세종시 곳곳에 있는 '심플'로고 사진을 찍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해 응모하는 '심플(心+)이를 찾아라'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센터가 자체 제작한 굿즈 '패딩담요(50명)'를 받을 수 있다. 200명에게는 3천 원 상당의 편의점 이용권이 제공된다. 양정훈 센터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과 이벤트를 통해 '심플(心+)'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simpl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3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빛나는 세종의 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 프로그램은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 △감사패 전달 △장애 인식개선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8곳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22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형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 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평생교육팀(☏044-865-96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에 있는 케이씨씨(KCC) 세종공장이 '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9일 소정면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파스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파스 꾸러미는 KCC세종공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한 1천500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약 650명에게 우편으로 파스를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관위원회는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체 투표구를 확정하는 등 총선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선관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선거관리위 24곳 간사와 서기 48명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열고 선거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절차와 사무 중점관리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선거일 전 180일부터(10월 13일) 입후보예정자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금품제공, 매수행위, 가짜뉴스 확산, 허위사실 공표, 비방 행위 등 선거범죄 예방과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 장병들이 지난 16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사진) 종합보급창 간부와 병사 20여 명은 이날 부강면 중부물류센터 갈산산수로 주변에 버려진 비닐봉투, 담배꽁초, 페트병 등을 수거했다. 중부물류센터 주변은 평소 대형 화물 차량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주민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8일 집현동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농정현안과 근로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농업관련 4개 실무부서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계획,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 사업 추진현황 등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무상급식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달 12일 세종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쌀 공급확대와 세종산 쌀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 농업인과 소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2022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아이(AI) 창작소, 향토자료 아카이브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21곳과 광역자치단체 17곳, 국회·법원도서관의 2022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기관 10곳의 19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뽑혔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지역자료의 납본·보존체계 구축 등 3개 과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립도서관이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 단위 종합정책을 추진하는 등 거점역할을 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책 읽는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성선제(56·미국 변호사)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11월 1일 오후 4시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 성 이사장은 저서 '성선제, 세종 리부트'에서 정치와 민생, 법치와 민주주의, 국제정치에서 배운다, 정치·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설계도 등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성선제 이사장은 1966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으나 현 최민호 시장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지역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중심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딩명랑운동회'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활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정보교육 시수가 확대됨에 따라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함께 학교 밀착형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교육 담당교사가 학교에서 진행한 정보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코딩운동회는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가운데 동(洞)지역의 새움초와 읍·면 지역 연남초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내용을 고려해 인공지능 오엑스(OX) 퀴즈, 픽셀 0.1 뒤집기, 숫자 라인업, 코딩 달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된 '코딩'개념을 즐거운 운동회를 통해 익히며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딩명랑운동회에 참여한
[충북일보] 세종시민 중심의 싱크탱크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본격 출범했다.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이 초대 원장을 맡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세종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겸 설립기념 포럼을 진행했다. 이준배 원장은 개원식에서 시민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세종시의 특성과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세종시의 지리적, 행정적 특성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연설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김영 고려대 부총장은 지·산·학·연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대학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세종시민 한분 한분의 여의주를 꿰어 세종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시민연구위원'과 함께 연구한다는 새로운 방향과 접근법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의 설립취지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세종모금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이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펫' 단체 가입식 겸 홍보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펫은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해 반려동물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시 착한펫 1호 기부자는 유장현 씨의 반려묘 '모모'다. 유씨는 지인의 부탁으로 '모모'를 임시 보호하던 중 오드아이(양쪽 눈 색이 다른) 희귀종이면서도 애교가 많아 입양했다고 한다. 착한펫 2호로 기부자 명단에 오른 안효정 씨의 반려견 안똥똥은 안씨 지인이 입양했다가 파양한 10살 고령견이다. 안씨는 아프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똥이 이름으로 기부했다. 송성면 씨의 반려견 벤지는 착한펫 3호로 가입했다. 벤지는 대학가 인근 편의점에 버려진 유기견이다.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착한펫에 가입하면 반려동물 회원증이 교부되고, 기부금에 대해 보호자 명의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며 "성금은 반려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착한펫 나눔캠페인에는 세종 3호 등 전국 68호가 가입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물류시설이 세종시 소정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생활용품 유통기업 ㈜아성 다이소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기호 대표이사, 장인환 물류본부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성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 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균일가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 6만6천590㎡ 부지에 연면적 15만4천710㎡ 규모의 세종허브센터를 건립한다. 경기남부·충청권 매장에 생활용품을 공급하게 될 세종허브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성다이소는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설 경우 직접 고용에 따른 700여 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부 회장은 "세종허브센터에 대규모 첨단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경기남부와…
[충북일보] 세종시가 에너지 취약·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았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소외계층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이용 개선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를 비롯한 4개 기관은 8천만 원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소외 계층의 냉난방 시설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에너지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연탄·등유 보일러를 가스(LPG)보일러로 전환하고, 낡고 오래된 보일러 이음부위 유해가스 누출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이 진행된다. 기존 전등도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최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종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두 차례 승부치기 끝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11대 7로 누르고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12일 안동 용상체육공원 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72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진에서 개최된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 김도경(소담초6)은 타자로 12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417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같은 팀 소속 최시우(도담초6)도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내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펜싱부를 창단한다. 나루초는 펜싱부 창단에 대비, 학생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6학년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주 1회 펜싱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펜싱 사브르 종목 선수 출신 지도자를 채용하고, 내년 2월까지 펜싱부 훈련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나루초는 내년부터 학생 선수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기반 수준을 평가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한다. 평가항목은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토지이용 효율성, 생활공간의 안전성·쾌적성·편의성, 생활인프라의 적정성·용이성·접근성·편리성 등이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세종시가 도로, 공원, 도서관 등 도시기반과 편의시설을 건립하고, 사업체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적 도시경제 기반 마련에 힘쓴 것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세종시는 방재·범죄 예방·문화 등 도시환경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올해 평가에서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으로부터 풍요롭고 품격 있는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리나라 국기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훼손된 태극기 일제 정비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기법 10조3항에는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개별적 소각은 어렵다. 시는 시청 민원과와 읍면동 25곳에 훼손된 태극기 수거함을 설치, 운영한 결과 이 가운데 14곳 이상이 가득 차 있거나 50% 이상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집된 훼손된 태극기를 전동면 생활폐기물종합시설에서 일제히 소각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취업난과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면접 기회와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여성들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장에서는 △기업인사담당-구직자 간 현장 채용면접(기업 15곳) △창업상담(컨설팅)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 △창업자 플리마켓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체험부스 등 여성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5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창의융합교육축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공연, 21일 세종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융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감, 비전, 미래'를 주제로 마련된 축제 프로그램은 체험, 전시, 강연, 참여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체험마당은 교과서 밖의 과학, 수학, 정보, 환경 분야 네 마당으로 운영되며, 모든 학생에게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교육 기획전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체험, 가상 현실(VR) 체험, 실감형 콘텐츠 체험,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등도 계획돼 있다. 전시마당에는 10회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출품작, 2023년 세종시 과학대회 입상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진행되는 강연마당은 학부모 특강, 청소년 특강, 융합교육 공동연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시민 모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음악회 정오123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부터 점심시간(12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은숙 예술감독과 소프라노 고미현, 바이올린 동은혜, 첼로 권현진이 협연으로 사랑의 찬가, 신아리랑 등 음악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청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16~26일 찾아가는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건설현장 정기·수시 점검과 현장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5곳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안전·품질관리자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친환경적 사회공헌활동'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 소속 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연다. 행사는 오는 2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증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 복지시설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 '세종시 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세종시는 '아름다운 하루'를 위해 지난달 4~27일 약 3주간 '자원순환 나눔 기부행사'를 진행,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3천240점을 접수했다. 올해 수집된 직원들의 기증품은 1만5천389㎏의 탄소절감과 소나무 5천540그루를 심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면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첫해인 2020년 판매수익금 743만 원, 2021년 910만 원을 지역 지역아동센터 13곳에 기부했다. 지난해는 1천만 원을 세종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물품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