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등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기본형건축비가 1일부터 2.65%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이후 노무비가 3.15%, 재료비가 1.89% 상승함에 따라 기본형건축비도 인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분양가는 약 1.06~1.59%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월 1일, 9월15일)마다 조정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2.14%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충북혁신도시 건영아모리움양우내안애 아파트 시행·시공사인 ㈜건영, 양우건설(주),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을 원하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나서고, 시행·시공사는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임대하게 된다. 무상임대 받은 어린이집은 진천군에서 위탁운영 체를 공개모집 후 건물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개원한다. 군은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돼 덕산면 혁신도시 내에 건축 연면적 1천㎡(지상 2층)로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부모교육 및 일시보육 서비스제공, 양육지원 프로그램,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양질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영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명품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지속적 투자에 나서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전 동구 △울산 남구 △경북 안동시 △경남 진주시 △전남 무안군 등 5개 시·군·구를 3월 1일자로 주택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반면 강원 원주시는 관리지역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총 24곳에서 28곳(수도권 5, 지방 23)으로 늘었다. 충청권은 △충남 5곳(천안,당진,서산,보령,예산) △충북 1곳(청주) △대전 1곳 등 전국의 25.0%인 7곳이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천692 가구로, 전국(5만9천104 가구)의 65.5%에 달한다. 주택 사업자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때 공사에서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을 거절당한다. ☏1566-9009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보건소 이전·신축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서원보건소는 오는 2020년까지 수곡동 산12-1번지에 연면적 4천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165억 원이다. 설계공모 공고는 28일 조달청 나라장터 및 청주시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4월 중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희망자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까지 청주시청 공공시설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다. 도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 응모할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지난달 세종시에서 준공 또는 착공된 주택이 급증했다. 행정수도 헌법 개정 추진 움직임,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에 따라 지역 주택시장의 장기 전망이 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급이 너무 많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세종시에서 준공된 주택은 총 2천539가구였다. 작년 같은 달(35가구)보다 7천154.3% 늘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88.5%였다. 세종은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 증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작년 1월의 24가구보다 2천125.0% 많은 534가구에 달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5.5% 줄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1년간 세종시내 경지 144만㎡(약 43만6천평)가 줄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7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말 기준 전체 경지(논밭)는 7천958만㎡로, 2016년말 8천102만㎡보다 1.8%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율(1.4%)보다 높았다. 시·도 별 감소율은 △서울(4.7%) △대전(4.5%) △광주(4.4%)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세종시내에서 줄어든 경지 가운데 논은 103만㎡(71.5%),밭은 41만㎡(28.5%)였다. 연간 감소율은 논이 2.2%,밭은 1.2%였다. 전국적으로는 논은 3.4% 줄었으나 밭은 오히려 1.1% 늘었다. 한편 작년말 기준 세종시 전체 경지면적(7천958만㎡)은 신도시(7천291만㎡)보다 667만㎡(9.1%) 넓었고, 대전(3천888만㎡)의 약 2배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오는 3월부터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이번에는 수사권을 부여받은 '부동산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현장에 투입한다. 시는 26일 "분양권 불법전매 중개 등을 한 혐의가 있는 공인중개사 명단을 작년말 검찰에서 통보받았다"며 "이 가운데 23명은 '자격취소' 등 법령상 최고 수준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통보받은 의심 거래 건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실거래 신고 등을 위반한 경우 주택을 사고 판 사람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시는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신고센터(044-300-2943)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검증에 나선다. 대상은 총 44만7천386필지다. 상당구 13만4천558필지, 서원구 7만7천299필지, 흥덕구 11만5천619필지, 청원구 11만9천910필지다. 시는 최근 공시된 2018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대상필지의 특성을 비교해 오는 3월 16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할 계획이다.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산정지가에 대한 검증에 들어간다. 검증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시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5월 31일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을 결정·공시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모두 3천304가구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맞는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 동안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6만6천가구) 대비 40.5% 증가한 9만3천35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충북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3천304가구로, 3월 901가구, 4월 1천292가구, 5월 1천520가구 등이다. 3월에는 청주 용담동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901가구)가 입주한다. 규모는 60∼85㎡ 811가구, 85㎡ 초과 90가구 등이다. 4월에는 음성 대소면 웰메이드타운(409가구),충주 호암동 푸르지오(474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두 지역에 들어서는 883가구 모두 60∼85㎡ 규모이다. 5월에는 음성 대소면 이안 음성대소(651가구),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749가구), 보은 삼승우진 산업단지 행복주택(120가구)이 입주한다. 이 지역 아파트는 60㎡ 이하 437가구, 60∼85㎡ 1천83가구 등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 1월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도내 주택매매거래는 총 1천83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건축 설계 및 계획 분야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 8일까지 '1기 행복도시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선발된 건축가들은 3월부터 2년 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에서 건립하는 각종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 기획, 설계 과정 등에서 조정과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200-33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장연면 추점지구를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첨단 측량기술을 이용,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013년도 사업지구인 문광면 신기지구 및 청천면 운교지구를 시작으로 소수면 옥현지구, 문광면 광덕지구, 연풍면 주진지구, 칠성면 송동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도 사업지구인 장연면 광진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9천만원을 투입해 장연면 추점지구(508필지, 754,06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 장연면 추점리 경로당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3월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지구 지정고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나타났다. 매매가 상승률은 규제가 없는 지역보다도 더 높다. 여기에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 일정이 '내년 8월까지'로 확정되고,'행정수도 세종' 개헌안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회 추가 분양에 전국에서 약 10만명 신청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세종시 2-4생활권(나성동)에서 짓고 있는 '한신더휴 리저브' 아파트 2개 블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입주자 추가 모집을 했다. 작년말 일반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46.8대 1에 달했을 정도로 높았지만, 계약 포기와 청약 부적격자 탈락 등으로 미분양 가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모두 40가구(HO1블록 30, HO2블록 10)를 공급하는 데 5만3천88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사상 가장 높은 1천347.2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일부 유형(타입)은 4천대 1에 달했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당초 모집 때와 달리 신청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아파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6일~3월12일까지 충주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1만6천631㎡를 분양한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에 필요한 산업용지 제공을 위해 충주시 용탄동 일원에 공영개발로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원시설용지는 21필지 1만6천631㎡로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주차장 용도로 이용이 가능한 근린상업지역이다. 분양가격은 ㎡당 23만8천원~92만5천500원 선이다. 기존 1~4산업단지에는 지원시설용지가 없는 만큼 기존 산업단지와 5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와 근로자를 수요층으로 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시설용지 분양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3월12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 회원가입 후 입찰(일반입찰-최고가입찰방식)에 참가하면 된다. 분양과 관련한 사항은 충주시청 신성장전략과(043-850-07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5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20만2천701㎡도 현재 ㎡당 20만3천30원 가격으로 분양 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풍호 옥순대교에 건립 예정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시기를 앞당겨 추진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출렁다리 설치는 당초 2021년이 준공 목표였지만 제천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로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시가 구상 중인 출렁다리는 당초 제천시 수산면 옥순대교 인근부터 옥순봉에 이르는 190m 규모였지만 구간과 거리를 확대해 총 연장 222m 규모로 설치된다. 시는 3월부터 설계 현상공모와 실시설계,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세부 절차에 착수하며 이들 절차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실제 다리 설치에는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청풍호 권역 중 가장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동시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형태를 갖추며 청풍호반 명품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준공 시기와 맞아 청풍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수산면 괴곡리 일원에 1.9㎞ 규모의 탐방로와 출렁다리, 수변데크(200m)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4억7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령자와 원거리 거주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한 상담 및 해결을 하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이 △조상 땅 찾기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지적측량 등 개인이 원하는 부동산 관련 분야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 및 부동산 관련 등기 업무 등의 상담을 위해 세무사, 법무사도 함께 참여해 서비스 제공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세무서와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는 다음달 8일 청주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시·군·구별로 총 14회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14회, 458건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백운원월2지구 사업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를 최종 선정했다. 백운원월2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의견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말 충북도로부터 사업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행사 선정으로 백운면 원월리 23번지 일원(소월·매촌·원서리) 1천22필 358만1천㎡에 대해 현황조사와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며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 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각각 작년 같은 달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오는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무겁게 매겨지는 것을 앞두고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았던 게 주요인이다. 여기에다 지방과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각각 가장 인기있는 이들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할 것을 기대,사려는 사람도 많았다. 결국 공급과 수요가 맞아 떨어지면서 거래가 크게 늘었다. 세종(신도시)과 강남 4구는 정부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한 대표적 지역이다. ◇수도권 매매 거래 급증,지방 도 지역은 감소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20일 발표했다. 매매량은 7만354건으로 작년 같은 달 5만8천539건보다 20.2% 늘었다. 거래가 급감하는 설 연휴가 올해는 2월(15~18일)이었던 반면 작년에는 1월(27~30일)이었던 점도 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월(작년 12월) 7만1천646건보다는 1.8% 감소했다. 정부가 작년 6월 19일 이후 부동산 관련 대책을 잇달아 발표한 뒤 거래가 줄어드는 추세가 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7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대원이 기성액 실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회원사 393개사 중 391개사가 신고를 마친 가운데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54곳,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1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0곳이었다. ㈜대원 기성액 1천76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원건설 1천446억 원, ㈜두진건설 1천178억 원 순이다. 신규 SOC사업의 증가가 아닌 도내 또는 타 지역 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액이 반영돼 토목공사의 신규수주액이 증가했다. 건축공사는 주택경기 불황에 따른 신규 민간건축사업이 줄면서 덩달아 감소했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신규수주액은 1조1천988억 원, 총 기성액은 1조4천153억 원으로 전체 대비 각각 50.63%와 56.14%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충북지역 건설업체 대부분이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소규모 신규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예산증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7년도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모두 1천871개 업체가 실적신고를 마친 가운데 실적 1위는 (주)에스비테크(1천552억 원)가 차지했다. 이어 2위 ㈜대우에스티(875억 원), 3위 ㈜대신시스템(544억 원) 순이다.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2조6천314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837억 원(12.1%) 증가했다. 실적신고 상위 10%(198개 업체)의 매출액이 증가해 전체 기성액과 평균 기성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상위 10%이내의 업체가 전체 실적금액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78%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상황을 감안할 때 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수주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우종찬 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이고, 회원사 각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전문성이 있는 기술·공법을 개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민의 숙원사업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이달 말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3월 초 착공한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586-4번지 일원)는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8,105㎡, 연면적 3,715.2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키즈 카페, 중대본부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신축되며,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6월 개소 예정이다. 음성읍의 랜드 마크가 될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파고라 등 주민 쉼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하며, 인근 음성 문화예술회관과의 연계성을 통해 각종 행사시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장애물에 의한 이용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읍…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증천Ⅰ지구(증천리 1리, 5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일치 현상이 발생된 지역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측량을 통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군은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9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9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향후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얻어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또 대상지역 현황측량, 경계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2019년 12월 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지적불부합에 따른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에서 추진해 온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단지 조성 예정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개발계획 수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한다. 대상지는 장군면 금암리 274-4 일대 31만5천764㎡,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다. 해당 토지 주인 등 이해 당사자는 이 기간 세종시 도시과나 장군면사무소·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 관련 서류를 공람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044-300-5222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 들어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입주가 시작된 다정동(2-1생활권)이 대표적이다. KB부동산(국민은행)이 발표한 2월 5일 조사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당)를 보면 다정동은 지난달 22일 361만 원에서 29일 394만 원,이달 5일에는 395만 원으로 올랐다. 2주 사이 34만 원(9.4%) 상승, 서울 강남구 일부 동을 제외한 전국 읍면동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작년 12월 입주가 시작된 대평동(3-1생활권)은 1월 29일 363만 원에서 이달 5일에는 378만 원으로, 1주 사이 15만 원(4.1%) 상승했다. 2016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소담동(3-3생활권)은 같은 기간 6만 원(413만→419만), 2016년 12월 입주가 시작된 보람동(3-1생활권)은 3만 원(414만→417만) 올랐다. 한편 2월 5일 기준 세종시 평균 매매가는 318만 원으로, 1주 사이 1만 원 상승했다. 세종시 매매가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규제를 본격 강화한 작년
[충북일보=충주] '왕의 온천'으로 알려진 충주시 수안보관광특구에 체육경기와 컨벤션 기능이 접목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수안보면 안보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천800㎡ 규모의 족구, 배구, 배드민턴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체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체육관은 1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컨벤션 기능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수안보에는 대규모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온천과 워크숍 목적의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사전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체육관 건립이 외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인근 체육시설인 축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수안보를 지나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완공되면 관광객의 접근성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공동주택에서 공동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일부 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행정구역 내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 △도시미관 또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외벽 보수 및 도색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보수 △그 밖의 위해 방지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해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 대상은 보조금 신청 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의 규모 및 노후상태,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 효과 등을 따져본 후 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