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금 근로자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청주지역 아파트를 사는 데는 4.7년, 전세자금 마련하는 데는 3.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7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한 행정통계(2017년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 마련 소요기간은 근로자 월평균 334만9천100원(지난해 10월 기준)을 적용해 82.64㎡(약 25평) 면적의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자금을 마련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이는 인접 도시 천안시와 청주시를 포함해 인구 80만 명 이상 대도시 7곳을 비교했을 때 천안시(구입 4.68년, 전세 3.67년) 다음으로 소요기간이 짧았다.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지역은 성남시로 구입하거나 전세자금을 마련하는 데 10.4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지역 아파트 ㎡당 매매가는 231만6천 원, 전세가는 189만8천 원이 소요됐다. 이 역시 천안시 다음으로 낮았다. 매매가가 낮은 데 대해 시는 세종·경기지역이 지난 2016년과 비교해 13% 이상 오른 데 비해 상승률이 낮아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청주의 복지·문화 여건은…
[충북일보]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충북도내 부동산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 2분기 전국아파트 입주예정아파트'를 보면 올해 2분기(4∼6월) 도내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는 모두 2천403가구다. 이는 올해 1분기(1∼3월)의 4천330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월별로는 4월 충주 호암동 474가구와 음성 대소 409가구 등이 입주에 들어간다. 5월에는 음성군 대소 651가구, 제천 왕암동 749가구, 삼승우진 산업단지 행복주택 120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도내 입주예정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4천634가구로, 전달 4천980가구보다 6.9%(346가구)가 감소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90가구로 전달(730가구)보다 무려 260가구(35.6%)나 급증했다.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 감소가 준공 후 미분양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침체한 분양시장에 악영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 지역 대다수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다. 이에 따라 아파트 소유자들이 부담해야 할 재산세가 늘어난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도 급증할 전망이다. ◇4년 사이 공시가격 2억5천600만원 오르기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지난 15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14단지(세종한림풀에버) 아파트 가운데 한 동의 펜트하우스(27층·전용면적 148㎡)는 지난해 5억9천800만 원보다 1억3천200만 원(22.1%) 오른 7억3천만 원이다. 2015년 4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5억7천200만 원으로 같았다. 또 2017년에는 전년보다 2천600만 원(4.5%) 올랐다. 지난 2012년 11월 당시 분양가가 7억 6천여만원이었던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 중 1채는 작년 4월 세종시 아파트 사상 가장 비싼 12억 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년 5월 입주가 시작된 도램마을17단지(모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올해 1분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416건이던 측량신청 건수가 올해 1분기에는 40%(583건)가량 늘어나 측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추가 측량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처럼 지적 측량 신청이 급증한 것은 올 들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불법전용 산지 특례법 등으로 측량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레이크힐스 속리산CC 조성사업, 보은산업단지(제2공구) 조성사업, 공공주택 신축사업,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등이 더해지면서 민원인이 측량 신청 후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는 신속한 지적측량 처리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산하 다른 지사(5개 시·군 18팀, 연인원 54명)에 인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는 군 민원과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 직원 1명이 파견돼 지적 측량 업무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측량일정을 조정하고, 추이를 보아가며 측량팀 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신니면 원평지구와 산척면 증촌지구, 소태면 야촌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대행자 선정공고를 통해 사업자 신청을 받아 최근 열린 충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원평지구 142필지 9만2천㎡, 증촌지구 136필지 11만5천㎡, 야촌지구 253필지 36만8천㎡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측량 및 일필지조사를 대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조정 및 토지소유자간 경계선 합의 등을 거쳐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도시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소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28층 11개 동, 총 1천112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에 건설되는 '숲세권' 아파트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례법으로, 공원 면적의 30%를 민간업체가 개발하는 대신 나머지 면적(70%)의 공원을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심지역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현재 청주 도심지역 내 도시공원 개발 대상지역은 수곡동에 위치한 잠두봉공원과 매봉공원 뿐이다. 잠두봉공원의 경우 이미 공원 개발에 착공했으며,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위치한 수곡동은 청주의 도심지역을 잇는 1순환로와 맞닿아있다. 1순환로는 청주의 도심지역을 잇는 핵심 도로망으로 인근지역의 주거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도로 하나를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는 올해 투자 사업비, 주택 및 토지공급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총 3천665억 원을 투자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충북본부의 2018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상, 건설공사 등 총 사업비는 전년 대비 800억 원 늘어난 3천665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보면 △청주현도 등 7개 지구 61천㎡ 토지 취득을 위한 보상비 403억 원 △청주동남, 충주호암 등 5개 지구 771천㎡ 단지조성을 위한 개발비용 841억 원 △충북혁신, 괴산동부 등 13개 블록 9천411호 주택건설을 위한 1천6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다가구 매입, 공공리모델링 공사비,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799억 원을 집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추진 일정을 보면 충주호암지구 대지조성공사는 오는 5월 준공하고, 증평송산, 괴산동부 등 8개 블록 4천405세대는 연말까지 신규 착공해 지역 건설
[충북일보=청주]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좌초위기를 맞았던 청주시 사모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22일 서원구 사직동 일원의 사모2구역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찬반을 조사한 결과, 사업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 측이 시공사 선정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추진 여부를 주민에게 물은 결과 사업 찬성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시가 찬반을 확인한 결과 사업 추진 찬성(유효)이 388명(38.15%)으로 반대 363명(35.69%)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의견 조사 참여자의 과반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는 기준에 따라 찬성으로 결론 났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60일간 토지 등 소유자 1천17명을 대상으로 개별 우편조사로 진행됐다. 이 중 802명(78.86%)이 투표에 참여했고 유효는 751명(73.84%)이다. 의견조사 참여율 50% 이상을 충족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이 찬성 쪽이 우세하고 기준도 충족해 사업은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민 의견이 엇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이 서울·과천 등과 함께 지난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규제가 강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계획이 발표된 데다, 정부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문화 내용이 포함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3주(19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0.01% 올랐다. 세종은 올 들어 2월 19일까지는 계속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달 26일 하락세가 멈춘 뒤 3월 5일 0.04% 올랐고, 12일에는 상승률이 서울과 함께 전국 최고(0.11%)를 기록했다. 이어 19일에는 2위인 서울(0.11%)보다 0.07%p 높은 0.18%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신도시 내에서 그 동안 가격이 저평가됐거나 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매매가 상승률이 커지면서 전세가 하락률도 둔화되고 있다. 주간 하락률은 지난 2월 26일의 경우 시·도 가운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2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 4억2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16일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 지원 심의를 갖고 올해 사업 대상지로 경동아파트, 서일연립 등 최종 23개 공동주택을 확정했다. 이 공동주택 단지들은 적게는 1천200만 원에서 많게는 2천8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택 내 각종 공동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친환경 이미지 내·외벽 보수 및 도색, 계단·난간 등 보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시설 증진, 방범용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 경사지붕 설치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는 단순한 집과 주거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일종의 문화생활 시설로 볼 수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시행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15년에 지원 조건을 기존 20세대 이상에서 15세대 이상으로 낮추고, 지난해에는 5년 이내 두
[충북일보] 속보=정운기(50)ANA건축사사무소 대표가 11대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오전 S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어 11대 회장 등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정운기 후보가 서명석(52·메가종합미당건축사사무소 대표)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정 회장은 △인허가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 △위원회 활동의 획기적인 개선 △회원단합과 소통의 장 마련 △감리분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운호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북도건축사회 감리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힘써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에는 이석장 서린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뽑혔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부회장 2명과 위원장 3명, 총무 1명에 대한 선임을 차기회장에게 위임했다. 차기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및 임원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년 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안) 승
[충북일보=세종] 오는 4월 중 세종시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 2개 단지(총 3천871 가구)가 분양된다. 21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태영·한림건설)은 6-4 생활권 L1·M1블록에서 '세종 마스터힐스'를 공급한다. 지상 최고 25층, 66개 동, 전용면적 59~120㎡짜리가 총 3천100가구에 이르는 초대규모 단지다. 전체 공급 물량의 75%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이 아파트는 당초 지난해말 분양될 예정이었다. 제일건설은 2-4생활권(나성동) HC2블록에서 '세종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공급한다. 지상 최고 3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8㎡형 771가구다. 2-4생활권은 세종시의 중심상업지구인 데다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국립세종수목원(조성 중)·세종호수공원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에서 4월 중 아파트 2개 단지, 3천871 가구 분양 6-4생활권 현대컨소시엄 3천100 가구 등 오는 4월 중 세종시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 2개 단지(총 3천871 가구)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건축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S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어 11대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차기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서명석(52·메가종합미당건축사사무소 대표)회원과 기호 2번 정운기(50·ANA건축사사무소 대표) 회원 2명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건축사회 차기 회장은 총 240명 회원 중 참석 회원의 과반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고, 중앙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서명석 후보는 대한건축사협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충북도건축사회 기획위원장, 사업위원장, 이사를 맡아 일하고 있다. 그는 △회원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당한 대가 실현을 위한 설계비와 감리비 인상 노력 △건축사 품위유지를 위한 위상과 권익 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운기 후보는 운호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북도건축사회 감리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인허가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 △위원회 활동의 획기적인 개선 △회원의 단합과 소통의 장 마련…
[충북일보=청주]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이 충북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수곡동 산 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최고 28층 11개동, 총 1천1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3㎡ 216가구 △76㎡A 138가구 △76㎡B 146가구 △84㎡A 385가구 △84㎡B 83가구 △84㎡C 80가구 △101㎡A 54가구 △102㎡T 6가구 △133㎡P 4가구로 구성된다. ◇청주 최초 더샵, 전국 3호 도시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등 희소성 갖춰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는 세종과 대전에서 더샵 아파트를 선보였던 포스코건설은 뛰어난 브랜드 가치로 지역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세종시에서 입주한 '세종시 더샵 레이크파크'는 세종시 최초로 매매가 10억 원을 돌파한 아파트로 지역시세를 리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했던 '반석 더샵'은 8.2 부동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주택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부 지역(신도시)이 규제가 강한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세종시 주택 매매량은 337건으로, 작년 같은 달 336건보다 1건(0.3%)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을 포함한 비수도권(지방) 14개 시·도 전체 거래량이 16.8%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작년 2월 대비 세종시의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증가율은 15.5%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거래량이 전국적으로는 7.3%,지방은 7.1% 각각 감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2018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람대상이 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은 증평읍 3천417호, 도안면은 752호 등 총 4천169호이다. 올해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72%가 상승했다. 증평읍이 1.6%, 도안면이 3.11% 상승했다. 군은 이런 결과를 증평읍의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약 25% 차지하는 초중리 택지개발지역 내 가격 상승률이 0.08%에 그쳐 전체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제2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한 도안면 노암리 지역의 가격이 4.86% 가량 증가해 증평읍 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나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은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3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산정한 가격으로 한국감정원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만3천792호와 공동주택 1천812호가 해당된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민원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홈페이지 및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기한 내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한국감정원의 의견제출 가격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후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은 향후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에도 중요한 자료이므로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4월 3일까지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9천371호와 다가구 주택 등 공동주택 3천939호로 총 1만3천310호다. 열람은 단양군 재무과와 민원봉사과,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채권자 상속인 등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민원재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하서지구에 대해 충청북도로 부터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청산면 하서리 5의 2 일원 521필지 53만㎡ 땅에 대한 지적도 경계를 새로 확정하는 것으로, 4월부터 토지소유자를 입회시켜 재조사측량을 실시하고 경계결정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가 지금의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이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음으로써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제약 등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데, 충청북도로부터 업무지원을 받아 촬영된 정사영상을 활용해 경계 설정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성종 종합민원과장은 "하서지구는 그동안 지적 불부합으로 측량이 어려워 토지소유자들의 제산권 행사에 제약이 컸던 곳으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사무소 활용과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소유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람 과 의견을 접수 받는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1만5천363호와 공동주택 5천273호로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주택가격이 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군청 재무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개별주택 1만5천363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열람안내문을 주택소유자에게 우편 발송해 개별주택가격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역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의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되니,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필히 열람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주택(개별·공동)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다음달 3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1만3천915호, 공동주택 7천138호 총 2만1천53호다. 각 가격열람은 군청 재무과와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동주택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열람 결과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특성 재조사 후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김성원 재무과장은 "공시되는 주택(개별·공동)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적정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반드시 열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청 재무과 재산세팀(730-3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마련한 개헌안에 '세종시 행정수도'를 법률로 위임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운데,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매매가 상승률은 높아지는 반면 전세가 하락률은 둔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3월 2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로 보합세였다. 또 전세가격은 0.08% 내렸다. 하지만 세종시는 주간 상승률이 올 들어 가장 높은 0.11%로,서울과 함께 17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 수요가 늘면서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세종 전세가 하락률은 올 들어 가장 낮은 0.02%였다. 주간 하락률은 2월 26일이 0.26%, 3월 5일은 0.14%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근희(55) 전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장이 충북도건축사회 28대 회장에 당선됐다. 충북도건축사회는 14일 오전 청주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원 및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이근희 전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장이 총 251표 중 152표를 획득, 99표를 얻는데 그친 김성진(54)현 회장을 따돌리고 선출됐다. 이 회장은 △내실이 있는 협회 △단결과 회원 상호간 교류하는 협회 △사옥건설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하는 협회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협회를 목표로 회원과 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회장은 대전공업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 대표를 맡고 있다. 감사에는 한조동(50) 한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선출됐다. 이어 이사 8명과 대의원 9명이 선임됐다. 신임 충북도건축사회 임원 및 대의원 임기는 오는 4월부터 3년간이다. 이 회장은 "임기동안 내실있는 충북도건축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충북 전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을 파악, 교류하면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16.4%)으로 오른 이후,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의 고용불안 문제가 불거졌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이들의 인원감축이 진행됐다. 이런 상황속에서 주민들이 관리직원들과 상생을 택한 청주의 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청주시 상당구청사 개청식과 충북대학교 내 일자리센터를 방문한 뒤, 성화동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최저임금 상승을 극복한 주민공동체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도·청주시 관계자와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관리사무소장·통장·경비원·미화원 등이 참석했다. 성화호반베르디움은 840가구에 2천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과 관리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안을 고민한 끝에 주민과 관리직원들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들은 관리비 상승폭을 줄이기 위해 조경관리용역업무 일부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체처리 하면서 조경관리 용역비를 50% 절감했다. 지상 야간용 산책등 100여 개를 일반용 전기에서 가로등용 전기로 전환하면서 공동전기료를 절감했다. 또한 이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9~30일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 12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 소득 70%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생애단계·소득수준에 따른 주거 수요를 반영해 차상위 고령자 가구도 1순위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가구는 전용면적 26.37㎡의 용암2단지 200가구다. 모집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입주 신청을 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입주대상자가 미계약 또는 해약 시 순위에 따라 계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043-201-1841~3)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