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 '2023년 2분기 청주시 읍면동장 회의'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내 43개 읍면동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청주시민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비엔날레로 그 동안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공예의 관계, 시민과 비엔날레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변 위원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비엔날레와 나누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카페 1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모으기 등 청소종합앱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은 청주콘 5개로 1만원부터 150만원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스타일러(1명), 2등 노트북(1명), 3등 다이슨 에어랩(2명), 4등 음식물처리기(3명), 5등 청주페이 3만원(60명), 6등 카페상품권 1만원(300명)이다. 경품 당첨자는 이달 31일 버릴시간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으로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내는 청주페이 앱의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만7천30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로웨이스트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주거 취약가구 10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현관 방충망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 중에서 선정되며 방충망 설치는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송태봉 위원장은 "오래된 주택가가 많은 사창동은 단독주택 1층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다"며 "현관 방충망 설치를 통해 여름철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상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지역 청년들이 직장과 가까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가 만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385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주택 규모는 21~30평(40.7%)인 것으로 집계됐다. 31~30평(35.8%), 11~20평(22.2%), 10평 이하(1.3%)가 뒤를 이었다. 주거입지 결정에 있어서는 직장 거리(26.3%), 주변 상권(19.4%), 주변 공공편의시설(16.6%)이 중요 요인으로 꼽혔다. 거주 선호 지역은 흥덕구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당구(24.3%), 서원구(14.7%), 청원구(11.8%) 순이었다. 주거 선호 형태는 아파트(76.8%), 단독주택(12.5%), 오피스텔(7.6%), 연립·다세대주택(3.1%)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은 68.9%로 비교적 높았다. 입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중 52.3%는 '좁은 주거 면적'을 이유로 들었다. 대출금을 제외한 부담 가능한 임대보증금은 △1천만~3천만원(26.0%) △3천만~5천만원(22.8%) △7천만원 초과(19.4%) 순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청주사창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1~4등까지 40명에게 400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20일에는 가수공연과 마술공연, 노래교실 행사를 진행하고 사창시장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 각종 체험권을 지급한 후 먹거리와 만들기 체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머그컵, 나만의 팔찌, 직접 그리는 파우치 만들기 체험도 사창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가경터미널시장도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소지자에 한해 추첨권 1일 1매를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마술과 아트풍선 공연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열린다. 원마루시장에서는 13일 공연무대 일원에서 '원마루 프리마켓'이 진행된다. 이날 원마루시장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팔씨름 등 민속놀이 체험과 버스킹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3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정발전 모범시민 1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2명,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유공 8명,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유공 6명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유미희씨는 "급식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고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 덕분에 '더 좋은 청주'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대는 홀몸 어르신 가구 25곳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맛나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자원봉사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청주아트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과 함께 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영운동에 거주하는 김정자씨가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홀로 2남 3녀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는 등 이웃에게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행사에서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 공무원 등 29명도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희생과 사랑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존경의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당진시와 홍성군 일원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 위원들은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와 충남도청을 방문해 청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정책 등을 확인했다. 홍성각 환경위원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심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무심천 일원에서 자전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에 위치를 설명할 건물이나 시설물이 거의 없어 정확한 구조요청이 어려웠다"며 "기초번호판 설치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50여개의 기초번호판에는 자전거길의 이름과 위치 번호가 표시됐다. 또 번호판에 QR코드를 프린팅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재 위치정보가 모바일에 자동 표시되고, 문자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활용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3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정발전 모범시민 1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2명,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유공 8명,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유공 6명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유미희 씨는 "급식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고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 덕분에 '더 좋은 청주'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장마를 대비한 수해예방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수해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우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국에서 식중독이 여러 건 발생하고 있으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 급식소, 음식점에 대한 예방 점검활동을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 홍보대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는데 이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을 알릴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해주고 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 다배출 기업 공정전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주지역 중소기업 중 시멘트·반도체 제조기업과 노후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정부 지원사업 매칭 △시스템 인증(ISO9001·ISO45001·ISO27001), 제품인증(KS·KC·고효율기자재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css0324@k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생산 공정에서 탄소가 많이 배출되거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생산시설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각종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를 바라보는 청주시민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수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 11명을 감금 등의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고소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 처리 과정에서 같은 당 의원들이 자신을 감금하고 무력을 사용하는 등 예산 표결에 참여하려 했던 자신에게 유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등원하려는 임 의원을 상임위원회 집무실로 데려가 주변을 둘러싸고 문 밖에서 진을 치기도 했다. 대치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당시 시의회 본회의는 결국 산회됐다. 이후 다음날 본회의가 다시 열렸고 표결은 정상적으로 진행돼 옛 본관동 철거 예산은 통과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임 의원이 당론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던 점을 들어 민주당 충북도당에 징계를 요구했고 충북도당은 임 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던 중 임 의원은 자진해서 탈당했다. 시의회 민주당의 자중지란도 문제지만 국민의힘도 뒤숭숭하긴 마찬가지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각 사업체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실내에 소규모 실내정원을 조성해 근로환경 개선과 실내 공기질을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청주 오창과 오송 산업단지에 입주한 6개소의 산업체와 옥산도서관, 금빛도서관,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 공공시설에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공기정화식물인 무늬산호수 등 12종의 수목 6천500여본이 식재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 새로운 유형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의 피곤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종합·지방소득세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등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프라인 신고창고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청 3층에 상설감사장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소규모사업자와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의 종합·지방소득세 신고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종합·지방소득세 신고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신고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담당자는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궂은 날씨에도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페스티벌 기간 내내 비가 내려 관람객 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주셨다"고 말했다.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직거래 장터 등으로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힐링 치유농업 콘셉트로 조성된 도시농업 텃밭정원과 유채꽃밭, 한평텃밭, 파브르 곤충전시관, 명품쌀 전시관, 꿀벌 홍보 전시관 등 특색 있는 전시행사들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오감만족 생활원예 체험, 힐링 치유농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푸드트럭과 농산·가공품들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로도 치유돼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물의 공간'전시를 오는 7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진행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환경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존 문제를 인식하고, '자연', '환경', '물'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해석과 표현의 방식들을 연구해 왔다. 기획전 '물의 공간'은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출발한 전시로, 대청호에 근접한 미술관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용해 온전히 '물'이라는 요소에 집중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2창수, 김원정, 김이박, 이연숙, 정혜정, 홍수연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자연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물의 존재를 인식하고 물의 쓰임과 순환,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물의 문명과 미지의 세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그동안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물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들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위탁 운영법인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해 심리치료와 양육 등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공개 시설로, 현재 시는 4곳의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 2, 여아전용 2)를 운영 중이다. 위탁 운영법인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주소를 두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재정 능력과 인력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 아동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피해아동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4일 N돌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자매결연 마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월용리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03년 월용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 생활용품지원, 마을행사참석 등 20년째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 임직원과 N돌핀 대학생 봉사단원 등 30여 명은 브로콜리 재배 시설하우스를 정비하고 농촌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이라는 농협금융 ESG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의 어려움을 체험한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안병진 ㈜우송 사장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우리 주변의 주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최근 경기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경제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송의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 후원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행궁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정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해낸 2D애니메이션 '초정행궁을 지켜라!'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작됐으며, 행궁 내 집현전(한글관)영상실에서 상시 상영된다. 이번 창작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2022년 6월 제작에 들어가 2023년 3월 말 1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 완료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지역에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 했던 역사적 사실을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시간여행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을 방문한 주인공 한누리, 한슬이에게 초정약수를 지키는 요정 '영천'이 나타나 조선시대로 돌아가 신비의 물인 초정약수를 없애려는 괴물을 물리치고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무사히 한글 창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수라간…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이 2022년(2021년 실적)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도서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시·군종합평가는 6대 국·도정목표 109개 분야에 대한 행정역량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다. 청주시 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정성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달성했다. 청주시 도서관은 '일상을 책으로 채우다! 책이 문화가 되는 도시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15개 도서관 특화사업 추진과 충북 최초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시행, '청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책읽는청주 시민운동', 전국 최초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드라이브 스루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깊이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서관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특화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신상정보 등을 '안전드림'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다. 이밖에도 최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는 마약 신종범죄와 자치경찰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신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이규환 서장이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서장은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기 관리의 중요성과 훌륭한 리더십, 정직과 배려하는 마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서장은 순경으로 시작해 총경에 오르기까지 경찰관을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강의를 마친 뒤 경찰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서장은 "공직자로서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결국 꿈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