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단은 12일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녀들이 찾아오지 못하거나 홀로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이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원들은 송편, 물김치, 멸치볶음 등을 정성스레 만들어 홀몸노인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윤옥현 회장은 "모두가 생업으로 바쁠텐데 꾸준하게 이웃의 삶을 돌봐주는 회원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고맙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향기누리봉사단의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지현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향기누리봉사단에게 매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봉사, 생필품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2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최우영 통장은 폐지와 고철을 모아서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정태훈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르기살기 서광원 위원장은 "개인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최 통장은 "건강이 허락해서 이렇게 고철을 모을 수 있고 기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통장협와 바르게살기, 최 통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마련한 성금은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12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봉방동 지사협은 김 대표와 함께 기저귀 10상자, 물티슈 40개, 라면 5상자, 삼겹살 30㎏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진여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나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봉방동에서도 협의체와 함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 영위가 힘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서적 우울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외부나들이 활동으로 '신나GO 즐겁GO'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고택나들이와 다육이 만들기 체험, 전통막장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고 정원을 산책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했다. 충주돌봄은 외부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으로 사회적 관계망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돼 긍정적인 마인드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사회참여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전안부지원, 생활교육,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특화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제공을 통해 고독사와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추석명절 및 가을 행락철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터널청소를 이달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지역 내 터널 23개소 및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6일간(9월 19~21일, 10월 4~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청소가 진행되며, 교통통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 배치와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과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조현익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전과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식품 위생 상태, 청소년 유해 운영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점검은 가족친화과, 교육청소년과, 식산업자원과 직원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등 29명이 참여했다. 7개 조로 나뉜 점검반은 지역내 유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점검반이 점검한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다. 양성평등 캠페인의 경우 양성평등기본법과 진천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민·관 주체들이 협력해 야간 점검 활동과 함께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여성 폭력 예방효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해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업용 대형차량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에 나섰다. 현행법상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서만 밤샘주차가 가능하나, 일부 대형 사업용 자동차가 차고지 외의 장소에 무분별하게 주차하고 있어 일반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방해 및 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주택밀집구역, 아파트 단지 주변 및 민원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단속반은 12일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1차 단속 시 계도장을 부착하고, 1시간 경과 후 2차 단속까지 이동하지 않은 차량을 적발하는 방식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총 39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5일 이하의 운행정지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관외 차량은 해당 관청으로 이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해 증평군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에서 4개월 전 구조된 뒤 재활치료를 받아온 원앙과 흰뺨검둥오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세종시는 지난 5월 어미를 잃고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된 원앙 3마리와 흰뺨검둥오리 8마리를 13일 오전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서 자연으로 방생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원앙 3마리는 지난 5월 23일 세종시 나성동 한누리대로 금강프라자 건물옥상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다 어미를 잃고 고립된 상태로 발견됐다.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이 세종시내에서 구조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세종시는 원앙이 고립돼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구조한 뒤 충남 예산군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재활치료를 의뢰했다. 원앙과 함께 방생되는 흰뺨검둥오리 8마리도 신속한 구조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활과정을 마쳤다. 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매년 구조되는 야생동물이 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뒷받침할 국회규칙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세종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김도읍 국회법제사법위원장과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등을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관련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당부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자문단까지 구성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데 이어 지난달 30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견 없이 가결 처리돼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거듭된 촉구와 최 시장의 이번 행보로 국회규칙안이 조속히 법사위를 통과하는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 어디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역적인 국정과제"라며 "소관 상임위에서 이견 없이 통과시킨 만큼 법사위에서도 국회규칙안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체국 집배원들의 힘을 빌려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와 청주우체국, 서청주우체국은 12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립·고독사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가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위기 의심가구의 실거주 여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해당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 의심가구는 단전, 단수, 전기·가스요금 체납 중인 3천600여 가구에 이른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설계공모에 21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이들 업체를 확정했다. 참여업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설계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시는 12월 14일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12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참가등록을 마친 업체 중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사업현황, 심사기준, 설계지침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업체와 함께 사업예정 부지로 이동해 대상지를 살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시민참여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시청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 중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청사는 북문로 3가 일대에 총사업비 3천39억원, 공사비 1천407억원, 설계비 64억원이 투입돼 2만8천572㎡의 부지에 연면적 4만8천151㎡ 규모로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지어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가 현장체험학습 때 노란색의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일반전세버스를 운행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때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로 인해 학교현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할 수 없어 현장학습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학교현장이 혼란을 겪자 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보다 홍보·계도 중심의 활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 때 일반전세버스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며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때 일반전세버스를 운행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질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교사가 교육활동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24시간 운영하기 위해 출입국 심사 전담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 신설과 운영 인력 증원을 법무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8개 노선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출입국 심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고 있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한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가운데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없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은 업무 과부하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2명의 인력이 도내 거주 6만여 명의 외국인을 담당하는데다 청주공항 출입국까지 출장 관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파견 근무자들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시간에만 출장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심야 국제노선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공항 출장소 신설을 법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청소년 역사·문화유산 체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소장한 문화재, 민속품 등을 활용해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버스 박물관', '문화유산실감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상근 이사장은 "세종시교육청과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를 비롯해 문화유산보전을 위한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보급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세종지역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실감체험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고지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전년보다 264명이 증가한 4천708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세종지역 고등학교 21곳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고3 재학생 3천132명, 졸업생 964명,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시인 타시도 졸업자 382명, 검정고시 합격자 230명 등 4천708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2022학년도 4천149명, 2023학년도 4천444명, 2024학년도 4천70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회장은 "내 고향 청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구 오창읍 출신인 서정진 회장은 삼성전기, 대우자동차 등에 재직하고 지난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바이오 업계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 생계비, 학자금을 지원하거나 코로나 시기 마스크를 무상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일 충북도와 도교육청 등과의 원활한 협력과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위원 사전협의(검토)제'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문위원 사전협의제는 집행기관이 의회에 제출하는 조례 등 의안이나 협의가 필요한 주요 현안·이슈가 있을 때 도의회에서 공식적인 심사나 논의가 이뤄지기 전에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과 사전 협의하는 제도다. 전문위원은 협의된 의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집행기관에 전달한다. 집행기관은 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도의회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분야별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위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의안과 정책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협력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근석 도의회 사무처장은 "의회 전문위원과 집행기관과의 사전 협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도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위원 사전협의제가 우수한 제도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 2차 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봄 1차 공모에서 선정된 공연과 체험들은 5월 중앙동에서 펼쳐진 축제 '봄:중앙동화'에서 호평 속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오는 10월 대성동을 무대로 열릴 축제 '가을:집,대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지역 소재로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공모 분야는 △투어형 △공연형 △체험형, △2개 이상의 분야를 결합한 복합형 등이다. 주제는 청주 대성로의 오랜 세월을 머금은 특색 있는 집들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할 '가을:집,대성'의 테마에 부합하면서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 및 단체 수 등 지원 규모는 분야별로 상이하며, 접수현황에 따라 최종 지원 규모는 변동될…
[충북일보] 쉘부르카페 이성규 대표는 12일 충주시청에 성금 49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2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제2회 충주호수로 음악콘서트' 개최를 통한 모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으로 모금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의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길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이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제1회 충주호수로 음악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성금 100만 원을 어려운 가정 6곳에 전달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이홍기(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 분과(TC 105) 의장에 선출됐다. 1908년 창설된 IEC는 전기에 관한 각국 간의 규격 통일을 목적으로 세운 국제기관이다. 하위 위원회인 TC 105는 1999년 설립된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지난 7월 말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의장 투표는 프랑스 후보와 2파전으로 이뤄졌으며, 이홍기 교수는 TC 105에서 15년간 활동한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12대 4로 의장에 선출됐다. 비유럽권 후보인 이홍기 교수는 정회원 20개국 중 12개국이 유럽 국가인 상황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동북아표준포럼 및 한미표준협력대화 등 표준협력체계를 통해 우방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홍기 교수는 3년간 IEC TC 105 의장으로서 연료전지 기술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이홍기 교수는 "최근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연료전지 시장진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포함해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천 707억 원을 수정 의결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승인했다. 또 21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중 '충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이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충주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이 수정 의결됐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고민서 의원은 '충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도 동료 의원들의 열의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정용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의 입법취지를 널리 알리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전체…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2일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친구)의 자전거 하이킹 기부 챌린지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도전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즌7을 맞아 지난 7월 31일 출정해 충주-인천 왕복 450㎞를 3박 4일간 완주했다. 이후 모금 목표액 1천 500만 원을 달성해 긴급수술이 필요한 충주지역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했다. 박해수 의장은 "매년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주를 해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주시의회도 입법과 재정으로 힘껏 도와 돌봄과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이 '8월 충북 농·축협 BEST CEO'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해당 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생명보험 추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대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5월, 6월 8월 네 달에 걸쳐 생명보험 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BEST CEO 상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이번 BEST CEO 선정은 충주농협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들과 고객을 위한 자세로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선정에 힘입어 충주농협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아스팔트아트는 세계 유일의 옥외용 논슬립시트 기술인 '미끄럼 방지 점착 그래픽 필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스팔트아트 이정주 상무는 "발명을 통해 보행마찰로 인한 탈색, 마모 및 훼손을 최소화했다"며 "유동인구 밀집 장소에서 내구성의 한계가 분명했던 기존 바닥스티커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중대재해가 사회 전반의 안전이슈가 되면서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들이 나서 시인성이 좋은 바닥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안내 및 안전표시를 설치하고 있다. 철도역사, 공항, 항만,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및 병원, 백화점, 체육관, 공원 등 공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 플랜트,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이 이에 해당한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ASP_SLS(Super Laminating Sticker)로 논슬립 투명필름이 코팅된 알루미늄 기반의 스티커형 금속특수시트지다. 이 제품은 유리비드가 살포된 투명필름이 그래픽화면 위에 강압 적층되는 결합형 구조로 보행마찰에 의한 화면훼손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때문에 기존 알루미늄바닥스티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내마모도를 보인다. 또한 친환경인증(그린가드골드) UV잉크를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2일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병원 내에서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할 수 있는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건국대학교 법인과 충주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장뇌혈관센터에는 25억 원이 투자됐다. 이번에 구입한 혈관조영 진단기기는 혈관 내 초음파와 임상 정보가 결합된 이미지 가이드형 치료 플랫폼으로, 다양한 심장 중재 시술을 수행하도록 돕는 최신식 미래형 의료기기다. 심장뇌혈관계 질환은 유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심장혈관계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질환 등이 있으며, 뇌혈관계 질환으로는 뇌졸중, 뇌출혈, 뇌동맥류 등이 있다.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뇌혈관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최신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혈관조영진단기기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나아가 심장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 시술을 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인터벤션(혈관조영진단기기) 장비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시술도 가능하다. 뇌동맥류 등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