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심사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의 문제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노선'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에게 돌아갔다. 이 제안은 버스카드 거래이력과 정류장 위치분석을 통해 대중교통의 환승을 추정하고, 환승수요가 있는 새로운 노선을 제안,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에는 △안전한 PM환경…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과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을 위한 국비반영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이 부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반영을 건의하고,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세종시로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키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최근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전의하수처리구역 내 스마트그린산단 지원단지 개발 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이 필요하다. 이 부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지난달 30일 승인된 스마트 국가산단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설계비 반영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예결위의 예산심의 과정에 실시간 대응하면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사업필요성을
[충북일보]세종시에 지방법원 설치가 추진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6일 충청권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이 어우러지는 자족도시가 돼야 한다"며 "대법원과 세종시에 법원 설치를 논의했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지방법원 또는 행정법원 설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무총장은 "조만간 대법원장 청문회가 국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사안이 공론화 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저희가 법원 측하고 조금 더 밀도 있는 대화를 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조희대 전 대법관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뒤 여야간 인사청문회 날짜를 조율 중이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종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2021년 3월)이 계류 중이다. 이 총장은 이와 함께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구성에 대한 로드맵도 밝혔다. 그는 "12월 중에 건립위원회 규정을 만들고 세종의사당 규칙이 발표되는 내년 1월 7일부터 가동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교섭단체 및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종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추진하는 주한외교단 대상의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으로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16~17일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세종시에서만 올해 두 번째다. 외교부는 2020년부터 주한외교단과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우수정책과 제도를 알리기 위해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언박싱 코리아 사업으로 지난 8월 16일 '대한민국 알리미' 18명을 초청했다. 이번 2차 방문에는 △아시아-태평양 2개국(네팔·라오스) △아프리카-중동 9개국(가나·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오만·이라크·잠비아·케냐·이집트) △남미 3개국(아르헨티나·칠레·페루)의 주한외교단 14명이 참여했다. 주한외교단은 첫날 도시통합정보센터,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의 곳곳을 살폈다. 특히 이응다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충북일보] 세종시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마치고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2개 가문에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공정한 병역의무이행 가치를 높이고 병역을 이행한 국민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1개 가문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80개 가문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달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16일 연기면사무소에서 홍소영 대전충남병무청장, 윤지성·김재형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영서 씨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박씨 가문은 1대 고(故) 박승백 씨가 1952년 5월 29일 육군에 입대해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38개월간 복무했다. 이어 박씨가 2대로 아버지의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1973년 7월 6일부터 192개월간 복무를 한 뒤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박용서 씨도 1985년 6월 28일부터 29개월간 복무하고 군 생활을 마쳤다. 3대로 박찬일 씨가 1999년 1월 28일부터 26개월간, 박찬호 씨가 2011년 4월 26일부터 21개월간 군 복무했다. 세종시는 관할 읍면동장을 통해 나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자율적 운영개선 건의안'이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8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 등 보고안건을 청취한 뒤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순열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자율적 운영개선 건의안'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41조에 규정된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매년 1차 또는 2차 정례회 회기 내에 실시'하도록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지방의회별로 그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의회가 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2차 정례회 기간은 다음 연도 본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을 함께 처리해야 해 지방의회는 물론 집행기관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관련 조치를 위해 예산반영이 필요하더라도 적시적인 조치가 곤란해지는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이 때문에 1차 정례회 기간인 5~6월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으로 조치원읍 섭골길 일대 빈 상가를 활용해 조성한 실전 창업공간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조치원읍 홍익대학교와 섭곱길 일대에서 '2023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 겸 실전창업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문제 해결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역량을 갖춘 대학을 통해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올해 새로 시작했다. 충청권 유일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홍익대는 지난 3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는 지난 6월부터 학부과정에 로컬콘텐츠 미세전공을 신설하고, 섭골길 일대 빈 상가를 활용해 실전창업 점포를 조성해왔다. 로컬콘텐츠 수강생들은 △섭골길 오프라인 서점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스프 △로컬 하이볼·칵테일 제조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꽃집 등 8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로컬콘텐츠 수강생 8개 팀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와 홍익대는 앞으로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 기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시정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시 청년인구 감소와 관련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 등도 함께 나서 적극 움직여야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사업과 관련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층이라는 안타까운 보도가 있었다"며 "사전에 전세계약 관련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뒤 지원해 주는 방안 등 전세사기 피해자 발생을 최대한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충식 위원은 "조치원 원도심 일원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지난해 12월 열렸던 빛의 거리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세종 빛축제와 연계해 내년에도 빛의 정원 사업까지 문학가 거리, 청과물 거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은 "현재 시정 4기 공약사항 등 주요 시정사업들이 많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 정부의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우수과제를 뽑아 정책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열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성과 우수성, 앞으로 운영확산 계획이 뛰어난 3곳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세종시가 제안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범죄예방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세종시는 실증하는 역할을 맡아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다. 이날 성과발표에서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티브이(CCTV) 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앞으로 활용확산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직영 임대아파트에서 이 연구과제가 실증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김장을 담그며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을 보조강사로 파견해 텃밭활동을 도왔다. 참여자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모종을 제공했다. 이날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가온사랑어린이집이 16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4만9천원을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세종가온사랑어린이집이 에코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다정동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 '이응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야간관광 브랜드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곳'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하고, 광역권 공동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명소로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금강야경과 어우러져 세종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됐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3 세종 빛 축제' 등 이응다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이응다리는 2022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1
[충북일보] 세종시는 16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건축공사장 감리, 시공책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수준 종합평가회 겸 건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코오롱글로벌㈜ 신현욱 소장 △발전시설 신축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안전자문단 김승태 건축사가 세종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세종시장상 수상자들은 현장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한 자율적 건축현장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평가회에 이어 현장 실무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건축안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안전 교육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5일 소정구길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소정면사무소 직원, 산불감시원·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은 이날 소정리 일대를 행진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요지역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이 오는 18일 새뜸중학교와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응답하라, 새롬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복고풍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1부 명랑운동회, 2부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1부 명랑운동회는 오후 1시부터 새뜸중학교 운동장에서 풍선탑쌓기, 박터트리기 등 6~7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2부 문화축제는 오후 3시 40분부터 가득뜰근린공원에서 복고 패션쇼·댄스, 지역예술인 오케스트라 공연, 수능 쫑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짜여졌다. 부대행사로 나만의 딱지 만들기, 복고의상·옛날 문방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기관·단체 홍보 등도 열릴 예정이다.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득뜰근린공원에서 '2회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행사도 마련한다. 축제 전야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매직벌룬버블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내기 전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2023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종합생활안내서는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목표로 행복한 세종살이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자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생활민원, 교육·보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경제·일자리, 세종시 현황 등 7개 분야 112개 주제를 수록하고 있어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주제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추가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련 어플리케이션(App)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수록, 시민 편의를 높였다. 세종시는 지역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생활안내서를 비치하고, 전입신고를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내 전자도서관에 전자책(e-book)으로도 게시해 온라인 전입신고자를 비롯해 생활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박대순 공보관은 "종합생활안내서에는 신규 전입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세종시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가 다채롭게 담겨 있다"며 "시민들이 종합생활안내서를 통해 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29일 3일간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직종별 선발인원은 청소보조원 5명, 도서관보조원 5명, 장애인예술단원 2명 등 12명이다. 공통응시자격은 △중증장애인(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 시행령 4조)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0세 미만(1964년 3월 1일 이후 출생)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다. 청소보조원과 도서관보조원 응시자의 경우 공고일 전일(11월 12일)부터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어야 한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세종시 한누리대로 2165·대방디엠시티 상가A동 407호)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onuk87@korea.kr)으로 응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편의지원 신청자는 응시원서 제출 때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시험은 12월 16일 면접평가와 함께 직무수행(실기)평가가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5일 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동의안 8건과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교안위는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 조례안에 대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교안위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해 시민안전실 예산 1억9천315만 원(0.80%), 소방본부 예산 10억2천812만5천 원(0.74%)을 감액 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2회 세종시교육청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재정특례 3년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이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통과해 세종시의 안정적 재정확보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 재정특례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환영'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022년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837억 원으로 2012년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당시 890억 원보다도 훨씬 적은 금액"이라며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인데도 기초자치단체 시절보다도 보통교부세가 적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상초유의 세수결손에 따라 지방재정의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세종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특례 연장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세종시법이 행안위 전체회의, 법사위, 국회 본회의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재정특례를 담은 세종시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소속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지난 4월 다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청 소속 청년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가족생활에 대한 청년 공직자의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를 주제로 강연했다. 구 실장은 이 자리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미래 대응과 적응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년 공직자들과 질의를 주고받으며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년말 학생 안전과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세종교육청은 '수능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후 학년말 학사운영 기간에도 등교수업이 원칙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교육청 지침과 학교계획에 따라 해당기간에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각 학교마다 자기계발, 자기 주도적 진로역량 함양, 학사운영 내실화 등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각 학교는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학습자 수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평가 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학(취업)·진로 준비와 상담 등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16일부터 연말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운영, 학생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학생안전 특별기간에는 마약과 같은 약물 오남용·성폭력 예방, 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등)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에 나선다.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가족, 친구, 선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축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20세(2003년생)부터 48세(1974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62명이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대표자 선서, 새내기·선배 공무원 인사,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고, 신규공무원 전원의 목에 공무원증을 일일이 걸어주며 격려했다. 최 시장은 대화의 시간에서 "세종특별자치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미래"라며 "앞으로 세종시 30년의 주역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 여러분을 보니 43년 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이 떠올라 힘찬 활력과 긍정의 기운을 느낀다"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응원할 테니 국정운영의 중추도시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응원했다. 신규공무원 62명은 일선 읍면동 등 41개 부서에 배치돼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리도로 총 76.5㎞에 대한 겨울철 제설대책이 수립됐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복도시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 인근 320㎞구간을 관할하는 6개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갖고 △기관별 제설구간 △기관별 제설 장비·자재 구비현황 취합·공유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눈이 내릴 때 회차지점 지정, 제설구간 분담 등을 통해 경계구간에서 제설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또한 오송역과 정안IC 등 행복도시 주요연결도로, BRT 내부순환도로에 대해 우선제설을 시행하고, 기상정보 시스템과 도로 CCTV 등을 이용한 실시간 기상·도로정보를 공유,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눈이 내릴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 깊게 점검하고, 제설 담당기관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제설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내년 봄 세종시 금강수변공원 주변 대평동 마을정원에 보라색 유채꽃이 만개할 전망이다. 세종시 대평동은 지난 14일 금강수변공원 인근 건축물이 들어서지 않은 상가 부지를 활용해 대평동 마을정원을 만들어 보라유채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대평동은 올여름에도 이곳에 해바라기 마을정원을 조성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파종한 보라유채는 월동기간을 거쳐 내년 봄(4월 예상) 개화한다. 정상적으로 개화할 경우 해바라기 파종 전까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평동 마을정원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단체 4곳이 직접 씨앗 파종부터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회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시민들이 내년 봄에는 보라유채를, 내년 가을에는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정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종시의 대표 마을정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2023년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63명(지방세 62명·세외수입 1명)을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징수법 11조(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공개)에 따라 체납 발생 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다.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라는 사실을 사전 안내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지방세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29명, 법인 33곳 등 모두 62명(곳)이며, 체납액은 총 26억9천500만 원이다. 개인은 14억4천200만 원, 법인은 12억5천300만 원이다. 세외수입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1명, 체납액은 1천400만 원이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 공개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강제 제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