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20일 86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했다. 심사결과 세수감소에 따른 지출구조 조정, 기금활용, 집행 잔액 정리 등 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1조793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2천59억 원보다 1천266억 원(10.5%)을 줄여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일부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계획을 변경하고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미흡하거나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교안위를 통과한 세종시교육청 2회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청소년 기관 관계자, 교육전문가, 교육활동가 등 33명과 관련 사업담당 15명 등 48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할 목적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를 조직했다.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심의안건 검토·조정 △교육균형발전지표에 따른 지표수집 △교육균형발전위원회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위원회 구성이 다양해 여러 현안들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공연 '어울림, 시작'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2022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예술단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세종교원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Tomorrow △함께하기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랩소디 인 블루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다.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학생과 세종시민들로부터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선두주자 큐에라 컴퓨팅이 50여개 양자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 가입했다.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 한국사무소도 세종시·KAIST·큐에라 컴퓨팅과 맺은 공동협약 후속조치로 내년 초 오픈된다.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한 큐에라 컴퓨팅은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다. 세종시는 내년 초부터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을 초빙해 기업체·대학의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1년 전 국내선도 기업 주축으로 설립된 대표적 양자 비즈니스 단체다. 하드웨어, 응용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등 전방위적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로 금융, 에너지, 우주, 바이오 의약, 투자 등 대기업부터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최첨단 혁신 신생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한국양자협회는 △한국 양자과학 기술획득과 활성화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업의 확대를 위한 사업계
[충북일보] 세종시가 경찰과 함께 민원실 폭언·폭행 대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세종경찰서 보람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4개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관할 지역지구대와 연계한 자체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그동안 시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해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 청원경찰 배치, 경찰서 연계 비상벨 운영, 민원창구 강화유리 설치, 웨어러블 캠 보급 등을 추진해 왔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으로 인한 실제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96호선이 생태통로와 연결돼 친환경적 도로로 설계되는 등 세종시 중심부 세종동 인근 교통체계가 '十'자형으로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 입지에 걸맞은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국가주요시설의 입지 등 여건 변화와 2030년 기준 미래 교통수요, 교통량조사, 개선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결과가 반영됐다. 개선대상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중앙녹지공간 북단(절재로·임난수로), 중앙녹지공간 남단(금남교·갈매로), 신설되는 금강횡단 교량이다.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경우 공원접근성을 강화하고 적정수준의 통과기능을 부여한 친환경적인 도로로 설계된다. 행복청은 현재 중앙공원 계획과 지형, 공원시설 차량접근, 이용자의 쾌적성과 안전 등을 고려해 선형변경과 생태통로 연결 등 입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계과정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등 국내외 공원 내에 설치된 도로의 우수사례도 참고하게 된다. 중앙녹지공간 북단의 절재로와 임난수로는 내년에 진행 예정인…
[충북일보]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조성과 노사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을 각각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역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의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방식에 대해 심의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모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을 살린 상호성장과 화합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류장승 연구원)이 지난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3) 겸 11차 한일뇌졸중학회(JKJSC)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희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뇌경색 유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관문 개방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조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송 교수팀은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용해술을 적용할 수 없거나, 이미 이런 치료를 받은 후 남아 있는 뇌경색에 대한 특이적 치료 방법이 없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위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허혈성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치료약물 전달에 장애가 되는 혈뇌관문을 개방하고 여기에 나노입자를 통과시키는 두 가지 치료 방법을 병행한 결과 초급성기를 지난 뇌경색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희정 교수는 "정상 뇌 조직에서 조절작용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3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은 영양·식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종급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개최하는 것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맛깔나는 학교급식 요리 경연마당', '빛깔 좋고 때깔 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축제마당', '쉼이 있는 급식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리경연마당에서는 지역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로 구성된 13개 팀이 학교급식 건강 식단을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건강요리 수업도 운영된다. 축제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볏짚으로 달걀 꼬기, 김장 등 전통 식문화 체험과 저탄소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 급식, 오감으로 맞춰보는 건강 간식 선택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식생활 체험관에서 '식판을 채워라'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급식네컷 사진찍기, 급식…
[충북일보] 올해 세 번째 세종시 '나눔음악회 정오1230'이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달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로 구성된 서울 쏠리스트앙상블이 참여해 '우정의 노래', '경복궁 타령' 등 음악 8곡을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나눔음악회 정오1230은 시청 직원과 시민이 점심시간에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 향토자료 수집과 장서 확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지역향토자료 기증운동에 나선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4층에 향토자료실을 마련하고, 세종시의 역사, 문화, 인물 등 관련 보존·가치 있는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 등을 수집키로 했다. 수집된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시립도서관은 내부규정에 따라 도서관 자료로서 보존·관리·이용가치 등을 고려해 기증 자료에 대하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증운동으로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향토자료 기증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기증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수강한 시민들이 만든 창의적인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시와 한국전통문화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 한 해 동안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작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 40여 점이다. 모사는 서화류의 소실·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이다. 전각은 돌이나 목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 인장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배첩은 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이고 족자, 병풍, 전적 등의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전시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세종시는 전통문화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시민대학집현전' 대학연계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문화 관련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을 창제한
[충북일보] 학생부터 은퇴자나 경력단절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시설이 세종시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가칭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진로교육원'은 직업시뮬레이션과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시설로 지난 3월 준공돼 연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착공된 '평생교육원'은 은퇴자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인문·예술교육과 제2의 직업탐색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칭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대상의 과학교육과 유아·학부모, 교원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로교육원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들어섰다. 세종시교육청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진로교육원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지상 1층에는 전시홀과 소강당, 2층에는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진로상담실과 진로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3층은 디자인·코딩 등 디지털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들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충북일보] LH세종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근린생활시설용지(17필지·8천168㎡)와 4-2생활권 일반상업용지(2필지·1만117㎡)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주여건이 완성된 6-4생활권 주거지역내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필지별 면적은 404~954㎡ 규모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100% 이하, 2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6-4생활권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며 초·중·고교 등 학교와 인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인접하고 있어 근린생활시설 수요가 많은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또한 4-2생활권 내 C-7, C8-1 상업업무용지는 4생활권의 주요기능인 대학·연구 핵심거점으로 대학부지·연구시설이 인근에 밀접해 있다. 주거단지·학교와도 인접해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BRT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4-2생활권 중심상업 요충지로 개발이 기대되는 입지이다. 공급절차는 △공급공고(11월 21일) △입찰·개찰(12월 18~19일) △계약체결(12월 27~28일)까지 연내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세종본부 토지판매부(☏044-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별을 보기 좋고, 상현달이 뜨는 21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로 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21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학교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천문대 출입인원이 제한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을 경우 관측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출발지에서 미리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참석자들은 천체관측을 통해 상현달뿐만 아니라 토성, 목성 등 다양한 행성을 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세종영재학교는 1층 로비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일주운동, 별자리, 은하수 등의 사진도 전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2023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2022년까지 모두 1만6천763가족이 선정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1가족씩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전년도 한 해 동안 1천361권의 도서를 대출해 꾸준한 독서생활로 모범이 된 곽다영 씨 가족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보경(조치원중3)과 최시영(조치원중1) 학생은 "책을 읽으면 지식도 쌓이고 상상력이 풍성해져서 좋다"며 "특히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장직속으로 배치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지역 중견기업 7곳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서창산업, 켐트로닉스, 코아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 타이어뱅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등 지역 중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고금리, 원자재 상승으로 기업이 투자·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종시도 기업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도 "앞으로 기업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민원을 직접 챙기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민원해결센터'의 시장직속 배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산불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무궁화테마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세종소방서 등 4개 기관 60여 명의 인원과 산불지휘차량, 소방차량 등 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쌀 대표 브랜드 싱싱세종 쌀에 대한 지역 내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24일을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 행사에는 신도시 동(洞)지역 45개 식당이 참여한다. 세종시는 참여 식당에 싱싱세종 쌀을 공급해 준다. 참여 식당은 손님들에게 맛좋은 밥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세종시지부는 신도시 권역에서 객석 50석 이상의 백반을 취급하는 식당을 우선으로 추천했다. 참여식당은 시청누리집(www.sejong.go.kr)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 운영과 함께 오는 23일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점에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쌀 뻥튀기 시연 △황금쌀을 찾아라 △딸기 가래떡 나눔 △어린이농경문화체험 △옛 농기구 전시·시연 △제주한림수협 수산물 20%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중앙부처, 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싱싱세종 쌀밥 먹기에 많이 참여해 지역 쌀 소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브랜드로,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쌀로만…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8~19일 주민과 대화로 지역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여덟 번째 행선지로 아름동을 찾았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시장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현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부강·소정·장군·전의·소담·전동·조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는 청소년 문화행사를 비롯해 아름동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8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서바이벌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해 아름동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의 청소년들과 문제를 함께 풀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바이벌 골든벨'은 세종시 관련 상식과 역사지식 등을 겨뤄 최후의 1명을 뽑는 청소년 문화행사다. 최 시장은 이어 범지기마을 10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 대화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계획과 자원봉사 참여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1만 명 이상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자원봉사자를 내년부터 모집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장 수여, 부모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아동학대예방 포토존, 자녀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아동학대 예방 홍보지와 홍보 물품 배부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펼쳐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15~16일 이틀간 86회 정례회 2·3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미래전략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KTX 세종역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KTX 세종역 설치 당위성, 논리성 등을 잘 피력해 국가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운 위원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앞두고 도시 기반시설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행복청·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변 교차로와 교량확장 등 교통문제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위원은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추진보다는 배차간격 단축, 정류소 거리 조성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대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위원은 환경녹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가로수 수목생육 불량 문제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비 등 토양개량사업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상병헌 위원은 "세종보 담수 문제와 같은 지역현안, 도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에서는 다중밀집장소, 공원둘레길 등 범죄취약지의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치안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지역경찰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내년 목표로 기동순찰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에 대한 치안공백을 해결하고, 도보순찰보다 순찰범위가 넓지만 피로도가 덜한 자전거 순찰팀으로 기동순찰대 1팀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했다. 자전거 순찰팀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와 인도 위의 이륜차 지도단속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에서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 범죄예방·대응에 특화된 기동순찰대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간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 한 해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열린 '202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은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기여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세종을 비롯한 전국 10곳이 유공 센터로 뽑혔다.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또 식약처 주관 '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급식관리 지원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특색 있는 식생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리실 클린 업 프로젝트(Clean Up Project) 교육효과 평가'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전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인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12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진로체험 활동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학생들은 세종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미래융합산업센터와 대전지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신산업 관련 7개 기관에서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체험에 나선다. 특히 연구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신산업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세종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 유망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