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를 통해 이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우리 사창동은 러시아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데 그에 비해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식 온라인 미디어 후원사로 아트조선을 맞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아트조선과 서면 교환 형식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소개, 관람객 이벤트 등 온라인 미디어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아트조선은 조선 미디어 그룹의 유일한 아트 전문 온라인 매체로 뉴스, 인터뷰, 리뷰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세계 아트씬의 소식을 심도 있고 다층적으로 전하고 있다. 현재 월 평균 방문자와 페이지 뷰수가 4만회를 훌쩍 넘어서고 조선 미디어 그룹이 보유한 신문 및 종합편성채널과 크로스 미디어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엔날레는 아트조선에 개폐막식 등 각종 공식행사 초청 및 공식 후원 명칭 노출 등 파트너사로서의 예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3 윈도우 갤러리 연중기획전의 세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과 가을 사이'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관이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이해은의 가죽, 섬유 작품이 계절의 변화를 전한다. 가죽과 한지, 섬유가 결합한 독특한 작업 속에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청주의 항공지도와 세계기록유산 직지, 국보 철당간을 패턴화해 담아낸 액자와 가구,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공예관은 "공예와 함께 여름과 가을 사이를 거닐며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힘들었던 올 여름의 기억들을 치유해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작품 속에서 청주의 흔적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연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기는 가족운동회, 육아로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타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 플룻공연으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5~7세(2019~2017년생) 자녀를 둔 가정 2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지속되는 폭염을 피해 세종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주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무더위를 잊으면서 책을 읽기 위해 평생교육학습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약 16만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누구든지 도캉스(도서관+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방'도 마련돼 있어 PC와 노트북을 이용해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종합자료실에는 예술도서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가 전시돼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지역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40~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46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 대학,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병창, 중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부 대상에 대통령상과 대학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60명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다. 고등부 독주·병창 예선은 25일, 대학·일반부 독주·병창 예선은 26일 진행되며 본선은 27일 열린다. 다만, 초·중등부 독주·병창과 초·중·고등부 중주는 오는 24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1977년부터 개최돼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847-1565)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가 변경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제천시와 협의를 갖고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예보에 따라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 다카포(Da Capo) 장소를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한 태풍 카눈은 북서진을 거듭해 한반도를 관통하며 제천지역은 강풍반경(풍속이 시속 15m 이상인 구역)에 들 것으로 보이며 9~10일 제천을 비롯한 충북지역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영화제 측은 제천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시설물 전도와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10일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행사를 제천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태풍 카눈 상륙으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분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돼 부득이 개막식 장소를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며 "영화제를 사랑해주시는 시민과 영화, 음악팬들의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영화제 사무
[충북일보] 제천시 내토전통시장이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엄태석)의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로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시지부와 공동 주관해 사진 애호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생동감 있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시장홍보에 활용하고 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컬러와 흑백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tsmi7447@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하며 10월 중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보기와 관광의 상생을 위한 공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27회를 맞아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특히 올해는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만 12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앞서 1차 예선이 9월 3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0개 팀은 본선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1천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300만 원, 동상(1명) 200만 원, 인기상(1명) 100만 원, 참가상(5명) 30만 원으로 총 2천250만 원이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방송 홈페이지(https://www.cjb.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관련 기
[충북일보] 제천시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5개 유형(취업능력역량강화(9), 인문교양(7), 4차 산업혁명(2), 시민어학능력향상(4), 전통문화전수과정(1)) 22강좌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도 상반기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격증 과정과 관심도가 높은 떡 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부동산 경·공매 과정 등을 개설했으며 특히 손바느질로 나만의 옷 만들기, 귀 건강(이혈테라피), 셀프인테리어, 20대 몸으로 디자인하라, 복지원예사, 파크골프 주말반을 신설했다. 또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실생활에서도 체득한 내용을 실습해 봄으로써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강좌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함께 누리는 행복한 평생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 활력을 찾고 서로 어울려 나누는 삶을 실현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실용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직접 체험해 보고 배워 생활 불편 요소를 해소하는데 평생학습이 큰 역할을 할 것
[충북일보] 세종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세종 울트라 하이 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내빈과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6개 팀, 55명이 참여한 경연대회 수상 5개 팀에는 2천5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페임 팀'은 해외 문화예술 탐방 기회도 얻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방진의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해 합동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 공연·미술·문화기획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술캠프와 멘토링 공동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합동무대를 준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예열 작업에 돌입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센터의 첫 시작을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 대상 전문 교육으로 열겠다고 7일 밝혔다. 내덕동 밤고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공예센터는 청년 공예 작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고 판매·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공예센터의 본래 취지를 살려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을 위환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과 '자율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선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공예 브랜드 런칭을 위한 것이다. 텀블벅 창업자이자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인 염재승 대표를 강사로 내세워 △공예와 크라우드 펀딩 △8주 만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런칭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예인이나 예비 공예인(공예 관련 대학 졸업자와 창업 준비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cjculture.org)과 청주시한국공예관 누리집(cjkcm.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예센터에서는 공예 분야 창업과 브랜딩, 제품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서관 문화교실'과 '어린이 독서회'를 지역 내 14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배움의 기회 증대,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성인 557명을 대상으로 △청주 역사 미술 스케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 글쓰기 지도 △행복을 위한 철학 산책 △영화와 음악으로 감응하는 영화인문학 등 38개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의 경우 유아·초등학생 534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영어동화 놀이 △호기심 팡팡 과학탐험대 △역사와 인문 팡팡 △가상현실로의 여행, 메타버스 △그림책으로 키우는 리더십 등 41개 강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각각 오는 8·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모든 강좌는 도서관 사정에 따라 대면·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2023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책문화살롱'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책문화살롱'은 시민들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인문활동가들을 만나고 각종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수창작극 공연 단체인 '문화공간 새벽(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34)'에서 오는 19일과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내부 부대와 장비 등을 둘러보고 '나를 표현하기', '가족과 함께 미니 연극 시연하기' 등의 연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 20팀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연극배우가 직접 운영하는 흔치 않은 연극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어김없이 '청주문화재야행'이 돌아왔다.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용두사지철당간과 중앙공원, 시 임시청사, 성안길, 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톺아보는 청주지역 대표적인 밤나들이 행사다. 올해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청주의 옛 지명인 '주성(舟城)'을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과 접목해 천오백 년 유구한 역사 속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했던 청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다섯 가지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부문별로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 △밤을 걷는 선비들 △신묘갑회도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선비의 품격이다.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는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밤을 걷는 선비들'은 청주 원도심 유형문화재의 건축적 특징과 그 속에 담긴 교육 이야기를 둘러볼 수…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여름 독서캠프 '아빠랑 꽃 속에서 놀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산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된다. 개괄적인 내용은 △팀별로 꽃 보물 책 찾기 △관련 도서 읽기 △누름꽃 텀블러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명과 아버지 1명을 한 팀으로 총 5팀을 모집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옥산도서관 특화 주제인 '자연'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특별 이벤트 '별의 연인, 견우직녀'를 개최한다. 이 '별의 연인, 견우직녀'는 민속 24절기 중 '칠석'과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견우와 직녀'를 테마로 여름밤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 야간 개장해 전국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고 야외에는 은하수 별빛을 주제로 조명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여름밤 산책을 한층 더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고구려 체험장의 체험이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삼국시대 의상 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자수 만들기, 타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백미는 별자리 관측체험으로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특별 부스를 운영해 견우성, 직녀성 별자리 이야기와 천체망원경 관측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이벤트가 함께하는 '미로정원 역사투어', 충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충주역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랑의 오작교 이벤트도 즐거움을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3기 '까꿍뮤직' 영유아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음성읍, 금왕읍에 이어 열리는 3기 프로그램으로 대소면에서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이의 음악활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기 유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주1회 8회차를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해 다음달 1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43-871-2088)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운영하는 영유아 대면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마사지교실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금빛평생학습관 44개 강좌, 설성평생학습관 23개 강좌로 외국어, 음악, 미술, 공예, 요리, 인문 교양, 자격취득 등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60%)을 하거나 각 평생학습관을 방문 신청(40%)하면 된다. 강좌별 수강료는 2만~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유·아동을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7세를 위한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아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위한 신문 창의 수업 NIE 독서논술 △초등학교 3~5학년을 위한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동아리 등으로 꾸려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5)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기획전과 연계한 어린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 '리크레용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헌 크레파스를 다시금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 순환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은 각 회차마다 어린이(만 6세~12세) 10명이며, 오는 9일과 11일, 16일, 18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오창전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도 인권영향평가로 ESG 경영 고도화를 꾀한다. 청주문화재단은 3일 오전 10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3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위한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는 재단의 경영과 주요 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내외 인권 리스크 방지 및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 '인권경영헌장' 선포와 함께 수립한 중단기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두 달 동안으로 △재단 제규정 및 인권관련 제도 검토 △임직원 설문조사 및 FGI 인터뷰 △주요 사업 현장조사 등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하게 된다. 평가 기관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첫 평가에서도 인권경영체제가 전반적으로 잘 구축돼 있다고 합격점을 얻은 데다 최근 진행한 경영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얻은 만큼, 이번 인권영향평가에서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역 공직유관단체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를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은 2022년 인권영향평가를 기반으로 인권경영헌장 홍보 강화와 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상작이 결정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개최를 30일 앞두고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54개 나라에서 862명이 접수한 이 공모전의 대상을 거머쥔 작품은 금속 분야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소원들)'이다. 1차 온라인 심사 때부터 2차 실물 심사까지 최고점을 획득한 고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장인 정신과 금속 재질 특성상 연상하기 힘든 유연하고 섬세한 문양이 돋보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내내 감탄을 발산하며 만장일치로 대상에 올렸다. 금상에는 박성훈 작가의 'Void #12'가, 은상에는 홍재경 작가의 '생명, 세상 속으로'와 이태훈 작가의 '달빛 홑씨(Moonlight dandelion seeds)'가, 동상에는 김수연 작가의 'Forest of the stools: late night 03'과 전아현 작가의 '雪深山. Mt.Seorak 40-40-35', 그리고 스웨덴 Hannah Jarlehed 작가의 'Cosmic Wheel'이 차지했다. 올해의 영아티스트상에는 중국 Gao Shang 작가의 'Lunar Eclipse of t
[충북일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는 우향 박래현(1920~1976)의 일생과 예술을 담은 전시회가 열렸다. 수많은 작품 중 눈에 띄는 작품이 하나 있었다. 우향의 배우자인 운보 김기창(1913~2001)이 그린 '화가 난 우향'이라는 작품이었다. '화가 난 우향'은 가사에 쫓겨 밤에 그림 그리는 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그린 것으로 사람을 닮은 부엉이들이 눈을 치켜뜨고 있다. 뭔가 단단히 뿔이 난 모양이다. 생전에 운보는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는 아내를 '부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4자녀를 낳은 우향이 집안일을 마친 밤에야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늘 고단했고, 무척 예민할 수밖에 없던 아내에 대한 운보의 예리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이 담겨있는 그림이다. 우향(雨鄕)은 지난 1944년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일본화과' 졸업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수상한 그 당시 최고의 신여성이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에 청각장애가 있는 운보와 만나 부부가 된 사연을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드라마틱하고 애틋하다. 우향 박래현이 운보 김기창을 처음 만난 건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충북일보] '반곡반곡 빛나는 인권영화제'가 여름방학을 맞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세종시 인권 주제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반곡동도서관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공공도서관기반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가족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13일 '슈렉' △27일 '라푼젤'이 상영된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에서 세종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 형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곡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bangok)에 접속하거나 반곡동도서관(☏044-301-7362)에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