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교통학차량 운전원과 안전요원,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이날 강사로 나서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행동특성과 상황별 위험요인을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예방을 위한 통학차량 관계자의 역할, 통학차량 관련 법령, 안전운행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뤄졌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통학차량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삶과 배움을 창의적으로 연결하고 모두가 성장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세종시 보람동에 진로교육원을 건립하고 29일 정식 개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1년 1월 진로교육원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한 뒤 최근 11개의 진로체험시설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진로교육원은 7천69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816㎡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비로 행복청 건축비 282억 원, 교육청 부지비 59억 원 등 341억 원과 내부전시·체험 공간조성, 환경구성에 58억 원이 투입됐다. 진로교육원은 맞춤형 진로탐색과 미래지향적 진로진학 교육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삶과 배움을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진로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층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6대를 도입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차량보급률 1위에 올랐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등 특별교통수단 도입확대를 핵심공약 중 하나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해 민간기업의 기부 등을 통해 모두 6대의 차량을 도입,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6%보다 25%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로 최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달성 목표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도 2년 이상 앞당겨 이룬 성과다. 세종시는 29일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열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위탁 협약체결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증진과 서비스개선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대기시간 감소, 운행범위 확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을 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지난 28일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우리동네 상담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상담실은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보건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민 50여 명은 이날 혈압·혈당 확인 등 건강, 치매 선별 검진에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은 29일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소담동에 기부했다. (사진)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합창단의 '2023년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에서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전동면 청송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을 없애 산불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부산물 약 100t을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44가구에 전달했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시설인 광역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개선에 나선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8일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에 탑승해 BRT노선현황, 환승요금체계, 환승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내부순환 BRT에 탑승해 운행현황을 점검한 이후 두 번째다. 김 청장은 이날 오송역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에 대해 대용량버스 투입 등 대책마련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고물가시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복도시권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행복도시권 BRT는 현재 대전~세종~청주를 오가는 광역 4개 노선과 내부순환 2개 노선 등 모두 6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2025년에는 공주, 2026년 이후에는 조치원 등으로 노선이 확대된다. 행복청은 현재 세종~대전 간에만 적용되고 있는 대중교통요금 광역환승 할인을 청주·공주 등으로 확대하는 '통합환승 요금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역교통망(BRT)은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천170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급대상자를 8천170명(4천518㏊)으로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2천881 농가 34억5천2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천289명 64억6천2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지급면적은 296㏊, 지급액은 7억5천700만 원 증가했다. 지급면적과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한정했던 지급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공동캠퍼스 개교준비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세종본부), 사학진흥재단, 입주예정대학들은 이날 회의에서 캠퍼스건립과 개교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성공적인 공동캠퍼스 개교를 재확인했다. 개교준비TF는 지난 3월 각 대학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와 LH,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이 참석해 내년 개교일정에 맞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추진 현황, 각 대학별 예산 확보현황 등 입주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행복청은 기숙사와 인근 공공주택 등을 활용한 학생·교직원 주거 지원방안, 입주예정대학 본교와 공동캠퍼스 간 접근성을 고려한 BRT 노선증차·증회, 개교시점에 맞춘 식당 등 편의시설 공급계획을 대학들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 주관부처인 행복청과 건립사업 시행자인 LH, 공동캠퍼스 실사용자인 입주예정대학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행을 재확인했다"며 "개교준비TF 회의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내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 개
[충북일보] 세종시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2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3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지역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 식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998개에 이른다.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8번째 기관이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소담동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연중 배포 중이며 개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 반곡동 ZOOM-IN 자치 프로그램 전시회·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수강생의 솜씨와 기량을 뽐내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가면 누구나 서예, 수채화, 보태니컬아트 등 수강생들의 전시작품과 우쿨렐레, 실버건강댄스, 난타 등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초청공연으로 뷰티 유튜버 '씬님'의 메이크업 강연도 준비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은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교장,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 자리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의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인재 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용역은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세종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옥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종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향상과 전문직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의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8일 발족식을 갖고 8차례의 간담회 등을 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8일 취학업무를 안내했다. 올해 취학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5세·2018년 출생)이다. 자녀의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의 판단과 신청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 학교에 취학 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학유예·면제 여부를 결정한다. 취학통지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도 가능하다. 2024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해당 초등
[충북일보] 세종시의 소방인력이 지난 10년 동안 350% 증가하면서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7년을 정점으로 줄고 있다. 세종시가 2012년 출범한 뒤 10년 동안의 소방 활동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는 효과적인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조직, 인력, 사고발생 위치, 현장 도착시간 등을 분석했다. 화재취약 장소와 시간대, 시기별 구조·구급 유형 등을 파악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분석결과 소방인력은 2012년 130명에서 2022년 기준 585명으로 10년간 350% 늘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도 2012년 870명에서 2022년 656명으로 줄었다.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증가했다. 구조 활동 출동건수는 2017년 3천50건에서 2022년 4천468건으로, 구조건수는 2017년 2천457건에서 2022년 3천157건으로 늘었다. 구조인원은 2017년 954명에서 2022년 89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년간 구조건수는 화재 5천58건(30.8%), 교통사고 4천217건(25.6%), 승강기 1천307건(7.9%), 인명 갇힘 665건(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27일 연동면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 기부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지역 '세종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할 계획이다.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과 요양병원 24곳 중 79%(19곳)가 조치원소방서 관할지역에 있다. 화재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발생 때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방연마스크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 방연마스크는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해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금남면 도암천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주변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상적치물을 수거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하천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 주민 워크숍도 진행됐다. 마을대표자들과 마을주민, 환경운동 전문가들은 지난 23일 도암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어 동네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갈 것을 결의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과 해양 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발급가능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 남부권 기업인과 시민들은 조치원 세종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로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장군면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27일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열린 정부 국민대통합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노인, 청년, 외국인, 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과 저소득층 이웃 등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와 지역이 함께 행사를 추진해 더욱 뜻깊었다"며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 '평화의 마을'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나용길 교수를 비롯해 서울중앙보훈병원 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민간교류 협력의 하나로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에 2010년 건립됐다. 평화의 마을이 자리 잡은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한국군이 많이 투입돼 고엽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뿐 아니라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한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 성인용 기저귀, 분류,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여성폭력기본법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권영화제는 30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겪은 모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경아의 딸'이 상영된다.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의 영화 해설도 곁들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종촌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 3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개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방주도의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시도는 올해 초부터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제정·세제 분야 제도개선, 특별법 공동대응 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은 이 협약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가장 먼저 출범한 제주도 오영훈 지사가 추대됐다.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4년 말까지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3명의 시장과 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상생협력 업무협약 사항 등 제도개선 활동에 나서게…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충청권 대학협의회'를 열고 대학스포츠 관련 위원회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 등과 대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충청권 대학협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권역별 총장협의회장 대학, 경기개최 대학, 충청권 주요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호성 KUSB 위원장, 조명우 KUSF 회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홍장의 충북대 학생처장, 손상희 청주대 부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박승환 단국대 부총장,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 변영주 고려대 기획처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모집, 통역지원, 외국어 스쿨 위탁운영 등 인력분야 △대회 기간 중 대학시설 사용, 캠퍼스투어 등 시설분야 △SNS홍보, 대학생서포터즈, 홍보대사, 명예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