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공약이행, 충청발전, 민생안정 등을 위해 관련 법안 총 8개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변호사법 일부 개정안, 강호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특별법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 건축물관리법 개정안, 가맹점법·대리점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이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변호사법 일부 개정안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전관예우를 차단해서 사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충청발전을 위한 3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을 추진한다. 이 의원은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관한 특별법'(강호권 SOC 투자 특별법)과 연계법안인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지역발전 3법'을 통해 '강호축' 발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강호권 SOC 투자 특별법'은 강호권 발전종합계획의 수립,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시행과 지원 등 강호권의 종합적인 발전에 관한 내용을,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은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개발사업에 대한 특별회계 설치 근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2개 법안은 강원·충청·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월 28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방대육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역균형인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지역균형인재는 지방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중·고등학교를 지방에서 졸업하고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도 지역균형인재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법은 지역균형발전의 취지와 달리 지방에서 자라온 인재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법안 개정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직장을 찾고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2023년도 지역인재 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역균형인재 채용 중 공공기관 소재지 권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입사자는 3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부터 지방소재 공공기관은 신규채용인원의 35% 이상을 지역균형인재로 채용해야 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 출신 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충북일보] 여야가 27일 여당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여당 국회부의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주호영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호영 국회 부의장 선출안과 외교통일·정무·기획재정·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여성가족 등 7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도 가결했다. 주 부의장은 "대화하고 경청하고 토론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서로 역지사지하고 양보하고 타협해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선진정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찍이 천하위공이라고 했다. 천하는 사사로운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 공동의 것"이라며 "당리당략,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로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위해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같은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박덕흠 의원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7개 상임위원장도 결정됐다.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는 송언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27일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발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맹비난했다. 엄 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의장은 속 다 보이는 개헌보다 더 시급한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며 "보통 국회가 개원하면 국회의장이 의례적으로 개헌 화두를 던지기는 합니다만, 개헌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하는데, 지금의 의장은 개헌 동력을 이끌 능력도 자질도 부족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 후 국회의장이 하는 일 하고는 민주당의 의회 독식을 방관하거나 공조하는 꼭두각시 노릇만 했다. 게다가 대립하는 여야 중간에서 중재해야 할 의장이 '여야 중간에 서 있는 게 중립이 아니다'라는 노골적으로 이런 말을 하며 한쪽 편을 드는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그런 마당에 우 의장이 4년 중임제 개헌을 꺼내며 5년 임기로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얘기하는 것은 범야권 세력의 탄핵 무리의 명분을 보태는 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가 오는 8월18일 개최된다.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이날 서울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오는 28일 비공개 2차 회의를 열어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1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1차 회의에서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전국 대의원대회'였던 명칭을 '제1차 정기 전국 당원대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준위 기획분과는 이춘석 의원, 조직분과는 황명선 의원, 총무후보분과는 이수진 의원, 강령정책분과는 위성곤 의원, 당헌당규당무발전분과는 최기상 의원이, 대변인은 정을호 민주당 의원이 각각 맡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여야가 27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5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개원식이 각각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오전 10시에 민주당,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6일 예금자보호한도를 1인당 1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예금보험위원회가 5년마다 의결을 통해 금융업종별로 보험금 지급 한도를 정하도록 규정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예금보험제도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영업정지·파산 등의 사유로 예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제도이며,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한도는 국내총생산액(GDP) 등의 규모를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여년이 넘도록 국내총생산액(GDP)은 2.7배가량 상승했으나, 예금자보호한도액은 2001년 1인당 5천만 원으로 조정된 이래 현재까지 동결된 상태다. 미국 25만달러(약 3억4천만 원), 영국 8만5천파운드(약 1억5천만 원), 일본 1천만엔(약 9천만 원) 등에 비해 우리나라 예금자보호한도액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작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위기설'이 이슈화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금융기관 부실 우려가 대두되면서 예금조차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국민적 불안감이 조성된 가운데 예금자보호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충북일보]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충북지역 현역의원 가운데 국회부의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면 충북에서 다섯 번째 국회부의장의 주인공이 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몫의 22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가 선출될 예정이다. 충북 최다선인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룸에서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5선의 우원식 의원, 부의장에 4선의 이학영 의원이 선출된 바 있다.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장을 보좌하고 부재시 이를 대리하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의 부의장과 선수를 맞춰야 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는 개원 초기부터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 냉혹한 평가를 반성하고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일한다는 믿음을 얻는 것이 우리 국회가 바로 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은 민주당 출신 5선 국회 부의장을 배출할 만큼 충청도에서도 진보세가 매우 강한 지역이다"며 "이런 곳에서 내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수개월째 방송통신심의위원 미임명했다는 이유(직무유기)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이자 동법 제123조의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 위법행위를 일삼는 윤 대통령을 공수처에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입틀막' 통치로 언론의 자유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특히 야권 몫 방심위원 추천자의 위촉을 7개월째 미루며 방심위를 언론 재갈 물리기의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 이전에 전국 시·도당 위원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은 오는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권한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내 경쟁에 붙을 붙였다. 이 의원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의 주체이자 당 정책의 생산자이고 민주당 주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거스르는 것은 시대와 개혁에 대한 거부"라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은)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만의 추대가 아닌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의 의사 결정이 이뤄지기 전인 논의 단계부터 당원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당 내 '당원주권국' 설치, 당원 참여절차 명문화, 도당과 8개 지역위원회에 당원 의사개진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확대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7월 28일 열리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덕흠·송석준 의원과 함께 '철도지하화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관련부처와 기관들이 모두 참석해 철도 지하화 및 선로 주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논의와 함께 법제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엄 의원은 "현재 철도 노선은 도심 내 부지 공간 활용이 제약되는 등 개발 부족으로 정주 여건 개선이 정체돼 있으며, 철도소음과 분진·매연 등 환경적 문제로 인해 선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 지하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필수 과제이다"며 "조속히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을 마련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는 국토교통부 오송천 철도건설과장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했고, 국가철도공단 박정일 지하화단장, 한국철도공사 이춘구 전략기획처장, 과기대 김시곤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토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차기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 당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 정말로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한반도 안보 역시 매우 불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걱정과 근심, 그리고 고생이 많으시냐"며 "대한민국 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국민들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이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저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지 않게 고민해서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연임 도전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조만간 결정하게 될텐데 지금으로선 당이 자유롭게 당의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게 바람직하단 생각 때문에 일단 제가 대표직을 사퇴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놓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7개 상임위 수용 안에 대한 추인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2대 국회 출범 25일 만에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원 구성과 관련해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의회 독재 저지를 위한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추인 이후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어찌 됐든 민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우리 안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해서 사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4일 충북 단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적 사업으로, 최대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 공모사업에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가 국토교통부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9개 자자체 명단에 포함됐다.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는 다리안관광지내 유휴시설로 방치돼 있는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 등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센터와 허브정원 등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9억2천만 원(국비 46억, 도비 9.2억, 군비 36억, 민간 8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리안관광지 내 야외 캠핑장, 호텔 D캠프, 소백산 등산로 등 인근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복합관광지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엄 의원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이자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종 선정에 대한 뿌듯함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정무위원회)의원은 24일 순직한 군인·군무원·경찰공무원 등의 유가족에게 위자료 청구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3년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고 홍정기 일병의 유가족을 만나 개정을 약속했으나 정부의 법안제출이 늦어지면서 21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하지 못해 폐기됐다. 이번 '국가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신 의원 등 조국혁신당 12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현행 국가배상법에 따르면 군인과 군무원, 경찰공무원 또는 예비군대원이 전투·훈련 등 직무로 전사·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 본인이나 그 유족이 다른 법령에 따른 재해보상금·유족연금·상이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을 때에는 국가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시말해 다른 보상금이나 연금의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 대상이 되기만 해도 국가에 손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투나 훈련 등으로 사망한 군인 등의 유족에게 자신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개정법의 시행 시점
[충북일보] 국회 원구성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잠시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눴지만 우 의장도 협상을 재촉만 했지 아직 어떠한 중재안도 제시한 바 없다"며 "박 원내대표도 기존 입장만 반복할 뿐 어떠한 타협안이나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결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야 간 협상 중재 과정에서 보여준 입장과 태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제 빈손 협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만날 일도 없다. 앞으로 국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련해 우리 여당에서 우리 의원들 총의를 모아 스스로 결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직을 양당이 각각 1년씩 맡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1년간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금지' 등을 조건부로 내세우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여당이 상임위원장 명단을 제출하지…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3일 '국회의원끼리 합의 추대하는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비판했다. 이 의원을 비롯해 원외 시도당위원장 출마 예정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광역시도당 위원장 후보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끼리 합의 추대는 당원중심 대중정당과 맞지 않는 모습"이라며 "다양한 처지와 계층의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피선거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며 "국민의 주권의지와 주인의식은 날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중이고 우리 정치도 대개혁과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부터 국민의 주권의지와 주인의식이 제대로 발현되도록 혁신하고 개혁하겠다"며 "우리는 당원중심의 민주당을 위해서 시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원중심 대중정당 실현,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에게,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도당위원장 경선 원칙을 제도화하고 그 비용을 당에서 보전하는 경선 공영제를 당헌·당규에 명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의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영동의 딸' 국민의힘 나경원(5선·서울 동작구을) 의원이 가장먼저 포문을 열었다. 나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며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기 대권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 대표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 나경원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재명·조국 대표가 들이닥쳐 사정없이 저를 공격했지만 통쾌한 압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결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겨 본 사람만이 이길 수 있다.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해양과학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과학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륙 청소년의 해양의식 고취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청주 청원구(밀레니엄타운 내)에 내륙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경북 울진군 소재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 새로 건립 중인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은 적용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송 의원은 국립미래해양과학관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명을 '국립해양과학관 등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는 등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을 차질없이 개관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분한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관·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충북도당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황운하 원내대표, 신장식·박은정·김선민·이해민 국회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도당이 창당해 충남도당과 완벽한 무게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 충청은 조국혁신당에 더 이상 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청주와 충북에서 보여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검찰독재 조기 종식, 국민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달리라고 한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권정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7월 전국당원대회에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는 발족 선언문에서 "여성과 노인,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자, 중소상공인과 미처 보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함께 싸워 나가겠다"며 "충북 당원은 우리 당의 발전과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창당준비위는 오는 7월 20일 열리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가 22일 충주대원고등학교 강당에서 대규모 당원교육 및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7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이종배 의원은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당원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온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당원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회의원, 시·도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충주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피구, 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이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서 위원장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위원장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 도당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도,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충북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충북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충북도당을 경쟁력 있게 이끌어 차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24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후 1년간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임은성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진행된 시의회 정례회에서 신상발언을 신청해 "국민의힘은 진정성있게 후반기 원구성 논의에 나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날 임 원내대표은 '전반기 시의회 출범 당시 양당이 했던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자는 합의를 지키라'는 의도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상발언에서 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니 원구성 합의는 파기된 것이라고 말하고, 여야 동수가 깨져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으니 후반기 의장도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한다"며 "후반기 의장을 민주당이 맡기로 한 시의회 원구성 합의문에는 여야 동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어떠한 단서나 조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념과 이익이 다르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가 함께한 합의를 깨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후반기 시의장은 민주당이 한다'는 이 단순하고 명료한 합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만의 합의가 아닌 시민
[충북일보] 정부가 상속세율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엄 의원은 20일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최고세율을 50%에서 30%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30억원 초과 기준)로 OECD 회원국 38개국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대주주 주식할증평가 적용 시 최고 60%로 OECD 평균이 26.1%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높은 상속세율로 인해 상속세를 납부할 여력이 없는 기업은 최대주주가 기업승계를 포기하고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등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저해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경영노하우와 기술 유출, 해외매각이 가속화되는 등 여러 부작용들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여러 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기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고, 스웨덴의 세계적인 기업인 이케아는 높은 상속세로 인해 본사를 해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1호 법안인 '민생공감 531 법안'의 1차 발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안은 △저출생 대응 민생 살리기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의료개혁 등 5대 분야 31개 법안으로 구성된 이른바 '패키지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원내 16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론 발의 과정을 거쳤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현장 목소리를 듣고 반영된,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민생 법안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