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파크골프 대회가 16일 충주시 목행파크골프장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회 이상희 지회장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파크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충주시 노인들에게 큰 행운"이라며 "파크골프는 비용이나 운동 강도 차원에서도 노인들에게 잘 맞는 만큼 많은 노인들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즐겼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충주시의 행복지수"라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18홀 기준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노인이나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제6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전국 135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 종목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급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해 탁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탁구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탁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군 단위 체육대회가 탁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정구 등 총 4개 종목에 걸쳐 5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다채롭게 치러진다. 이어 12∼19일에는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가 전국 135개 팀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남녀 초·중·고·대·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전 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또 오는 19∼20일에는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가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1천여 명이 출전해 펼쳐진다.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정구연맹 주최로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가 단양공설정구에서 진행된다. 또 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23일 단양지역 5개 읍·면 21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도 LG 노조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공설운동장에서, 28일 구인사…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정이품송 ~ 법주사 구간 벚꽃이 지난 1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서 이번 주말(21~2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벚꽃은 인근 청주·보은지역에 비해 2~3도 낮은 기온 때문에 해마다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게 만개한다. 벚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정이품송부터 법주사 소형주차장 도로변과 레이크힐스 호텔 앞 잔디밭 주변이다. 법주사 경내에서는 고즈넉한 산사풍경과 함께 흰 목련과 왕벚꽃을 볼 수 있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벚꽃이 지고나면 세조길 등나무꽃과 신록을 볼 수 있어, 봄의 화사함과 생동하는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원 방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김효수(32·남) 선수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군산시청-내항사거리-금강 철새조망대-나포교를 돌아오는 레이스(풀코스 42.195㎞)에서 2시간18분17초의 기록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1998년 3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는 창단 이래 2013년도, 2015년도 군산국제마라톤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가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훈련에 더욱 매진해 올해 나머지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봄내음이 가득한 4월을 맞아 보은군에서 풍성한 체육행사가 5월까지 펼쳐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군은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7년 아시아 주니어 카뎃 탁구 최종선발전 등 8건의 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4, 5월 중 연이어 개최한다. 지난 1월에 개최된 54회 전국남녀중고등학교 종합탁구대회에서 32강에 오른 선수 200여명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주니어 카뎃 탁구 최종선발전에 참가한다.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회 전국초등검도대회를 비롯해 축구, 야구 등의 대회가 5월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5월11일부터 14일까지 1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가 보은서 열린다.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유소년축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22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된다.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통합씨름협회에서 주최하는 씨름의 날 기념식 및 2017년 보은 단오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4·5월 중 열리는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관람객을 포함, 1만여명이 보은군을 찾을
[충북일보=세종] 국제 구호개발 NGO(시민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7회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오는 5월 5일 세종시(호수공원 푸른들판)를 시작으로 △부산(5월 21일) △군산, 대구(9월) △서울(10월)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잇달아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 예상 인원은 세종 1천500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여명으로, 국내 어린이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미니 코스(4㎞)를 달리며, 1㎞마다 설치된 체험존에서 전세계 영유아 사망 원인과 해결책 등을 배우고 캠페인 활동도 할 수 있다. 6~16세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누구나 참가(1인당 참가비 1만원)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를,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준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2시간)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 (sc.or.kr/marathon/info/mean.do)'에서 하면 된다. 세종시 행사는 세종시청과 공동 주최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비는 모두 라오스와 우간다에서 전문 보건요원을 양성하고 이동진료소 등을 만드는 보건사업에 쓴다.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3건 등 모두 6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는 오는 16일 절경의 코스로 알려진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5㎞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대호단양CC에서는 단양군골프협회 주최로 제3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22∼23일에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 29∼30일에는 단양군탁구협회 주관으로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충청북도지사기 두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3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전국 규
[충북일보] 충북체육고가 세계·아시아 유소년파견 유도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박소영(2년), 김주희·강성민·황진승(3년) 등 4명이 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45㎏급 결승전에서 박소영은 밭다리 걸기 절반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주희도 –57㎏급에선 양팔업어치기 절반, 안뒤축걸기 절반 승으로 금메달를 따냈다. 남고부 –73㎏에 출전한 강성민은 결승에서 허벅다리 걸기 절반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황승진도 같은 체급 준결승에서 절반패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선발전 입상자는 오는 8월 중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 유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월드 클래스 테니스 선수 이덕희(19)군이 고향인 단양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신한철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함께 단양정구장 등에서 프랑스 오픈을 대비해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그는 선천적 청각장애 갖고 있지만 지난해 국내 최연소(만 18세 2개월)로 세계 랭킹 200위에 진입하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지난 2월 발표한 세계랭킹에서는 성인무대 진출 후 최고 순위인 세계 랭킹 135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급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청각장애를 갖고도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테니스 선수의 이야기로 소개됐다. 테니스는 무엇보다 소리가 중요하지만 코트에서 라켓을 잡고 뛰는 이덕희 선수의 모습만 봐서는 청각장애 3급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청각장애 3급은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dB 이상으로 일반 대화음(40∼60dB)은 거의 들을 수 없고 보통 사람이라면 소음으로 느낄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정도다. 이 때문에 밝은 눈과 뛰어난 집중력과 함께 거듭되는 맹훈련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세계 랭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오창읍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5월말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결정됐다. 특히 남천초 여자배구팀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이후 충북소년체전 6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달 12일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남천초는 정상의 자리에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맹훈련으로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지존의 위엄을 보여줬다. 여기에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과 훌륭한 연계를 보여준 6학년 김솔 선수가 큰 주목을 받으며 초등 여자 배구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의림초는 지난해 추계배 전국대회의 우승 후, 장신의 유망주 선배들이 졸업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훈련과 팀워크로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 박동곤 교장은 "전국대회에서도 지금의 탄탄한 기본기와 패기 넘치는 의욕으로 힘내주기 바란다"며 "그동안 육상종목 등 다른 훈련에 애써주신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림·남천초 배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27~30일 충남 아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 달 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m 남자공기소총 부문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단체 3위(1천865.2점)를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앞서 열린 '7회 전라남도지사배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을 중심으로 이병철(30), 김덕기(33), 김기원(29),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김남주) 학생들이 지난3월30일~ 4월 1일까지 열린 제46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획득, 학교명예를 빛냈다. 특수학교(급)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김예나(5학년)선수는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특수학교(급)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박상원(6학년)선수는 멀리뛰기에서 은메달,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흙먼지 이는 운동장에서 던지고 달리며 훈련한 실력을 마음껏 뽐낸 결과로 교사들과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예나 선수는 오는 5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3~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도 4단부(박왕규) 1위, 6단 이상부(김대성) 3위를 차지했다.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박 감독은 "올해 입단한 신규 선수들이 많아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는 기회로 삼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월 열린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제1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25~26일 충주시 호암동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27개클럽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종배 국회의원,오진섭충주시부시장,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우건도 더불어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대회를 축하해줬다. 이번대회는 올해 충주시배드민턴연합회와 배드민턴협회가 통합돼 출범한 제1대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채희천(52·한알건축사사무소 대표) 회장 취임식을 겸해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대회에서 우승은 계명클럽이 차지해 우승기와 부상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남한강클럽, 3위는 애플클럽이 차지했다. 또 정종현 전 충주시생활체육회장을 배드민턴협회 후원회장으로 위촉했고, 부회장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채희천 회장은 "오늘은 지난1966년 창립, 협회와 연합회로 운영되던 두단체가 충주시배드민턴협회로 통합돼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화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불어 상생 발전, 최고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충주대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충북일보=단양] 제4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내달 1∼2일 이틀간 단양군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소프트발리볼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배구연합회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부(남녀), 남녀 초보부, 남녀 장년부, 혼성부, 시니어부(남녀) 등 모두 5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와 심판 및 대회운영진 등 모두 800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프트발리볼은 배구와 흡사하며 한 팀 4명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겨루는 스포츠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에서 개발했다. 국내에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2001년 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프트발리볼이 국내에 도입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큰 부상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발리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양궁부는 지난24~26일까지 3일 간 청주 김수녕 양궁훈련장에서 열린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충북 2차 선발대회에서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선발대회에서 활약한 김동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5m 2위와 25m 3위를 하며 개인 종합 3위를 기록했고, 김동훈 선수도 20m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영범 선수가 20m 2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박거성 선수의 합세로 단체 종합 3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금릉초 양궁부는 오는 4월 열리는 양궁 도대표 3차 선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며, 3차 선발전에서 결정된 대표 선수는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우슈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9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충북개발공사 소속 조승재(장권전능)와 박성민(산타 -75kg)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청소년대표에는 고동규(남권전능·충북체고 2년)와 정다재(산타 -60kg·충북체고 2년)가 선발됐다. 이들은 9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김지웅(남권전능·충북개발공사), 최형준(태극권전능·충북개발공사)은 국가대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체고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유현택(3년)은 산타 -60kg 정상에 올랐고, 이재국(1년)은 산타 -65kg에서 2위, 권민서(3년)는 장권전능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재윤(1년)은 태극권에서 2위에 랭크됐다. 이종원(증안초 4년)은 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좋은 성적을 올린 데는 선수들의 피와 땀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응원해준 윤현우 회장과 충북개발공사에도 감
[충북일보=충주] 충북고 김대현(1년)군과 충주혜성학교 이수연(고3)이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렸다. 107개국 2천700여 명의 선수들이 8일 동안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대현 군은 스노보드 회전과 대회전 부문에, 이수연 학생은 알파인스키 회전과 대회전 부문에 참가했다. 21일 스노보드 대회전 부문 파이널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대현 학생은 23일 회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수연 학생도 23일 열린 알파인스키 회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대현 군은 "오스트리아 날씨가 좋아 눈 상태가 많이 나빠서 걱정했는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충북일보=제천]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3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막을 내린 2017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여중은 지난 17일 첫 예선 상대인 일신여중과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18일 원곡중과의 예선경기는 2대0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1일 8강전 대구일중, 22일 준결승 상대인 경해여중 두 팀 모두 3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본 대회 1회전 상대였던 일신여중과의 경기로 1세트 25대12, 2세트 15대25, 3세트 15대1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마지막 세트는 11대7로 승리의 불씨가 꺼져가던 찰나에 짜릿한 역전으로 우승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3학년으로서 뛰는 올해 첫 경기였고 다 이긴 경기를 패한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동료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 한 게 승리의 기반이 된 것 같다"며 "결승에서 지던 상황을 뒤집은 소중한 경험이 4월 충북소년체전 2차 평가전과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 우승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선 교장은 "제천여중 부임 이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팀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양궁을 이끈다. 지난 16~23일 열린 양궁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서 시 양궁팀 3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 여 각 8명씩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 양궁팀은 남자부 3명, 여자부 2명 등 총 5명이 출전했다. 남자부에서는 임동현이 배점 합계 56.5점으로 4위, 김우진은 49.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홍수남이 49.5점으로 4위를 기록,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6회전 결과 3위로 마감한 배재현과 안세진은 각각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4월 열리는 2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1~3위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4위는 월드컵대회에, 4~7위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금천고등학교 테니스팀이 지난 13~2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서 열린 '2017년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개인전에서 17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성하연(금천고 3년)은 본선 4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임승준(마포고)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가뿐히 이겨 금천고 테니스부는 1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김재우(경기 전곡고)에 0대 2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수진 금천고등학교 테니스부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잘 견디며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고생한 만큼 값진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금천고 테니스부는 지난 2000년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17년 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전국체전 시민서포터즈(단장 진기화)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우륵의 아침' 공연장을 찾아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홍보 현수막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시민서포터즈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에 관심을 표하며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BOB컵 '제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남자부 35개 팀, 여자부 43개 팀 모두 78개 팀에서 622명(남자부 277명, 여자부 345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국가대표 에이스 양하은, 탁구신동 신유빈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를 다수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5학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과 각 학년의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또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500여 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대회
[충북일보=제천]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제천에서 나왔다. 지난 20일 스노슈잉 800m 경기에 출전한 백경옥(세하의집, 청암학교 고등부 2학년) 선수는 5분51초의 기록으로 한국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2017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107개국 2천700여 명의 선수들이 8일 동안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딩,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대표팀은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제천 세하의 집은 백경옥, 최은경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백 선수는 스노슈잉 800m에 출전해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장 여덟 바퀴를 온 힘을 다해 뛰었고 결승선을 밟고 난 직후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는 스페셜올림픽 선수 선서인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