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2017년 12월 대형 화재참사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과 땅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3일 청주지법 제천지원에 따르면 하소동 스포츠센터 지상 9층 건물과 대지 802㎡에 대한 경매가 최저매각가격 7억8천756만4천원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법원은 제천시가 건물주 이모씨를 상대로 11억6천여만 원의 구상권을 행사한 경매 신청을 접수해 감정평가를 통해 최저매각가격을 결정했다. 앞서 제천시는 화재 참사 발생 이후 유족 위로금과 장례비, 화재 건물 주변 정리 비용 등을 먼저 지출해 지난 5월 구상금 확정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건물 외벽 공사에도 4억500만원이 소요됐다. 시는 건물과 땅을 낙찰 받아 철거한 뒤 주차장으로 쓰며 향후 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건물 소유권을 우선 확보해야 철거 등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법원 경매가 시작되면 수차례 유찰될 가능성이 커 실제 매입가(낙찰가)는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건물에서는 2017년 12월 21일 대형 화재가 발생,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으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세종시청을 통해 '뜻하지 않은 땅'을 찾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우리 시가 제공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두 487명이 1천660필지 152만2천㎡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신청자 1천714명 중 28.4%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 044- 300-29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에는 정부가 아파트시장에 대한 규제를 잇달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매매가 상승률이 2017년보다 더 높았다. 또 오피스텔은 주택의 대체재(代替財)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고 수익률도 전국 9개 지역 중 가장 낮았다. 한국감정원이 2일 잇달아 발표한 2018년 전국 주택 및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택 매매가 지난해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2017년(1.48%)보다 0.38%p 낮은 1.10%였다. 하지만 지역 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했다. 우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상승률은 전년(2.36%)보다도 오히려 0.95%p 높은 3.31%에 달했다. 특히 서울은 2017년(3.64%)보다 2.58%p 높은 6.22%를 기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경기도 상승률이 1.67%에서 1.86%로 높아졌다. 반면 2017년에 평균 0.68% 올랐던 지방 14개 시·도는 지난해에
[충북일보]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를 40% 이상 모집해 계약 해지에 따른 공실을 방지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의 신청편의와 입주시기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비입주자 포기 등으로 남아 있는 예비입주자 수가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수의 30% 미만에 해당하는 단지 등에 대해 추가 예비입주자를 분기별로 모집할 수 있다. 이 경우 최근 3년 평균 퇴거율, 계약률 등을 고려해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내 입주가 가능한 규모를 모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처리지침이 시행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분기별 한 번만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하고,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1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3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를 두루 갖춘 영동산업단지가 2018년도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 일원 999.413㎡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1월 12일 준공식을 가진 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영동군수 민선7기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 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13개 기업과 계약, 총 분양면적 593,593㎡의 31%에 해당하는 182,651㎡를 분양완료했다. 앞서 지난 12월 20일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72억, 고용인원 71명을 투자하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총 21개 기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하며 70% 분양률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얻어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천 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여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러브콜을 받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4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3%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주별로 살펴보면, 이달 첫째 주 -0.21%로 집계된 이후 둘째 주 –0.17%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으나 셋째 주와 넷째 주 각각 –0.19%, -0.23%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또한 충북은 올해 들어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 속도도 심상치 않다. 이달 넷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8%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인근의 대전과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14%, 0.44% 올랐다.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
[충북일보]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년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인 인구 정체와 주택 과잉 공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타개할 마땅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도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도의 집계 결과, 도내 공동주택 공급(준공)물량은 △2015년 4천622가구 △2016년 9천221가구 △2017년 1만1천67가구 △2018년(11월 말) 1만8천283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충북의 인구는 △2015년 158만9천347명 △2016명 160만3천404명 △2017년 161만1천9명으로 사실상 정체된 모습이다. 게다가 내년에도 1만2천 가구 이상의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히 미분양 주택도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944가구로 3년 전(2015년 10월) 1천215가구 보다 306.91%(3천729가구) 급증했다.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가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우수건축자재업체로 추천된 8개 업체와 업체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건축문화 활성화와 건축설계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협회는 우수건축자재 사용을 위한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경원알미늄 △대상테크롤 △보현석재 △한양엔티 △ADD웰빙테크 △상신 △스타빌엔지니어링 △온새미로 등 8개 우수건축자재업체는 충북건축사회에서 시행하는 총회와 건축문화제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근희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인정한 우수자재업체의 제품을 회원들에게 널리 홍보해 충북에서 지어지는 건축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2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이는 전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17% 보다 -0.02%p 하락폭이 커진 수치다. 올해 충북지역 누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올해 -6.85%로 지난해 -2.66% 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올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11.22%)과 경남(-10.01%), 경북(-6.88%)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반면 12월 셋째 주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9%로 전주 -0.24%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7%, 0.09% 하락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의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전주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단위면적 당 시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2013년 7월 입주 이후 5년여 동안 1위를 지켜 온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가 최근 2개월 동안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더샵힐스테이트)에 뒤졌다. 세종시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호수·강·산 등의 '조망권'보다 대중교통이나 상가 등의 '편리성'을 더 중시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새뜸마을14단지 시세, 분양가의 2배 이상으로 올라 KB부동산(국민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시세를 보면 지난 10월 22일 기준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의 ㎡당 평균 매매가는 515만 원이었다. 반면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는 이보다 33만 원 비싼 548만 원을 기록,단위면적 당 매매가가 처음으로 세종시내 아파트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더샵레이크파크는 매주 보합·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10일 이후 2주 연속 524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시세는 10월 22일보다 9만 원(1.7%), 2011년 10월 당시 분양가 282만 원보다는 242만 원(8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가 마침내 한강수계에 준하는 범위로 절반 축소됐다. 군에 따르면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하는 환경부의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강수계법) '시행규칙이 지난 17일 개정됐다. 현행 환경부의 금강수계법에 따르면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으로부터 일정 범위를 토지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매수하도록 돼 있다. 개정 전 규정에 따르면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의 경우 1권역은 한강수계보다 2배 넓은 면적인 금강 본류 3㎞와 지류 1.5㎞, 2권역은 금강 본류 2㎞와 지류 1㎞가 매수 대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옥천군은 전체 면적(537.1㎢)의 51.98%(279.2㎢)가 매수지역에 포함되는 등 군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며 지난해 말에는 주민청원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이러한 토지매수사업은 입법목적에서 벗어나 수질악화가 없는 지역까지 토지를 매수하게 돼 지역의 생산기반 감소, 공동화 현상 등으로 지역불균형과 발전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로 민·관이 협력해 법 개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금강수계 주변지역의 상
[충북일보=세종]정부의 잇단 규제 강화로 전국 주택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세종·서울·대구 등 일부 지역과 나머지 지역 사이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4~6일 청약이 접수된 대구 '복현아이파크(에이치디씨현대산업 시공)'다. 모두 61가구를 공급하는데 1만7천108명이 접수, 평균 28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75㎡A형은 7가구 공급에 3천725명이 접수, 개별 주택형 중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532.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내에서 분양된 아파트들도 대부분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지난 18~21일 일반청약이 접수된 'DMC SK VIEW(SK건설 시공)'는 150가구 공급에 1만3천74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91.6대 1이었다.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지난 20일 1순위 일반청약이 접수된 신도시 1-5생활권 H5블록 '한신더휴리저브2(한신공영 시공)'는 151가구 공급에 1만967명이 접수, 평균…
[충북일보=세종] 한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시 뜨거워졌다. 8개월여만에 처음 이뤄진 특별분양의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게 주원인이다. ◇세종시 특별공급 경쟁률 신기록 세워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세종시 1-5생활권 H5블록(어진동) '한신더휴리저브2' 청약접수가 19일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4㎡형 596가구 중 447가구(75.0%)를 먼저 특별분양한 뒤 나머지 149가구(25.0%)를 20일부터 일반분양한다. 특별분양 대상 별 배정 물량은 △세종 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 298가구(66.7%) △다자녀가구 56가구(12.5%) △신혼부부 49가구(11.0%) △장애인·탈북자 등 공공기관 추천자 31가구(6.9%) △노부모 부양자 13가구(2.9%)다. 20일 금융결제원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첫날 특별공급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4천860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특별공급 사상 가장 높은 10.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전 기관 종사자 등'은 298가구 공급에 3천741명이 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9일 오후 3시에 양강면민복지회관에서 2019년 괴목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현재까지 총 5개 지구 1,875 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괴목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내년 영동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양강면 괴목지구 교동리와 신기리 일원으로 국비 2천900만 원을 확보, 186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후 해당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조정 및 확정으로 2020년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 재산권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충북일보=옥천] 계룡건설이 옥천읍 금구리에 짓는 '옥천 계룡 리슈빌' 이 17일부터 계약에 들어갔다. '옥천 계룡 리슈빌'은 분양 전부터 계룡건설이라는 빅브랜드파워와 옥천 내 최초 최첨단 IoT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인지 84㎡타입은 청약 마감돼 계룡 리슈빌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지난 4일 당첨자를 발표 했다. 현재 분양 중인 '옥천 계룡 리슈빌'은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총 284세대로 규모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옥천의 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마성산 옆 명당자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고품격 휘트니스센터와 무인택배 시스템(전세대 15%),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소형버스 예정)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해 보다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최첨단 인공시스템인 IoT시스템(SK텔레콤 제공, 3년간 무상제공)을 적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시, 자치시, 광역시 등 1군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적용됐던 시스템인 만큼, 생활…
[충북일보] 충북 향토 건설사인 ㈜대원이 재정비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대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11억 원 규모로 전년도 연결 매출액의 14%다. 총 공사 기간은 26개월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지면적 5천109㎡의 재래시장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2만9천439㎡)로 공동주택 216가구와 상업 시설이 신축된다. 대원 관계자는 "현재 시장 입주민은 철수를 완료한 상태로 사업부지 입지 조건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재생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시행사는 도시·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시에스네트웍스㈜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고, 최근 강북구청으로부터 건축설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또 대원은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7개 산업단지 후보지 중 4곳(충주, 청주, 세종, 논산)이 대원 본사가 있는 충청권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대전은 이른바 '세종시 풍선효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아졌다. 하지만 올 들어 9월까지 세종시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12년만에 최고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작년 12월 29일 대비 올해 12월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67% 올라,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2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잇달아 규제를 강화했으나,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이 18.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7.02%) △경기(6.68%) △대구(4.18%) △대전(3.49%) △세종(3.02%) △인천(0.70%) △전남(0.53%) 순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시·도는 떨어졌다. 특히 경남은 하락률이 2.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해에는 11월까지 상승률만으로도 4,35%로 전국 최고였다. 반면 대전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경계점 표시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17년 10월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 82%의 동의를 얻어 지난 1월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승인을 받았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공동으로 토지현황 및 지상구조물 조사와 측량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탄부면 대양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설명회에서 측량결과에 따라 작성된 지번별 경계설정 및 면적증감내역, 향후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해 토지소유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경계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내년 5월까지 대양지구 지적경계를 확정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행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경계조정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
[충북일보]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내년도 시·도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의 재정확대 방침에 따라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시·도의 예산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은 철도와 고속도로 관련 예산이 대폭 늘었다. 타 시·도와 달리 SOC 분야 예산 비중이 적지 않게 늘었다. 충북의 내년도 정부 예산은 총 5조4천539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6%인 3천105억 원 증가한 수치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당초 정부 예산안과 비교할 때 3.4%인 1천775억 원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충북도 예산은 민선 7기내에 국비 6조원 시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17개 시·도가 비슷하지만, 충북도 역시 복지·여성분야 예산이 가장 많다. 총 1조5천988억 원으로 전체 대비 29.3%다. 주목할 만한 내용은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비율이 24.3%인 1조3천252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철도와 고속화 도로 예산이 대폭 늘었다. 중부내륙선 철도 3천403억 원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천256억 원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청주 남일∼보은 국도 7억 원, 입장∼진천 국도 5억 원 등 신규 사
[충북일보=제천] 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안정화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립장이 법원경매로 매각되며 제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매립장 경매에서 경기도 안양시 거주자인 A씨가 응찰가 2억8천만 원으로 지난 10일 매각허가결정을 받았다. 낙찰자는 법원이 정한 대금지급기한(통상 1개월) 내에 대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이전 받는다. 이번 경매는 민간사업자인 ㈜에너지드림의 임금 체불(3천775만원)에 따른 것으로 감정평가액은 13억4246만원이었다. 앞서 시는 감정평가금액 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소유권을 확보하더라도 수십억 원을 들여 매립장을 복토해야 하는 등 활용할 가치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었다. 이런 경제적으로 이득이 기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이 경매에 응찰해 낙찰 받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경매 과정에서 법원은 '에어돔 붕괴와 침출수 유출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는 점과 '상당한 추가 비용 발생'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낙찰이 이뤄졌다"라며 "낙찰자가 최종 잔금까지 치르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하고 변호사 자문도 받
[충북일보] 주거환경개선·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소유자의 동의비율이 소폭 완화됐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한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오는 2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한 조례에는 주민 제안 동의율 완화와 조합 설립 동의서 검사 조항이 신설됐다. 그동안 시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정도와 기반시설 수준 등을 평가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주거환경개선·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시작하려면 토지 등 소유자의 7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 동의율은 70%에서 3분의 2(66.6%)이상으로 변경됐다. 단 정비예정구역이 아닌 곳에서 주민 동의율을 충족해도 주거환경정비 사업은 할 수 없다.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 설립 인가 과정에서 주민 동의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검인방법도 도입됐다. 앞으로 추진위 승인·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려면 시에 주민 동의서를 제출해 확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시는 동의서 기재사항에 담긴 내용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당사자가 동의서를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문제가 없을 경우 이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사회보호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으로 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집세대는 용암2단지, 산남2-1단지, 산남2-2단지 총 750세대로 전용면적은 26.37~31.32㎡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청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시는 소득·재산조회를 거쳐 내년 3월 8일까지 예비입주자를 최종 선정한다.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대상자의 미계약 또는 해약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 경기가 계속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80이상인 곳은 서울,세종,광주(광역시) 등 3곳 뿐일 것으로 전망됐다. HS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좋고,반대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전국 평균 HSSI는 11월 전망치(63.4)보다는 2.9포인트 상승한 66.3이었다. 시·도 별로는 △서울(86.7) △세종(84.0) △광주 80.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충남은 11월(55.5)보다도 낮은 48.2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11일 시행이 시작된 고강도 대출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아파트 분양 일정이 겨울 비수기까지 연기되면서, 올 연말과 내년초에 일시적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총 5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92개 사업지구를 완료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현암지구' 등 2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符合)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체 169만 필지 중 70%인 118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도내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1차)건설사업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현재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가구는 총 120세대로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이다. 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54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를 대상으로 66세대를 일반공급한다. 임대조건은 29㎡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1천428만원에서 1천680만원까지다. 월 임대료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공급대상별로 차이가 난다. 45㎡는 임대보증금 2천680만원에 월 임대료는 14만5천 원이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 모집공고가 난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아파트 2동이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 홀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 기간에 보은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지역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