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다시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6일 오송읍 궁평리 수해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복구작업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까지 가용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피해조사를 통해 세밀하게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시설하우스 등 농업피해 시설의 경우 자동개폐기, 컨트롤러 등 민간·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망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침수 주택·건물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 긴급주거지원을, 주소득자·부소득자의 휴업과 사업장 피해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에는 긴급생계지원을 각각 추진한다. 주거지원 금액은 최소 29만원 선에서 최대 57만원 선까지 지원된다.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부터 6인 가구까지 62만 3천300원에서 216만 8천300원씩 차등 지급한다. 여기에 긴급복지 대상자가 입원 치료를 받으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질병·부상자, 이재민은 피해조사 확인을 거쳐 3개월 동안 의료급여 1종과 같은 수준으로 본인부담금을 경감할 계획이다. 의료급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박찬길 시 복지국장은 "수해로 생계가 더 곤란해진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집중호우 피해복구율이 80%를 넘어섰다. 청주지역에선 지난 14일부터 내린 비로 일반주택침수와 토사유출, 도로파손 등 3천5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6일까지 이중 3천28건을 복구해 81.3%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한때 641명에 달하던 임시대피시설 생활 이재민은 크게 줄어 102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청주 오송복지회관 등 모두 12개소의 대피시설에서 생활중이다. 시는 집중호우 이후 현재까지 공무원 1만4천900여명, 민간자원봉사자 8천700여명 등을 투입해 막바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특별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지원책은 △피해복구비 지원 △방제약품 지원 △복구장비 무상임대 △농가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 △농기계 수리 등이다. 시는 피해사실을 신고한 농가에 한해 최대 5천만원까지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는 병해충 방제가 지원된다.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대파와 애호박 농가 등에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방제약품를 지원하고 있다. 침수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에 대해선 부속시설과 개폐기 컨트롤박스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피해 복구용 굴삭기를 무상임대해주고 하우스 관수용모터 긴급수리 등도 추진한다. 특히 청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무이자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을 융자해준다. 신청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각 읍·면·동 산업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침수 농기계에 대해 부품비만 농가에서 부담하면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족들에게 지원되는 재정적 지원은 시민안전보험, 재난지원금,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등 크게 3가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이나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시 각각 2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의거해 사망자에게는 2천만원,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은 '재해구호법' 29조에 따라 각종 재해사망 및 부상(장해등급) 시 최대 2천만원이 지급되며 구호협회 모금액에 따라 지급금액이 결정된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는 6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승용차에서 변을 당한 사망자들에게는 4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까지 더하면 오송참사 유가족들에게는 최대 8천50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또 남이면 석판리 사망자 1명의 유가족에게도 6천만원의 금액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족들에게 지원되는 재정적 지원은 시민안전보험, 재난지원금,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등 크게 3가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이나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시 각각 2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의거해 사망자에게는 2천만원,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은 '재해구호법' 29조에 따라 각종 재해사망 및 부상(장해등급) 시 최대 2천만원이 지급되며 구호협회 모금액에 따라 지급금액이 결정된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는 6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승용차에서 변을 당한 사망자들에게는 4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까지 더하면 오송참사 유가족들에게는 최대 8천50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또 남이면 석판리 사망자 1명의 유가족에게도 6천만원의 금액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
[충북일보] 청주지역 공동주택 시공사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4일 ㈜호반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동일토건은 청주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호반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각각 1억원의 성금을, ㈜동일토건은 5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전무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민목 ㈜동일토건 건설본부장은 "더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수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생활…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내수읍 관내 주민의 수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수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내수읍 덕암리에 위치한 전원주택 단지를 방문해 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의 토사와 폐기물을 치우고 기자재 세척 등을 도왔다. 김종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내수읍의 호우피해를 입은 곳의 복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솟대 명인 조병묵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마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을 참작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는 조병묵 명인이 제작한 107점의 솟대가 전달됐다. 조병묵 명인은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북 공예명인과 대한민국 솟대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주문화재단에 이 같은 기증 의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기증된 조병묵 명인의 작품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전으로 만날 수 있다. 조병묵 명인은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아는 곳에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지 넉 달 만에 이렇게 기증식까지 열게 돼 뜻깊다"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은 물론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문화재단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인 솟대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30년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 명인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 곁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4곳을 긴급 복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예비비 13억원을 들여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변의 유실된 제방과 도로를 원상태로 복구할 방침이다. 향후 수해복구사업 국비가 지원되면 재원을 변경해 지방재정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14~15일 427.8㎜의 폭우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195곳 중 78곳이 제방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34억원이다. 시는 이 중 37곳을 긴급복구했으며, 나머지 지역도 이달 말까지 긴급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큰 어려운 하천부터 원상태 복구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1차로 긴급복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서도 향후 국비를 지원을 받게되면 추가적으로 복구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현장 사정상 불가피하게 시간이 걸리는 현장을 제외하고는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피해조사 과정에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 직원들이 더욱 철저히 피해조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정확하게 원인분석을 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다시는 이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개량 복구가 돼 항구적으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택뿐만 아니라 농경지 피해도 크다"며 "비닐하우스 개폐기라든지 각종 농업 장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펴 수리를 지원해주고 조속히 다른 작물로 대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각계에서 수재의연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분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물, 식사,
[충북일보] 청주 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24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홀몸노인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무료 급식 봉사는 라이온스클럽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즐거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자 자장면 준비부터 배식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물품 기부와 김장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운왕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클럽 회원들이 주변 어르신들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정순 사회복지관장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입때껏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전용운 시 경제교통국장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재산상의 큰 피해를 봤다"며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 고정금리 상품의 연 금리 4.99% 중 3%를 3년간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300억원이다. 업소당 최대 5천만원, 금리 1.99%, 3년 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에서 받는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생계안정긴급지원금도 최대 100만원씩 지급한다. 소상공인당 최대 7천만원(연 금리 2.0%)의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침수 피해 옥외광고물 교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안전관리 시설물 개선(업체당 최대 200만원)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수해 중소기업에는 1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푼다. 9개 협약 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위한 4호기를 도입했다. 24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이다.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일본 오사카에 취항해 청주~오사카 정기 노선을 주 13회 운항하고 있다. 두 번째 국제선 취항지는 도쿄로, 오는 8월 3일부터 청주~도쿄(나리타) 정기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해 국제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사카, 도쿄에 이어 타이베이 취항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몽골 울란바토르, 마카오까지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풍수해를 입은 청주장애인파크골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장이 물에 잠기고 본부석이 무너지는 등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체육회 직원뿐 아니라 골프협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1일 장애인파크골프장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하재은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영국의 피터 쉐퍼(1926~2016)의 대표작 '에쿠우스'가 청주서 막을 올린다. 청주시는 다음 달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에쿠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쿠우스는 라틴어로 '말(馬·Equus)'이라는 뜻으로 영국의 한 소년이 말들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실화를 바탕으로 희곡이 만들어졌다. 배우가 직접 말의 모습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적이며, 시대를 불문하고 신과 인간, 광기와 이성,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예리하게 파고든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을 통해 처음 공연한 뒤 꾸준하게 새로운 해석과 시각, 무대 미학을 선보여 40여 년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도 원작이 지닌 인문학적 무게와 심도 깊은 질문, 탄탄하고 완벽하게 구성된 명작 희곡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7세 이상 시민이라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의 취득세를 감면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취득세 감면 등을 희망하는 자는 피해사실확인서나 전부손해증명서 등을 구비해 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사업소는 자동차 정기검사 연장과 멸실자동차 말소등록, 검사지연 과태료 면제 등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자동차취득세 감면과 정기검사연장 등에 대한 상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성금 586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김병국 시의장은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구룡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구룡개발주식회사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재민 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고 매봉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씨에스에프 주식회사도 성금 2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청주테크노폴리스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풀무원은 에너지바 1만2천개와 식품류 600개, 재해구호협회는 시리얼바 125박스, 수건 1천개, 500인분의 식품 등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을 펼치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주신 기관·단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시폰 케이크 굽는 날(아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시로 창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작 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2차 가공돼 김경진 서원도서관 상주 작가의 낭독본으로 만나게 된다. 이 낭독본은 들으려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선정돼 관내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도왔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은 폭우로 침수된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의 부유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를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아픔을 기리는 차원에서 예정된 행사를 연기·취소한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마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벼 병충해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486만3천508㎡(147만평) 농가를 찾아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차 공동방제는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병 등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시행됐다. 내수농협은 해마다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