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교내 컨벤션마케팅실에서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지난해 이 학교를 졸업한 3명이 모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NCS 공부 방법,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내신 성적 관리법,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거나 아쉬웠던 부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행과 세무직 공무원인 선배들의 취업 성공 전략을 들으며 재학생들은 금융권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꿈꾸게 됐으며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상고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우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방과후 프로그램, 취업 기능 강화캠프, 자소서 쓰기 캠프, NCS 특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손진원 교장은 "우수한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방문해 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일 홍광초 체육관에서 유아들과 학부모 35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하나가 되는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달콤한 추로스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 등 풍성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큰 공을 뒤로 전달해요' 단체게임, '심부름 다녀올게요' 유아 게임,'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유아·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재현 원장은 "홍광 가족들이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야! 달려라!", "조금만 더! 그렇지! 조금만 더!". 지난 4월 30일 신백초등학교 운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2024 신백 온마을 운동회'가 열렸던 신백초 교정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의 열정과 땀이 어우러졌다. 고학년 개인 달리기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단체 종목별로 청군과 백군 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학년별 개인 달리기는 물론 학년 군으로 운영하는 6개의 단체 경기와 저학년과 고학년 계주 달리기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운영됐고 종목별 승패에 따라 승자에겐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패자에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한편, 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백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단체 줄다리기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경기를 직접 진행함은 물론 어르신 낚시 경품 부스를 운영하고 비빔국수와 전을 구워 푸짐하게 어르신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 잔치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온 마을의 축제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운동장에서 모두 하나가 돼 즐겁게 뛰고 웃고 함께 신체 활동하는 모습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일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월례 조회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사회적 큰 논쟁거리인 성희롱·성폭력 문제 인식과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아는 만큼 변화되는 세상(Gender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 내용을 꾸몄다. 이 자리서 김가경(음성경찰서) 경위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관한 적절한 대응 방법과 2차 피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이성훈 주무관은 지나치기 쉬운 공무원 범죄 유형과 처분기준 등을 설명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 내용을 토대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2일 삼원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으로 어린이날 축제를 실시했다. 교내 곳곳에서 열린 축제는 '응원 멘트와 함께하는 힘찬 등굣길 맞이'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피켓과 장식, 비눗방울 등으로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했으며, 이재훈 교장과 최현미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이 200명의 전교생을 일일이 맞이하며 선물을 나눠 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또 어린이날의 취지와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해 바로 알고자 실시한 퀴즈 이벤트에는 여러 학생들이 응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았다. 또 당첨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에서 준비한 깜짝 간식뽑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재훈 교장은 "항상 교직의 원동력이 되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행사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기쁨을 배우고 간직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전교어린이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이 고민되고 힘들었지만 자치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행사가 즐겁게 진행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원초는 4일 충주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 수회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5~6학년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두 학교 학생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모두 함께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포토존, 슈링클스 만들기, 풍선터트리기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롭고 재미가 가득한 10개의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운영하며 작은 학교라서 평소 많이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를 준비하고 참여한 수안보초 학생회장 서희원 학생은 "두 학교 친구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즐겁게 참여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며 "함께 라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 111명과 가족 약 210명을 대상으로 국원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웃 학교인 대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졌다. 국원 가족은 행복팀, 사랑팀으로 나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연령별 경기, 가족 경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담당 최준희 교사는 "국원 가족이 한마음이 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유아들, 교사들, 국원 가족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준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체육대회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늘반 박의환 유아는 "가족들이 함께 체육대회를 해서 재밌었다. 줄다리기랑 이어달리기를 이겨서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한자성어로 '추기급인'(推己及人)을 선정하고, 한달 간 상호존중운동을 집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추기급인은 '내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고 배려함'을 의미한다"며 "모든 학생들을 포용하는 교육을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소중한 존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충북교육청의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이 열악해 소외된 학생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면 세상을 더 큰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육감은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에 상호존중운동을 집중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학부모의 '스승 존중 캠페인'과 교사의 '학부모 감사 운동'으로 시작된 '상호존중 운동'은 지난해 충북 전역에서 실시되면서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면서 "상호존중 운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정훈 교육장이 충주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교육내용은 공무원 범죄 발생 현황과 유형, 주요 공무원 범죄 처분 및 제재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의 솔선수범한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충주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세종시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의 시작, 우리 아이 마음 건강 알아채기'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학부모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공감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원근희(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원근희 교수는 자녀의 심리에 대한 이해증진, 학부모-자녀 간 소통 방법 등을 다양하게 제시해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중·고등학교 2·3학년 대상 행동평가척도 검사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 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원이면 누구나 이번 온라인 정책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을 희망하는 교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 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정책토론 내용은 올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공무원 인사정책 4대 개선 과제 중 첫 번째인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에 관한 내용이다. 정책토론 결과는 세종시교육청 교원 인사정책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강재 교원정책과장은 "세종시의 인구, 학교 상황 등이 도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세종시 교육환경에 맞는 인사제도를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원 인사정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온라인 정책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특성화누리집(교원정책과)-인사관리규정에 8월 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특수교육대상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운영학교'를 실시한다. 재단은 지역의 정보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뉴스리터러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올바른 정보판별, 사이버 윤리 등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충북에서는 13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내 15개 학급이 참여한다. 학교급별 참여 학교는 청주분평초등학교, 충주남산초등학교(초등 2곳), 수곡중학교, 오송중학교, 청주중앙중학교, 충주예성여자중학교(중학교 4곳),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 산남고등학교, 상당고등학교, 서원고등학교, 충북고등학교(고교 6곳)와 특수학교인 청주성신학교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주최하는 제4회 대학입시박람회가 오는 11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23개 수도권 상위권 대학들이 참여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25학년도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5월 조기 개최로 수시전형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간적 기회 제공 △네이버 사전신청 및 정보등록을 통한 학생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진학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다양한 특성학과 체험부스 운용 △수도권 상위 대학 및 지역거점대학을 포함한 전국 69개 대학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박람회로 진행된다. 특히 각 부스에 경험 많은 현직 진학담당 교사 36명과 각 대학 입학사정관을 배치해 1:1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항공조종, 애완견CPR 등 13개의 특성학과 체험부스와 각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다채로운 입시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호암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현직 진학전문교사와의 상담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방식으로 진행되고, 대학 입학사정관의 입시상담은 현장접수로만 이뤄진다
[충북일보] 교육부의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맞춰 충북도교육청 산하 시·군교육지원청이 진행한 '전자칠판 공동구매 계약'이 올해부터 학교 자율 구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수학교를 포함, 초등학교(4학년)·고등학교(1학년) 294곳에 전자칠판 1천123대를 보급한다. 전자칠판 1대당 공급 단가는 550만 원으로 소요 예산은 총 75억1천730만 원을 책정했다. 시·군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전자칠판 시범 보급 사업으로 542대(36억2천80만원)를 통합 구매 방식으로 사서 도내 중학교 118곳(1학년)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전자칠판 설치 후 장단점을 비교했고,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제품 구매 방식을 공동구매에서 학교 개별 구매로 변경했다. 학교별로 교실 환경과 제품 설치 시기, 구성원들이 원하는 기능의 제품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줬다. 또 지난해 도의회에서 나온 AS 유지관리 문제와 지역업체들이 자생할 수 있게 각각의 공공기관들이 해야 할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단위학교 구매 방식으로 바꿨다. 도교육청은 1회 납품 총액을 기준으로 동일 물품 추정 가격 1천만 원 이상, 다수 물품 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오후 청주 율봉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학·경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과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을 비롯해 청주교육지원청,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 한국BBS 청주청원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모범운전자회와 인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율봉공원과 인근 율량3지구 먹자골목 주변을 순찰하며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 수칙 준수 △음주·흡연 및 소란행위 방지 △학교폭력과 학생들의 일탈행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심화돼 개인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학교생활과 지역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에 앞장서 온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중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의 건물을 사용했다. 2개 학급 120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지역 유지들의 희사금으로 현재의 청주중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해 1925년 4월 1일 이전하고 공립으로 개편돼 교명을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로 변경했다. 1939년 청주공립중학교(6년제)로 1943년 중학교(4년제)로 학제개편 됐고 광복과 함께 1946년 청주공립중학교(6년)로 재변경됐다. 1950년 5월 학제개편에 따라 3년제로 청주중학교와 청주고로 분리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청주중학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이하 취진위원회)는 100년사 발간, 기념비 제작, 기념 식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을 선정해 청중인상과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한다. 100년사에는 청주중의 과거, 현재, 미래오 함께 청주지역의 100년 후 교육·문화환경 등을 담아 책 2권 1천18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충북일보]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달 26일 통합 실무를 논의하는 분과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기존 교명을 포함해 각각 통합대학 교명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구성원이 선호하는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기존 교명을 낼 수 있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 통합대학의 정체성 등을 담아 미래지향적 교명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교명선정위원회에 통합 대학 교명 후보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대 재학생, 교원, 직원은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충북대 공식 SNS에서 URL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문 교명과 제안 이유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육부에 통합대학 교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올해 상반기까지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제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도내 학생 작품 197편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찾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교실과 집안에서의 불편함 해소,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개선 등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제출한 작품제작계획서를 선행기술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197편(고 22편, 중 40편, 초 135편)을 접수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4일까지 서면, 면담 심사를 진행한다. 대학교수와 지식재산전문가 등 27명의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아이디어 독창성과 작품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창의성, 탐구 정도, 실용성, 경제성을 평가해 우수 발명품 90점(특상 20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4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상상과 호기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의성과 어우러져 불편함을 해소하는 발명품이 되고, 이러한 노력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어디서나 운동장'의 학교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1회 무빙릴레이 릴스 영상 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회 기간은 이날부터 6월 7일까지로, 도내 학생과 교육가족을 포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25초 미만의 세로형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행동·BGM·효과음·등장 인물 수 등 전부 자유이며 다양한 활동 영상에 무빙릴레이를 언급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 영상은 매일 1~2편씩 릴레이 형식으로 충북교육청 공식 SNS채널에 게시하고, 수상작은 6월 중 심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하반기 '무빙릴레이 골든벨 행사' 참가 자격을 준다. 도교육청은 10월 중 '2회 무빙릴레이 릴스 영상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관문 도교육청 공보관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도 활성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 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또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보환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회장으로 가곡초등학교 공원표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장효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된 이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작은 학교, 큰 희망'이란 주제로 '제1회 보은 작은 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에 군내 6학급 이하 10개 초등학교의 학생·교직원 236명과 학부모 등 모두 500여 명이 참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방소멸 시대의 학령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운동회를 마련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은지역 학교들이 함께 어울려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운동회는 정이 팀과 송이 팀으로 나눠 이색배구 경기와 돼지몰이, 캥거루 릴레이, 바람 잡는 특공대 등으로 펼쳤다. 아이들은 학교 구분 없이 팀별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고, 학부모와 교사들도 릴레이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강문수 충북생명산업고 학교 운영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200만 원을 쾌척, 풍성하고 즐거운 운동회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은진 교육장은 "작은 학교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준 것 같다"며 "모든 참가자가 함께한 시간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보은지역 작
[충북일보] 충주통합교육지원단 협의회가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통합교육지원단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연간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중점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주제로 이뤄졌다. 아울러 올해 통합교육지원단 컨설팅 방향을 구상하고, 올해 중점 운영사항인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어떻게 촘촘히 지원할 것인지, 전반적인 통합교육의 발전방안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열렸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통합교육지원단 협의회가 충주지역 학교의 통합교육을 위한 큰 시작점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통합교육지원단 위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통합교육에 기여해야겠다는 큰 포부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장애학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임을 시사하며, 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서의 온전한 통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은 충주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학교 관리자,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로 구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학생과 학부모의 미래설계를 도와줄 세종시교육청 진로상담지원단이 출범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진로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진로 상담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세종지역 중등 전담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진로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활동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진로상담 대상은 세종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중 희망학생이다. 학부모 동행조건으로 진로상담 신청을 받는다. 진로상담지원단의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진로교육원 누리집(jinro.sje.go.kr)-진로진학상담-방문상담-방문상담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의 흥미나 적성 등을 고려한 직업탐색, 학습유형 검사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다. 상담방식은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상담과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 등 2가지다.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상담'은 진로교육원에 있는 진로진학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 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또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보환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회장으로 가곡초등학교 공원표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장효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된 이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정책을 담당할 교감·장학사·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27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은 '2024년 교육전문직원선발 공개전형계획'을 지난달 30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공고했다. 교육청이 이번에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은 교감·일반·임기제·재전직 등 4개 계열 27명이다. 세종교육청은 학교급별 선발 영역을 달리해 우수한 품성과 역량을 겸비한 교육전문직원(장학사·연구사) 임용후보자를 뽑을 계획이다. 특히 일반계열 선발 2차 전형에 장학과목을 추가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현장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전년도와 달리 이번 교육전문직 선발에서 교감 자격 소지 교사를 교감 계열에 통합해 선발기회를 확대한 부분도 관심을 끈다. 또한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재전직 교사 계열을 추가하고, 교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산점 영역과 배점을 확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종합적 평가를 위해 가산점이 포함된 1차 전형과 2·3차 전형 점수를 모두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