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내 관광지에 대한 무장애(Barrier Free) 관광 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무장애 관광 인식개선 서비스 교육 매뉴얼 제작, VR(가상현실 :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웹기반의 무장애 관광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스스로해결단'을 구성, 지역사회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발굴해 왔다. 또한 실현가능성에 대한기술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장애인 권리보호' 분야에 응모했다. 도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노인·장애인·임산부와 같은 관광약자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쉽게 충북을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됐던 청주시 흥덕구 오송지하차도 배수시설 정비가 오는 6월 완공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지하차도는 지난 2017년 7월 16~17일 302.2㎜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됐던 곳이다. 이에 도는 오송지하차도 배수시설을 정비했고 가동식 침수차단시설 등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이시종 지사는 13일 공사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 등 추진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라며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해 재난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공원 개발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재정 지원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시종 지사는 13일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내년 7월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해 헌재 결정의 정신은 존중하나, 해제와 동시에 보상할 수 없어 국가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도시공원 실효와 관련해 국비 지원 건의, 국·공유지 실효대상 제외 등 제도개선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미집행 도시공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주시에도 도시공원을 최대한 보전하고, 공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도내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31.1㎢ 중 미집행된 공원은 15.9㎢(추정사업비 2조6천억 원)으로, 내년 7월 실효 예정인 도시공원은 약 12.9㎢로서 모두 집행하기 위해서는 1조9천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 미집행된 공원의 46%(5.9㎢)는 청주에 집중돼 있다. 아울러 법령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하는 등 사유지의 경우 실효 전에 즉시 보상하거나 10년 또는 20년 동안 장기 분할보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 등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4일 2019년 3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한도로 10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개소(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지점)에서 진행되며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4차분은 오는 7월 29일~8월 2일 신청을 받아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 규모는 200억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월 현재 소상공인육성자금은 1천116건에 348억 원이 지원됐으며 지난 1, 2차분의 경우 신청자가 대거 몰려 지원규모 대비 평균 5.1대 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 1명당 연장된 도로는 4.34m였다. 국토교통부가 9일 발표한 전국 도로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의 연장은 11만714㎞로 2008년 10만4천236㎞에 비해 6천478㎞(약 5.8%) 증가했다.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충북은 총 6천943㎞의 도로가 연장돼 있다. 인구 159만9천명을 기준으로 보면 1명당 4.34m씩 도로가 연장돼 있는 셈이다. 지역별 도로연장을 살펴보면 경기(1만4천13㎞)가 가장 길고, 세종(402㎞)이 가장 짧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가운데 충북의 경제상황도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올해 1분기까지 충북의 거시경제 지표는 '양호한 편', '전국대비 우수'하다고 평가했지만 대표적인 수출 효자였던 반도체와 태양광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1분기 충북지역 수출 실적은 52억4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2천400만 달러보다 6.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9억5천200만달러에서 35억9천500만 달러로 9%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 실적은 지난해 1분기보다 8.5% 하락(1천450억5천500만 달러→1천327억2천900만 달러)했다. 무역수지는 93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126억2천900만달러보다 26.2% 줄었다. 충북의 수출실적이 뒷걸음질 친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효했던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실제 도내 1분기 반도체 수출실적은 18억9천 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 감소했다. 월별로는 △1월 5억5천만달러(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2월 5억5천만 달러(-25%) △8억 달러(-8.6%)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실적
[충북일보] 외교부와 충북도가 외교·국제업무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강경화 장관과 이시종 지사는 30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리셉션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한민국의 품격 높은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지방의 국제 업무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오는 8월 30일 개최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외빈과 선수 초청에 수반되는 외교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최신 해외 동향과 정보 공유, 해외투자 유치 및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외교·국제분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 외교·국제협력 분야에 외교부 특유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진 것은 천군만마를 얻은 격으로 더욱 힘 있는 모습으로 '세계 속의 충북'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 경계에 설치된 조형물을 20여 년 만에 변경한다. 도는 도계지역에 도와 해당 시·군의 특성을 반영하고 짧은 시간에 충북을 각인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계조형물 디자인 개발 용역은 지난 26일 착수됐으며 오는 11월 18일까지 추진된다. 도는 주민 의견수렴,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후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도계조형물 교체·설치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도계조형물은 도 캐릭터인 고드미·바르미를 활용해 2000~2002년 3년 동안 도내 38개소에 설치됐다. '고드미'와 '바르미'는 21세기 주역이 될 남·녀 어린이를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친근한 모습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21세기 새 시대를 '올곧고', '바르게'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의 조형물은 충북의 미래상을 반영하기 어렵고 충북의 이미지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변경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6월 28일까지 지역농업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등)나 조수(새와 짐승)·화재 등으로 모내기를 못하거나 다시 해야 하는 경우 또는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 특약 가입 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가뭄으로 모내기 또는 직파를 못할 때 보장을 받으려면 오는 10일까지 가입해야 하며 식용 벼뿐 아니라 사료용 벼도 가입할 수 있다. 정부가 보험료의 50~6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자격은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보험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수확기(수확 한도일은 11월 30일)까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의 하나로 도민의 요청으로 공개가 필요한 사업의 관련자가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 사업범위는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관계자의 대립, 각종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공개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 1억 원 이상의 용역 및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도민의 권익이나 복지증진에 관련된 정책, 주요 정책 현안 등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명과 신청사유 등을 작성한 뒤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정책기획관) 또는 전자우편(chungbukpla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한 의원이 운영하는 축산농장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구거(溝渠)' 부지를 적법한 절차 없이 무단 점용하고 악취로 인해 2번이나 과태료를 부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도의원 A씨는 1994년부터 덕산면 석장리 터에 6천500㎡ 규모의 축사 7동과 관리사, 퇴비장을 지어 돼지와 염소 2천여마리를 기르고 있다. 더욱이 A씨는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수차례 축사를 증개축하고 이 과정에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구거에 축사를 지어 수십년간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거는 과거 물길이 흘렀던 개울이나 시내, 도랑 등 규모가 작은 내천을 말하는 것으로 구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업기반시설관리자(농어촌공사)의 점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A씨의 축사는 석장리 330-4번지, 산 79-6번지 구거를 무단 점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촌공사의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A씨는 축산농장을 증축하고, 축사 진출입로를 내기 위해 구거를 점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거를 무단으로 점용해 사용하다 적발되면 변상금을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은 이제 제2의 도약이란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충북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 지사는 '바이오산업 제2도약'을 강조하며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막고 있는 규제들, 특히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 보호법' 의 강한 규제를 완화할 방법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개별적인 기업유치 차원을 넘어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제2의 판교, 제2의 실리콘밸리를 육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청주 도시공원 보존 문제 등으로 번지는 2020년 7월 일몰을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도 우려 입장을 밝힌 뒤 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환경 파괴나 주택시장 교란 등을 심각한 도시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시공원 보상비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 등 해결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 인원의 120%로 뽑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까지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 인원의 100%로 선발, 공직부적합자를 골라내던 채용방식을 채택했었다. 올해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임용시험 2종류 필기시험에서는 1천768명이 합격될 예정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 1천130명의 120%인 1천625명,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 90명의 120%인 143명을 합한 수이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 1천220명의 120%인 1천464명보다는 늘어난 이유는 모집단위별 선발예정 인원이 6명 이하인 경우는 추가 1명을, 선발예정 인원이 7명 이상인 경우는 120%를 기준으로 소수점 이하는 절상해 추가로 필기시험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단계별로 진행하고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관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필기시험으로 학식과정을 검증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필기시험성적, 학력 등을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등 블라인드 면접시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1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9~25일을 '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저탄소생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2일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도내 각지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도·시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47개소와 청주 서문대교, 보은대교 등 지역상징물과 도내 공동주택 96개소 5만2천572가구가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4일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도청 직원 출근을 도보, 대중교통 또는 자전거 출근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 장애인, 긴급차량은 예외로 한다. 같은 날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충북자연과학연구원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이고 도청 정원에서 기후·생태(숲) 교육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 기후·환경네트워크,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충북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등이 참여해 충북대 등 4개 대학교 캠퍼스와 홈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대규모 해제를 앞둔 장기미집행시설, 사업장 폐기물 소각장 신증설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대책 수립과 대응을 주문했다.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연종석(증평) 의원은 일몰제 이전인 내년 6월까지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연 의원은 "도내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이 전체 미집행시설 면적의 약 71.6%인 34.6㎢로, 10년 이상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도민의 재산권 보장이 침해를 받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 의원은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을 모두 집행하기 위해서는 약 5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상 재원확보가 어려운 실정이고 미집행기간 장기화에 따른 재산권 침해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7월 1일 이후 일몰제가 시행돼 미집행된 도로, 공원 등이 대규모로 해제되는 상황"이라며 "도에서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를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과 제도개선 발굴 건의 등의 노력을 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해제 후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5~28일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 6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축전은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이벤트는 18~28일 11일간 대축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대축전 이벤트 게시물에 대축전 현장사진과 방문 인증 댓글을 달아 응모를 하면 된다. 도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11명의 당첨자를 선정한 뒤 아이스크림, 피자,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7~19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최신 산업 기술 동향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총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5천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도는 예상된다. 부대행사로는 바이오 코리아 유공자 포상식, 글로벌 제약 전문가(GPKOL) 심포지움, 잡 페어 등이 마련된다. 도는 행사장에 '충북관'을 운영,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바이오인들의 축제"라며 "바이오 코리아를 계기로 향후 충북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도출,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의 중심에 대한민국, 그리고 충북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강호축 국민공감대 확산 UCC(플래시몹 등)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강호축(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출품작 접수는 도(www.chungbuk.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강호축,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다'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로 형식에 제한은 없다. UCC 동영상은 플래시몹,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스토리, 광고 등 다양한 자유 형태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어야 한다. 제출형식은 1천280×720픽셀 이상으로 용량은 500MB 내외, 분량은 3분 내외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다른 공모전 및 영상제 등에서 수상한 사실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도는 독창성, 공감성, 활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총 2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은 상장 및 상금 400만 원, 최우수상 2팀은 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5팀은 상장 및 상금 50만 원, 장려상 10팀은 상장 및 상금 20만 원, 입선 10팀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도내 거주 산모이다. 산모는 자녀 출생신고 후 읍·면·동사무소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1명당 18만 원(자부담 3만6천 원 포함) 한도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구성됐으며 12월 말까지 산모가 필요한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4~6회에 나눠 공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뇌병변장애 4급도 일상생활 활동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체장애 3급도 1~2급만 가능했던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해진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가 도입된다. 장애등급제는 개인의 신체적·의학적 상태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1989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장애인단체 등은 "장애인의 몸에 등급을 매기는 것은 낙인을 찍는 것과 같다"며 장애등급제 폐지를 계속 요구해 왔다. 법 개정으로 30년 만에 폐지되는 장애등급제는 등록장애인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현 4~6급)으로 구분한다. 제도가 개선되면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특성,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활동지원 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 응급안전서비스에 대해 종합조사를 우선 실시된다. 내년에는 장애인 전용 콜택시, 주차구역 이용 등 이동지원이
[충북일보] 충북농산사업소는 기존 옥수수 보급 품종보다 식감 및 상품성이 우수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북찰6호)'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다. 태양찰과 생명찰은 지난 2005년 수집된 지방 재래종에서 자식계통 양성, 교배조합 작성 및 검정, 수량성검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을 거쳐 재배농민과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발된 옥수수다. 태양찰은 기존 보급품종 보다 과피두께가 10㎛이상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크기가 18㎝ 이상으로 개발돼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생명찰도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태양찰 보다 2㎝ 정도 작지만 통통해 1인 가구의 간식으로 품종 개발됐다. 두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직립의 초형으로 광합성 효율이 높다. 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이삭자루길이가 짧아 이삭잎을 자르지 않고 수확함으로써 유통과 저장기간이 유리한 장점이 있다. 성춘석 소장 "두 찰옥수수는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재배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품종보호 등록될 예정"이라며 "2021년 옥수수 종자 채종포를 운영, 품종등록이 완료된 2022년 이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도의회는 17일 오후 2시 개의하는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공항 접근성 향상 등 광역교통망 구축, 노선 다변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조례 제·개정, 충청권 공조 등에 나서게 된다. 이상식 도의회 대변인은 "청주공항 활성화는 충북 뿐아니라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조해야 할 사안"이라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K의 항공운송면허 취득을 계기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벌써 4월 중순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사업별로 반영가능성과 중요도를 꼼꼼하게 분석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대상을 분류하고 제목만 봐도 어떤 사업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면 용역을 통해 기초자료를 만드는 등 설득 논리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 문제를 언급하며 "유럽 선진국의 출산장려정책 분석을 통해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국가가 100% 책임'지는 정책을 충북이 먼저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기업정주여건 개선, 미호천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등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224만 1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결과를 15일부터 5월 7일까지 토지소유자 등에게 열람하고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조사·산정 후 감정평가사가 검증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도 평균 4.75%, 전균 평균 9.42% 상승했다. 지가열람은 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군·구, 읍·면·동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5월 7일까지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5월 15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최종 224만1천45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민들이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과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가 금강유역환경청을 찾아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오후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충북은 초미세먼지 나쁨일수가 전국 최고이고 청주시 지역에 전국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 용량의 18%가 입지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창 후기리 소각시설(282t/일)과 건조시설(500t/일)이 추가 설치·운영되면 발암물질인 6가크롬, 비소, 벤젠 등 발암 위해도 기준 초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주민은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대 서명운동 전개 및 주민집회 등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할 때)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대청호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불편사항 해소 협조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 개선 협조 △중부권대기환경청 및 미세먼지 정보센터 충북 건립 협조 △청주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협조 등도 요청했다. 이 자사는 "대기관리권역법, 미세먼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