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충북도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조업이 가장 튼튼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주여건과 제조업 일자리 공급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의 제조업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충북도교육청이 명문고 육성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고교 입학의 제한적인 전국 공모를 건의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는 외지에서 충북에 이주해 연구소와 대기업 등에 근무하는 고급인력 자녀들(전국 어느 중학교에 다니든)에 한해 도내 고교에 응시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조기에 개정돼 도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우수 인재를 도내로 유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9 상반기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필리핀, 미국, 러시아 등 13국에서 51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도내에서는 화장품, 식품, 소비재, 산업재 등 유망중소기업 118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 등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를 우선 초청했다. 또 충북도 수출 상위국가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한 뒤, 관심도가 높은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무역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확보하고 실질적 수출증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7일 충북도청 민원실 옆 민원인 주차장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판매'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해 복사용지, 화장지, 물휴지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 이규하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일반제품과 비교해도 품질이 뒤지지 않는다"며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중화권 현지 여행사 대표 2명이 명예도민에 위촉됐다. 충북도는 서량 중국 상하이만국국제여행사 대표, 채흥민 대만 보마여행사 대표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만국국제여행사는 중국 상해에 소재를 둔 국제여행사로 2013년에 청주공항과 상하이 푸등공항 간 전세기를 최초로 취항해 청주공항 정기노선이 운항되는데 기여했다. 2017년 3월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도 지속적 관광객 모객으로 올해 4월 말까지 중국 관광객 17만1천300명을 충북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대만 보마여행사는 타이베이 소재 여행사로 2010년부터 청주공항으로 42편의 전세기를 취항해 올해 4월 말 현재 2만2천300여 명을 유치, 수도권에 집중된 대만 관광객을 충북으로 유도했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명예도민 위촉으로 중화권 여행사가 충북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광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ICT융복합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19일 '인공지능(AI) 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진흥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적 수준의 AI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AI 우수인재 양성, 연구기반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진흥 종합계획은 △창의적인 AI우수인재 육성 △AI산업 경쟁력 강화 △AI거점센터 운영 등 3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AI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우수인재의 고용지원, 제조업의 스마트화 지원, 시스템반도체부문 특화지원, 고부가가치 AI산업육성, AI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담겨 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ICT융복합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전략별 인공지능 진흥 육성사업 모델 중 충북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선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 16일까지 종사자 10명 이상이 근무하는 2천7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산업활동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세부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연간 출하액 및 재고액등 13개항목이다. 도는 피조사자인 사업자의 편의와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의 경우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방문하게 되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 감소와 노후 건물축 증가로 활력을 잃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사활을 걸었다. 도와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상 선정 계획과 관련, 일찌감치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인 시·군과 공동 대응에 들어갔다.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기준으로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전체 250억 원 규모), 일반근린형 100억 원(전체 165억 원 규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를 준비 중인 곳은 충주 중심시가지형, 제천 중심시가지형, 옥천 일반근린 공공기관 제안형 등 3곳으로 외부전문가 섭외 및 현지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도내 7개 시·군 9개소(청주 2, 충주1, 제천1, 옥천1, 영동1, 증평2, 괴산1)에서는 도가 자체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도전한다. 도는 이들 지역이 최종 국토부 승인을 무난히 통과하도록 지역특색이 반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학대받은 장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충북에 생긴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의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 공모에 선정돼 매년 운영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인권침해, 학대 피해장애인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과 사회복귀를 위한 시설로 도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 중 수탁기관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쉼터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되며 피해 장애인 보호를 위해 장애인 학대 행위자와 관련자의 연락, 방문을 제한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 일상생활 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광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학대 피해장애인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분리가 필요함에도 지난해까지 도내 쉼터가 없어 타 시도 쉼터 이용으로 해당 주소지 시군,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으로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 피해장애인이 다시 학대 현장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는 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사회복귀를 위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
[충북일보] 충북도는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 등을 위해 '입양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양특례법 제20조에 따른 입양기관에서 아동을 입양한 입양부모이며 입양신고일 1년 전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원일까지 계속해 실제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아동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이다. 입양축하금은 입양신고일부터 6개월 이내에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시·군 담당부서의 심의·결정 절차를 거쳐 지급받게 된다. 아동입양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으신 도민은 거주지 읍·면·동 또는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서울] 충북도가 11일 마련한 충북 출신 여야 국회의원 초청 2020년 정부예산 반영 충북 현안사업 건의 정책간담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북학사 서울관에서 오찬을 겸한 2020년 정부예산 주요사업 및 지역현안 건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하고, 지역구 8명(더불어민주당 변재일·오제세·도종환, 자유한국당 정우택·박덕흠·이종배·이후삼·경대수), 비례 3명(한국당 최연혜, 바른미래당 김수민, 정의당 김종대), 충북연고 10명(민주당 조정식·유승희·이인영·박범계·한정애, 한국당 나경원·이현재·정용기, 바른미래당 이혜훈·하태경) 등 모두 21명의 충북출신 국회의원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정책간담회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강호(강원~충청~호남)축 사업을 비롯해 6개 사업 12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 면제(선정) 사업 확정, 10년간 35조 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탄생 등의 성과를 업고 추가로 모두 6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충북출신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라는 점이다. 도가 이날 협조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보안관 2030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 대학생, 휴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이거나 주소지가 충북인 20 ~ 3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전보안관에 선발되면 SNS를 활용해 100일 국민안전실천운동(4월 16일~7월 24일)으로 추진되고 있는 4대 불법 주정차를 홍보하게 된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는 안전신고(주민신고제) 활동한다. 이외에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및 안전문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민의 안전문화를 책임지는 보안관 역할을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안전보안관증을 받고 활동하게 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우수 보안관에게는 지사 표창 및 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모든 충북도민이 안전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 제도를 도 단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각 시·군은 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예산의 일부를 도비로 보조받아 올해 1월부터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청주시는 안전보험 가입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하면서 이달부터 안전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안전보험은 지자체에서 보험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하게 된다. 충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이(등록외국인 포함)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일괄 자동가입, 피보험자가 된다. 기본 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 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의료사고 법률비용 등이다. 그 외 항목은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보험항목 및 보장금액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보험사와 계약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도민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 사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시책 발굴, 정책 제안, 지속적인 사업 관리 등을 수행하는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7일 개소식을 했다. 충북연구원 내 마련된 센터에서는 센터장인 변혜선 선임연구위원과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도시재생 전문가 3명이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도시재생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충북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방향'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황희연 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이 주제발표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도 있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0~24일 373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10일 오후 2시 개의하는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제373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019년도 제1회 충청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는다. 허창원(청주4) 의원은 '청남대 운영 및 청남대 활성화 문제점, 청남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과 관련해 이시종 지사를 상대로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이상정(음성1)·전원표(제천2)·임영은(진천1)·이상욱(청주11) 의원 등 4명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이주민 특별 지원 대책 마련 등 도정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황규철(옥천2)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충청북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지사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충청북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9건, 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충청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까지 총 24건이다. /…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한낮 더위를 덜어주기 위해 청주 북부시장에는 480m 길이의 '쿨링포그시스템'이 설치된다. '쿨링포그시스템'은 고압펌프에 의해 압력이 가해진 정수된 물로 미세한 인공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는 시설로 이달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설이 가동에 들어가면 여름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무더위를 해소 시켜줄 뿐아니라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충주시청 광장 및 진입로(4천㎡)에는 차열포장(블록)을 시공하는 '쿨페이브먼트' 사업이 추진된다. 도로표면에 특수 도료를 코팅해 지표면 온도를 완화시키는 공법으로, 7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야외 온도가 35도일 때 보도블록 온도는 대략 54도까지 올라가는 데 차열포장을 시공하면 대략 34~45도까지 낮출 수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을 정한 도는 11개 시·군에 산사태 대책상황실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에는 산사태 현장 예방단(11개단 44명)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선박 안전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유람선 사고로 많은 이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도에서 운영되는 유람선과 도선 등 47개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내 여행업체들에 대해 안전을 고려한 상품 설계를 권고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고양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4~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을 방문한다. 우한시와 자매결연을 한 지 5주년이 된 충북은 이번 방문에서 우호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1일 일반 위탁가정 부모와 아동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초청된 일반 위탁가정 부모와 아동은 모두 10명으로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고 있지만 생후 3개월부터 위탁부모와 인연을 맺어 5세가 된 아동, 12살에 만나 어엿한 대학생이 된 청소년, 출생 직후 위탁돼 4살·10살이 된 두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부모 등으로 혈연보다도 끈끈한 인연을 맺고 사는 이들이다. 이시종 지사는 "가정위탁보호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위탁부모와 그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4월 말 기준 도내에는 349가구 436명의 위탁가정이 있다. 이들 중 42명의 아동이 34개 일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가정위탁보호사업이라고 일컫는 가정 위탁(家庭 委託)은 부모의 사망, 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및 학대 등으로 인해 친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아동을 희망하는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건전한 아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인 6~ 7월 양귀비·대마 합동 특별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마약류 불법 재배·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보건소, 청주지방검찰청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관상용의 양귀비가 아닌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는 정부의 허가 없이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임에도 매년 불법 재배가 적발되고 있다. 단속대상은 양귀비 밀경작 및 아편 밀조자, 투약자, 대마 밀경작 및 밀매 등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에 처해진다. 이승우 식의약안전과장은 "도민들이 집 주변 및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서 양귀비·대마를 발견할 경우에는 각 시·군 보건소 및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와 관련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혁신 전략'에는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 모델을 도입한 제약바이오 교육시스템 구축이 호함돼 있다. 이에 도는 대전 본원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의 오송 확대 이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바이오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조직칩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에 나선다. 천연물종합단지 조성, 화장품·뷰티 세계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조성, 개인정보보호법, 생명윤리법 등 관련 규정 개정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것"이라며 "2030년 세계 3대 바이로클러스터 진입에 충북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7~28일 4회에 걸쳐 '공직자 폭력예방(성희롱·가정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여성폭력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확산의 의미를 생각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서로 존중하는 직장과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활동 중인 김수정 전문 강사가 맡는다. 김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으로 이해하는 여성폭력'을 주제로 직장과 가정에서 폭력 없는 평등한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강조하게 된다. 도는 공직자 내부 인식 전환과 폭력방지를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성희롱·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하반기에는 성폭력·성매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시장 선점하는 데 한발 다가섰다. 도는 23일 총사업비 1천500억 원 규모의 수소산업 종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소융복합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융복합실증단지는 수소산업의 집적 및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단지를 말한다. 수소 관련 부품·소재개발, 제품의 테스트, 기술개발, 실증,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는 기관·기업·연구소 등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뤄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단지이다. 도는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약 4개월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기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중에 최종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는 2021~2030년 수소 관련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 충주댐 수자원을 활용한 수전해시스템 구축, 수전해시스템과 연계한 발전시설, 액상 수소저장 플랜트, 수소산업 R&D·시험·인증·교육·홍보센터 구축 등이며 실증단지는 충주시 드림파크산단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부터 기업의 생산시스템 수준 진단 및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을 해주는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과정이 지능화되어 최소 비용 및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체계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공정을 진단하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방향을 설정하는 단계의 선행이 필요하다. 도는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50개 기업을 선정, 1개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생산시스템 수준 진단, 스마트화 도입 기술 검토, 스마트공장 구축 구체화 컨설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연구단지로 40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2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043-236-2452)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는 충북도가 시범업소를 모집한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되고 있다. 현재 도내 143개소의 음식업소가 있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군 위생부서 및 외식업지부에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밥맛 좋은 집'에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받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식의약안전과(☏043-220-3164) 또는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1기 100인의 아빠단(충북)'을 모집한다. 대상은 3~7세 자녀를 둔 아빠로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맘맘맘충북' 카페(https://cafe.naver.com/ppfk7476)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SNS나 유선을 통해 6월 7일 발표된다. 활동기간은 6~11월 6개월간이며 3~4회 오프라인(발대식, 멘토강의, 해단식) 활동이 포함돼 있다. 활동 우수자에 대한 월간 베스트 아빠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 제공 및 활동 종료 시에 참여도 높은 아빠를 선정해 특별한 보상도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청주 오창산업단지 일원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을 조성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 창출로 지역의 혁신성장 및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한국형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도는 규정상 허용되지 않은 가스장비 등에 대한 무선 제어·차단장치를 개발하고 실증 및 검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나섰다. 도는 이곳에서 가스제품,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분야 등에 대한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나아가 스마트공장에 활용하는 방안까지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7일 오후 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연 뒤 오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