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3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도의 신년화두로 '경자대본(經者大本)'을 제시했다. 경자대본은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으로, 과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철학과 정신을 경제수단이 다양화된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다. 즉, 농업·공업·상업이 포함된 농자대본(農者大本), 공자대본(工者大本), 상자대본(商者大本)을 두루 아우르는 광의의 개념이다. 이시종 지사는 취임 후 매년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은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 신년화두로 발표했다. 민선 7기 첫 해인 올해는 강호대륙(江湖大陸·강호축을 개발해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간다)을 신년화두로 던지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와 '강호축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지사는 "내년에도 국가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2%대로 전망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한·일 경제갈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아 보인다"라며 "그럼에도 충북의 최대현안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명실공히 국가 의제로 공식화된 강호축 완성을 위해 과거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대본의 자세로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소비자권익 분야에서 상복이 터졌다. 도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권익증진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데 이어 부정경쟁행위 방지분야 우수자자체로 선정, 특허청장상을 받게 됐다. 도는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도내 특수판매업 572개 대상으로 108건의 시정권고와 491건 현장점검을 통해 방문판매업 및 후원·다단계판매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부정경쟁행위 방지를 위해 도, 시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합동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위조 상표·상품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46개 업소 173점 시정권고 조치를 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확립에 기여했다. 정경화 도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해 소비자권익증진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김영숙(55·여·사진) 충북도 토지정보과 주무관이 10일 '2019년도 행정안전부 주소정책사업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도로명주소 교육·홍보, 안내시설 훼손·망실 신고제 운영, 통·리 공간정보 구축,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을 위한 사물주소 부여 완료, 상세주소 정부합동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 완벽한 업무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 활용·교육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정비실적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판 확충예산확보·집행실적 △통·리 구역정보 구축 △지역 특수시책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 신청·추진 등 도로명주소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공공 서비스 제공·활용 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진천군이 올해초 충북도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소관 부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조정을 끝냈다. 먼저, 행정문화위는 11개 사업예산 21억694만7천 원(55억5천156만2천→34억4천461만4천 원)을 삭감했다. 특히 도가 역점 추진 중인 무예관련 4개 사업예산 전액을 삭감한 점이 눈에 띈다. 4개 사업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지원(15억1천3만2천 원) △무예 소설 문학상 공모(4천만 원) △무예 시나리오 공모(3천500만 원) △무예 웹툰 공모(2천500만 원)다. 행정문화위는 WMC 지원예산 삭감에 대해 "차기 개최지가 선정되지 않은 데다 WMC와 기능이 유사한 국제무예센터가 있어 현 상황에서 WMC를 지원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예 소설·시나리오·웹툰 공모사업은 올해 사업 결과물이 미흡해 예산이 줄었다. 언론사를 통한 광고홍보 강화사업 예산은 도 제출안 대비 6.4%(1억5천만 원)가량 감소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끝나고 강호축 홍보 필요성 또한 낮아져서다. '10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업비는 도 제출안대비 20%(2억 원) 삭감됐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내년도 국가예산안 심사가 늦어지면서 정부예산 증액에 사활을 건 충북도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도는 지난 8월 내년도 정부예산 5조9천2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조2천764억 원보다 12.2%(6천454억 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도는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예산 심사를 통한 정부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줄어든 주요 사업 관련 예산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11월 한 달은 정부예산 확보와 충북 현안 관련 법안 통과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29일 정부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3일까지 스물세 차례 서울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서울 방문 때마다 한두 번을 제외하곤 정부예산 증액활동에 꾸준히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도가 힘쓴 만큼 정부예산이 증액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는 46개에 달하는 정부예산 국회증액 사업 가운데 주요사업 12개를 선정해 집중하고 있다. 주요사업 및 증액 요구액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건설 66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일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는 산림자원육성 달성률을 비롯한 산불방지 성과달성도,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충북은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도시설 실적률 지표 중 임도증가율이 124.7%로 전국 평균(90.63%)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률 지표가 124.39%로, 전국 평균(110%)을 크게 웃돌았다.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충주시, 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충북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산림생명자원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녹색 복지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여세를 몰아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내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이 획기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이삼식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영 맘스캠프 회장, 유태현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관계 부서장(4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 삶의 질 개선 △양성평등 △출산·양육 복지의 질 개선 등이 필요하고, 지방의 인구과소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저출산 현상은 청년일자리, 교육, 주거, 돌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는 25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2020년 정부예산 국회 증액 활동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주는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정부예산안에 누락된 주요사업들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관련 실국장이 국회 자료요구를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증액심의 동향 파악 및 상황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기재부와 관련 부처 등의 동의도 중요한 만큼 설득작업도 병행하는 등 국회심의를 통한 정부예산 추가반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K(케이) 뷰티 산업의 육성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이를 위한 혁신방안을 곧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이 케이 뷰티 산업의 급성장 과정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오송화장품 산단 투자선도 지구 지정과 케이뷰티스쿨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충북이 화장품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 분야 기관·단체장과 도내 뿌리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뿌리산업진흥시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성과 보고가 이뤄진 1부와 뿌리기술산업 진흥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뿌리기술산업 진흥유공 도지사 표창은 △김종수 ㈜신광전자 대표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 △안혁 대원정밀 대표 △김길동 충청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제조업의 중심이고 버팀목인 뿌리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하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는 의미에서 '뿌리산업'으로 불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일선 시·군에 교부했다. 그동안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으나 도는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 구입·배부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한파대책기간(지난 15일~내년 3월 15일)이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소재 대학들은 폐교 위험에 직면해 있고 지역 상권도 함께 황폐해지고 있다. 특히 '인서울'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교육 서열 구조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몰락의 위기는 단연코 지방대의 어려움에서 시작된다. 세명대학교는 이러한 교육의 지역적 양극화 현상에 대응해 역사회의 현안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수도권의 학생과 지방의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탐색할 수 있는 대학생 연합캠프를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세명대와 청풍리조트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를 위해 약 한 달간 이뤄진 사전 접수 기간에 세명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학생 약 6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원자가 많아 연합 캠프에 대한 사전 각오를 받은 후 각 대학별로 약 15~20명씩을 선발했다.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은 이미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는 많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수도권 대학생과 지방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됐다. 게다가 이번 캠프에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이상천 시장은 개회식에 참여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
[충북일보 신민수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투자 확대와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 선점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이끌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은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진출 추진·예정 등 해외투자동향을 파악·분석해 해외보다 나은 국내투자 여건을 만들기 위한 특별지원 방안 등 비상대책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기술개발과 기업 투자확대를 충북으로 가져와 충북이 대한민국 혁신성장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불용액과 이월액 최소화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만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하라"며 "충북도민이 10월 말 기준 164만 명을 돌파했다. 도민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2020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사회기반시설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충북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지사가 지역발전도를 조사·분석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이다. 지원사업은 △정주여건개선, 용수사업, 산업지원시설 등 지역기반 강화 사업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지원 사업 △시·군 특성화 사업 및 연계 시너지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도는 각 시·군이 발굴한 사업(2~3개)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해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시·군별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5조 원을 넘어섰다. 도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5천789억 원보다 11.5%(5천283억 원) 많은 5조1천72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11.9%(4천807억 원) 증가한 4조5천286억 원, 특별회계는 9%(476억 원) 증가한 5천786억 원이다. 도는 일반회계 규모가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 지방세수입 및 국고보조금 증가를 꼽았다.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과 정부예산 확대에 따라 올해대비 내년도 지방세수입은 23.7%(2천533억 원), 국고보조금은 8.3%(1천704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억 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추진(20억 원), 바이오밸리 컨트롤타워 구축(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31억 원) 등이 있다, 투자유치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 160억 원·2지구 조성 100억 원, 청주전시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올 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8일 '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공공부문 광역지자체 페이스북에서 대상, 블로그는 최우수상에 선정, 다음달 19일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해 SNS 매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찾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 만들어졌다. 매년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운영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는 정량평가(1차)와 콘텐츠의 질, 활동실적, 의사소통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평가(2차)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를 운영하며 도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카드뉴스,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도 운영해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는 올해 2천400여 건의 콘텐츠를 게시(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기 도정 정책자문단' 196명을 위촉했다. 분야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도의 장기발전 방향 및 주요정책 결정과 행정개선 사항 등에 대한 자문·심의 등 도정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5기 도정 정책자문단은 9개 분과와 1개 소위원회로 이뤄진다. 자문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복지·여성 분과에서 여성·청소년을, 바이오·환경 분과에서 환경·산림을 분리 신설했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과학기술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정 정책자문단은 충북 최고의 민간 전문가 그룹이자 특급 싱크탱크"라며 "각 위원들이 충북도지사라는 생각을 갖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도정 곳곳에 스며들어 도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충북의 성평등 정책 추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박상돈 위원장을 비롯해 육미선·이상욱·이옥규 도의원과 여성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인지 정책연구소 모든 조혜경 대표의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육미선 의원, 김학실 충북대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를 기획한 육 의원은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전국 시·도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보건13, 안전10, 교육직업훈련 11위 등 분야별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담아 성평등 충북실현의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이름만 있고 정작 열리지 않는 '유령위원회'가 수두룩하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 제116조의2 및 개별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및 규칙으로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 갑)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18년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 현황'을 보면 충북도 산하 위원회는 2016년 122개, 2017년 124개, 2018년 136개였다. 전체 위원회 수가 증가하면서 회의를 열지 않는 위원회도 7개, 16개, 21개로 늘었다. 미개최 위원회 비율은 5.7%, 12.9%, 15.4%로 증가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을 통해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정비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실적은 저조하다. 충북은 2016~2018년 20개 위원회를 신설했으나 폐지한 위원회는 2개뿐이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회의를 1년에 단 한 번도 열지 않은 위원회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 17개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는 총 2천955개로 2016년보다 14.5%, 37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부문 역대 최다 국비를 확보한 데다, 전국 최초 시·군별 지역특화산업을 추진한다. 도는 24일 도내 8개 시·군(청주·충주·제천·보은·진천·괴산·음성·단양)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돼 국비 1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17개 광역시·도 중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가 추진한 융복합지원사업으로는 국비 최다 확보액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에 국비를 포함한 총 252억 원(국비122, 지방비 94, 기타 36)을 투입해 8개 시·군 사업대상지 1천691개소에 태양광(8천229㎾), 태양열(2천297㎡), 지열(1천461㎾), 연료전지(60㎾)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금까지 태양광(1만2천334㎾), 태양열(6천536㎡), 지열(7천366㎾), 연료전지(7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매년 200개 스타트업(Start-up)을 발굴해 '대한민국 창업벤처타운'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19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SB플라자 일원에서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각 창업기관의 성과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8개 창업지원기관(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지방중소기업청·산학융합본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창업보육센터협의회·테크노파크·지식산업진흥원·지식재산센터)에서 발굴·육성 중인 30여 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 관람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비전 선포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 △스타트업 투자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금융기관 및 창업투자사 관계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 행사 참석자들은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도와 중소벤처기업부, ㈜하나벤처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관은 혁신창업 및 벤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1천500억 원 규모의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을 맺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출산 후 복직 시 근무시간을 줄여주세요.",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주세요." 20~40대 젊은 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북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를 개최했다.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7월 울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전북 전주, 청주 순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40대 도민 정책단 100명이 참여해 10개 모둠을 이뤄 '청년(2040세대)이 충북에게(임신, 출산, 육아)바란다'와 '아이들이 충북에게(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 요구한다'를 주제로 모둠별 토론을 펼쳤다. 정책단원들은 초면임에도 어색할 틈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1시간가량의 토론을 통해 경험에서 우러난 수많은 생각들과 참신한 대응 방안 등이 쏟아져 나왔다. 각 모둠은 여러 인구정책 가운데 대표 정책을 한 가지씩 꼽았다. 모둠별 대표 인구정책은 △1조 모성보호제도 강화·노인 공유육아 △2조 지원금 기준 소득보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1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추진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도 자살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3개 부문(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충북은 자살예방 추진과 관련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현황 분석, 정책적 노력, 도·경찰청·시군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개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예산을 전년 66억 원에서 13억 원 증액한 79억 원(국비 포함)을 편성,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살, 정신 전담 인력 14명을 추가 배치하고 도단위 최초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환자의 등록관리 강화를 위한 우울증치료관리비 지원,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응급개입 사업 등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 자살예방시행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는 27일 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충북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친 추경 5조3천445억3천만 원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 1개 사업 1천380만 원을 삭감하고, 세출예산 3개 사업 1억6천256만 원을 삭감했다. 이어 삭감한 세출예산 중 국비 1천380만 원을 제외한 1억4천876만 원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에서 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13일간의 회기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청년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소통 확대와 청년 취업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극심한 고령화 문제로 청년 인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가 청년정책을 통해 '젊은 충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청년은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주역이지만, 그동안 지자체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청년(만 15~39세) 인구는 49만4천122명(남자 26만4천786·여자 22만9천336)으로 전체 인구의 30.9%를 차지했다. 하지만 도의 전체 위원회 민간위원 가운데 청년 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3.7%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청년위원이 없는 도내 위촉직위원회는 68.5%였다. 또한 현재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도내 청년단체 수는 5개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기 어려웠던 이유다. 이에 도는 청년 지원활동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도는 19개 부서에서 77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는 877억2천만 원(국비 193억6천400만 원·도비 205억9천만 원·시군비 296억2천700만 원)에 달한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행기관)과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위탁주관기관), 충북대학교(위탁참여기관)와 '2019년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가상·증강현실 제작 지원을 위한 장비·공간 구축과 사업화 지원(충북지식산업진흥원) 및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충북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가상·증강현실 제작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점센터 구축은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주관기관)과 충북대(참여기관)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1억3천만 원(국비19.3억, 도비 10.6억, 민간 1.4억)이 투입돼 가상·증강현실 제작인프라(장비·공간) 구축과 콘텐츠 제작·실증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의 주력분야인 반도체·전기전자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