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내년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단지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승인 대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곳이다. 지원규모는 공동이용 시설물 보수 사업비 60~80%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시는 현장 확인 후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와 보조금을 결정한다. 신청은 시청 공동주택과에서 방문으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3개월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국 평균 HSSI 전망치는 전월보다 1.2p(포인트) 오른 69.9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별 전망치(기준치 100)는 △세종(100.0) △서울(90.9) △대전(85.7) △대구(85.1) △인천(81.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6월과 7월에도 전망치(104.1,95.4)는 물론 실적치(109.0,104.3)도 각각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한편 전국 주택사업자들이 전망하는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양호 지역(200점 만점)'은 △서울(182.8점) △세종(151.4점) △대전(147.2점) 순으로 꼽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 '분양경기실사지수' 3개월 연속 전국 최고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양호 지역으로는 서울 다음 [충북일보=세종]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3개월 연속 전국 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208가구다. 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또 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도 같은 기간 내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선 인근 주택과의 균형성, 비교 표준주택 선정기준, 가격산정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 주택가격을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19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검증하고 오는 28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열람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단독주택 252호이다. 개별주택가격(안)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으로,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이 적정가격이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다음달 30일 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국토교통부가 12일 내 놓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또다시 상승세를 탄 수도권 집값을 잡기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했다. 충북 도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인한 수도권 집값의 변동은 지역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싹트고 있다. 이날 국토부는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관련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분양가상한제 필수요건과 선택요건의 완화다. 종전 필수요건 중 주택가격은 △직전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초과 였지만, 개선안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아 투기과열지구도 지정된 지역이다. 선택요건은 중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분양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 였지만, △직전12개월 평균 분양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단 분양실적 부재 등으로 분양가격상승률 통계가 없는 경우 주택건설지역의 통계를 사용)로 완화됐다. 청약경쟁률(직전 2개월 모두 5대1)과 거래(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가 수도권 등 일부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공공에 이어 민간이 조성하는 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늘리고, 민간아파트에도 '거주의무기간(5년 이내)'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택시장에서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세종 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추가 적용 대상 없어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 개정안'을 마련, 12일 오전 국회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과 비공개 당정협의를 거친 뒤 발표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7년 9월 도입됐다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4월 사실상 폐지됐다. 따라서 4년 4개월여 만에 부활되는 셈이다. 그 동안 공공택지에만 적용된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적용 대상지는 서울시 전 지역,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경기 과천시 등 전국 31개 지역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최소 개입'과 '적극 개입'. '주택 미분양'이라는 동일한 문제에 직면한 청주시와 몇몇 타 지자체의 대조되는 노선이다. 청주시는 장기적인 시장 안정 관점에서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맡기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강릉시·서산시 등은 사업승인 제한으로 물량조절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의 전혀 다른 행보가 향후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천705가구로 전달보다 1.5%(964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1천608가구로 전달보다 13.6%(1천390가구) 증가했다. 이는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1·2기 신도시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북을 포함한 지방은 5만2천97가구로 전달보다 0.8%(426가구) 감소했다. 충북은 3천95가구로 전달보다 9.3%(317가구) 감소했다. 서울(-30.9%)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도내 시·군 별로 살펴보면 2016년 10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는 1천571가구로 전달 1천683가구 보다 6.6%(112가구) 감소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1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입주자격을 완화한 신혼부부 전세임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공급 물량은 380가구로 기존 신혼부부Ⅰ 전세임대보다 입주대상과 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대상은 기존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에서 △혼인 10년 이내 신혼부부, 13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로 변경됐다. 소득은 기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배우자 소득이 있을 경우 90%)에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배우자 소득이 있을 경우 120%)로 완화됐다. 충북 지역 지원가능한도는 기존 신혼부부Ⅰ 전세임대와 동일한 8천500만 원이며 지원한도액 범위 내 입주자 부담금은 전세금의 5%이다.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보증금 규모에 따라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이때 재계약시점에는 최초 입주시점의 완화된 소득이 아닌 기존 지침의 재계약 요건이 적용됨에 유의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2~14일 64억 원 규모, 6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8월 1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수도권 하락폭은 유지됐다. 8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8월 1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하락률은 0.03%로 전주와 동일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0%로 보합 유지, 지방은 0.06% 하락에서 0.07% 하락으로 하락폭 0.01%p이 확대됐다. 충북은 0.11% 하락하면서 강원(-0.26%), 경남(-0.19%)에 이어 16개 시·도 중 하락률이 3번째로 높았다. 특히 충북의 매매가격 하락률은 전주 0.09%보다 0.02%p 더 높아졌다. 충북은 올해 매매가격 하락이 지속돼 5.01%의 누적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하락률인 2.27%보다 2.74%p 높은 하락률이다. 더욱이 지난해 충북의 누적 하락률인 4.07% 보다도 0.94%p 높은 수치다. 충북은 전세가격 하락세도 지속됐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0.04%에서 0.03%로 하락폭이 0.01%p 축소됐다. 수도권은 0.00%에서 -0.01%로 하락 전환, 지방은 0.07% 하락에서 0.06% 하락으로 하락폭이 0.01%p 축소됐다. 반면 충북은 0.08% 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로 위축된 전국 주택시장이 연중 비수기인 한여름을 맞아 더욱 침체되면서 지역 별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가운데 '전망치'는 7월(78.2)보다 10.0포인트(p) 떨어진 68.2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전망치가 4개월 만에 다시 70선이 붕괴되면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중 이달 전망치가 90을 넘은 곳은 △광주(96.5) △대전(96.2) △세종(92.3) 등 3곳 뿐이었다. 특히 충북·제주(각 47.6)와 충남(47.8) 등 3개 시·도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 들어 매월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세종의 경우 6월 92.8에서 7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준치(100.0)에 도달했으나,이달에는 전월보다 7.7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실적치'는 6월(75.2)보다 2,0포인트 낮은 73.2였다. 지역 별로는 대전(103.5)과 광주(100.0)가 100, 대구(96.9)와 세종(92.3)이 90, 서울(88.8)은 80선을 각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사이의 가격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대부분의 아파트가 지은 지 10년 미만이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내 아파트의 단위면적 당 매매가격은 서울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차 세종 18%,경북 66%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전국 17개 시·도 별로 새 아파트와 전체 아파트 사이의 평균가격 차이를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가 시작된 지 2년 이내(2018년 1월~2019년 7월)인 630개 새 아파트 단지의 3.3㎡(평) 당 평균 매매가격은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1천203만 원)보다 26% 비싼 1천512만 원이었다. 가격 차이는 지방(13개 시·도)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지방은 새 아파트가 3.3㎡ 당 1천90만 원으로, 전체 아파트(746만 원)보다 344만 원(46%) 비쌌다. 반면 수도권은 새 아파트가 전체 평균(1천640만 원)보다 211만 원(13%) 높은 1천851만 원이었다. 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전국 수익형부동산(상가·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과 충남지역은 거래량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서울 서초구·www.sglab.co.kr)'는 한국감정원 통계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 동행 백서'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의 수익형(상업 및 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14만4천2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2천468건)보다 25.1% 줄었다. 17개 시·도 중 감소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다. 작년 같은 기간(1천758건)보다 871건(49.5%) 적은 887건이었다. 이어 충남(43.7%)·강원(41.2%)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는 37.6% 증가, 눈길을 끌었다. 세종은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주택과 함께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상가의 경우 전반적 경기 불황 속에서 수요(인구)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데다, 공급 가격이 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신니면 '신니원평지구' 143필지 9만1천77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사업완료에 따른 면적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마치면 해당 사업은 최종 마무리한다. 신니원평지구는 신니면 원평리 원평마을에 위치한 지역으로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좌표로 등록했다. 이 사업 완료로 신니원평지구는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변하지 않는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니면의 한 주민은 "시에서 우리지역에 지적재조사사업을 해줌으로써 그 동안 고질적이었던 맹지를 해소하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경계를 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경계를 확실히 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1일 '시민안전점검 청구제'가 시작됐다. 이 제도는 시민들이 단독주택·창고·옹벽·축대 등 소규모 사유(私有)시설에 대해 세종시청에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시청 '안전관리자문단'이 무료로 현장을 점검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민원·소송 및 피해 분쟁 공사장, 법적 점검 대상, 공공 및 상가시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구조기술사·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19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안전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044-300-36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한달새 충북의 하락세는 지속됐다. 31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7월(6월 11일~7월 15일)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2%다. 올해 월별 전국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월 -0.29% △2월 -0.25% △3월 -0.31% △4월 -0.41% △5월 -0.32% △6월 -0.27% △7월 -0.22%로 누계 -2.06%다. 올해 들어 매매가격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지난 4월을 기점으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의 매매가격지수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 7월 하락폭은 △수도권 -0.07% △5대 광역시 -0.18% △8개도 -0.50%다. 수도권은 지난 1월 -0.25%로 시작해 4월 -0.40%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폭이 축소했다. 수도권 중 서울의 상승전환이 눈에 띈다. 서울은 0.07% 상승했다. 앞서 1월 -0.41%로 올해 중 최대 하락률을 보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결국 6월 -0.09%에서 7월 0.07%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 따라 세종시의 아파트 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정부 규제가 물량이 많은 신규 분양 아파트 등에 집중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 단독주택 비율 낮고, 수요는 늘고 한국감정원이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31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0.25%로, 지난달(0.24%)보다 0.01%p 높았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지난달(0.21%)의 3배가 넘는 0.79%를 기록,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월 기준으로는 최고였다. 세종의 이달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0.52%)보다도 0.27%p 높은 것이다. 세종은 지난해에도 서울(2.74%)보다 높은 2.84%가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처럼 세종의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규제 강도' 때문이다. 세종(읍면지역 제외한 신도시)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지역·지구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강한 규제를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세종테크밸리 토지 5차 공급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될 토지는 산업용지 2개,복합용지 3개 등 모두 5개 필지(총면적 2만6천㎡)다. 두 기관은 8월말 공고를 낸 뒤 10월 14~16일 입주 신청서를 접수, 11월 중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 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는 심사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세종시 4-2생활권 75만여㎡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유일의 첨단산업단지다. 지금까지 4차례 분양에서 모두 50여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이들 중에는 △마크로젠(유전자 빅데이터) △제니스앤컴퍼니(MS 협력회사) △다음소프트(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서비스) 등 유망 기업도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미 땅을 공급받은 기업 중 일부는 공장을 착공했거나 인허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 규모가 큰 기업 임직원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도 된다"고 말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는 2022년쯤에는 전체 기업의 연간 매출액이 6천50
[충북일보] 재건축 구역 해제 근거로 삼았던 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주민의견 조사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아파트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운천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정상화추진위원회'는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건축 구역 지정 해지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 해지를 위한 주민조사 유권자는 1천77명인데 시에서는 이를 때에 따라 늘리고 줄였다"며 "이번 투표 결과 역시 무효"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용지도 시청 직원이 임의로 개표해 지장날인이 없는 용지를 해당 유권자에게 보완시켜 유효 처리한 것도 불법행위"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시에 도착한 투표용지도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을 사용해 정확하게 해당 유권자가 투표했다고 확증할 수 없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역지정 해제가 결정되면 조합원들은 100억 원이 넘는 매몰비용을 떠안게 된다"며 "조합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일된 새집행부를 꾸려 시공사와 공사비를 재검증해 조합원 분담금을 합리화하는 등 재건축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주시는 이들의 주장이 사실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소태외촌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와 함께 토지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가 시청까지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태외촌지구는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고 특히 마을안길이 지적도 상 도로로 표기돼 있지 않아 진입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현장사무소 운영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특수시책으로, 예상보다 많은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자가 경계협의 및 합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지구 내 대다수 토지에 대해 경계협의를 마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총 17가구 입주자 모집이 30일부터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3천942가구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 1천41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310가구, 매입임대리츠 등 222가구다. 충북 도내서는 청년 임대 5가구, 신혼부부 임대 12가구 등 총 17가구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저소득 가구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최근 제도개선으로 보호종료아동에게 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을 높이는 등 입주자 선정방식을 개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여건에 놓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3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의 안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9~31일 36억 원 규모, 6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8월 1일 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 B3-1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안전교육 및 현장실습을 했다고 밝혔다. LH 충북본부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LAP(Lift Accident Prevention) 프로젝트 안전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할 현장의 감리자와 시공사 건설기술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H 충북본부는 리프트카 안전사고 예방 'LAP'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세종시는 상가 경기가 전국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데도 불구,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게 주원인이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개 시·도 중 경북(18.3%) 다음으로 높은 17.3%였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11.5%,가장 낮은 서울은 7.4%였다. 세종은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전북(11.1%) 다음으로 높은 10.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5.5%,최저인 제주는 2.3%였다. 세종은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전국 평균(1.40%)보다 약간 높은 1.49%였다. 그러나 집합상가 수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45%였다. 전국 평균은 1.55%,최고인 인천은 1.88%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금융위원회가 내 놓은 주택금융 지원방안의 혜택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집단대출과 개인대출로 구분되는데, 금융위는 이날 혜택의 범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혜택의 범위가 개인대출자에 국한되는 것인지, 집단대출자도 포함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금융위는 이번 정책으로 변동금리 및 준고정금리 대출 이용자가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 대환으로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3억 원(20년)을 3.5% 변동금리를 이용중인 사람이 2.4%의 고정금리로 갈아타게되면 원리금 상환액은 173만9천 원에서 157만5천 원으로 16만4천 원 줄어든다. 매달 16만4천 원을 절감한다면 연간 200만 원 정도를 가계에 보탤 수 있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구매자들의 경우 대부분 '변동금리 집단대출자'다. 이번 정책의 혜택이 우선적으로 '개인대출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집단대출자'가 소외된다면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