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413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충북교육청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가결한 도교육청 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천939억4천909만원(-10.20%) 감액한 3조4천690억2천822만원이다. 3회 추경에는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에 따른 세입 감액 △세수 결손에 따른 세출 사업 재구조화 △과다 불용 예상 사업 감액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등 연도 내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 증액 등을 반영했다. 교육위원들은 "당초 예산편성 시 정확한 예산 추계와 소요 예측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불필요한 예산 이월과 불용액 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2024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는 충주 성남초 신진화 특수교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교 입학 전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학급 생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며 "학부모들 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내년에 초교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공원 내에 들어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사업이 속도를 낸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설립지원단, 충북도, 충주시 등의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문 충남대 교수팀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국내·외 유사기관 사례 조사, 비전, 콘텐츠 개발 등의 교육 기획 연구 결과, 법규 검토, 건축설계안 등의 공간구성 등을 주요 골자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발명,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발명교육 중심'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발명교육 인프라 구축 △발명교육 활동 촉진 △맞춤형 발명체험활동 운영 △발명교육 문화 확산 등 4개의 추진전략과 16개의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공간에 따른 전시·체험 구성은 공감과 몰입, 창조와 발전, 화합과 상생 등 총 3가지로 디지털 실감 영상, 체험형 전시, 특별전시·공연을 추천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육대상에 따라 학생·교원·일반인으로 나눴으며, 학생용 10개, 교원용 10개, 일반인용 5개 등 총 25개의 주제별 교육 콘텐츠를 제시했다. 학생용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18대 충북도교육감 공약이행 추진 실적 평가를 위해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했다.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 도민배심원단'은 충북교육감의 공약이행 추진실적 초안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시스템이다. 도민배심원단은 전화 ARS로 성별·연령대·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3차례 토의, 심의를 거쳐 검증한 뒤 권고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공약이행 추진실적을 확정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선거공약은 도민이 선택한 충북교육의 비전이며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며 "배심원단의 엄정한 평가와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대회의실에서 제천 단양지역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의 특별 강사로 초청된 청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동원 교수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이해와 지도 방법-초등수학(기초수리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수학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식에 관해 설명하고 학습코칭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구체적 사항들을 점검했다. 특강은 크게 수학 학습 부진의 원인, 수학 학습 부진아의 특성 및 지도 방법, 수리력 진단 도구와 교수학습자료 개발 현황, 수리력 관련 연구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은 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실제 사례를 관찰하고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초수리력 지도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과 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학업과 입시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3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3 청소년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하나은행·세종우리신협·청소년활동진흥센터·고려대·한국영상대가 후원한다. 지역 청소년과 수험생 가족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시 홍보대사인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이 출연해 화려한 연주, 청중과 대화에 나선다. 청소년 댄스공연 등으로 90분간 다채롭게 꾸며질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예약 신청은 포스터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 참석 학생 전원에게 보조배터리와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연 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갤럭시워치, 버즈 등 경품도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학업과 진로고민으로 많이 지쳐 있을 학생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과 수험생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20일 86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했다. 심사결과 세수감소에 따른 지출구조 조정, 기금활용, 집행 잔액 정리 등 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1조793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2천59억 원보다 1천266억 원(10.5%)을 줄여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일부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계획을 변경하고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미흡하거나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교안위를 통과한 세종시교육청 2회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청소년 기관 관계자, 교육전문가, 교육활동가 등 33명과 관련 사업담당 15명 등 48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할 목적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를 조직했다.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심의안건 검토·조정 △교육균형발전지표에 따른 지표수집 △교육균형발전위원회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위원회 구성이 다양해 여러 현안들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공연 '어울림, 시작'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2022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예술단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세종교원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Tomorrow △함께하기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랩소디 인 블루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다.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학생과 세종시민들로부터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전교조)는 20일 교육부의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과 관련 "대입 수능·내신을 전면 절대평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0일 '내신 5등급 상대·절대평가 병행',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고교 내신의 경우 현행 9등급 상대 평가제를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병기'로 전환한다. 수능 시험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선택과목을 없애 1학년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대체하고 영역별 평가 방식과 성적제공 방식은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을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전교조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등급 상대적인 등수와 비율에 의해 성적이 결정되는 상대평가 체제에서는 인구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 매우 어렵다"며 "내신의 변별 구간을 축소시키고 수능의 변별력을 강화한다면 대입에서 수능이 가지는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5년부터 적용될 고교학점제와 새로운 교육과정은 절대평가에 기반하고 있다"며 "결국, 학교의 평가 방식과 수능의 불일치는 수능의 영향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는 20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동 선거공약인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충북교육청이 지난 6월 전문여론조사기관의 설문결과,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는 이유는 수면 부족이 30.8%, 입맛이 없어서가 27.7%, 습관적이라는 응답이 19.0%로 대부분"이라며 "차려줄 사람이 없어서라는 응답은 6.6%에 불과해 아침 식사를 제공받지 못해 아침을 거르는 학생 비율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의뢰한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방안 용역연구보고서에서 아침 제공은 물류차량을 이용한 학교별 배송과 교내 물류 운반·제공 전담인력에 기초해 이뤄져야 하고, 가열 기구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취식 용기와 기물을 세척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취식 장소 확보가 필수"라며 "이는 학교 여건상 불가능해 학교는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충북교육청의 본예산이 올해보다 1천48억원 감소하는 상황에서 공약 이행 성과를 위한 무리한 시범 운영과 2026년 도내 전 지역 확대…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일 '2023. 충북 늘봄학교 청주 시범운영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범운영 초등학교 18곳의 늘봄 관계자 70여 명은 늘봄학교 운영 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충북늘봄학교에 대해 논의했다. 2학기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긍정적 요인과 개선해야 할 사항,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늘봄학교 안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꿈담은 아이들로 자라나, 배움을 삶으로 실천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3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은 영양·식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종급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개최하는 것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맛깔나는 학교급식 요리 경연마당', '빛깔 좋고 때깔 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축제마당', '쉼이 있는 급식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리경연마당에서는 지역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로 구성된 13개 팀이 학교급식 건강 식단을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건강요리 수업도 운영된다. 축제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볏짚으로 달걀 꼬기, 김장 등 전통 식문화 체험과 저탄소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 급식, 오감으로 맞춰보는 건강 간식 선택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식생활 체험관에서 '식판을 채워라'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급식네컷 사진찍기, 급식…
[충북일보] 학생부터 은퇴자나 경력단절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시설이 세종시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가칭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진로교육원'은 직업시뮬레이션과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시설로 지난 3월 준공돼 연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착공된 '평생교육원'은 은퇴자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인문·예술교육과 제2의 직업탐색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칭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대상의 과학교육과 유아·학부모, 교원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로교육원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들어섰다. 세종시교육청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진로교육원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지상 1층에는 전시홀과 소강당, 2층에는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진로상담실과 진로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3층은 디자인·코딩 등 디지털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들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유치원, 초등학생과 학부모 192명을 대상으로 전날 열린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자녀의 정서적, 학습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나만의 향기를 찾아라!', '반짝반짝 네온사인 무드등', '전래동화로 즐기는 오토마타(별주부전)', '눈으로 본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홀로그램)' 등의 다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연과학교육원은 다음 달 22일 '과학관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학부모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 하면 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 교실의 경험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혁신 인재와 창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12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진로체험 활동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학생들은 세종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미래융합산업센터와 대전지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신산업 관련 7개 기관에서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체험에 나선다. 특히 연구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신산업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세종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 유망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오전 10시30분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을 위한 빅콘서트 '고-하이 콘서트'를 연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2023 청소년 빅콘서트 '고-하이 콘서트'는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걸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최예나, 래퍼 미란이, 발라드 가수 21학번, K-POP 보이 그룹 디그니티 등 인기가수와 세명대학교 댄스동아리가 올라 120분간 공연을 펼친다.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업과 진로 고민에 많이 지쳤을 텐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간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29일 3일간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직종별 선발인원은 청소보조원 5명, 도서관보조원 5명, 장애인예술단원 2명 등 12명이다. 공통응시자격은 △중증장애인(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 시행령 4조)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0세 미만(1964년 3월 1일 이후 출생)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다. 청소보조원과 도서관보조원 응시자의 경우 공고일 전일(11월 12일)부터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어야 한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세종시 한누리대로 2165·대방디엠시티 상가A동 407호)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onuk87@korea.kr)으로 응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편의지원 신청자는 응시원서 제출 때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시험은 12월 16일 면접평가와 함께 직무수행(실기)평가가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안전한 수능 '한마음 한뜻'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위해 충북도경찰청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원경찰서, 청원모범운전자회 관계자 20여 명이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정리.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들의 교통 통제 속에서 원활히 등교.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부모된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편의를 봐주고 싶었다"며 "해마다 있는 수능이지만, 안전한 교통 통제 속에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지역 내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정도가 다양하고 개별적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온나누미 자원봉사자, 장애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사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그림자처럼 밀착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부와 2부 연수로 나눠 1부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행동 지원 주제로 이뤄졌으며 2부 연수는 색과 향을 주제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1부 연수에서는 충주 혜성학교 교사 한아름 강사를 초빙해 △긍정적 행동지원 기본 원칙 △행동의 기능 이해 △문제행동 우선순위 △적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중재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년말 학생 안전과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세종교육청은 '수능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후 학년말 학사운영 기간에도 등교수업이 원칙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교육청 지침과 학교계획에 따라 해당기간에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각 학교마다 자기계발, 자기 주도적 진로역량 함양, 학사운영 내실화 등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각 학교는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학습자 수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평가 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학(취업)·진로 준비와 상담 등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16일부터 연말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운영, 학생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학생안전 특별기간에는 마약과 같은 약물 오남용·성폭력 예방, 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등)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에 나선다.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교
[충북일보]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학교급식실 적정인원 배치를 요구하며 12월 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으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1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의 노동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12월 8일 급식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노조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최소 300명 이상 충원을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당초 122명으로 계획했던 충원 규모를 32명으로 낮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의 급식노동자 1인당 식수 인원이 전국 공공기관 평균(65명)의 두배에 가깝다"며 "충북의 급식노동자 5명이 이미 폐암 산재 판정을 받았고, 고강도 노동으로 상당수가 근골격계질환을 앓는 등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식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적정인원 충원이 시급하다"며 "도교육청이 급식실 노동자의 문제를 계속 외면한다면 총파업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연대회의는 소속 3개 노조 전국 조합원 9만2천167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는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4대 보험 관리사 자격증 교육을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자격증 교육은 4대 보험 관리에 대한 실무적인 적용과 기업, 직원의 사회보험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산업체 현장에서 쓰이는 사회보험 총론,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으로 편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5일 식자재인 지역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경단 만드는 방법을 요리 선생님께 배운 후 으깬 고구마를 동글동글 굴려 카스텔라 가루, 비트 가루를 묻혀 경단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경단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맛보기도 하며 관심을 보였고 동물 모양으로 경단을 완성했으며 유아들이 만든 고구마 경단은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도록 했다. 이번 요리 활동에 참여한 새싹반 한 유아는 "고구마로 떡을 만드니까 정말 맛있어요. 토끼 모양 떡 귀엽죠"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최근 '2023.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를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 및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느라 심리적인 소진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캠프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경험 있는 전문상담교사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상담 및 지도 방안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또 지도교사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 소진이 회복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험 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 체험 활동의 목적인 교사들의 불안 해소와 심리 소진 회복을 위해 수석분경전시관을 관람하고, 분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케이블카를 이용해 비봉산 정상을 탐방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활동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험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를 기획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