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때 농작물과 시설 피해손실 보전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재배면적 1천㎡이상인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은 25일까지 △시설작물 21종을 포함한 원예시설은 11월30일까 가입하면 된다. 보험가입은 농지소재지의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35%는 지방비(도비, 군비)로 지원해 농가는 15%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나 가까운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농가가 실질적으로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많은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는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ZERO! 금융사기 ZERO!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농협상호금융과 농축협은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영업점에서의 전사적인 대포통장 근절 노력을 통해 2013년말 기준 모든 금융기관 중 41.55%였던 대포통장 점유비를 2015년말 기준 5.26%로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 주었다. 2016년 1월말 기준 4.25%로 농축협의 대포통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이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시금석"이라며 "고객 피해 예방으로 대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주거비(월세) 지출과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실제 주거비(월세 기준)는 월평균 7만4천227원으로 1년 새 20.8% 증가했다. 주거비와 증가율 모두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평균 주거비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월세로 전환한 가구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주택 보유자나 전세 가구는 주거비 지출이 0원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월세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44.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33.0%)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계 관계자는 "전세값 상승 부담 때문에 중산층과 일부 고소득층이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늘어났다"며 "소득 증가율이 낮은 상황에서 가계 주거비가 계속해서 늘어나면 소비 지표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지난해 3월 합병한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작은 농촌조합에서 전국 통합조합의 롤모델로 성장했다. 28일 축협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기총회에서 결산한 결과 23억9천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결산결과로 출자배당 3%, 이용고 배당 5% 등 사업준비금까지 합한 배당을 더하면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배당금은 더욱 더 커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가도록 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축협에 큰 박수를 보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흡수합병한 조합 중 전국에서 최초로 옛 옥천영동축협 부실로 인한 조합원들의 출자금 15% 감자됐다. 감자금액만 6억5천996만원, 하지만 양평지방공사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그 회수금액을 15% 감자된 출자금을 보전해줘 총회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합병 초기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임직원 및 조합원님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런 건전결산을 이루어냈다"며 "옛 옥천영동축협 조합원들의 감자된 출자금(15%)을 보전해 줄 수 있어 보은옥천영동지역 조합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은 물론 지역축산농민과 함께하는 전국에서…
[충북일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23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유한양행' '한일시멘트' 등이 각 제조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위 30대 기업에는 'SK하이닉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는 KMAC가 지난해 9∼12월 산업계 간부진 7천1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천5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22일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인 '퍼시피카(Pacifica)'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북미 자동차 3사(GM·포드·크라이슬러)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0.51%(1천500원) 상승해 29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24일 공시를 통해 내달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준호 SK하이닉스 사장(경영지원부문장)을 사내이사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사무소가 충북도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교육 강화 등을 위해 '충주지원'으로 격상되고 신임 지원장으로 유영인(54)전 대전광역시청 금융정책협력관이 부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6월14일 중부내륙지역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지역 금융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부내륙의 교통요지인 충주에 금융감독원 출장소를 개설했다. 신임 유영인 지원장은 기업공시제도실, 자본시장조사국, 자산운용검사국, 기업공시국, 기업공시제도실 부국장, 대전광역시청 금융정책협력관 등에서 근무한 검사·자본시장조사업무와 금융시장에 대한 업무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 유 지원장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소비자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선제적인 민원예방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외계층, 학생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금융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등 충북도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4일 경영·경제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열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에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전국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조기사업 추진 붐 조성을 위해 개최된 결의대회에서 참석 직원 모두는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조직역량을 하나로 모아 농업인 지원과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응걸 본부장은 "올해도 경영여건이 힘든 상황이지만 어느 때 보다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남부신용협동조합이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남부신협은 24일 낮12시 용산동 노인분회에 참석한 14개 경로당 노인분회장에게 각 30만~40만원씩 총 400만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지난 17일 정기총회시에는 학교발전기금으로 관내 남산초교와 성남초교에 각 100만원, 용산초교에 50만원 등 총 25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 43명에게 총 6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에 등불이 되고 있다. 정수명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조기 정착과 붐 조성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ISA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Welcome) 이벤트'를 실시한다. 'Welcome 이벤트'는 △ISA 가입 사전 응모 이벤트 △가입 고객 모두 이벤트 △부자되세요! Wealth Come 이벤트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ISA 상품 5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사전 응모 후 ISA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기프티콘(5천원권)을 증정한다. 3월14일 상품출시 후 신규 ISA 가입 고객 모두에게 NH안심보안카드 또는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를 무료로 발급한다. 추첨을 통해 전국 기준으로 골드바 37.5g 1명,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2명, 골드바 10g 5명, 1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권 2매)도 증정한다. 우대금리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ISA 가입 고객들이 향후 출시될 'ISA 가입우대 정기예금' 가입 시 최고 0.5%p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우대금리 요건은 'Welcome 이벤트' 중 '사전 응모 이벤트'에 응모 후 ISA 가입 시 0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22일 충북도 내 출신 6급 신규직원 8명을 선발해 임용했다. 농협에 따르면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우수한 충북 인재선발을 위해 도내 거주자 및 충북지역 학교출신 8명을 채용,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지난 6주간 농협 중앙교육원과 청주교육원에서 교육을 마친 상태로 이날부터 도내 각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태진 본부장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새내기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19일 농협청주시지부 전 직원들이 2016년도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에 다가서는 따뜻한 농협은행이 되자고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병욱)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을 22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이번 보험가입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등 과수작물 5종이다. 가입 신청기간은 내달 25일까지다. 수박, 딸기, 토마토 등 시설작물 21종을 포함한 원예시설은 11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과수작물 5종은 태풍(강풍)·우박을 주계약으로 보상하고 봄·가을 동상해와 집중호우, 나무보상에 대해서는 특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시설작물 및 원예시설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특약)에 대해 보상한다.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도내 자치단체에서도 약 35∼4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약 10∼15%만 부담하면 돼 보험료 부담이 적다. 상세한 내용은 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나 가까운 지역(품목)농협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경제사업부(부본부장 김태종)는 17일 소회의실에서 도내 농협중앙회 연합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제사업 활성화와 연합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연합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17일 대회의실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WM(Wealth Management)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WM로드쇼는 일선 영업점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LM(Lounge Manager), 펀드, 방카슈랑스(은행 연계형 보험)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품 전문가와 세무사가 참여해 재무설계·개정세법 등 자산관리에 대한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개정세법에 따라 출시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절세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교육도 병행됐다. 김태진 본부장은 "매년초 개최되는 WM로드쇼는 고객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라며 "열악한 금융환경에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농어업 생산, 가공, 유통분야 등에 시설과 영농운영비를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농어촌개발기금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농어촌개발기금은 시설·생산기반 확충자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한다. 시설·생산기반 확충자금은 개인은 1억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 생산자단체와 법인은 5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며 운영자금은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법인체에 5천만원, 농산물 유통안정 자금은 10억원 이내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지원 금리는 모든 자금에 연 1%를 적용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6일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째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며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 8조원을 추가로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고자 한은이 연 0.5∼1.0%의 저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를 말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금융기관의 부실대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4일 청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송영환)는 청주서원신용협동조합이 A신협 전 이사장 등 5명과 B감정평가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주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융기관의 대출 집행과 관련, 개관적이지 못한 대출을 부추긴 관계자들과 감정평가를 허위로 작성한 감정평가법인에 대해 A신협 전 이사장과 상무 등 5명에게 1억2천700만원을, B법인에는 3억8천800여만원의 배상책임을 물었다. A신협은 2009년 12월4일 C씨 등 3명이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한 것과 관련 각각 3억원씩 9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당시 C씨가 소유한 토지의 감정가격은 1억3천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감정평가 의뢰를 받은 B법인은 객관적인 근거자료도 없이 3개 토지에 대해 5억400여만원씩 4배 가까이 부풀려 감정평가액을 15억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신협 직원들은 이렇게 부풀려진 토지감정평가를 토대로 대출 가능 금액을 감정평가 금액의 70%인 9억원으로 산정해 대출을 실행했다. 2011년 4월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대출한 건수는 7차례에 걸쳐 21억원이 넘는다. 현재까지 13억여원을 회수하지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가 초급직원에 대한 특별승진을 단행, 조직에 활력화를 불어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본부는 지난 12일자 직원 정기인사에서 초급직원 3명을 중견직원으로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특별승진 기회를 잡은 직원은 박지영, 김경아(진천군지부), 박지혜(충주시지부) 씨 등 3명이다. 통상 6급(초급직원)에서 5급(중견직원)으로 승진하는데 4년이 소요되지만 이들은 1~2년을 앞당겨 중견직원으로 승진했다. 김태진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젊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금융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조직문화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승진은 사업추진과 고객관리, 조직 내 화합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업현장에서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등 성과위주의 인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우체국은 12일 옥천상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청소년 용돈으로 시작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경제교육은 옥천우체국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저축·소비의 바른 생활습관을 소개하고 용돈관리 방법 등 올바른 경제 금융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조병구 옥천우체국장은 "앞으로의 경제주체가 될 학생들에게 꾸준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제,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연 1.75%인 '1종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15일 발행분부터 1.50%로 0.25%p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금리 인하는 시중 '유통금리' 하락 추세 등을 반영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통금리는 △2015년말 1.976% △올해 1월말 1.841% △올해 2월 11일 1.681%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2년 7월 31일 이전 발행분까지 3%이던 발행금리(1년)는 이후 계속 떨어져 3년 6개월만에 반토막이 났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나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할 때 반드시 사야 하는 채권이다. 구입액은 부동산 시가 표준액 기준으로 주택은 1.4~5.0%, 토지는 0.8~4.2%다. 주류 판매업, 엽총 소지, 식품 영업 등의 허가를 받을 때에도 적용된다. 채권 소지자에게 정부가 복리로 이자를 계산,만기(5년) 이후 돈으로 바꿔 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2015년 충북지역 주택연금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규가입자는 96명으로 2014년 대비 35.2% 증가했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권오훈 충북지사장은 최근 주택연금 가입자가 증가와 관련, "주택가격 상승기에는 향후 주택연금에 가입 시 월지급금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며 가입을 미루는 경향이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이 전망되는 시기에는 서둘러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전국의 주택연금 신규가입자수는 6천403명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한 반면, 충북지역은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충북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서두르는 고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충북지역 주택연금의 월 평균 지급액은 76만5천원으로 전년(61만7천원) 대비 14만8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지사장은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충북지역의 주택연금지급액은 꾸준히 증가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충북일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소식에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요동쳤다. 설 연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 입주 업체를 포함한 남북경협주들의 주가가 11일 개장과 함께 급락했다. 개성공단 폐쇄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이다. 134일간 문을 닫았던 당시 입주 기업들은 1조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 충북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자화전자'를 비롯해 대북송전주 '보성파워텍' 금강산관광 관련주 '에머슨퍼시픽' 등이 남북경협주로 분류된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올해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더스 주가는 새해 첫 거래일 이후 259.64% 상승했다. 지난달 말부터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상승세를 타던 유니더스는 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40% 이상 급등해 5일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 이후 첫 거래일인 11일 역시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14.77%(1천750원) 오른 1만3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화전자(청주시 청원구·033240)=충북 향토기업 중 유일하게 개성공단에 생산설비를 구
[충북일보] 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이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12년 충북총국 개설이후 충북이 손해보험사업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병욱 총국장은 "손해보험 직원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종합업적평가와 사업추진 우수로 받은 시상금은 전액 농축협 마케팅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이 0.22%로 지난 2014년(0.33%) 대비 0.11%p 하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5년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2014년 228억원에서 2015년 97억원으로 줄었고, 음식·숙박·도소매업은 26억원에서 23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건설업은 2014년 32억원에서 2015년 41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6개로 2014년의 12개 업체에 비해 4개 업체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도소매업은 2014년 3개 업체에서 2015년 7개로, 제조업은 7개 업체에서 8개로 늘어나났다. 반면 건설업은 2개 업체에서 1개 업체로 감소했다. 2015년중 신설법인은 2천316개 업체로 2014년 2천15개 업체에 비해 301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도소매업은 2014년 392개 업체에서 2015년 655개로, 제조업은 625개 업체에서 748개 업체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건설업은 2014년 506개 업체에서 2015년 385개 업체로, 운수·창고·통신업(은 188개에서 144개 업체로 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채무조정지원 실적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가운데 충북지역의 신용불량자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8만5천554명이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 서비스를 받았고,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9만1천520건으로 전년(8만5천168건) 대비 6천352건(7.5%)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채무불이행자) 및 프리워크아웃(단기연체) 실적은 각각 7만6천98건과 1만5천422건으로 전년(각각 6만9천679건·1만5천489건) 대비 6천419건(9.2%)·67건(△0.4%) 증감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4천122명(2014년 3천839명)에게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천860건으로 전년(2천625건) 대비 235건(8.9%)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 및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각각 2천455건과 405건으로 전년(각각 2천157건·468건) 대비 298건(13.8%)과 63건(△13.4%)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542명에게 18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각각 56명, 3억7천만원) 대비 486명(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