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공론화를 거친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공사 진행을 승인했지만 탈원전 정책은 공약대로 밀고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등 법률공포안 76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5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4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 및 에너지전환(탈원전) 로드맵 등 즉석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김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정부는 신고리원전 공론화 후속조치로 백서발간, 영상 다큐 제작, 검증위원회 보고서 발간 등 공론화 전과정을 빠짐없이 기록·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공론화 경험을 토대로 공론조사 표준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향후 통합과 상생 관점에서 사회갈등 해결 모델 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귀한 '차'까지 소개하며 양대 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의 지도부 초청 소통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민노총의 불참으로 헛심만 빼고 말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계획했었다. 한국노총은 청와대의 초청에 응했지만, 민노총은 안병호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위원장, 최병윤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조영주 정보통신산업노조 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불참하고, 안병호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1명만 참석하겠다고 통보했다. 청와대와 민노총간 참석(자) 범위를 놓고 서로 입장차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4일 민주노총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 노동계 대화에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총 대표단이 불참하더라도 오늘 행사는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향상과 우리사회가 한 단계 더 진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노동계 대표단들과 함께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재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정부예산안 제출에 맞춰 시정 연설에 나선다. 문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은 지난 6월12일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추경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기 때문에 이번 정부예산안 관련 연설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의 생각은 지난 추경 때 국회를 갔다 오셨으니 책임총리의 지위를 존중하자는 측면에서 이 총리가 하는 방향을 원했으나 이 총리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대통령이 직접 하는 쪽으로 국회와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드러난 채용비리와 관련해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비리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기에 앞서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를 보면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어쩌다가 발생하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화 된 비리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라며 "특히 사회 유력 인사들의 청탁에 의해서 비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공정해야 할 공공기관들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려온 셈으로서 국민들에게 아주 큰 실망감을 주고, 또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과 배신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채용비리 등 반칙과 특권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필요하면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주길 바란다"며 "청탁자와 채용비리를 저지른 공공기관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민형사 책임과 민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부정한 방법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개월에 걸친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돼,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5·6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며 "국민을 대표하여 어려운 선택을 해주신 시민참여단, 공사 재개와 중단 양쪽 관계자, 김지형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들은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471명의 시민참여단은 작은 대한민국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시민 참여단은 숙의과정을 거쳐 지혜롭고 현명한 답을 찾아주셨고, 의견과 다른 결과에도 승복하는 숙의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면서 "반대 의견을 배려한 보완대책까지 제시하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토론할 권리를 가지고 결과에 승복할 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사중단이라는 제 공약을 지지해주신 국민께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원전비리를 척결하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며 "유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며 헌재 헌법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으로 헌재에 4년간 파견 근무해 헌법재판에 정통하고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지내며 헌법이론 연구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이유정 전 후보자가 '주식대박' 논란으로 지난달 1일 자진 사퇴한 지 47일 만이다. 유 후보자는 문턱 높은 국회 인사청문을 남겨놓고 있지만 헌법재판소장과 달리 국회 임명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큰 흠결이 없는 이상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9인 체제를 완비한 뒤 이들 중 새 헌재소장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헌법재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부터 1박2일간 국빈 방한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그간 미국 측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방한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그 결과 11월7일 화요일 오전에 도착, 11월8일 수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방한 행사의 의전적 측면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미국 측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방한임을 감안해 2박3일 일정을 추진코자 했으나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전체 방한 일정과 한국에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데 따른 의전적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1월7일 화요일 오전 도착하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 중 수용할만한 대안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국회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18대 국회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가지 사안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가 과로 사회"라며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없이는 고용률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18대 국회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반드시 통과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만약 국회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 행정 해석을 바로잡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는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분립을 존중하고, 또 국민들께 답변 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국감에서 제시되는…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려했지만 G20 반대 시위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취소됐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위도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틀 뒤인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을 떠나기 전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참석차 베트남으로 가기 전 우리나라를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정부의 4차산업혁명 위원회가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레스센터에서 주재한 제1차 4차산업혁명위원회 연설에서 "대응 전략을 실효성 있게 준비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분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조기에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역시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지능정보화사회로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한편, 일자리 파괴, 디지털 격차 등 또 다른 경제적 불평등의 우려가 크다"며 "4차산업혁명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업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정책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4차산업혁명에 정부 내 부처는 물론, 민간과 정부의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국가 차원의 전략 아래 민간과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보통신망은 5세대 이동통신망과 사물인터넷망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기초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 "외부적인 요인이 있더라도 내부만 제대로 결속되고 단합된다면 우리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청와대에서 열린 5부 요인과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전제한 뒤 "안보 상황이 어려운 것은 외부에서 안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데, 안보위기에 대해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로 임명되었기 때문에 인사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안보상황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고 인식을 같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안보 불안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말 행정부, 입법부 따지지 말고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보 불안이 결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이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헌재는 지난달 18일 재판관 간담회에서 재판관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수행에 동의했다"며 "이에 청와대는 김이수 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한대행 체제의 유지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김 재판관은 내년 9월까지 1년 간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헌재는 김 재판관에 대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국회에서 부결돼 박한철 전 소장이 퇴임한 지난 1월31일 이후 9개월째 수장이 공석인 상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한글의 가장 위대한 점은 '사람을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한글은 배우기 쉽고, 우리말을 들리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쉽다. 만백성 모두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 것,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정신과 통한다." 국민과의 소통의 통로로 사회관계망(SNS)을 적극 활용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571돌 한글날 메시지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서 "SNS 시대에서 한글의 위대함이 더욱 빛난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소중한 우리의 한글"이라며 "한글의 과학성은 오늘날 컴퓨터와 휴대폰의 문자입력체계의 우수성으로 또다시 증명되고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유엔본부에 전시된 활자본 월인천강지곡을 관람하는 사진 3장도 SNS에 첨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글 창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금속활자 인쇄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 우리의 문화를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난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한글날을 맞아 "훈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과 관련해 한국과 유엔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화한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참석한 미국 뉴욕 UN총회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청와대는 성과의 내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활용,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유도 등을 꼽았다. 특히 순방을 통해 '촛불혁명, 사람 중심, 평화, 평창올림픽'이라는 4대 키워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외교 다변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의 다자 정상급 행사인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외교 다변화를 통한 우리 외교 영향력 확대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첫해 12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최대의 다자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다자외교 본격 개시 및 주요국 정상과의 네트워크 확대했고, 영국,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 등과 정상회담 및 캐나다와 환담 등을 통해 주변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외교 축을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제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국가 이미
[충북일보=서울]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이후 두 번째고, 해외순방은 모두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번 뉴욕 순방기간 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뉴욕 동포간담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3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67.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북핵 6차 핵실험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안보위기가 심화된 영향이 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1~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6만8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이중 2천542명(4.2%)이 답한 문 대통령의 주간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내려간 67.1%로 3주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2%p 오른 26.8%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부적격 채택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3일 일간집계에서 66.2%까지 떨어졌다. 문 대통령이 CNN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핵무기 개발·전술핵 도입 반대, 국방력 증강' 보도가 있었던 지난 14일에는 66.9%로 소폭 올랐지만 지난 15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날 오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p 떨어진 67.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수록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25분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한·미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양 정상은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안보리 결의 채택 등 단합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데 대해 엄중히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도발을 계속 할수록 더욱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되어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정상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엔안보리 결의 2천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들을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청와대는 17일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뉴욕에서 머물며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는 한반도 긴장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와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뉴욕 뉴저지에서 지역동포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에서 만난 유엔 사무총장과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3개 국가 정상 및 양자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에는 미국의 국제전문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다. 20일에는 뉴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을 수상한다. 청와대는 14일 문 대통령이 오는 18~22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시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 세계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아틀랜틱 카운슬이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문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테오 렌지 이탈리아 총리, 음악가 윈튼 마살리스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해양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3년 전 세월호 참사 때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서 뼈를 깎는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활한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국민의 명령을 주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 겨우 여섯척의 소형 경비정과 658명의 대원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5천톤급 대형 함정을 포함한 314척의 함정과 1만2천여 명의 인력이 우리 바다를 지키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순직하신 고 오진석 경감, 박경조 경위, 이청호 경사를 비롯한 해양경찰관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9.7%가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가고 있다. 세계 6위 수출대국 대한민국의 바닷길 안전을 해경이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 우리 어민의 민생을 위협하고, 소중한 어업자원을 고갈시키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도 철저히 차단하고 엄중하게 단속해야 한다"며 "여러분…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후임 인선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소장 후임자)특별한 결정을 하지 않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지금의 헌재 구조(8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헌재는 당분간 1년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김이수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야당을 향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9월 정기국회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로 파행될 우려를 낳고 있다. 윤영찬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상상도 못했다. 국회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며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11일)오늘은 전임 헌법재판소장 퇴임 후 223일,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111일째 되는 날"이라며 "석 달 넘게 기다려온 국민은 오늘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른 안건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연계하려는 정략적 시도는 계속됐지만, 그럼에도 야당이 부결까지 시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부결에 이를 만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해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반 전 총장을 접견해 다음주 미국 뉴욕 순방과 대북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의 청와대 접견은 지난 6월2일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를 겸한 자리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접견은 문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에게 여러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접견은 문 대통령의 취임 첫 해 유엔 총회 참석을 앞두고 유엔 경험이 풍부한 반 전 총장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외교적 성과 제고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직 경험이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70%대 국정수행 지지율이 처음으로 깨졌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문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6일 성인(19세 이상) 1천528명(4만1천67명 통화 시도해 3.7%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을 대상으로 한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1%p 하락한 69.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18주만에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같은 기간 2.3%p 오른 24.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8%p 늘어난 6.9%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보수층과 중도층, 수도권, 부산·경남·울산, 충청권에서 두드러졌고,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이탈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5당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대비 0.6%p 떨어진 50.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0.9%p 떨어진 15.5%, 바른정당은 0.2%p 하락한 6.3%, 국민의당은 0.4%p 내린 6.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도발에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한·일 및 한·미·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6차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대화를 제기할 때가 아니며 대화로 나오도록 제재·압박을 강화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에 앞서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발전 방향과 북한·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같이 공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 및 6차 핵실험으로 더욱 엄중해진 안보 상황에서 이날 회담이 시의 적절하게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확보와 더불어 강력한 제재 요소를 포함한 신규 결의 채택을 위해 아베 총리와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실효적 대북 압박 강화 및 북한의 비핵화 견인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강력한 제재 요소가 포함된 신규 안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