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 등을 입은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수해복구에 대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 유인재 노인회분회장, 김선우 수해 임시대피소대책위원장, 김영복 오송5리 노인회장 등 오송읍 주민대표들은 4일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만나 감사를 표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현지조사를 진행해 침수피해 등을 입은 294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줬다. 또 이 시장은 향후 1년 동안 필요 시 추가적으로 하자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 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큰 호우피해였지만 두 달간의 임시대피소 지원으로 많은 시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마음을 위로해 주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 장판 등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4일 변화와 혁신 기반의 행복한 청주 구현을 선도할 새로운 비전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새로운 비전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을 선포 하며,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대처와 미래지향적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고객중심', '소통신뢰', '도전혁신', '인재제일' 핵심가치 아래 △고객감동 창조 △안전·쾌적 시설운영 △ESG 기반 미래 변화 선도 △지속성장역량강화라는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전 임·직원 자발적,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 서약식을 진행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새로운 비전 2025 선포와 노·사 공동 실천 서약을 통해 공단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단의 밑그림이 준비됐고, 전 임·직원의 상호 신뢰와 노력이라는 색을 칠함으로써,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그림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과 시 청년정책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역은 실태조사와 현황분석, 전문가 자문,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실태와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견고히 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명한 회계 관리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문화예술과 등 본청 19개 부서를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 회계과는 예산 집행 품의의 적정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 집행 절차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 상 전자결재에 따른 지출 증빙서류가 전자적으로 첨부돼 있는지 등을 검사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시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해 건전한 재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차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본청 23개 부서에 대해 1차 검사를 실시해 시정 9건을 포함, 총 130건을 지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6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
[충북일보]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법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 우수자나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급수를 한 단계 올려주는 특별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초대 이승훈 전 시장, 한범덕 전 시장, 이범석 현 시장 등 3명의 시장재임 시절동안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도 시는 특별승진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일부 기업들과 기관, 지자체가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승진 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해마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나 우수 시책을 발굴, 규제 개혁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들을 선정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특별승진 대상자로는 오르지 못했다. 이범석 시장은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던 지난해 7월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에 대해 우선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려는 직원은 이점을 고려해 인사배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특별승진 제도는 활용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어가행차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인 만큼 광화문 어가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으로 행차하는 것을 재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며 서울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달 2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 씨(28세, 강사)와 지역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김 씨(23세, 대학생)가 수행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정 씨는 "우리 역사의 산실인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21일에 있을 초정행궁 어가행차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지난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했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미리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가 연초에 시설하우스 설치나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 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2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 미만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20%) 범위 내에서 주방, 객석, 화장실 등 업소 내 노후시설 개·보수나 환기시설 교체·청소 비용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쾌적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원평동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기존 54홀(일반인·장애인 각 27홀)에서 일반인 9홀을 늘릴 방침이다. 또 시는 오송읍에는 36홀(6만7천634㎡) 규모의 오송 파크골프장을, 미원면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미원 생활체육공원을, 방서동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을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천㎡)과 피클볼장(6면), 우드볼장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입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루 분배했으며, 부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청남대, 치유와 힐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역사 교육과 힐링을 체험하는 것이다. 사업소는 지난달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특별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고 사업소는 전했다.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근무한 공군 장교가 남편과 청남대를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참전용사 부모에게 선물하거나 뇌종양 수술로 힘들었던 아내에게 보상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이에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더 많은 국민에게 청남대의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모집의 교육 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며 1박 2일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청남대가 준비한 서식에 따라 교육 일자와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청남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 기간에 숙박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본
[충북일보] 새마을운동 시기에 제정된 청주시 시민헌장조례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 1970년 6월 25일 제정된 이 조례가 "시대상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이 조례에는 △아름다운 전통을 바탕으로 약진하는 기풍을 기른다 △저마다 책임을 다하며 제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예의바른 시민이 된다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로써 풍요한 내일을 이룩한다 △신의와 협동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선다 등 새마을운동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로서 구체적 내용이 없고, 현재의 시대상과도 맞지 않는 측면이 다분하다"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7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생활안내,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등의 정보가 담겼다. 홈페이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상습 학대한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모 애견카페를 운영하면서 견주가 맡긴 반려견 등을 15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무릎으로 찍어 누르고, 배변판을 던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견카페에 맡겨놓은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견주 B씨는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믿고 반려동물을 맡긴 주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학대 정도와 횟수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전문 도슨트 강의를 운영한다. 도슨트란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미술관은 강의를 총 11회차로 구성해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 해설을 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출석률 80% 이상의 수강생에게는 향후 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자우편(nello03@korea.kr)로 부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043-201-06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공동발전과 정보공유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총 32개 기관 49개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의 PT경연이 진행됐으며, 최근 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소각로 내 중대 재해 예방과 연간 약 7억 원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한 '전국 최초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 개발, 운영'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부상 300만 원을 수여받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25일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일원에서 '줍깅 및 기후행동'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50여 명은 청사 주변 담배꽁초, 일회용 컵,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줍는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5~26일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꿈자람 학생동아리 멘토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지역 연계 동아리 103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꿈자람 학생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는 멘토교사 103명이 참석해 전년도 동아리 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동아리 운영에 대한 고민과 운영 비결을 공유한다.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이 학생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좋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간부부인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5일 미원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보듬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정은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TV,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청 간부부인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제작 판매한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시설 관계자는 "방마다 TV가 있지만 현재 고장으로 사용을 못 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주신 간부부인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간부부인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외이웃 지역농산물 후원, 명절 및 연말 이웃사랑 위문품 전달, 상시 반찬 나눔 후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25일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육거리시장 등에서 '2023 명절 귀성객 환영 및 시정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고향 방문 환영 현수막을 43개 읍·면·동에 게시하고, 시외버스 터미널과 육거리시장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또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에게 우리집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한 명절보내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태희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시 구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충북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용아초등학교 합창단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안전 문화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38팀(유치부19, 초등부19)이 참가했다. 용아초등학교 30명의 어린이는 허기택 지도교사의 지도로 '산타소방관 아저씨'를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신길호 예방안전과장은 "진심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동요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문화제조창 쓰담쓰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된 이 봉사활동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문화재단·문화예술과 직원은 물론 안덕벌 주민들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 인근 주택가까지 거리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주민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면서 외지 방문객이 부쩍 많아졌는데 말끔해진 문화제조창과 안덕벌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근무하는 재단 직원, 공무원들과 자주 얼굴 마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재봉틀로 만드는 나만의 소품 홈 패션' 교육을 끝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의 협조를 받은 이 교육은 사창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5명과 지역주민 5명 총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여섯 차례 진행됐다. 이들은 재봉틀을 활용해 누빔바구니, 에코백, 파우치 등 홈 패션 소품을 만들며 소통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한 수강생은 "평소 재봉에 관심이 많았는데 편안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교육 받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외국인과 조화롭게 잘 사는 평화롭고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생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