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건설사업부 김두식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응식 대표이사 단독체제에서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부문과 건설부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그간 전사 경영을 맡아 온 전응식 경영부문 대표는 국내외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고도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김두식 신임 건설부문 대표는 1992년 ㈜대원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대원이 전국 3만6천여 가구 주택을 공급하는데 일조했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으로 시공·환경·안전·품질 부문에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 건설기술부서장(전무)을 역임했고 건설사업과 안전·보건 부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원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업 경쟁력 확보와 효율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고,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
[충북일보]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됨에 따라 휘발유·경유 등 유류비 가격이 오른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제재도 이어지겠다. 휘발유는 ℓ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LPG는 130원에서 142원으로 12원씩 각각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81.63원이다. 전일보다 2.08원 상승했다. 경유는 1천510.48원으로 1.3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국제 유가 인상으로 인한 국내 물가안정 일환으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정책은 이번까지 10차례 이어졌다. 인하 전 유류세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LPG 203원 이다. 이번 2개월 연장에 따른 인하율 조정은 기존 대비 △휘발유 (25→20%) △경유·LPG (37→30%) 적용된다. 인하 전 탄력세율 적용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리터당 174원, LPG 부탄은 리터당 61원의 세금이 인하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유가·물가 동향
[충북일보]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충북이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했다. 증평군도 '소멸위험 단계'에 포함되며 청주와 진천을 제외한 9개 시·군이 지방소멸위험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간행물 '지역산업과 고용 2024년 여름호'에 수록된 '지방소멸 2024: 광역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위험(연구위원 이상호)'과 관련된 '지방소멸위험지수 원시자료(2024년)'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소멸위험지수 값은 0.487(3월 기준)로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진입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으로, 소멸위험지수가 낮을수록 소멸 위험은 큰 지역으로 분류된다. 소멸위험지수가 △소멸위험 매우 낮음(1.5 이상, 1단계) △소멸위험 보통(1.0∼1.5 미만, 2단계) △주의 단계(0.5∼1.0 미만, 3단계)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 진입 단계(0.2∼0.5 미만, 4단계) △소멸위험지역-소멸고위험 지역(0.2 미만, 5단계)으로 분류된다. 충북의 소멸위험지수는 지난해 0.524로 '주의 단계'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충북은 20~39세 여성인구가 2.1%(3천48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 시장에서 계약 규격 위반, 직접 생산 위반 납품 등 조달기업의 불공정 조달 행위를 신고한 31명에게 총 2천996만 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신고자들은 신고 건수 및 신고 내용의 중대성 등에 따라 1명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73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불공정 조달 행위는 △입찰·계약 등 관련 서류 위·변조 제출 △직접 생산(제조)하지 않은 제품 납품 △원산지 허위 표시 납품 △계약 규격과 다른 제품 납품 △우대 가격 조건 위반 △우수조달물품 거짓·부정 지정 등 6가지 유형이다. 해당 행위를 발견한 국민은 누구나 조달청 누리집 또는 나라장터의 '불공정조달 신고센터'(1644-04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조달청은 신고에 따른 조사 결과 피신고 업체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과징금 부과, 거래정지 등의 처분 조치를 받는 경우 50만∼100만 원의 정액 포상금과 부당한 이득을 환수하기로 결정한 경우 부당이득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금(0.2~2%)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이 본격화된 2022년에는 1천298만 원, 지난해에는 2천658만 원이 지급
[충북일보] 임춘호(57·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이 1일 자로 부임한다. 임 본부장은 서울 장훈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조합진흥부, 노란우산공제사업단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경력을 쌓았고 중소기업뉴스 편집국장, 조합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임 본부장은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충북도 등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도내 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와 기초 지자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확대, 도내 주요 산업단지 및 상점가의 협동조합 설립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파랑새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공사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2001년 조성된 파랑새어린이공원은 서원구 분평동 1260번지에 위치한 2천371㎡ 면적의 공원이다. 이곳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사항으로 시설 개선 요청이 많이 있던 곳이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시가 운영하는 아동 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트램펄린, 네트놀이대,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공사는 6월 시작했으며 기존 기반 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배수로, 포장 등 기반 시설 정비, 신규 어린이놀이시설 도입 등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 공원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 59㏊를 줄이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의 신청을 받아 벼 재배면적 59㏊를 줄여 당초 목표치 48㏊ 감축계획을 123%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국 특·광역시 7곳 가운데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농정시책 읍면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보급 등 쌀 적정생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다른 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 /…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해국추출물'을 활용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두드림과 손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두드림은 아이클타임, 리피어라 등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노바렉스는 두드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국추출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노바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해국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2-36호) 받은 바 있다. 노바렉스는 자회사인 노바웰스의 4건을 포함해 44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개별인정형 원료 '해국추출물'의 제품화를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뒤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동향을 상호 교류하며 두 회사의 기업 가치 및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회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7일 범농협 상생·발전을 위한 '2024년 단양군 농협 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계통조직 간 소통 문화 확산과 역량 결집,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단양지역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축협에서 위촉된 18명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는 △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 과제 발굴 및 세부 실천 방안 모색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검토 △농정활동 협력 추진사업 발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범농협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 28일 개원 37주년을 맞아 충북혁신도시 본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내부통제 실천 의지를 다지는 '내부통제 강화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윤수현 원장을 비롯한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은 '내부통제 강화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직원대표 2명의 선언문 낭독으로 이를 선포함으로써 기관 내부통제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선언문은 '경영리스크 감소'를 내부통제의 목표로 △효과성과 효율성을 갖춘 내부통제 체계 구축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한 통제활동 참여 △내부통제 체계 운영의 타당성 점검과 관리 △내부통제 규범과 조직 구성원의 책임 준수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내부통제 강화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소비생활의 향상,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우리 원 설립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공정하고 내실 있는 내부통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기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부서별 내부통제 관리자와 담당자를 지정하고 업무 분석과 리스크 식별·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위험 발생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지난 28일 △청주~옌지(연길) △부산~옌지(연길) △부산~제주 등 청주와 부산발 3개 노선에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옌지(연길)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 노선은 오후 1시 30분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옌지차오양촨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7시 40분에 도착한다. 현재 청주발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옌지 취항에 이어 오는 7월 18일 청주~장자제 노선, 20일 청주~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5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옌지(연길) 노선도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한다. 오전 10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0분 옌지차오양촨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 20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5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제주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운항 재개 후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길은 특히 고향을 오가는 조선족 동포들과 백두산 관광객의 이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주식회사 현진금속이 R&D 연구 개발 분야의 발전과 함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인적 자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 장, 신희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홍현진 이사, 권경숙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해 기관 또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역시 "많은 세명대학교의 훌륭한 인재들이 현장 경험으로 더욱 성장하고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과 산업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 등 지속해서 상호 교류는 물론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8일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과 함께 괴산군 청천중학교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낙영 후반기 괴산군의회의장, 손기철 청천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강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특히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이 괴산군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농촌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환
[충북일보] 전시·컨벤션 전문업체인 메쎄이상이 충북 최초의 전시 시설인 '청주 오스코'(OSCO) 운영을 맡는다. 충북도는 청주 오스코를 민간 위탁할 적격업체로 ㈜메쎄이상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27일까지 3년이다. 메쎄이상은 대표 운영사로 도내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스(MICE)협회는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업체는 마이스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로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연간 18개 산업군에 걸쳐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글로벌 네크워트는 청주 오스코의 초기 운영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오스코는 2천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 면적은 2만1천716㎡이다.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알파벳 첫 글자와 청주를 조합한 명칭이다. 이곳에는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3천393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이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공익수당 지급액은 지난해와 같은 60만원이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받고자 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농어가)는 지급신청서 등을 기한 내에 주소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에 계속 거주하며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가로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다만,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어가,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어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농어가를 대상으로 지급 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자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ESG 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 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지난해 8월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의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목표 수립 등의 준수사항, EU 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1차 협력사들이 원재료 및 부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G 전략 과제 중 하나인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생물 다양성 정책'을 제정했다. 앞으로 다양성 보호를 위한 전략·프로세스를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를 포함한 폴란드, 미국 등 해외법인까지 담합 예방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각 국가의 공정거래법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7년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2023년 7월1일 이전부터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에게 매입·전세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자녀가 있으면 연 최대 110만원까지 준다.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무자녀 8천만원, 1자녀 8천800만원, 2자녀 이상 9천800만원), 전세보증금 및 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조건도 갖춰야 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인 자와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신혼부부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원본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 발송으로 제출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7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취업난 속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사원 50명(사무영업 19명, 차량 12명, 시설 6명, 전기 13명)의 임명식은 약 한 달 동안의 인턴 기간 수료 후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철도를 선도할 신입사원들이 사회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행복공동체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입사원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월 14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막이 오른 판매전은 7월 1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진행한다. 12∼14일은 롯데아울렛 청주점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간다. 판매전에서는 건강식품·화장품·아동용품·생활용품 등 도내 20개 여성기업의 136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품에 따라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한 판매전에서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7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4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열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해외 현지 투자에 대해 조 단위 ECA 자금 지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에코프로 그룹의 첫 해외 사업장인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27일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8억6천만 달러(한화 1조2천억 원)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와 신유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부행장),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CA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자국 기업의 수출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직접 대출·보증, 보험을 제공하는 금융 지원을 뜻한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직접 대출·보증, 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8천만 달러의 보증, 2억5천만 달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하며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지역 우수 혁신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코칭·상담회가 열렸다. 27일 충주시청에서 이종배 국회의원, 공영홈쇼핑, 충주시 공동 주관으로 '충주지역 우수 혁신기업 제품 코칭·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푸른들식품, 금봉산농원, 두레촌 등 12개 충주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는 단순 상담을 넘어 지역 특화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판로 지원으로 기업의 자생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종배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충주지역 우수 혁신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이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충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상담회"라며 "지방 기업의 자생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수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28일 단월정수장 홍보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의원, 사회단체 대표, 환경·수질 전문가, 시민 등 10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수돗물평가위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 자문, 수돗물 검사 대상,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등을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상수도과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수돗물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수돗물 품질보고서 결과 보고 등을 통해 충주시 상수도 행정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관수 상수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이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중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증평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린리더!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바꾼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그려 넣은 손수건으로 갈랜드를 만들고,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상징의식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단원들은 국립생태원 탐방하고 증평군 이해활동, 온라인 프로그램 등 51시간의 국내 활동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독일과 네덜란드 해외 우수 사례 탐방 및 체험 등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 지구를 지키고, 바꿀 수 있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교육 '인구야 놀자'를 운영했다. 군은 지난달 26~28일 상신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교육 '인구야 놀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 인구 위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합리적인 결혼·출산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강사를 초빙해 인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인구 현상에 대한 이해, 가족생활에 대한 가치관 형성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강의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구성하고 6학년 9개 반을 40분씩 교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부터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해 오고 있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어릴 때부터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인구 교육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군은 하반기에 광혜원면 만승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기관도 함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정보가 담긴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매거진' 1호(사진)가 발간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매거진은 중기부와 외교부 간의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협약(MOU),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진행된 동행축제 기획전 등이 담겨 있다. 특히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소식을 요약해 전달하는 AI 아나운서 영상이 포함돼 있어 매거진의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매거진은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 해외 진출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매거진은 주요 글로벌화 정책과 이슈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중소벤처 기업·혁신 제품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해외투자자에게 제공할 국내기업의 투자정보도 공유하여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매거진'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mss.go.kr) 내 '알림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