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2022년 4월17일)부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상동구 명성교회에서 개최된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기독교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과 성도 7천200여 명이 참석해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찬송, 대표기도, 성경 봉독과 이철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서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지난 2022년 6월23일 국민제안 출범 후 1년 6개월간 채택한 정책화 과제(60개) 중 최고의 민생·공감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대통령실 출입 기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 등 8개 제안을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에는 일반 국민 3천901명, 공직자 73명, 기자 29명 등 총 4천3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투표 및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과제는 생활불편(행정) 분야의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이다. 보행자 통행량이 적고 사고 위험이 낮은 구간의 제한속도를 상향(50→60km/h)하고, 편도 2차로 이상 간선도로 중 필요한 스쿨존은 도로 여건 및 주민 의견을 고려해 심야시간 등 '시간제 속도제한'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현재 13개소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분야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우수 민생·공감 제안은 △다양한 공론장 마련 △국민제안 홍보 강화 △정책화 과제 철저 이행 △저출산, 취약계층, 물가 등 국민 소통과 민생정책 강화를 바라는 목소리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운영에 지속 반영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취임 후 같은 해 9월 이곳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 세 번째로 방문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무료 급식소로, 2021년 1월 개소 이후 2023년 말까지 30만 명 이상이, 매일(평일) 약 750명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부터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돈육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추가적인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식판에 일일이 음식을 담아 드리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과 '명동밥집'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명동밥집에 쌀 2t을 후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기회복을 위해 국민 부담을 낮추는 각종 부담금과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률이 25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경기 전반으로는 회복 흐름을 보인다"며 "경기회복의 온기가 빠르게 퍼져 민생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림자 조세'인 부담금을 정비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게 모든 부담금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는 윤 대통령은 "부담금을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비하겠다"면서 "지난 20여 년 동안 11개 줄이는 데 그쳤는데, 이번에 영화표에 부과되는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등 18개를 한 번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장 폐지하기 어려운 14개 부담금은 금액을 감면하는데, 예를 들어 해외 출국 시 내는 출국납부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충북의 현안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을 시작하고, 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55㎞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이날 오후 청주에서 진행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다자회의 참석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첨단 바이오를 꼽았고,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만난 MIT 석학들도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2조 달러에서 2035년에는 4조 달러(한화 약 5천200조 원)까지 확대된다"며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첨단 바이오 선점에 나서는 만큼 우리도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충북일보] 강경했던 대통령실의 의료개혁 추진이 사뭇 누그러진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선 의대 교수들을 언급하며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등 의료진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서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부의 의료개혁을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의료개혁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방거점 국립 의대의 갑작스러운 정원 확대를 놓고 시설 미비, 교수진 부족 등의 우려에 대해 "의대 교육에 있어 정부의 재정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과 도시발전계획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로서, 용인을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특례 확대, 미래 성장엔진인 스마트 반도체 도시 조성, 공교육 활성화, 지역 문화 진흥, 은퇴세대 및 청년들의 지방 이주 등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용인이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며 "2022년 1월 13일 용인특례시로 새출발한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의 거점이자, IT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약 622조 원 규모의 투자 중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예정인 바, 앞으로 첨단 기업들과 인재들이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성장할 것"이라며 "먼저 용인 등 4대 특례시들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위해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전국 4천970㎞를 움직였다고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경기가 9번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번, 강원 2번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 광역시와 경남, 충남, 전남에서도 각각 1번의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충북과 광주는 광역시·도 중 토론회가 유일하게 열리지 않았다.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만난 국민은 총 1천671명이다. 청년을 주제로 한 지난 17회차 민생토론회에는 청년과 공무원 460명이 참석하며 최다 인원 참여의 기록을 세웠다. 토론회에서 직접 발언을 한 인원은 222명이다. 이들 중 최연소 참석자는 13살로 부산 덕포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이소민 양이다. 최고령 참석자는 강원도 보훈단체협의회장인 진성균(88)씨와 인천에 거주하는 조선원(88)씨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개선된 민생정책은 300여 건에 달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정책 개선 과제는 168건,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부처별로 발표한 정책 추진 과제는 191건이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총 359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실버타운 확대 보급과 오는 4월부터 간병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6.25 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기적을 이뤄낸 것이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라며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실버타운의 공급을 확대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1천 호에서 3천 호까지 보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중산층 민간 임대나 리츠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친화 주택' 도입을 시사했다. 중산층 고령 가구 대상 민간 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 도입도 밝혔다. 실버스테이는 동작 감지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 대상 특별강연에서다. 윤 대통령은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노동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자유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것이며,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동권 보호, 저출산 문제, 지역균형발전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훈장 14, 포장 10, 대통령표창 17, 총리표창 1
[충북일보] 언론인 '회칼 테러'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자진사퇴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 기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압박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6시49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다만 황 수석이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시점,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자사를 비롯한 일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오찬 중에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하며 지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황 수석은 지난 16일 본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수석이 자진사퇴를 했지만 아직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다. 여·야 모두 이 대사를 귀국시켜 고위공직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돌봄학교, 어르신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내일처럼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2천명 증원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며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들과 사직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또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이것이 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규모 결정 과정에서 의료계의 의견을 배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꾸린 각종 조직을 일일이 들며 "수십차례 정원 확대 방안을 협의했고 특히 의사단체와 구성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는 무려 28차례나 논의했다"며 "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에 적정 증원 규모 의견을 듣기 위해 1월까지 공문을 보냈지만 의사 단체들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문재인 정부 시절 마련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제21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 정부는 징벌적 과세부터 확실히 바로잡아왔다. 앞으로 더 확실하게 잡겠다"며 "과거 정부가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해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는 결과적으로 집 한 채 가진 보통사람의 거주비 부담이 급등했고. 공시가격은 보유세 뿐 아니라 67개의 조세와 부담금과도 연계가 돼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2020년 수준으로 일단 현실화율을 되돌려 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는 일시적 조치"라며 "공시가격이 또 오르면 어떻게 하나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하는 인공지능(AI) 가짜뉴스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덴마크·케냐 정상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주제 섹션을 주재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정상회의를 미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블링컨 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대표적인 농축산물·식품 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 마트의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고 강조한 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한국판 아우토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로 관광 진흥과 미래차 기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암~광주까지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전남지역 발전 방안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라며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에 이르는 구간에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超)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51.1km), 예타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38.9km) 및 전라선 익산부터 여수 구간(180km) 고속화를 통해 전남 남해안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남의 관광과 미래산업에 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예타를 면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전남-발사체, 경남-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는 2027년까지 1조5천억 원 이상 우주개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던 모습을 봤던 기억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며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퍼포먼스에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세 번째로 마련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신속 해결과 의료개혁을 위해 종교계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되었다"며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해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보름 이상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이 모두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비정상적"이라며 "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 1977년 이래, 우리나라 GDP는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특히 같은 기간 의대 정원이 1천380명에서 3천58명으로 겨우 2.2배 증원됐으나 의료 수요가 폭증한 것에 비해 의사 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를 올 하반기 초등학교 1학년 전체,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교 모든 학년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11회 국무회의에서 "이번주 새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천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가장학금 수혜자 확대·근로장학생 선발 확대·주거장학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뛰어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해 전체 200만 명의 대학 재학생 가운데 현재 100만 명이 받는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지원대상을 지난해 12만 명에서 내년에는 20만 명까지 늘리고, '주거장학금'도 신설해 연간 24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지원토록 약속했다.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한미 대학생 취
[충북일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지역 의대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을 선택한 학군장교, 3대 군인가족, 6.25 참전유공자 후손 등 이날 임관식에 참석한 학군장교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학군 후보생이 되어 선배들을 축하하고자 이날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하늘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파병지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위해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날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2021년 8월) 첫 방문 이후 두 번째이며,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주민들의 환영 속에 생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고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았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윤 대통령은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