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월 말 8월 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청주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휴가도 해외 여행은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으로 '제주행'을 선택한 시민들이 늘어나서다.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김모(26)씨는 "평일 저녁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음에도 좌석이 꽉 차 있었다"며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제주도 어디를 가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말했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올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제주로 떠난 여행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주공항 국내선 누적 여객 수가 2019년 동기간 여객 수를 역전했다고 전했다. 올해 7월 들어(7월 1일~17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도 비행을 탑승한 여객 수는 13만2천891명 이다. 동기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여객 수는 11만3천295명, 지난해인 2020년 여객 수는 10만2천617명이다. 코로나 사태로 2019년 보다 9.4% 줄어들었던 여객 수는 올해 1년 전 보다 29.5% 가량 회복됐다. 여객수의 증가는 비행기 운항 편수의 증가로 이어진다. 같은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 치유정원과 양서류관찰원 사이에 새로운 구경 거리인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이 생겼다.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곳에서는 벌·나비 등 '꽃가루 매개체(Pollinator·花粉媒介體)' 곤충이나 관련 식물이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꽃가루 매개체는 수컷 생식기관(수술)에 있는 꽃가루를 암컷 생식기관(암술)으로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생물체를 일컫는다. 수목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큰주홍부전나비는 물론 최근 도시에서는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호랑나비나 긴꼬리제비나비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044-251-015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1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 가든 -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운영을 시작한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721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 가든 -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운영을 시작한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산세가 빼어나 충청도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에는 영국사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떠났던 영동 여행은 맑은 날씨보다는 이슬비가 촉촉이 적시는 흐린 날의 연속이었다. 충북 영동에서 비 오는 날 가볼만한 장소를 찾아보니 옥계폭포와 영국사가 많이 나와 이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아름다운 양산팔경 중 제1경인 영국사 가는 길은 임도로 한참을 가야 나타난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라보니 망루 같은 천태산 영국사 만세루가 보인다. 보슬보슬 이슬비가 내리는 날 가볼만한 충북 영동 영국사 산속에는 물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감성을 자극한다. 영동 영국사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천년사찰이다. 처음에 부르던 이름은 국청사인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고 전해지면서 그때부터 이름을 영국사라 고쳐 부르게 됐다고 한다. 천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동 영국사는 보물이 많은 사찰로 알려져 있다. 영국사에는 5개의 보물과 1개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사 보물 5개는 원각국사비, 영국사 승탑, 영국사 삼층석탑, 망탑봉 삼층석탑, 후불탱화 등이 있고 수령 1천살
[충북일보]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한 옥천 장계관광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산책로 정비,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지만 산책로 모단가게~수질측정소 구간(약 500m) 일부 개방했다. 이곳을 따라가면 많은 수국과 호스타, 안개나무, 송엽국 등이 식재 돼 꽃향기를 만끽하며 대청호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정원부분을 완공하고 추후 추가 식재를 통해 그늘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책로를 걷다보면 대청호반에서 시내물 소리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꽃, 쉼터, 잔디 사이로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는 강바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폭염 속에서도 이곳은 다른 세상 같다 상쾌한 강 바람과 녹음이 우거진 나무그늘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힐링과 휴식의 향연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계관광지 입구(구) 37번 국도부터 관광지까지 진입도로(600m)를 정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8월 22일까지 충북관광 SNS '들락날락 충북'을 통해 '충북곡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휴가철을 맞이해 번잡한 피서지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북의 비대면 안심관광지에서 휴식을 즐기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했다. 응모 방법은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 괴산 갈론구곡, 옥천 향수길 중 한 곳을 방문해 '엄지척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은 다음, 유튜브 구독 인증 사진과 함께 설문양식에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양식은 충북관광 SNS '들락날락 충북'에 게시 예정이다. 총 115명을 추첨해 10만원·5만원 각 문화 상품권과 커피 교환권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휴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대면접촉이 적은 도내 비대면 안심관광지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며 소규모로 안전하게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리솜리조트가 레스트리 리솜 오픈과 함께 준비한 포레스트 일루미나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완성된 포레스트 일루미나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친환경 리조트답게 차분하면서도 특색 있는 야간 조명디자인으로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리조트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해브나인 스파 외벽은 오로라 빛이 펼쳐지는 대형 캔버스로 변모해 늦은 밤 리조트를 찾는 이들에게 입구에서부터 설렘을 안기고 있다. 입구를 따라 이어지는 예쁜 계곡정원에도 갈대숲과 돌에서 빛나는 따스한 조명들을 추가해 소소한 이야기가 이어지게 했다. 계곡 끝에 자리한 높이 4.5m의 문라이트리는 마치 수십 개의 달이 떠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문라이트리 앞 벤치에는 오픈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고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포레스트 일루미나쇼의 정점은 가든브릿지 옆에 있는 신비의 숲에서 펼쳐진다. 총 25대의 가든레이저가 포레스트의 소나무 숲을 만나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숲 가운데 있는 하얀 사슴은 숲을 더욱 몽환적이고 신비스럽게 만들어주는 주인공이다. 이번 포레스트 일루미나쇼 진행 총괄을 맡은…
[충북일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는 관광1번지 단양군이 현 단양관광관리공단을 수익성을 갖춘 전문 경영조직으로 전환·설립하는 단양관광공사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제299회 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이 제출한 '단양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와 '출자동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공사 전환의 주요 골자는 기존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 체제 3개 부서에서 단양관광공사 사장과 본부장 체제 5개 팀으로 조직 변경과 초기 운영을 위한 자본금 30억 원의 출자다. 올해 초 제294회 단양군의회 본회의에서 '단양관광관리공단 조직 변경 안'이 원안 통과된 이후 이번 의회 승인에 따라 군의 단양관광관리공단 공사전환 작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단순 위탁 대행사업 구조의 공단 운영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관광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공공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복합형 지방공사로 조직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 조직 진단, TF팀 운영 등 단계를 밟아왔다. 향후 전환설립에 따른 공사 설립 등기, 사업이관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조직을 재편성해 오는 2022년 상반기에는 단양관광공사가 공식 출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작은 녹음을 드리우다'란 주제로 20일 여름 분재 특별전을 시작했다. 8월 1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노리나무·느티나무·소사나무·은행나무 등 활엽수(闊葉樹·잎이 넓은 나무)로 만든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이 오는 8월 13~15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연다. 현장에 가면 전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무궁화꽃 1천여점을 구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무궁화전국축제.com) 참고. ☎ 02-6758-7775~6 세종 / 최준호 기자
도심 속 조용한 곳을 찾아 평화로운 솔방죽 습지생태공원으로 떠나본다. 제천시 청전동에 위치한 솔방죽을 찾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의림지뜰을 따라 걷다가 오른쪽으로 장승이 서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거나 현대아파트에서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오는 방법이다. 초행길에는 들어가는 골목을 찾기 힘들어서 골목에 조금 더 눈에 띄는 표지판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습지공원으로 조성된 이곳은 2006년 준공됐다. 수생식물이 자라는 자생공간과 수질정화습지, 생태학습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필자가 갔을 무렵 현대아파트 쪽 골목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작약이 가득했다. 공원 내에서도 작약이 예쁘게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넓게 조성된 야생화단지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을 볼 수 있다. 가운데 인공호수인 담수를 중심으로 잘 꾸며져 있다. 의림지에서 서식하다 멸종위기에 있는 순채를 집중 식재했다. 부들, 갈대, 노란꽃창포 등의 수생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습지를 가로지르는 데크를 따라 걸으면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까지 느껴진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평화롭게 산책할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랍다. 다양한 식물 뿐만 아니라 조류
설악산 주전골의 아우라가 굉장하다. 신선계로 든 인간이 갖는 경외감이다. 독특한 모습을 한 바위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현실감 없는 장관에 온 몸이 나른하다. 바위틈에 선 고사목마저 풍경이 된다. 잠깐 다른 세계로 이동한 기분이 든다. 굽이를 돌아 나온 물소리가 청아하다. 시원한 바람이 허파 속까지 들어간다. 푸른 여름 추억의 시간이 만들어진다. 선녀들이 은밀하게 노닐만한 곳에 닿는다. 물론 선녀는 없고 산객들만 웅성거린다. 하얗게 떨어지는 용소폭포가 시원하다. 강하고 묵직한 바람에 머리가 날린다. [충북일보] 산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큰 기쁨과 행복을 준다. 좋은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그저 들기만 하면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우정을 나누는 친구와 함께하면 더 좋다. 웃음을 더 나누니 더 기쁘고 더 행복해진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설악산 주전골을 찾는다. 푸른 여름날 몇 시간을 달려 백두대간을 넘는다. 한여름에 찾은 덕에 한산하다. 폭염 경보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요란하게 울린다. 개의치 않고 배낭을 꾸린다. 모든 게 쾌청하다. 무장애 탐방로 따라 천천히 걷는다. 주전골의 비경이 나타난다. 천혜의 자연이란 표현이 어울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관광수요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15일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를 활용한 청주관광 랜선 라이브방송을 했다. 마펑워는 1일 평균 활동 사용자수 800만 명을 보유한 공신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날 라이브방송은 오후 1~3시(현지시간 낮 12시~오후 2시)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세종대왕이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장소인 초정행궁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 202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문화제조창, 수암골 벽화마을과 카페거리, 육거리전통시장 등을 집중 홍보했다. 라이브방송에 참가한 시청자들의 청주 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잠재된 중국 방한 관광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해외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청주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 종식 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13일 코로나 이후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2021한국관광국제박람
[충북일보] 본격 여름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이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한해 전체 시설 관람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8시(입장 마감은 7시)로 2시간 늦춘다. 문 여는 시각은 오전 9시로 변동이 없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예약제(회당 최대 400명)로 운영되는 사계절전시온실 관람 횟수도 하루 8회에서 10회로 2회 늘어난다. 추가 관람 시간은 9회가 오후 5시 30분~6시 30분, 10회는 6시 30분~7시 30분이다. 이 밖에 교육 프로그램인 '춤 추는 열매모빌(무료·홈페이지 예약 필요)'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유미 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짧은 기간이나마 수목원 개원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44-251-000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14--깊어가는 여름 국립세종수목원에 - 국립세종수목원이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한해 전체 시설 관람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8시(입장 마감은 7시)로 2시간 늦춘다. 사진은 '사계절전시온실' 외부의 여름 밤 모습이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가 코로나19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곳은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2001년)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도내에서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되는 요즘, 심신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서의 여름은 더 시원하고 반갑게 느껴지고 있다. 이 옥계폭포는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의 기반을 구축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인 난계 박연선생이 즐겨 찾아 '박연 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높이 3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세찬 폭포수가 하얀 물거품과 뿌연 안개가 뒤섞여 신선이 나올 것 같은 그림을 연출한다. 최근 잦은 비로 어느 정도 수량을 확보하면서, 그 명성만큼 경쾌한 소리와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이 가진 매력과 특별함이 더해진다. 군은 확 트인 야외 공간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 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감염병 예방활동에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옥계폭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 해설활동은 물론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 거리두기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안심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단양관광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 군은 방문객 급증이 예상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단양군 온라인 SNS 채널인 단양군문화관광블로그, 단양관광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댓글달기, 인증샷 남기기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정단양 안심여행 SNS 인증샷' 이벤트는 단양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 후 군 SNS 채널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단, 인증샷 게시글에는 #대한민국녹색쉼표#청정단양안심여행#단양관광 등 해시태그를 반드시 포함해야한다. 군은 관광1번지 단양 전국민 홍보를 위한 '가고 싶은 단양 여행지 댓글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단양관광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에 단양팔경,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 중 방문하고 싶은 곳과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해 게시하면 된다. 군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댓글달기와 인증사진 남기기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들 중 총 35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 또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의 상급기관인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최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정원 관련 업무가 강화됐다.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부터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목원이 새로 선보일 대표적 프로그램은 △자생식물로 미니정원을 만드는 '그린샤워 oh!(오)감가든' △내마음 쏙 정원 △곤충과 함께 정원을 탐험하는 '모두家(가) 행bugs(벅스)' 등이다. 지금까지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꼬마 정원사'와 '수목원 정원식물 입양하기' 등을 운영해 왔다. 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정원을 활용해 심신을 힐링(치유)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251-0002 세종 / 최준호 기자
솟대는 전통 사회에서 마을을 지키는 신앙과 같은 역할을 했다. 지금도 마을 어귀에 장승과 솟대가 세워져 있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충주호 북쪽 가장자리를 따라 돌아보면 유독 솟대가 많은 마을이 있다. 나무나 돌을 이용해 장승 옆에 세워두고 액막이나 풍농을 기원하는 신앙의 역할을 했던 솟대는 다양한 새들을 올려두지만 보편적으로 솟대 위에는 오리가 앉아있다. 오리가 물에서 잠수하는 새라 홍수를 막아주고 물을 가져다주며 마을이 불에 타는 것을 막아준다는 종교적 믿음이 오리를 솟대 위에 올려놓는 이유였을 것이다. 솟대마을로 유명한 개천안은 고대부터 열두 개천안 이라고 불린 장소로 1850년대까지도 수많은 솟대가 이곳에 존재했다고 한다. 하늘과 이어지는 장소였을까. 지금 보기에도 참 평안하고 포근한 마을이다. 일제 강점기 들어 솟대가 사라지고 그 지명만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 솟대거리를 복원했다.매년 10월 3일 개천절, 개천안에서는 솟대 문화재가 열리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는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코로나가 잠잠해져 개천안 솟대문화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개천안 솟대들 뒤로 큰 비가 보인다.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는 대한민국…
[충북일보] 제천시가 구석기 동굴유적인 점말동굴을 전국적인 선사시대 대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학면 포전리 제천 점말동굴 유적은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남한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동굴유적이자 화랑의 수련처 등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시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우수한 지역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방치되던 점말동굴 유적에 대해 그 가치를 재정립하고 의림지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포함한 322m 길이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동굴체험관 건립(500㎡), 산책로 정비(800m), 체험장(3천㎡), 전망대 등의 시설을 담은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 등 현재까지 23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의 술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주류 박람회인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7월 2일부터 3일간 삼성동 coex B홀에서 개최됐다. 맥주, 무알콜음료, 위스키, 와인, 전통주 등 각종 주류와 관련 설비 및 제조기기 등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의 와이너리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와인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줬다. 오랜만에 찾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시회장 코엑스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제행사가 축소 내지 취소됐는데 최근 방역수칙을 강화하며 다시 열리고 있어 반갑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전시회 첫날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주류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니 술을 좋아하는 주당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겠다. 필자는 초대권을 받아 미리 사전등록을 했기에 입구에서 간단한 등록 신청으로 입장권을 받았다. 현장구매 및 온라인 티켓 예매하신 분들은 먼저 신분증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주류를 시음을 할 수 있는 전시회다보니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전시장 입구에서 다시 입장권 확인 및 체온 측정을 하고 입장했다. 많은 사람들
[충북일보] 충청권 대중골프장들의 터무니없는 입장료(그린피)가 골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청주 떼제베cc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피 인하를 시행하기로 했다. 떼제베cc는 6일 "오는 29일부터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27%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떼제베cc는 현재 주말과 휴일에 최고 26만 원, 주중 최고 20만 원의 그린피를 받고 있다. 여기서 최고 27%를 인하한 그린피는 15만~19만 원 선이다. 이는 1인당 최고 5만~7만원, 4인 기준으로 팀당 20만~28만 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전국 골프장들은 그야말로 유래 없는 호황을 누렸다. 이 과정에서정부의 세금지원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들의 경우 회원제 골프장 그린피에 맞먹을 정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 소재 대중골프장들의 경우 그린피 인상폭이 가장 컸고, 심지어 그늘집 등에서 판매하는 음식까지 폭리를 취하는 등 골프장 내 편·탈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청주 떼제베cc가 선제적으로 그린피 인하에 나서면서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그린피 인하 움직임으로
[충북일보] 메뉴를 주문하면 짧은 편지가 따라온다. 컵 홀더나 디저트 상자에 몇 줄 담긴 손글씨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매번 다른 문구가 컵을 감싼다. '멜팅타임'이라는 귀여운 글씨 밑에 커피잔이나 웃는 표정이 함께다. '예쁜 일들만 가득하세요'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등 별 것 아닌 한 줄의 메시지가 손님들의 입가에 웃음으로 번진다. 멜팅타임의 시작부터 2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임유경 대표의 손글씨는 손님들과의 대면이 쑥스러웠던 사장님의 소통 방법이었다. 처음 자신의 가게를 열었을 땐 손님이 들어오면 커튼 뒤로 숨거나 CCTV로 가만히 지켜보기도 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려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한줄 한줄 진심을 담아 손님들에게 적어 건넨 메시지가 이제는 이런저런 요청사항이 생길 만큼 특별한 멜팅타임의 콘텐츠가 됐다. 15년 전 방송된 드라마가 멜팅타임의 시작이었다. 화면 속으로 보이는 제빵의 매력에 빠진 중학생 유경씨는 취미로 제빵학원에 등록했다. 가루였던 재료가 부드러운 반죽 덩어리가 되고 숙성과 성형을 거쳐 향긋한 빵 냄새를 내며 부풀어 오르는 과정은 화면 너머로 본 것보다 재미있었다. 단지 취미로 배우려던 빵에 대해 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하소천 산책로에 위치한 용두교에 벽화를 그리고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두교는 청전동과 용두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하소천 산책로 끝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낙서로 가득했던 다리벽면을 지역작가들과 손잡고 제천의 풍경들로 벽화를 완성하고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어둡고 음침했던 다리밑 공간이 추억의 피서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가 지난 2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대체했으며 두 기관은 향후 동반자적인 위치에서 지속 가능한 업무교류를 약속했다. 제반 여건이 유사한 두 기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교육프로그램 연구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을 운영 중인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총 부지면적 12만6천900㎡에 포유류 33종 140마리, 조류43종 283마리, 파충류6종 12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동물 사육시설과 동물병원 등을 갖췄다. 여기에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국내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으로 1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돼지코 모양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돼지코거북'과 1/20만의 확률로 태어나는 '흰 철갑상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희귀어종인 '모오케'와 '알비노 펄가오리' 등을 새롭게 전시하며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누리센터 내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외에도 4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최근 '덕구리란(德久利蘭)'과 '아티초크(Artichoke)' 꽃이 활짝 피어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멕시코 남동부 반(半)사막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덕구리란의 꽃은 약 10년마다 필 정도로 희귀하다고 한다. 수분을 저장하기 위한 줄기 밑 부분이 일본식 술병인 돗쿠리(德利·とっくり) 또는 코끼리발(Elephant's Foot)처럼 생겼다. 지중해 연안 바닷가가 원산지이며 국화과에 속하는 아티초크는 보통 8∼9월에 꽃이 핀다. 유럽 사람들은 피지 않은 이 식물의 꽃봉오리를 샐러드·냉동식품·통조림 등의 원료로 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와인향 그윽한 사랑과 낭만의 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문을 연다. 이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영동의 새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다.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됐던 영동 와인터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는 휴장 상태에 들어갔었다. 영동와인터넣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서 긴 시간 임시휴관을 했었지만,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꾸며졌다. 휴관중 체험콘텐츠 추가 등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였고, 풍미가득한 다양한 와인들이 새롭게 입점됐다.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 영동와인터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출입명부 작성, 비접촉 발열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또한, 관람 및 와인·특산물 판매 등은 방역상황 내에서 운영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2차 접종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