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포대(조곡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이 농가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시는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수분 함량이 13~15%인 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은 농가의 편의 및 운송 거리를 고려해 24개소의 장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시는 매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입 관계자들은 안전조끼, 안전모를 착용하고 현장 주변에는 안전펜스, 안전바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재배를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모임인 청매화 회원들이 지난 6일 모교를 방문해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120만원 상당의 합격기원 수능떡 3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민우 동문회장은 "그동안 하고 싶은 것을 미루고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며 노력한 모든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매화는 중앙여고를 졸업한 시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동문회로 매년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수능 응원 떡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후배의 정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1억원을 투입해 바닥 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청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에도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상당산성에는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문과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등 등이 설치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 시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지역 주요 관광명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에 이어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어울리는 빛의 주제를 선정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저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 후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지역 무심천 교량에도 야간조명 설치가 확대된다. 현재 서문대교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청남교, 흥덕대교, 용평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 교량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구루물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구름물'이라는 운천(雲泉) 지명의 본뜻을 살려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드는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6일 기준 운천신봉동의 전체 인구는 1만5천165명으로 노후된 주거단지의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최근 5년간 2천여 명의 지역민이 터를 옮겼다.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 등이 자리한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6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시행 첫해 도시계획을 세운 뒤 2019년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0년 연당경로당을 준공했으며 골목길 환경 개선과 주차장 신설 등의 안전·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2021년 산정경로당을 신축과 디지털헤리티지 구축을 완료했고, 2022년 청년·역사 문화가로와 스트리트 퍼니처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고인쇄박물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60㎡ 규모의 구루물아지트를 세울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인구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올해까지 3만 3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인구는 지난 2014년 84만1천982명에서 올해 87만5천260명으로 늘었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시가 이같이 분석하는 이유는 첨단산업가 위치한 오창·오송지역의 인구 증가세 뚜렷하기 때문이다. 오창읍의 경우 2014년 5만1천818명에서 올해 7만715명으로 약 36%이상 급등했으며 오송읍은 같은 기간 2만1천800명에서 3만1천421명으로 약 44%이상 늘었다. 시는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여기에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최근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청주농협 조합원·우수고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개점에 맞춰 실시된 이번 VIP 자산관리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아란세무회계 이향정 세무사를 초청해 세정환경 변화와 최근 이슈사항에 대한 VIP고객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NH농협생명 자산관리 전문 조시현 FA(Financial Advisor)가 참석자들을 위한 상속·증여 관련 절세 방안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VIP 세미나를 적극 지원해준 농협생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수고객들의 자산설계 및 절세에 큰 도움이 되고, 청주농협 보험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태 NH농협생명 충북총국장은 "사운로지점이 오픈하는 특별한 날에 조합원을 비롯한 우수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청주농협에 감사하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VIP세미나를 정례화 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울에서 열린 '2023 JTBC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청주시청 육상부 김종윤 선수는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2시간 22분 17초로 질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소속의 오민석 선수도 하프마라톤 21.0975㎞를 1시간 12분 19초로 달리며 3위를 차지했다. 홍인표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42회 충북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청주지역 7개 산업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청주지역의 투자환경의 이점 등을 피력했다. 또 신 부시장은 설명회에서 민선 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분야 대기업, 유망기업의 민선8기 22조 9천억원 투자유치 달성에 따른 산업단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지원을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제설작업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원구 제설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제설 장비 가동상태와 자재 확보 등 현황을 점검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당구 한파쉼터(수암골 경로당)를 방문한 이 시장은 겨울 동안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난방상태 등 시설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천621t과 소금 8천638t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고 차량, 굴삭기, 살포기 등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세입 여건이 좋지 않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 분들"이라며 "우리 시가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지원,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다시 검토해서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많은 열풍이 불고 있는데 지난 10월 수곡동에 조성한 황톳길 말고도 자생적으로 시민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맨발 걷기 길이 오창읍에 있다"며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맨발 걷기 길도 현장을 점검해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하고 보완·정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사 측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천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네오아트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 번째 기획전을 연다. 최지윤 작가는 1관과 2관, 신용일 작가는 3관과 4관에 작품을 내걸 예정이다. 최지윤 작가는 꽃과 보석 등을 화폭에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삶의 본질인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을 모두 아름다움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고 '사랑의 힘'을 주제로 작업한다. 최지윤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개인전 28회, 단체전 5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해외 아트페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용일 작가는 흙으로 글씨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가 언덕 위로 돌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무수한 작업을 되풀이하며 수행하듯 작업한다. 흙으로 글씨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염료 등을 뿌려 마티에르 효과를 낸 신용일 작가의 작품은 본성으로 회구하는 동양적 정신세계를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일 작가는 직지를 주제로 일본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서 전시를 한 바…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총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으로, 지난 7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이어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예+교육'으로 두 번의 발제와 한 번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정책'을,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는 '시민 공예 교육의 배경과 목적'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와 전은미 작가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진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도 운영한다. 산불감시원 100명은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043-201-2321~5)나 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가량의 임야가 소실됐다.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 등이 산불의 주원인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일 충북산악연맹은 대전·세종·충남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한 '2회 충청권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를 순조롭게 끝마쳤다. 이날 경기는 리드와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리드는 안전띠에 굵은 밧줄을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난이도에 따라 경로가 다르게 설계되며 경기벽의 각도는 90~180도 안팎이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길을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 숫자와 시도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안전띠와 밧줄을 사용하지 않으며 마지막 홀드를 잡은 뒤 심판이 완료 신호를 주면 완등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는 리드의 경우 남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볼더링의 경우 남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운영됐다. 3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14명의 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종목별로 △김세현(리드 남자 중등부)△이준희(리드 여자 중등부) △장경욱(볼더링 남자 일반부) △김미진(볼더링 여자 일반부) △강도연(볼더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회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피난 안내도를 그리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국민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린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 피난안내도를 그리며 가족간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을 찾아 종합 3위를 목표로 열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강화 훈련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 소속 233명의 선수와 임원이 20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현지방문 응원을 추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은 지난 3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오창농협의 절임배추 지원과 지난 3월 고향주부모임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양념류를 준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올해로 5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 170박스(1천700㎏)는 청주시 오창읍 기증을 통해 지역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에 사용된 고춧가루와 각종 야채 등 양념류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 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개 직능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330상자를 담근 뒤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사협이 율량사천동 주민들의 CMS 후원금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1주민 1정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열고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가 우리 마을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버스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버스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석곡사거리)↔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던 청주·세종·대전·공주와의 통합환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으로 이전한 국가기관 방문 등이 편리해
[충북일보]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와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청주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향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 지휘권 이양, 기념사 및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으로는 2대 조석제 회장에 이어 김홍식 회장이 취임했다. 신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호국안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산하 계약·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실시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강의에 나선 오대석 대전광역시 행정자치국 회계과 주무관은 계약 진행 시 반복되는 실수, 감사 지적사례, 계약(회계)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법규, 계약 형태별 구분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주무관은 지방계약분야 전문강사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운영진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계약업무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라며 "각 관서 담당자들의 상호협력, 업무연찬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고랭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원면 대덕리 도로줌 마을에서 매일 3차례씩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양념에 기호에 맞는 재료를 첨가해 김치를 버무리면 된다. 1회당 최대 10팀씩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참여 인원은 4명 이내다. 주말에는 상시 운영하고, 평일에는 절임배추 10박스(20kg 기준) 이상 신청이 들어와야 진행한다. 참여 비용은 1회당 15만원으로, 절임배추 20kg, 양념 7.5kg를 지원한다. 예약은 '휴일엔' 홈페이지(www.huiln.com)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휴일엔' 고객센터(070-4066-0556) 또는 도로줌 마을(043-222-93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료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편하게 김치를 담그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주시의 농촌지역이 더욱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주대 3학년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은 '평평한 수영장'이란 아이디어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평한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시설이 갖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 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률이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수납장, 접근성을 높인 슬로프 레인, 시각장애인이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는 점자블록 조합방식을 제안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