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LH세종본부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최고상인 대상(1명·상금 300만 원)은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를 출품한 박종배 씨가 차지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9월 9일 오후 4시 21분에 찍은 이 작품에 대해 주최 측은 "강렬한 색상과 대비가 돋보이는 데다, 가족의 화목한 일상을 싱그러운 녹색으로 표현함으로써 입체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로 큰 상인 최우수상(4명·상금 각 100만 원)의 경우 일반 부문에서는 표길영 씨의 '책 읽는 도시'와 박종우 씨의 '합강의 겨울 소경',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정상영 씨의 '행복이 들어오는 명당, 세종'과 황은실 씨의 '사랑하는 너에게'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우수상(6명)·장려상(30명) 등 모두 41명에게 1천240만 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간직하고픈 행복도시 세종의 일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760명으로부터 모두 1천901점(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41점)은 이달
[충북일보] '바다가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양군이 조성해 대히트를 친 국내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큰 사랑을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2년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3만 명이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관광을 선도하며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타 지자체로부터 현장견학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주시와 괴산군 등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수족관 건립 추진 의지를 밝히며 도내 수족관 시설을 선점한 단양군의 성공적 운영 비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천397m²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조성됐다. 그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수조 172곳에 단양강에 서
△가을소풍 가기 좋은 용두산 산림욕장 용두산 산림욕장과 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산2-3에 있다. 솔밭공원을 지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산림욕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바위와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는 인적이 드물어 언택트 여행을 하기에 좋다. 용두산은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도화리, 포전리, 오미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모양이 용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총 높이 871인데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소나무숲 아래에는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고 맞은편 야생화 단지에는 가을꽃이 피어났다.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벤치도 있고 맞은편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운동시설도 있다. 야생화 단지와 작은 주차장을 지나면 MTB파크가 나온다. 바로 옆 도로가 자전거 코스이기도 한데 자전거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라고 할 수 있다. 근처에 자전거 경기장도 있다. 언덕 위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무대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온다. 산림욕장의 산책길 끝에는 소나무 숲 속 평상이 있어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다. 30~40년 생의 소나무 군락지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어 이 공간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 적성면에 이른 봄부터 주민들이 흘린 구슬땀으로 피어난 단양쑥부쟁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적성면은 주민자치 활동사업으로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과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마을 곳곳을 자주색 꽃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지난 3월부터 한 주민자치위원 비닐하우스에서 단양쑥부쟁이 묘종을 육묘했으며 복토, 땅고르기 등 사전 화단 조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건강하게 성장한 육묘 2만 본은 적성면 진등 삼거리, 상학주차장, 각기리 생활체육공원 도로변 화단에 식재됐으며 경쟁에 취약한 단양쑥부쟁이는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나 마침내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식물인 '단양쑥부쟁이'는 단양이 고향인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환경부 지정)이다. 1980년 충주댐 건설 이전, 단양군 남한강변을 따라 주로 분포·서식했으나 댐 건설 이후 대부분 지역이 수몰되며 자취를 감췄다. 현재는 적성면 상1리 감골바람개비마을 계곡과 마을 입구에 일부 개체가 남아 꽃을 피우고 있다. 인위적으로 씨앗이나 어린 새싹조차 채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환경부…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코스모스 꽃이 활짝 피어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보청천 둔치(보은대교~돌쇠갈비) 1만㎡에 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이곳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보은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코스모스 꽃밭은 해마다 보은대추축제가 열릴 때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도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축제 주차장 부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며 "보은의 청정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조치원읍 사이인 연서면 수문강길 800m 구간(봉암리 757)에 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만든 '바람개비산책길'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오전 8시 35분께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에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예쁜 바람개비 수백 개가 일제히 돌면서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산책길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다. 인근 미호천에는 야구장이 딸린 생태공원도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005_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1-자동차 - 세종시 면서면 '바람개비산책길'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다. / 최준호 기자 211005_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2 -쉼터-나 - 세종시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 중간에 있는 쉼터. / 최준호 기자 211005_세종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3- 인 - 세종시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 인근 미호천 생태공원에 있는 야
[충북일보] 가을철을 맞아 코스모스·메밀 등의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건립 예정 부지(풀꽃마당)가 시민들에게 '도심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 당초 비어 있던 백화점 부지 3만㎡ 가운데 2천700㎡를 우리 센터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총 48명)들이 지난 6월부터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잔디밭이 증평주민의 안락한 쉼터로 다시 돌아왔다. 증평군은 보식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밭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 미루나무숲은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과 그늘로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을 만큼 휴식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식재 후 20여 년이 지나 답압으로 인한 토양 고결과 여름철 하고현상(고온으로 인한 생육장애)으로 잔디고사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에 군은 2019년 사업비 5억2천만 원을 들여 병충해에 강한 한국잔디 품종을 식재하고 관수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후 꽃밭, 계류시설, 라인놀이터, 트랙 등은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나 트랙 내 잔디광장의 출입을 통제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군은 잔디가 토양에 어느 정도 안착했다는 판단에서 이번에 개방을 결정했다. 다만, 잔디의 원활한 생육 및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출입은 삼가고 음주나 취사, 텐트 설치 등을 금지한다. 또한 개방 후에 잔디 훼손여부를 지켜보며 다시 이용을 제한하거나 휴식월제 실시 등 관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5만여㎡ 면적의 미루나무숲은 예비군교장으로 사용했던 1970년대
[충북일보] 청명한 가을 하늘과 굽이치는 금강이 어울리는 명소, 충북 옥천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안남면에 우뚝 솟아있는 둔주봉(384m) 7부 능선 쯤 전망대에 오르면 휘감아 도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뿐인가, 등반하는 동안 온몸을 적신 땀은 시원한 가을바람에 금세 흩날리고 높고 높은 하늘이라 불리는 어머님의 사랑처럼 청명한 하늘이 그동안 더위에 찌들었던 등반객들의 마음을 맑고 푸르게 해주는데 이유 없다. 동·서가 바뀐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 영월군의 그것과 데칼코마니를 이루며 역지사지의 너그러운 심상을 갖게 한다. 그래서 혼자보다는 둘이서 둘보다는 넷이서 오르면 더 좋은 곳이 바로 여기 둔주봉이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센터와 이웃하고 있는 안남초등학교 사이 길로 1.3㎞ 정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119개 나무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여기부터 참나무 빼곡한 길을 10여분 오르다 보면 솔향기 짙은 숲으로 접어든다. 고만고만한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고 호젓한 멋의 이 오솔길을 걷다보면 발걸음이 사뿐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 충북 보은 구병산 자락의 구병리 아름마을을 소개한다. 마을 남쪽으로는 속리산 천왕봉이 있고 북쪽으로는 아홉 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구병산이 솟아 있다. 구병산 아래 있는 구병리 아름마을은 충북 보은군의 오지라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구병리는 속리산 영봉 정맥이 서남쪽으로 30여 리를 뻗어 오다 깎아 세운 듯한 9개의 암봉이 구병산이 되는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신선대, 백운대, 봉학대, 노적봉, 쌀개봉등 9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룬다. 예로부터 속리산은 아비산이라 하고, 구병산은 어미 산이라고 했다. 구병의 품속에 아늑히 자리해 아비산 속리를 바라보는 구병리 아름마을이다. 아름마을은 일 년 내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즐길 수 있으며 예로부터 장수마을로 불린다. 보은읍에서도 차로 30분 정도 가야 하는 산촌마을로 일제강점기에도 일제에 끌려간 사람이 없고 한국전쟁 발발 상황도 인지하지 못했던 산간벽촌 마을이다. 한때 한국전쟁 난민들이 찾아와 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다 떠나고 현재는 10여 가구 남아 농촌체험마을로 운영된다. 다양한 산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됐다.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선보였다. 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천 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천 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는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체인 티맵모빌리티(주)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를 개시했다.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충북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충북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내 추천 드라이브 코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드라이브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도내 시·군별 대표적인 관광지 5∼7곳을 연계한 총 11개의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된 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TMAP '아름다운 길 충북'(http://Tmaproad.com)으로 접속해 충북내 11개 시군 관광명소 중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티맵을 통해 손쉽게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티맵에서 안내하는 경로는 기존 내비게이션의 빠른 길 안내가 아닌, 여유롭게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북의 아름다운 길로 안내하는 힐링 드라이브 코스다. '누구나 감탄하는 단양팔경 절경길' 은 도담삼봉 - 다누리아쿠아리움 – 만천하스카이워크 – 이끼터널…
[충북일보] 추분(23일)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었다. 최근에는 대체 휴일제 적용으로 인해 5일간(18~22일)의 추석 연휴가 계속된 데 이어 10월초에는 1주 간격으로 3일씩의 개천절(3일)·한글날(9일) 연휴도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갈 곳이 마땅치 않다. 또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음악분수(방축천)가 가동되지 않는 것은 물론 상당수 실내수영장이 문을 닫는 등 대전 등 인근 도시들보다 다중(多衆)집합시설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심하다. 이런 시기에 가족이나 친구·연인끼리 모임 인원 규제가 전혀 없는 '동진평야(들)'를 찾아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 사태 여파로 2가지 축제는 사라져 '동진평야'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인 연동면 송용리와 문주리에 걸쳐 있다.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가장 너른 들이었던 장남평야가 신도시로 편입됨에 따라 동진평야는 현재 세종시내에서는 가장 큰 들판이다. 기자는 지난 24일(금) 오후 5시 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동진평야를 구경했다. 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펴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이곳의 가을 향기는 코로나19에도 아랑곳않고 점점 진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코스모스는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현재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를 잠시 피해, 널따란 공원내 만발한 코스모스길에서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다시 개화했으며,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저마다의 가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의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장
[충북일보] 경기도 근교여행으로 어디 갈까 한참 고민하다 2시간~2시간 30분 정도면 충북 단양까지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다녀온 단양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한다. 주말인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했으나 단양 구경시장까지 도착하는데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예상시간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며 가서 심심하진 않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단양 구경시장 앞 무료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그리고 그 골목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차들. 잘못해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기조차 쉽지 않은 길목이다. 원래 무료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건널목을 건너 조금 더 걸어 들어가야 구경시장이 나오는데 우리는 운 좋게 구경시장 초입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딱 1대 남아있는 주차공간에 차를 댈 수 있었다. 사람들이 공영주차장만 검색해서 와서 그 주차장만 몰리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찍고 오는 단양구경시장 공용 무료 추자 장 주소는 '별곡리 265' 지만 우리가 주차했던 곳은 '도전6길 25'. 여기도 10대 정도는 댈 수 있다. 단양구경시장에는 '원조 흑마늘 닭강정'이라는 음식점이 있고 '누룽지 흑마늘 닭강정'이라는 곳이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조성한 대규모 코스모스 밭이 만개하며 귀성객을 맞았다. 군은 지난 2017년 백곡천(진천읍 읍내리 15번지 일원, 2ha)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3천167번지 일원, 3ha)까지 매년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7월부터 코스모스 파종, 주변환경 정비, 물주기 등 관리에 힘써 지난해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명절 연휴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모스 밭에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설치도 완료해 가을 추억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보고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한 번씩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약 1천500년전 백제를 부흥시킨 대표적 왕이었던 무령왕(武寧王·462 ~ 523)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충남 공주에 세워졌다. 공주시는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공산성 앞에서 지난 18일 무령왕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좌대(座臺)를 포함한 높이가 일반 어른 키의 5배가 넘는 9.5m에 달하는 이 동상은 작년 5월부터 공주시민 1천200여명과 50여개 단체가 모은 성금 4천600여만 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다수 일반 동상과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도 동상의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섭 공주시장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9월 18일(음력 8월 12일) 동상을 제막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10월 중 무령왕 관련 물품과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기억상자)을 동상 밑에 묻은 뒤 50년이 지난 시점에 개봉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령왕은 일본 사가현(佐賀縣)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 가카라시마(加唐島)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9세 때인 서기 501년부터 523년까지 백제 25대 왕을 지내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0월 2~4주 토요일(총 3회)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돗자리 영화제'를 열고, 회당 한 편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제목은 △씽(9일) △라라랜드(16일) △엑시트(23일)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49명이다.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은 뒤 무작위로 대상자를 추첨, 27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140-6544, 044-301-392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올해 추석연휴(18~22일) 중 휴원일인 21일(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 간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과 가족에 대해서는 입장료(5천~3천 원·개인 기준)를 받지 않는다. 가족 중 1명만 한복을 입어도 해당된다. 매일 500명(선착순)에겐 반려식물인 '두메부추'를 선물로 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무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6일 수목원에 따르면 이 기간 매일 관람객 150팀은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 주기'나 '식물 화분 갈이' 가운데 1가지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쿠키는 이번 추석을 맞아 이 수목원 사육사와 요리사들이 곰들에게 줄 선물용으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한다. 화분 갈이를 선택하면 국화나 크로톤으로 직접 화분을 만든 뒤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6-베어트리파크 곰전용 보름달 쿠키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사진) 주기'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나눔이벤트 국화 화분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국화 화분 갈이'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
충북 보은 여행에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더해졌다. 보은군은 보은 관광의 테마를 속리산 법주사에서 말티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속리산 휴양 관광지 조성 사업 결과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보은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재미와 힐링이 함께하는 보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말티재 고갯길 솔향공원 내에 스카이 트레일이 설치됐다. 스카이 트레일은 안전줄 하나로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은 놀이 시설을 맘대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체험형 놀이기구다. 솔향공원에서 스카이 트레일과 함께 스카이 바이크도 즐길 수 있어 보은 액티비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이용권은 스카이 바이크 승차장 앞에 있는 매표소가 있다. 스카이 트레일은 1시간당 1만 5천원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체험 가능 최소 키는 125cm 이상이고, 체험시설 중 스카이 트레일, 퀵플라이드 시설은 최대 몸무게 95kg 이상 탑승이 불가하다. 아이들이 하나둘 스카이 트레일로 진입하고 각자 길을 찾아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공포심이
[충북일보] 충주 비내길과 비내섬,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두 곳이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야외 관광지,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선정해 계절별로'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소개하고 있다. 충주 비내길은 남한강과 비내섬의 가을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길이다. 2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평지에 가까워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다. 2구간에 속하는 비내섬은 억새와 갈대 군락지 섬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곳이다.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6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총거리 6㎞의 둘레길이다. 송호관광지나 강선대에서 출발해서 함벽정, 봉황대 등을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원점 회귀형 코스이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 금강의 물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선정된 도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는 △영동 월류봉 둘레길(겨울)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봄) △괴산 갈론구곡
[충북일보] 충주댐 선착장 주변의 300여 포기의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선착장의 해바라기는 선착장에서 유도선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청원경찰 이동규 씨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호 관광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착장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일과시간 이후에 관리하고 있다. 시는 폭염을 이기고 만개한 해바라기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치 사람은 오늘부터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이에 해당되는 사람에게는 입장권을 팔 때 관련 스티커를 나눠 줄 예정이다. 수목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사계절전시온실은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세종시가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 속하는 현재는 시간 당 최대 200명까지만 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받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제한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4- 210515_뉴-국립세종수목원 열대 -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일부인 열대온실 모습. 수목원 내 일반 시설과 달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210914 국립세종수목원 백선 접종 완료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나눠주는 스티커.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백신 접종 완료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예약없이 입장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청풍호가 있다. 넓고 푸른 이 청풍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청풍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다른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제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청풍문화재단지는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성인 3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댐 건설로 수몰 위험에 처했던 마을을 이곳에 재현하고 여러 문화재들을 원형 그대로 이전하고 보존한 곳이라고 한다. 물 속에 잠길뻔했던 다양한 문화재와 과거를 보는 듯 오래된 가옥들을 볼 수 있다. 문화재단지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가옥과 문화재가 모여 있는 곳들을 지나 계단이 있는 언덕을 계속 오르다보면 청풍호와 문화재단지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정자가 나온다.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망월산성 위에 지어진 망월루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풍광이 내려다보인다. 바다 위의 섬처럼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산과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물이 아름답다, 문화재단지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언덕을 오르며 흘린 땀을 순식간에 식혀준다. 두번째로 소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