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하)은 인적안전망'우리군 쏙속통'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고독 사 위험 등을 해소한다. '우리군 쏙속통'사업은 지역사정에 정통한 지역 내 기관·법인·단체·시설의 관계자 및 개인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증평군 특화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관련 기관 28개 53명이 가입해 SNS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29일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김찬호),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지사장 남상문)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증평군 인적안전망'우리군 쏙속통'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읍은 개인 가정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통해 가스 및 전기요금 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통합사례관리 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하 읍장은"앞으로도 협약기관을 확대해 나가 지역 내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나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2017 충북사회적경제상위원회는 오는 29일 충북NGO센터에서 '2017 2회 충북사회적경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충북사회적경제상은 협동과 나눔, 배려를 통해 사람 중심의 경제 실현과 우리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조직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11월 12일 조직 부문에서 설립 후 3년 이상 사회적경제운동에 공헌을 한 사회적경제조직 '청주우암시니어 클럽'을, 인물 부문은 최소 3년 이상 사회적경제 분야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후보로 추천 받아 혁신성, 공동체성, 지역사회공헌도, 기타 충북사회적경제상 제정 취지와 목적의 부합성의 기준에 따라 '마경식(사회적기업(주)싸리비 대표)씨'를 선정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은 그동안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운영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적 노인복지를 구현해냈다"며 "마경식 대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충북지역 자활기업 발전에 기여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은 27일 엔젤라이온스클럽과 저소득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젤라이온스 박현서 회장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고 있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큰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회원들과 논의 끝에 이렇게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기본적인 여성용품 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부자가정, 조손가정 학생들이 매달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협약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 2명을 선정해 매월 가구당 1박스씩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4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인 승합차량 2대를 영동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영동군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해 탑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특수 제작됐다. 국비 지원을 받아 대당 4천만 원 정도가 소요됐다. 차량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으로 운행한다. 운행구역은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소정의 요금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10km까지 1천 원이며, 추가 시 km당 100 원이다. 군은 이 차량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을 운용하는 기관단체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상곡1리에 소재한 ㈜성은(대표 서홍배·서두훈)이 23일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연탄 3천장, 쌀(10kg) 70포, 커피 16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임직원 50여 명은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삼성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8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경로당 4곳과 삼성지역아동센터, 삼성어린이공부방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은 관계자는 "비록 몸은 춥고 떨리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은은 올해로 12년째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쌀과 연탄을 기탁하고 있으며, 음성군 '최우수 자원봉사 기업체' 선정,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기업사랑부문'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은 23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등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365집배동사단은 이 날 청주 상당구지역 저소득계층 5가구에 2천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어 행복나눔봉사단은 여직원회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노년기의 환경변화·신체적 변화·정서적 문제 등에서 비롯된 노인의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한 '8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제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담당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토론과 의견을 공유했다.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장우심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일상적 스트레스는 노인의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가 고독을 경감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여가만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노인여가활동의 필요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의 개발과 노인 여가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 역할은 여가복지·종합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됐다"며 "앞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은 23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효재가노인복지센터 등 권역 내 7개 가정방문 요양기관들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읍·면 복지허브화에 따른 괴산읍 권역(문광면·소수면·불정면 포함) 내 노인돌봄 요양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관리체계를 구축,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종원 괴산읍장은 "앞으로도 민·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의 숨어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8일까지 '2018년 의료취약지 지원'을 위한 사업 수행 지역을 공모한다. 도내에서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 취약지는 보은군과 괴산군으로, 선정 대상 지역에 해당한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는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60분 내 도착이 어려운 소아인구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60분 내 의료이용률(TRI)이 30% 미만인 지역이다. 이에 복지부는 필수의료서비스 중 소아청소년과가 제공되지 않은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1천800만 원(국비 1억5천900만 원)을 선정된 병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수행기관 자격은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 취약지역(보은·괴산 포함 전국 24개 지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다. 선정된 병원에는 1차년도 시설·장비비·인건비가 지원되고, 2차년도 이후에는 인건비가 연간 지원된다. 시설·장비비를 인건비로, 인건비를 시설·장비비로 사용할 수는 없으며, 지원금액을 초과한 비용은 지자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에 제출, 광역자치단체가 총괄해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2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1층 다목적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하반기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은 근로활동에 종사하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 지원 및 목돈마련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이날 국민연금공단 천경지 강사의 '노후준비와 국민연금'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은 총 세 가지 사업으로 분류되며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소득이 중위소득 40%의 60%이상(4인가구 기준 107만2천171원)인 가구이며,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 후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금액(10만원)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장려금을 지급하고 만기(36개월) 후 장려금과 본인 저축액을 함께 수령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 모금단체들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분주한 시기를 보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주요 모금단체들의 '모금 시즌'이 밝아왔지만, '모금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각종 재난과 불신이 겹치면서다. 도내 최대 규모의 모금단체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가장 먼저 '모금' 소식을 알려왔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오는 2018년 1월31일까지 73일간 66억7천700만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희망2018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이날 하루에만 1억2천400만 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1.9도(%)를 기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오는 12월 1일부터 '2018 적십자회비 모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일반 회비 목표액은 15억7천만 원이다. 충북지사의 모금은 오는 2018년 4월30일까지로, 적십자사의 전통적 모금방식인 '지로'가 도내 64만8천 가구에 전달된다. 후원하고자 하는 도민들은 지로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면 된다. 하지만, 앞으로의 모금 전망은 어둡다. 지난 7월 도내에서 발생한 수해와 최근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해 성금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충북일보] 오창읍이 촘촘한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있다. 오창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북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이면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 단체, 복지기관과 함께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사례관리대상자 A씨(75·북이면·지체상지절단 장애인)는 집 안팎에 고물과 쓰레기가 쌓여있어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했던 홀몸장애노인이다. 이에 오창읍을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는 지난 13일 서비스 개입논의와 역할분담 등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한 뒤 즉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마을 주민들과 북이면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주거지 청소를 실시했고, 북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생필품을 지원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도배·장판시공 등으로 힘을 보탰다. 오창읍 관계자는 "민·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집수리를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노인의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8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일상생활스트레스와 고독감이 노인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제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담당자, 대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심의보 충북사회벽지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 김준환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우심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변화하는 사회복지 패러다임, 사회복지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사회복지포럼을 통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헌혈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남청주신협에 근무하는 임익균(39)씨가 헌혈 유공장 명예장(100회)을 수상했다. 임씨는 희귀혈액형인 Rh(D)음성 A형 혈액 보유자다. 전체 헌혈 혈액 중 0.4%에 불과한 혈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국내 Rh(D)음성 혈액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Rh(D)음성 혈액수급시스템'을 구축까지 한다. 임씨는 군 복무시절 동료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해 최근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 그가 헌혈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슬하에 있는 3명의 자녀다. 자녀들이 모두 임씨과 같은 Rh(D)음성 혈액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해 희귀혈액형 모임인 'RH- 봉사회 활동' 및 긴급한 헌혈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씨는 "희귀 혈액을 가진 자녀들 때문에라도 헌혈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씨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7일 청주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에서 열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협의체는 경제 및 육체적 제약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 10명을 초청해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도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강창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년 1월말까지 벌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사업의 일환으로 20일 세종시청앞 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세종시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실적(10억5천만 원)보다 2% 많은 10억7천100만 원이다. ☏044-863-54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이웃돕기 사업에 동참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읍 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성된 영생원의 '햇살나눔 봉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옥천읍 양수리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부 청소와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집안 청소와 보일러 교체가 시급한 노인 가정을 돕고,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와 이불 등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그동안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던 어르신이 올 겨울부터는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하며 "청소 등을 함께 하며 큰 도움 주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 9988행복나누미 사업팀은 지난 17일 노인복지관 제1교육실에서 9988행복나누미 전담 및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추용 교수(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초빙해'치매의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치매의 특징과 종류 △치매노인의 심리 및 치매예방 등의 사례 교육 △4차 산업에 대비한 노인복지의 환경변화 교육 등이다. 김용예 노인복지관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노인들에게 나타나는 배회, 망상, 흥분, 공격 등의 사례를 공유해 프로그램 중 어른들의 이상 행동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 대응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일부터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열리는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다. 캠페인 기간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 모금액 65억4천600만 원에서 2% 증가한 66억7천700만 원이다. 충북공동모금회는 도내 기부 문화 형성을 위해 청주 상당공원과 함께 각 시·군청 등에도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 바란다"며 "올바른 나눔 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저소득 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100t을 지원키로 했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솎아낸 폐잔목으로 지난달 30일∼11월 3일까지 5일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0여명을 투입해 모았다. 군은 이달 초부터 가구당 5㎥(4∼5t)씩 나눠 땔감을 배부하고 있다. 폐잔목은 그대로 놔두면 산불발생시 인화물질이 되지만 땔감으로 수거하면 산불예방과 함께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단양군은 사랑의 땔감을 적당한 크기의 장작으로 잘라서 제공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가정에는 차량으로 운반해 줄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은 고유가 시대 저소득 계층의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되도록 많은 폐잔목을 수거하려 했으나 차량진입 등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2009년부터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통해 해마다 100여t의 폐잔목을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어려운 환경에 놓인 관내 3가구에 보일러 교체와 집수리,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에 대해 영양제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보일러 교체를 한 대상가구는 부인이 심장병, 자녀가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가정으로 추운겨울을 앞두고 보일러가 고장 나 거실바닥에 습기가 차는 등 겨울을 보내는 것이 큰 걱정이었다. 이 가구는 이번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한 시름 덜게 됐다. 또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10가구에 영양제를 지원해 부족한 영양 보충 및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도 했다. 권동 공동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금성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복지사업의 정직한 복지 및 복지누수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부정수급 신고센터'를 본청과 각 읍면에 설치 운영한다. 사회복지'부정수급 신고센터'는 증가하는 주민복지 시책의 투명성 확보와 올바른 사용으로 복지누수 방지와, 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을 위해 설치했다.진천군은 올 들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2건의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500여만원을 환수했다. 군은 앞으로 복지대상자가 고의로 은폐하는 등 복지수급 불감증을 방지하고 복지 대상자가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천군 복지부정 수급 방지 민·관 합동반' 운영과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복지 시설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복지대상자의 각종 변동사항을 적기 반영해 부 적정하게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를 목표로 한다. 부정수급 최소화를 위한 사전 안내와 정기적인 상담을 병행하는 등 사전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내방자를 위한 복지상담실 (토닥토닥 행복상담실)마련과 복지대상자들을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만 18세 이상 등록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연금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연금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현행보다 많은 대상자가 집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연금 신청 시 차상위 부가급여를 동시에 신청하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소득·재산조사를 해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 차상위 부가급여를 지급한다. 부가급여는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급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차상위 부가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증장애인 특수성을 감안해 신청인 본인뿐 아니라 동일가구 구성원의 대리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범위도 확대된다. 장애인연금을 지원받으려면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할 경우 중증장애인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장애인연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 사회공헌분과는 최근 연수동과 주덕읍의 통합사례관리 2가구에 공부방을 마련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연수동의 사례관리 가구는 다자녀 가정으로 그동안 어려운 형편으로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책상과 책장 등을 마련할 수가 없었다. 이에 협의체는 아이들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등을 마련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덕읍의 사례관리 가구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구로 기저귀와 세제 등을 필요로 해 이 가구에는 이러한 맞춤형 생필품을 제공했다. 이들 가구는 협의체 사회공헌분과에서 지난 10월 발굴했으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 면담을 통해 지원물품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는 충주로얄라이온스클럽(회장 허광영),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청년회(회장 이영수), 미소라이온스클럽(회장 정규옥)이 함께 참여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송인협 분과장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복지자원 마련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맞춤형 지원을 받은 해당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 취약계층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4천 원에서 12만1천 원으로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