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들이 9년째 남모르게 사랑나눔활동을 펼쳐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우체국(국장 최봉수) 유봉열 집배원 등 20여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1999년부터 새해가 되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사랑을 전해왔다. 사랑나눔활동의 계기가 된 것은 유봉열 집배원이 배달구역에 있는 양로원 게시판에 ‘세제가 부족합니다!’라고 적힌 글귀를 보고나서이다. 유봉열 집배원은 이러한 사정을 동료집배원 서너 명에게 알렸고, 매해 1월 성금을 모아 양로원과 고아원 등에 전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동료집배원 등 직원들이 하나 둘씩 참여, 지금은 20명이 넘는 직원들이 사랑나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우편물 구분대 위에 돼지저금통을 하나씩 두고,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이 무엇인지를 물어 구입한 뒤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안성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어린이집’과 ‘성심성모의 집’을 방문, 29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했다. 최봉수 안성우체국장은 “그동안 이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선행을 격려할 필요성을 느꼈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와 인텔(www.intel.com)은 썬의 서버 및 웍스테이션 제품에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솔라리스 및 자바, 넷빈즈 소프트웨어, 인텔의 제온 마이크로프로 등 제품을 위한 협력은 물론 양사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술 공급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지니어링 및 설계, 마케팅 측면에서도 협력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은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유닉스 운영체제로서 솔라리스를 주요 운영체제로 할 예정이며, 썬의 솔라리스 및 자바, 넷빈즈 제품을 지지하고, 오픈솔라리스 및 오픈 자바 커뮤니티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라인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썬은 2007년 상반기 초에 발표될 제품에 솔라리스를 위해 최적화된 인텔의 아키텍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썬은 향 후 솔라리스와 윈도우, 리눅스를 지원하는 단일, 듀얼, 멀티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및 웍스테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솔라리스 운영체제에 최적화
동의대(총장 강창석) 생명공학과 4학년 최보라 학생이 2007년 2월 졸업을 앞두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제6회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받는다. 최보라 학생은 학부생으로 SCI급 국제학술논문에 제1저자로 논문을 출간하는 등 학업과 연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공로가 인정되어 논문발표.학술대회 입상자부문 수상자 8명 중 부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최보라 학생은 학부 2학년부터 3년 동안 동의대 분자생화학실험실에 소속되어 여러 주제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실험 수행을 위하여 방사선 동위원소 종사자 교육을 수료했다. "Expression of glucocorticoid receptor mRNAs glucocorticoid-resistant nasal polyps"라는 주제로 한국생명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를 하였으며, 2006년 10월 SCI급 논문인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제1저자로 논문을 출간했다. 최보라 학생은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동의대 대학원 바이오물질제어학과에 진학해서 현재…
올 설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택배는 종합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추가 차량 및 인력배치를 조정하는등 수송체계를 설날 특별수송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하면서, 설날 특수에 대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택배는 1월29일(월)부터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해, 설날 일주일전에는 취급물량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 배송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현재 1월29일부터 2월15일까지를 설날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을 50% 추가 배치할 예정이며, 콜센터에도 70% 증원된 상담원 인력을 투입해 고객들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 사무직 직원 6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또한 현대택배는 24시간 종합비상상황실을 운영, 터미널 긴급시설복구 및 예비 배송인력을 지원하는등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설날 배송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평소 현대택배가 하루 처리하는 물량은 택배업계최대인 39만박스이나, 29일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설날 평균 물량은 26%증가한 49만박스를 예상하고 있으며, 2월5일을 기점으로 2월15일까지 40%이상 큰 폭으로 물량이 증가할…
‘체험과 배움’ 주제 아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살아있는 여행 정보를 망라한『2007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는 2.8(목)부터 11(일)까지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최근 해외여행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관광수지 적자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주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연초에 개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연간 여행계획에 도움을 주고 여행업계간 상호 협력망 형성을 통하여 여행 경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 200여개의 지자체 및 관광 유관기관(단체)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7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전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여행정보와 체험 행사로 가득하다. 내고장 홍보마을, 여행정보마을, 여행쇼핑마을 및 시골의 5일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관은 물론 여행전문가와 맞춤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여행학교, 템플스테이와 역사·과학·마술·소방안전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꺼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박물관 체험학교에서는 반가사유상과 백제금동대향로 등 유물들을 직접
KAL호텔(한글도메인 : 칼호텔)에서는 새해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로 객실패키지 상품을 2박 또는 3박 이상 이용하시는 고객님께 첫째 날에는 기본요금 적용, 둘째 날에는 20,000원 할인, 셋째 날에는 30,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주여행 One, Two, Three 패키지를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실속패키지와 씽씽패키지는 1박당 주중150,000원, 주말 200,000원이며, 허니문 패키지는 1박당 주중 270,000원, 주말 340,000원으로 상기 기본요금에 할인 적용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주여행을 알차게 즐기실 수 있다. 패키지 이용특전으로 대한항공 제주왕복노선 25% 특별할인 적용하여 1인당 최대36,700원까지 할인혜택을 드리며, 2인 조식제공, 1회 투숙 당 대한항공 500 마일리지 제공, 휘트니스 센터 50%할인, 식음료 10%할인, KAL탑승권 제시, 전 레스토랑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객실예약 :유선예약에 한함 Tel) 02-310-6677 대한항공 KAL호텔 소개 제주KAL호텔 : 제주시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특1등급호텔로서 객실수282실, 그랜드볼룸, 레스토랑&바, 카지노, 휘트니스센터 등 최적의 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