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7~31일 유료 직업소개업소 38곳을 지도단속 한다. 이번 단속은 직업소개소를 찾는 구직자에게 불법적인 소개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직업소개에 따른 부조리 근절 등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는 이번 단속을 통해 주로 소개요금초과징수행위, 선불금징수행위, 대표자명의대여행위, 각종장부비치여부, 장부허위기재 여부, 기타 직업안정법위반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50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2015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 납세법인 3개 법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은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청주시에 본점을 둔 법인 중 최근 5년간 체납액이나 세무조사 추징액이 없고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한 법인으로 지방재정 기여도와 일자리창출 고용기여도를 반영해 선정했다.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은 가경동에서 의료업을 하는 (의)하나병원, 영동에서 전문기술서비스업을 하는 ㈜선엔지니어링, 사직동에서 의료업을 하는 청주의료원이 각각 선정됐다. 성실 납세법인으로 선정이 되면 감사패 증정과 2년간 세무조사 유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방세 납세자인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자 청주시에서는 매년 3곳의 성실 납세법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 등 성수식품이 다량 판매되는 기타 식품판매업소·제과점을 위생 점검한다. 청원구는 오는 7~11일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진열 여부, 무표시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이행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 제품 등에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특정일에 대량 유통되는 기호식품의 안전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7일까지 '13기 청소년운영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더불어 청소년이 원하는 수련시설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참여조직이다. 지원 자격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만 9∼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이메일(jiyong_an@chsu.ac.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43)261-0714.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민원실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이달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웰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웰빙카페는 기존에 민원인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셀프카페를 보완한 것으로,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청정카페, 그림책·잡지같은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 지식카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민원지적과를 찾는 민원인들은 100여 명 정도로 민원인들이 몰려 서류발급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도서는 매월 주기적으로 소식지를 구입해 양질의 책을 구비할 예정이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주민 누구나 책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이곳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여유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직원들이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노래자랑 행사를 열었다. 서원구는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우리들의 펀 데이!! 아이 러브 서원!! 히든싱어' 행사을 열었다. 이날 구청 각 과와 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대표한 10명이 무대에 올라 평소 감춰왔던 노래실력을 뽐냈다. 경연은 TV프로그램 히든싱어와 같이 실루엣만 드러낸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면 예선과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 김성수씨는 "오랜만에 전 직원들이 모여 한바탕 웃고 스트레스를 풀면서 더욱 돈독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친절한 행정서비스는 직원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통이 자유로웠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 토론하고 대화를 통하여 능동적인 공직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10일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에게 2016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대상기간(2015년 7월1일~12월31일) 중 소유한 기간, 자동차 배기량과 차령 등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총 2만여 대에 9억7천만여원이 부과 된다.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현금입출금기, 위텍스, 금융결재원 인터넷지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상당구는 자동차분 환경개선부담금 1년 치를 일시납부 할 경우 납부액의 10%를 감면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연납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연납신청은 2016년 1기분 부과분의 납부 전 상당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01-5335) 신청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관초 9회 졸업생 이익상씨는 3일 미원초 금관분교장을 찾아 4명의 학생들에게 잔돈을 모아 저축한 돼지 저금통과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시계획사업 진행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매수청구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10년 이상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토지 중 '대지'를 매입해 시민의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해당 토지소유자가 매수청구 신청을 하면 시는 6개월 이내 매수여부를 결정하고 토지분할, 감정평가, 협의 등을 거쳐 매수결정 2년 이내에 보상을 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미집행시설 매수보상 11건 3천143㎡ 19억7천500만원을 집행했다.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매수청구 신청분 11건 4천155㎡ 전체매입을 위한 사업비 부족분을 올해 추경 예산에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타당성 조사와 재검토로 시설별 기준(존치, 해제, 조정)안을 마련하고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단계별·연차별 집행계획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매수청구 건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빠른 보상이 이뤄지지 못해 매수청구 신청 민원발생이 많았다"며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매수 청구된 토지를 적극적으로 매입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해마다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가담당 공무원이 조사해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세금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토지주가 주민참여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가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지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주민참여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또는 이의신청 기간에 구청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심 주택가 주민들의 휴식처였던 '걷고 싶은 거리'가 난데없는 새들의 습격으로 '걷고 싶지 않은 거리'가 돼 버렸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걷고 싶은 거리'는 7년 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마을 미술프로젝트 사업으로 조성된 후 주민들의 자랑거리였지만 2년 전 새떼가 날아오기 시작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거리는 차가 다닐 수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었고 그늘이 있어 여름이면 시원한 휴식처가 됐다. 그러나 까치나 비둘기 등 새들이 무리 지어 날아오면서 주민들은 새들의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울음소리에 시달려야 했다. 2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가 봤다. 거리 초입에서 20~30여m 걸어 들어가자 새들의 배설물로 눈에 들어왔다. 새들의 배설물로 범벅이 된 벤치는 앉을 수 없게 됐고 운동기구는 제역할을 잃었다. 소나무 등 10여 그루의 나무들은 고사돼 있었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들도 배설물 뒤집어 쓰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이모 씨는 "이름만 걷고 싶은 거리지 새똥거리, 닭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임금근로자가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아파트를 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년 3개월, 전세금을 마련하는 데 까지는 3년 4개월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한국감정원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금액은 ㎡당 203만5천원으로, 3.3㎡(평)당 671만5천500원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10개 도시 중 전주시(㎡당 203만2천원)에 이어 두 번째 낮은 수준이다. ㎡당 전세금액은 163만6천원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저렴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기준 근로자 월평균 임금(323만5천209원)을 적용하면 근로자가 월평균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액 모아 82.64㎡(구 25평)규모의 아파트를 매입한다고 가정할 때, 청주지역 평균 아파트 매입금액 마련까지 소요기간은 4년 3개월로 전주시와 함께 가장 짧다고 시는 분석했다. 성남시는 12년 6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평균 아파트 전세자금 마련까지 소요기간도 3년 4개월로 가장 짧으며 성남시가 9년 2개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낙석과 사면붕괴 등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6곳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 했다고 2일 밝혔다. 고시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D등급으로 평가된 상당구 미원면 옥화1지구, 화원지구, 어암(미원7)지구, 문의면 덕유1(문의11)지구, 덕유2(문의12)지구, 덕유3(문의13)지구 이며 총 연장 411m이다.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급경사지 내에서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규정에 의거 △토석의 굴착을 수반하는 관로 및 철탑의 설치 △도로·교량 등 구조물의 설치 △건축물 신축·증축·개축, 옹벽·축대 및 측구 등을 변경하는 행위 △수목벌채 및 잔디제거 행위 △기타 급경사지의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 등이 제한 또는 금지된다. 부득이한 경우 또는 안전조치를 원인으로 하는 행위허가 등의 절차는 청주시와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달부터 시민이 공감하는 친절1등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시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친절시책은 △친절 다짐대회 △부서별 친절 교육의 날 △구청별 친절특화 교육 △친절행정 추진상황 모니터링 △친절 소통방 등 모두 8개 사업 이행과제가 있다. 2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친절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갖은 시는 부서마다 매달 전화·방문민원 응대요령 등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해 민원인의 신뢰감을 높이고 내부전산망에 '친절 소통방'을 운영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친절에 관한 좋은 글과 다양한 친절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문가 초청 친절마인드 교육, 부서별 친절교육의 날 운영, 일과시간이나 각종 행사시 친절다짐 일상화, 시민평가단을 활용한 친절행정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태호 행정지원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친절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친절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충북지역본부는 2일 시청에서 '2016년 맞춤형 주거급여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수선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H 는 주택의 구조안전과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19개 항목을 조사해 주택의 노후도를 평가한다. 이어 청주시가 결과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보수범위를 결정해 350만원에서 최대 950만원까지 주택수선을 지원하면 LH 는 연말까지 주택수선을 완료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장애인 가구에 대해 최대 380만원까지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주거급여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주민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진규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2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가 설치된 오송읍사무소와 소독전담관이 파견된 송절동 도축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소독장비의 작동 상태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방역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는 오는 4~11일 8일간 1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18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안건은 '청주시 뷰티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청주 교통봉사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청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있다. 일반안건으로는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청주시 근로자임대아파트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이 있다. 동의안으로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출자 동의안'과 '201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견제시의 건으로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정관개정(안) 의견 제시의 건 등의 의안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4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처리한다. 1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하고 11일 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청 건축과와 수곡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2일 수영로35번길 일원에서 골목길 통행을 저해하는 불법 적치물을 정비한 뒤 불법 적치물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잇몸질환 발생이 많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치주질환 발생이 많은 노인들에게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해 잇몸질환 진행 억제, 치근면 우식예방, 시린이 방지로 치아건강에 도움을 준다. 신청 희망자는 상당, 서원, 청원, 흥덕보건소 (043-201-3192, 3276, 3491, 3358)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예약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기초수급대상자 2천200여 명에게 생생복지정보지를 발송했다. 청원구가 제작한 생생복지정보지는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감면제도와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 지켜야 할 사항과 기초수급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잘 모르고 있는 것을 Q&A형식으로 담아 이해를 돕고 있다. 청원구는 기초수급자들이 각종 복지서비스의 감면 면제 혜택을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 아니라 소득이나 재산·거주실태 등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하지 않아 부정수급자의 오명을 쓰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생생복지정보지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와 구청 환경위생과에서'2회 청주시 환경대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 또는 기관 단체·학교·기업체·마을을 대상으로 한 공로상이다. 추천대상은 지역환경 개선, 환경오염방지,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뚜렷한 공이 있는 청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활동한 단체(기업체) 이다. 추천서식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의'공지사항'에 있으며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서를 현지 확인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4개단체(대상, 금상, 은상, 동상)와 개인부문 3명(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소유자와 실제 운전자가 달라 일명 '대포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운행정지명령, 번호판 영치, 직권말소 등 '대포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대포차는 자동차 이전등록을 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 상 명의자와 운행자가 다른 불법 자동차를 말한다. 특히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고 의무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 시 보험처리가 안 되는 피해보상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 또한 강도나 절도 등 각종 강력범죄에 이용돼 도로 위를 달리는 시한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같은 사회적 폐해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대포차 운행을 억제할 수 있는 장치가 미비해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월12일 시행된 자동차관리법(2015년 8월11일 일부개정)으로 대포차 운행자는 대포차 운행만으로도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자동차등록원부 상 명의자가 대포차를 신고하고 운행정지명령을 요청하면 사업소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이를 등록하고 경찰서에 통보한다. 운행정지명령기간 중에 대포차를 운행한 것이 확인되면 사업소가 직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3~11월 지역 내 25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경진대회 참여는 초등·중학교, 공동주택 250~500가구 이하, 공동주택 500가구 이상의 3개 그룹이다. 수집 품목은 상대적으로 재활용 실적이 저조한 폐건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3가지 품목으로 한정한다. 구청은 참여단체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일정량을 모으면 수시로 계량해 수거하고 종이팩은 2개월 단위로 거점 수거장소에서 집중 수거한다. 실적 평가는 참여단체가 3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한 폐건전지, 폐형광, 종이팩의 총 수거량을 공동주택은 가구 수로 학교는 학생 수로 나눠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수집 19개소(학교 7, 공동주택 12)는 표창과 보상금을 받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예산이 사회복지와 농업·교통 등에 쏠려 고른 분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살림규모는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보다 컸고 재정여건은 나아졌지만 시청사 신축 등 중장기적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6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보면 올해 살림규모는 1조9천958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262억원이 감소했다. 수원시나 고양시 등 전국 14개 자치단체 평균액 1조7천442억원보다 2천516억원이 많았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5천723억원으로 전체 세출예산의 36.1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수송·교통분야 1천494억원(9.43%)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242억원(7.84%) △일반공공행정 분야 971억원(6.13%) △문화·관광분야 949억원(5.99%) △국토·지역개발 923억원(5.8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질서·안전에 투입되는 예산은 120억원으로 0.76%에 그쳤고 과학기술분야에는 한 푼도 지원되지 않고 있는 등 분야별 재정투입 격차가 컸다. 재정건전성을 나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지난 달 29일 충북을 연고로 하는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소재한 더빈 켄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남자 핸드볼이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구단으로 만들어 핸드볼 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북도를 비롯해 SK호크스 창단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남자핸드볼이 세계 속에서 더욱 높이 솟아오르는 국민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호크스가 패기를 갖고 도전해 달라"고 선수단에게 당부했다. 오세일 감독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온 SK하이닉스의 일원으로서 침체된 우리나라 남자핸드볼이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