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통 무예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차원의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한 총리를 만나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이 지사는 "WMC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이고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무예경기대회"라며 설명한 뒤 "대한민국과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무예산업을 육성하면 국부 창출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과 비교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저개발국가도 유치가 가능해 영속성과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가 창건한 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이 창건한 무예올림픽이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의 양대 축제의 하나가 되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오는 2024년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진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017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광역단체장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대회 유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것이 충북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사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4급(지방서기관) 공무원이 임용되는 공보관을 개방형직위인 대변인으로 개편하기 위해 규칙 개정에 들어갔다. 도는 민선 8기 성공적 출발과 도정 비전의 조기 실현, 도정 현안 수요 등을 들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공보관은 도정 홍보과 언론대응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보관 밑으로는 공보, 보도, 홍보마케팅, 미디어홍보 등 4개팀이 있다. 주요 업무는 신문 등록·지도감독을 비롯해 도보 발행, 청내 방송, 영상홍보 시설물 운영·관리, 충북도 인터넷방송 운영관리, SNS 운영 등이다. 도는 같은 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에 대한 개방형 직위 해제를 담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도 했다. 이는 공보관이 대변인으로 바뀌면서 4급 일반직 공무원 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도는 이날 하루 동안 시행규칙안에 대한 기관·단체, 개인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7월 1일 공포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첫 대변인은 공모를 통해 임명되는 절차를 거치지만 사실상 김영환…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회전기구 등이 설치된 시설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 물 이용 어린이 놀이시설은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크고 익사사고의 가능성도 존재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일반 2천287,물 이용 30)곳 중에서 이용객이 많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10곳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으로 695곳(총 개소의 30%)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일반, 물 이용) 운영 시 안전요원 배치, 안전 검사,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라며 "위법사항이 발견된 시설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감독기관(시·군)에 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인력배치 기준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 안전관리, 위생관리 상태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점검은 이번 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점검 결과 미흡·경미한 사항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충북도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함께하는 충북상' 우수부서로 감사관실과 감염병관리과, 신성장동력과, 바이오산업과, 혁신도시발전과, 수자원관리과, 청남대관리사업소 등 7개 부서를 시상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도정 사상 최초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감염병관리과는 충북형 재택치료 격리해제자 사후관리제를 통해 모범사례가 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모든 부서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도정 발전에 힘쓰는 도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충북상'은 도정 현안이나 담당업무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위해 마련된 상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세계마약퇴치의날을 맞아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약물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도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상담과 홍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불법 마약류 없는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약류 취급자의 안전관리 강화하여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0월부터 시행될 임업·산림공익직불제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임업직불금 제도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임업인에게 공익의무 준수에 대한 보상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산지소재지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지급 대상 산지는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중에서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직불금, 면적직불금)과 육림업직불금으로 나뉘어 차등 지급된다. 소규모임가직불금은 가구당 120만원이며, 면적직불금은 △0.1ha이상~2ha이하 94만원, △2ha초과~6ha이하 82만원, △6ha초과~30ha이하 70만원이다. 육림업직불금은 △3ha이상~10ha이하 62만원, △10ha초과~20ha이하 47만원, △20ha초과~30ha이하 3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유형별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이나 해당 시·군 누리집 등록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오송에 위치한 충청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화장품·뷰티산업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학교,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화장품·뷰티산업 현황과 산업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속된 내수침체와 산업 전반의 고용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실무인재 양성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맞춤형 학교교육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주력 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화장품·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학연관 네트워크에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29일까지 '2022년도 충북도 명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와 공예, 조리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선발인원은 5명이다. 신청은 충북도 홈패이지 고시·공시란을 참고해 접수하면된다. 또 충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현장, 면접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직종별 심사위원이 사전에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최병희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명장 선정으로 유능한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직종 25명을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투자유치대표단이 호주 시드니와 더보에서 희토류 산화물 조기 확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반도체, 풍력발전산업, 항공우주와 화학플랜트 등 미래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전략소재이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대표단은 호주 광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초청으로 지난 11~ 18일 5박 8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ASM의 한국법인인 케이에스엠메탈스(KSMMetals)는 지난 5월 오창공장을 준공해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생산하고 있어 충북은 호주 광산에서 희토류 산화물의 조기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방문으로 ASM과 희토류 정제플랜트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광산 조기 개발을 위한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지원을 호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희토류, 지르코늄 등 전략 금속자원이 매장된 더보 광산은 개발에만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희토류 공급망 확보는 하루가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광산 개발을 2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은 지속적인 희토류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호주의 희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인수위가 지난 17일 관광 1번지 단양군을 찾아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을 확인했다. 김경식 정책2분과 분과위원장 등 14명의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께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단양호와 주변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군 담당 부서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날 충북도지사직 인수위를 맞은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인은 "충북 관광의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단양을 찾아 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영환 당선인이 구상 중인 충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에 우리 단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첫걸음을 떼는 충북도와 우리 단양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수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자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 관련해 충주와 괴산 등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출산 극복과 '함께육아'에 대한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충북 4기 100인의 아빠단'이 구성됐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의 인식개선 개선 사업의 하나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빠단 위촉식과 선언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가족(자녀)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4기에는 총 103명의 아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매주 아이와 함께 수행하면서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게 된다. 또한 아빠로서 자녀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한다. 조병철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아빠들이 자발적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해 육아비법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 합계출산율이 0.95명에 이르는 등 저출산 문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함께육아'를 위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비공식 메달집계에서 종합 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장애학생체전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이 16일 열렸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종목별 입상선수 금메달 7명, 은메달 4명, 동메달 7명 등 종목별 대표 선수와 지도자 대표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포상증서를 받은 선수는 금메달 중에서 보치아 전용환(충주숭덕학교), 수영 신혜원(상당고), 육상 신소망(충주성심학교), 축구 전민근(음성고), 볼링 천유나(상당고), 역도 손준수(충주혜성학교), e스포츠 김순빈(꽃동네학교) 등이다. 은메달 중에서는 보치아 차해준(충주숭덕학교), 육상 진세경(충주성모학교), 수영 김승헌(충대사대부고), e스포츠 이하람(충주혜성학교)이다. 동메달 중에서는 디스크골프 이용연(청주혜원학교), 볼링 김태식(청주맹학교), 역도 서지민(청주혜원학교), 탁구 김동찬(금천중), 배드민턴 이동현(충북고), 수영 조은누리(청주성신학교), 육상 김세진(충주성심학교)이다. 지도자 대표 3명은 △볼링 김완영(괴산군체육회) △탁구 신동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16일 '34회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찾아 "괴산 농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됐으며 농업경영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당선인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괴산군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한 뒤 "괴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저는 이곳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당선인의 농업 분야 공약으로는 농업인 공익수당 연 100만 원 지급,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확대 시행, 괴산~보은~옥천~영동 연계 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신농법 조기 정착 지원을 통한 노동력·경영비 절감, 빅테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첨단농업 확대, 김장체험사업 확장, 도유림 활용 밀원단지 조성 등이 있다. 김 당선인은 이후 괴산군 청천면 버섯랜드에서 열린 '청천면 노인잔치'에서 주민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무더위쉼터 2천816곳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가동상태와 쉼터 관리대장, 냉방물품 비치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폭염 시 행동요령 등의 홍보물을 게시하고 휴게장소의 청결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강종근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들께서는 폭염 상황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이 올해 1기분 50만9천538대 자동차세 502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세 부과액 496억 원(50만2천531대)과 6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연납으로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83억 원(27만1천377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67억 원(7만1천288대) △제천시 41억 원(4만3천939대) △진천군 36억 원(3만6천881대) △음성군 31억 원(3만3천595대) 순으로 많았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지로(www.giro.co.kr), 위택스(www.wetax.co.kr),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군의 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미납하게 되면 번호판 영치와 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69명을 36대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상 인수위는 전문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자문위원을 둘 수 있다. 위원장은 '경제통'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 맡는다. 충주가 고향인 윤 전 의원은 197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을,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공직에서 물러나 한국투자금융지주회장을 거쳐 이명박(MB)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 2010년 7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충주를 지역구로 출마,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총선으로 재선 의원이 된 그는 임기를 2년 남겨둔 2014년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청주고 동문인 이시종 지사에게 고배를 마시며 정치 활동은 자제해 왔다. 윤 전 의원이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은 2년 전 충청연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모임인 '윤공정포럼'의 상임공동대표를 맡으면서다. 이후 윤석열 캠프 경제고문 등을 맡기도 했다. 이날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산업부와 국토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계획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청주시와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 20여명으로 TF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구상에 나섰다. 앞으로 TF는 충북의 여건에 맞는 세부사업과 시행주체를 조정·선정하고 실행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청주산단을 거점산단으로 오송생명과학·오창과학·옥산산단을 연계해 정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에 선정됐으며 도는 해당 산단에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근로환경 여건개선 등의 사업에 총 9천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청주산단과 연계산단들을 혁신성장과 지역산업발전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기관과 TF 구성원들 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지역 내 많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대비해 도내 유도선과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충주 수상레저시설 4곳과 괴산 유도선·레저시설 4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선박의 정기·중간검사 또는 안전검사 실시 여부 △유도선 안전성, 인명 구조요원 확보 및 보험가입 여부 △정원초과 승선 행위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실시 여부 △선체구조의 안전성 및 구조 장비확보 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수상레저기구 계류장, 탑승장 시설물의 관리실태와 수상레저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투기행위, 축전지 보관, 소화펌프 관리, 안전운항을 위한 선박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수상레저 활동의 다양화로 개인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 피서객들이 급속히 늘어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는 물론 시군과 협조를 통해 안전 감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청주 문의문화재 단지에서 7월 1일 지사직 취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5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문의문화재 단지라는 충북의 문화컨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도정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도민들도 자부심을 느끼는 이벤트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은 시각장애인 김희성 연주자의 팬플룻 연주와 김상웅 연주자의 오보에 연주로 시작해 개회식과 국민의례, 당선인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증정, 축사, 성악·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사로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나설 예정이며, 지역 예술인들의 깜짝 축사도 예정돼 있다. 참석 예정인원은 1천 400명에서 2천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취임식 예산으로는 3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취임식에 김 당선인은 청주 문의지역 수몰 이전주민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대청댐 조성 이후 문의마을이 수몰된지 42년 지난 것을 기려 42명의 주민들을 초청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임식을 총괄한 김경식 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청주대 교수)은 "기후 대책에 대한 중요성, 환경의 소중함, 관광·역사·문화벨트 구축 비전 등을 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약한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위해 의료계와 머리를 맞댔다. 김 당선인은 14일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중겸 하나병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오창진 효성병원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윤창균 한국병원장, 어효수 충북의사회 사무처장 등과 '의료비 후불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봉수 인수위원장과 윤창규 인수위 의료특보, 관련 분과 인수위원들도 참석했다. 김 당선인은 "'의료비 후불제'는 예를 들어 '착한은행'을 설립하면 그곳에서 의료비를 병원에 선납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손해는 발생할 수 없다"며 "탄탄하게 준비해서 이 제도를 추진하게 되면 착한은행은 좋은 이미지로 금방 유명세를 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금에 대한 걱정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료비 후불이나 분할 지급의 경우 의료비 수납을 못하고 의료기관의 경영난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고가의 의료장비 이용이 남발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 대한 쇼핑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의료비 후불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400회 임시회 첫날인 14일 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 2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친환경 자동차의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양봉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심사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체육회 및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운영비 의무 지원 조항을 신설하는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주의료원 기숙사 증축, 가축질병검사실 신축 변경, 친환경 스마트 냉수어종 연구시설 건축, 도유림 확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분양을 위한 토지 매각,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토지 매각, 단양산업단지 내 임대부지 매각 등과 관련 의회 동의를 구하는 '2022년 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7하계유니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공직생활 50년을 담은 자서전 '8전8승 이시종의 비결'의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서전 소개와 함께 도민들에게 지사직 퇴임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자서전에는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방사광가속기 유치, 해양박물관 건립 등 도정 12년의 뒷 이야기들과 충주시장,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겪었던 일들의 기록이 담겼다. 특히 8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그가 현장에서 체득한 승리 비결도 눈길을 끈다. 이 지사는 자서전에서 "쌀 한 톨 담는 심정으로 표를 구하라", "진실이 최대의 무기다" 등의 선거 승리 지침도 제시했다. 또 무예올림픽 창건과 지방자치·균형발전의 꿈 등의 소신도 엿볼 수 있다. 자서전은 출판사와 도내 각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열고 임기를 마칠 계획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7월 15일까지 한 달간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인권보호기관들과 함께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다. 참여 방법은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누리집(www.cb1389.or.kr)에서 캠페인 슬로건인 '신고는 직진, 비신고는 유턴, 학대는 정지' 또는 '무관심은 노답, 신고는 정답'이 들어간 홍보 배너를 다운받아 SNS에 게제하고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른 참여기관이나 개인을 지정하면 된다. 도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인증사진들을 별도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홍보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노학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 혹시라도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도민들이 이번 학대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