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라비홀에서 청주지역 소상공인 대표 및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충북 청주시 소상공인 성공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행사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의 법률·법무, 세무·회계, 노무, 사업노하우 등의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신백수컴퍼니의 신백수 대표이사는 대학 3학년 때 충북 최초로 레크레이션 사업자등록을 낸 1호 사업자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을 탓하지 말자"라는 주제로 본인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청주대학교 김종구 교수는 청주시의 구별 읍면동별 산업구조 분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청주시 읍면동별 산업구조와 경쟁력이 있는 산업과 없는 산업의 지역별 분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청주시 업종별 경쟁력 자료를 소개했다. 신구대학교 한성재 교수는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전략을 소개하며 성공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강의로 포럼을 마무리 했다. 김재영 충북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충북일보=청주] 청주 곱창 도선생(대표 김희연·오른쪽) 식당이 18일 흥덕구청에서 김진규 청장과 월 1회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을 대접하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우리마트 우리베이커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주 케이크를 선물한다. 김용진 우리베이커리 대표는 매주 수요일 서원구가 복지사각지대를 방문하는 '희망나눔 만남의 날'에 맞춰 '초코케이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우리베이커리의 초코케이크는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신선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어 청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첫 번째 케이크는 18일 산남동 홀몸노인 A씨에게 전달됐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A씨는 "얼마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우울했는데 달콤한 케이크를 맛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용진 대표는 "내가 만든 케이크가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녹이고 달래줬으면 좋겠다"며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은 18일 배민기 충북도 재난안전센터장을 초청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재난·재해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노인전문병원의 새 수탁자로 선정된 의료법인 청주병원이 옛 직원을 우선 채용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청주병원이 전향적인 자세로 옛 직원을 우선 고용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며 "고용승계라는 의미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아픔이 있는 약자를 보듬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노인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이 기대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청주병원은 (2차 공모 당시) 새 수탁자로 선정됐지만 무책임한 행동을 한 전례가 있다"며 "옛 직원을 전원 채용해 숙련된 종사자들 속에서 공공성을 강화하는 특화된 노인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4차 공모를 통해 지난 16일 노인병원 민간위탁 운영 대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은 2차 공모에서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수탁을 포기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4개소에서 8개소로 늘려 시간단위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1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6월부터 운영될 △엄지어린이집(상당구 수영로 312) △청운어린이집(상당구 영운천로 69번길 37-7) △훈민정음어린이집(흥덕구 강내면 가로수로 562-3) △사천한마음어린이집(청원구 율천북로21번길 10) 등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을 하는 경우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이용단가는 시간당 4천원이며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월40시간 이내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맞벌이형은 월 80시간 이내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형은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장애부모 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기타 양육부담(학교재학, 취업준비, 임신, 출산, 육아휴직, 장기입원 및 질병, 장기부재 등) 가정이 해당되며,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맞벌이 여부 또는 그 외 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지역을 읍·면 지역, 상가 지역, 신규 택지개발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10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로 그동안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해왔으나,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자원화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대상지를 넓힌다.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지역은 '청주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분류배출 제외대상지로 고시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읍·면지역 등은 일반생활 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혼합해 배출해 왔던 곳으로 상가·신규택지에서 증가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감량 및 자원화 확대를 위해 종량제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최근 해외 여행비 상납으로 불거진 공무원들의 갑질 의혹과 관련, 청주시가 청렴행정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에 나섰다. 시는 18일 흥덕구를 시작으로 19일 서원구, 20일 상당구, 27일 청원구 등 4개 구청을 순회하며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오는 6월 중에는 본청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말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속칭 김영란법)', 개정 중인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비해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를 앞두고 최근 불거진 공무원의 비위를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간주, 청주시 전체 청렴도와의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특히 감사관실은 흥덕구에서 진행한 첫 번째 청렴컨설팅에서 부패 발생 개연성이 높은 외부청렴도 평가대상 직무담당자들을 상대로 이승훈시장의 강력한 비위근절 의지를 전달하고 청렴한 행정을 당부했다. 김은용 감사관은 "민선 6기 출범 후 시정방침이 '시민중심 청렴행정'으로 정해지는 등 강력한 청렴행정에 대한 의지가 교육을 통해 시 산하 공무원들에게 확산돼 자율청렴실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6월3일까지 2016년 하반기 17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책 읽는 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1권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추천도서는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나이별, 시대별 구분 없이 접근성이 좋은 책, 다양한 토론이 가능한 책으로 추천하면 된다. 도서추천은 팩스(201-4089)나 이메일(okay33@korea.kr)을 통해 청주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무인항공기 설계·제작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이 오는 2020년까지 공장 이전과 증설에 392억원을 투자한다.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는 18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에 있는 성우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5년간 신촌리 60-3 일원 1만578㎡(3천200여 평)으로 공장을 이전 증설한다. 사업비는 총 392억원으로, 토지매입은 이미 완료됐으며 이르면 오는 6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이전 부지에는 비행교육원, 훈련소, 연구소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성우엔지니어링은 사업확장에 따라 필요한 200여 명의 인력을 지역인재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무인항공기 설계와 제작은 물론 조정 교육을 담당하는 무인항공기 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대구광역시, 전남 고흥, 강원 영월 등으로부터 기업 이전 러브콜을 받았으나 청주시 투자유치과와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청주지역 내 공장이전·증설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와 시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항공기 산업이 지역 혁신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
[충북일보=청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청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6월부터 본격화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7억5천만원씩 5년간 총 37억5천만원(국비40%, 도비18%, 시비 42%)이 지원된다. 시와 재단은 지난 12월부터 4개월간 내부 연구진을 구성, 자문단회의 및 시민간담회를 거쳐 '통(通)하는 생명문화도시-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의 골자는 △문화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문화자원구축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시민참여 활성화 △문화 공간 확충 △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활동 증진 등 4가지를 4통으로 연결한 문화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와 재단은 4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과제는 △문화기반 구축사업(문화자원조사) △문화시민 참여사업(시민네트워크, 청년학당·문화10만인 클럽) △문화거점 확산사업(플레이마켓, 꿈품아지트) △사회통합 전략사업(문화아트솔루션) 등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강연과 탐방으로 결합시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건축!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이자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의 저자인 양용기 강사를 초청해 건축의 역사와 인문학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도시 전주의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탐방할 예정이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인문학, 자연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19일부터 숲철학자이자 여우숲 교장인 김용규 강사와 시인 박남준 강사를 초청해 초심자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하고, 괴산여우숲과 산막이 옛길을 탐방한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고전'을 주제로 20일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이자 '파격의 고전'의 저자인 이진경 강사와 함께 고전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전과 흥부전, 혼불의 무대인 남원지역에서 탐방을 진행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7일 오후 3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아이도시민운동 단원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구영회 아이도시민운동 단장,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 한국병원 송재승 이사장, 효성병원 오창진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은 시민자율청결운동인 '아이도시민운동' 홍보와 실천에 적극 참여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내집 앞 청결운동에 참여하는 단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훈 시장은 "지역 내 병원에서도 아이도시민운동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 의지를 보여주어 감사하다. 깊은 관심에 힘입어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관계자는 "청주가 깨끗해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병원 내에서도 아이도시민운동울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실천하고 아이도시민운동 홍보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와 현대HCN충북방송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현대HCN충북방송은 17일 현대HCN충북방송에서 도내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무료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 한해 소행성(소상공인 행복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HCN 충북방송은 청주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편성 프로그램 제작, 무료 광고제작 및 홍보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앞두고 24개 문화예술단체·교육기관·기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청주권의 24개 문화예술단체·교육기관·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예술단체에서는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문인협회, 충북작가회의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 문학관 청주유치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문학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공동 협력키로 했다. 교육기관에서는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주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 인문학 콘텐츠 특성화, 청년인재 양성, 현장학습, 자원봉사 등을 통해 국립한국문학관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고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보금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기업체에서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청주산업단지관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곡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17일 북이면의 한 딸기농장을 방문해 딸기가 자라는 과정과 수확 방법에 대해 들은 뒤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에 러닝머신이 생겼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16일 오후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70여만 원 상당의 러닝머신 1대를 기증했다. 한건복지재단은 충북지역 장애인과 불우청소년 등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평소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과 홀몸노인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증식은 건강한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의 원로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백세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러닝머신 전달과 함께 조작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배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 회장은 "러닝머신으로 회원들이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할 수 있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백세시대를 행복하게 누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의문화재단지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던 연못 속 동전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청주시는 '문화재 가꾸기의날 행사'로 문의문화재단지 내 옛 문산리 돌다리를 재현한 연못을 청소하면서 건진 동전 21만4천270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동전은 문의문화재단지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소망을 빌며 던진 동전들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망이 담긴 뜻깊은 동전을 이번 문화재 가꾸기의날 행사시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성금이 시민의 소망도 이루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7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최관해(왼쪽) 청주 동부라이온스 회장이 회원들이 낸 성금으로 마련한 쌀 1천㎏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이승훈 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가 통합 청주시의 비전인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은 '생명문화도시 도시비전 공론화 사전워크숍'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충북발전연구원 변혜선 박사의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의미와 미래 과제' 특강을 듣고 생명문화도시 청주 비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강 후에는 생명문화도시 추진기획단 토론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집단토론을 통해 생명문화도시 도시비전에 대한 논의와 검토,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생명문화도시 청주'는 새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의 비전으로, 시는 지난해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대내외에 선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행정기관 위주가 아니라 행정 실수요자인 민간 부분과 힘을 합쳐 글로벌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수목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제작업으로 농약 중독이 우려된다며 무심천변 버찌를 따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수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산림과 공원, 가로수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 살포를 축소하고 농약이 흩날리지 않는 수간주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5개반 20명의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청주 가로수길과 주요 간선도로변의 버즘나무 8천300여 그루와 무심천변 벚나무 1천500여 그루에 수간주사를 놓는다. 이밖에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 방제를 위해 겨울철 알집 실태조사와 제거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꽃매미 부화 시기에 맞춰 농정부서·과수농가와 협력해 방제작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찰방제단 등 인력을 적극 활용해 병해충 생활주기에 맞는 적기방제에 나설 방침"이라며 "벚나무 열매인 버찌를 따 먹으면 농약성분으로 인해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한 달간 지역 내 지난 2011년부터 귀농한 귀농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는 각 마을 통장과 읍·면·동상담소의 농촌지도사가 함께 귀농한 귀농인을 현지 전수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귀농·귀촌 교육과 농업인 대학, 귀농인 육성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립 등 체계적인 귀농인을 육성하는데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는 도시근교농업의 메카로서 귀농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귀농자와 예비 귀농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귀농 육성계획을 수립해 청주로의 귀농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강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수해대비 업무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해대비 업무 매뉴얼은 하천·시설물 유형에 따라 단계별로 재난발생시 세부 대응절차와 조치방법, 관련 팀별 책임과 역할 등의 내용을 수록하여 수해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처리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마대와 로프 등 수방자재 39종 20만9천여 점과 양수기 등 동원장비 7종 328대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 본청과 4개 구청별로 비상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수계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민·관 합동재해방재단 구성과 운영으로 사전에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마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기능유지를 위해 62곳에 대한 안전위험시설인 우수저류조, 수문, 배수장, 제방, 호안 등을 점검하여 수해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오는 6월 말 홍수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하천방재과 관계자는 "하천방재 취약 현장 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점검·정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라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이 중국 우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초 진수미와 청원생명쌀이 첫 수출길을 터놓은데 농특산품과 가공식품도 잇따라 진출해 농업인과 생산업체들의 새로운 판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중국 우한시와 협력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해외 마케팅 상담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마케팅에는 윤재길 부시장을 인솔단장으로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13곳의 대표 등 25명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해외 마케팅 상담회 지원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4천만원(국비 40%, 도비12%, 시비 28%, 자담 20%)으로 상담회 행사를 위한 행사장 임차비, 장치비, 판촉요원 고용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주요 참여업체 품목으로는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광복농산의 허니버터볶은현미, 청원생명농협쌀공동조합법인의 청원생명쌀눈과 배아미, ㈜조은술세종의 전통주, 농업회사법인 생명주식회사의 자색고구마 잼, 두리두리영농법인의 된장 등 42개다. 시는 중국 바이어와 상담회를 갖고 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석판교차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청주시는 17일 석판교차로 일원 도로확장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구간은 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 건설공사 석판교차로와 연계되는 남이면 석판리 대림로와 석판2길 갈래 지점이다. 이 지점은 교통 혼잡으로 주민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된 곳으로 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에 추가해 도로확장에 나서게 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10억원을 들여 총 연장 37m, 폭 15m의 수로박스를 설치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 건설공사 석판교차로 사업이 완료되면 인접 차량 진출입로 구간과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