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5도 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의 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있던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전 7시 59분께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한졸음쉼터에 세워져 있던 제네시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분만에 꺼졌고 차량 운전석에서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복부에는 흉기가 박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건설 현장에서 건설사를 협박하고, 월례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특수공갈 혐의로 조직폭력배 A(42)씨 등 2명과 군소노조 지부장 1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에 연루된 30대 B씨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0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군소노조와 연대해 도내 14곳의 공사현장에 209회에 걸쳐 집회 신고를 내 건설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월례비, 발전기금, 복지비 등의 명목으로 8천1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2명은 경찰 관리대상에 올라 있는 현직 조폭으로 노조를 설립,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 7명은 A씨 등이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린 아르바이트 모집 글에 혹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건설사에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지급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하거나 불법체류자 단속을 명목으로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건설사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다리차와 드론을 동원해 공사장 내부 현장을 촬
[충북일보] 19일 오전 9시 29분께 청주시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남청주IC 인근에서 A(57)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2차선에 정차 중이던 소형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B(여·54)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속버스 승객 14명 중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9일 낮 12시9분께 충북 제천시 백운면 한 야산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2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002~0.003ha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불 실화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입건된다. 여기에 산림 100m 이내 불법 소각행위 적발자는 과태료 100만 원을 내야한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내 각지에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소방·산림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33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3ha가 소실됐다. 소방·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2시 8분께에는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의 한 야산에 불이 나 헬기 7대 장비 13대 170여 명을 투입해 4시간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임야 1ha가 소실됐다. 제천시에서는 산불이 북노리와 오산리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앞서 제천시 청풍면 오산리의 야산에선 낮 12시 41분께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북노리와 오산리의 불로 임야 0.3ha가 소실됐다. 소방·산림당국은 오산리의 경우 입산자 실화, 북노리의 경우 폐지 소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산림청과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산불재난 국
[충북일보] 부부싸움에 끼어들었단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8일 새벽 0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39)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B씨가 자신과 아내의 부부싸움에 참견하자 홧김에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옷 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앙경찰학교에서 피해 교육생 1명에게 조리돌림·음료수를 테러한 가해 교육생 4명이 퇴교 처분을 받게 됐다. 중경은 16일 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요 의무 위반이 확인된 대상자 4명을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운영위원회에는 운영지원과장(총경)을 위원장으로,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위원 4명, 교직원 2명 등 총 7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중경 교칙에 따르면 학교장은 생활지도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후 교육위의 안건에 오른 학생에 대해 직권으로 퇴교 처분을 할 수 있다. 이 사건은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경 외박 나왔는데 너무 힘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글쓴이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수 하나 잡으면 학급 인원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 돌림 하면서 무시한다"며 "어린 사람들은 물인지, 음료수인지 액체를 목에 뿌려서 옷이 다 젖게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이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중경은 피해자가 312기 교육생이라는 것을 파악해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했고, 가해 교육생들이…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 기숙사에서 생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 27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공군사관학교 생활관 3층 계단에서 생도 A씨가 숨진 것을 동료 생도 B씨가 발견했다. B씨는 A씨가 점호 시간이 끝나도 방에 들어오지 않자 A씨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사흘전 실종된 60대 치매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상촌의용소방대는 15일 오전 9시 34분께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의 버섯농장 인근에서 숨져 있는 A(68)씨를 발견했다. A씨는 자택에서 3.5㎞가량 떨어진 표고버섯 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께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사흘간 일대 수색을 벌여왔다. 당시 A씨의 부인 B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사라져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어 인근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실종 사흘 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치매를 앓고있는 6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께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에 거주하는 A(6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의 부인 B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사라져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인명구조 수색견 2마리 등을 투입해 거주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키 170cm에 체격은 통통한편, 곤색 체육복 차림을 하고 있다"며 "A씨의 나이·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사람을 목격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며 금 시세차익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사기를 친 4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주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고객 B씨가 시가 7천658만원 상당의 골드바 1㎏을 팔아달라 하자 "연말·연초가 되면 금 시세가 더 오른다"며 "적당한 때 팔아 돈을 주겠다"고 속인 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끊어진 금팔찌를 수리하기 위해 금은방을 방문한 고객 C씨에게 "팔찌를 맡기고 가면 수리 해주겠다"고 속여 150여만원 상당 금팔찌 5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4차례 같은 수법으로 시가 1억7천500만 원 상당의 재물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단기간 고객의 신뢰 관계를 이용해 편취한 액수가 상당하고 피해회복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탄력순찰 중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 진화한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최돈수 경감에게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경감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께 오송바이오폴리스 지하차도 인근 밭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주변 농수로의 물과 밭의 흙을 이용해 조기 진화했다. 남기헌 위원장은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 진화한 최 경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오송읍의 치안을 잘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탄력순찰제는 국민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그 지역과 시간을 참고해 순찰하는 일종의 국민 안전 치안서비스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에서 전봇대 위에 있는 까치집을 제거하려다 50대 남성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26분께 진천군 진천읍 문백면의 한 알루미늄 제조 공장 공장장 A(51)씨가 전봇대에 올라가 까치집을 제거하던 중 변압기 충전부 쪽에 신체가 닿으면서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A(2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체류자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36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성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낙석방지 철조망과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외국인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일 오후 1시 2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자택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차가 아닌 동료의 차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10일 오후 1시 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가 소실됐다. 소방·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지점 인근에서 농민이 볏짚 등을 태웠다"는 목격자 진술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후 1시 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6대 등 장비 18대와 인력 103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전 8시 45분께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50)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은 다른 차량과의 접촉 없이 단독으로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9일 오전 10시 16분께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10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임야 1ha가 불에 타고, 진화 작업을 벌이던 70대 주민 A씨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변종 성매매 업소를 차리고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업소를 운영한 업주 A(54)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여간 학교 등이 위치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채찍과 수갑 등을 비치한 속칭 '페티쉬 업소'를 차려놓고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출입구에 철문을 설치하고 간판도 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NS에 광고를 게재한 뒤 회원제 방식으로 회당 12만원에서 24만원 상당의 금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8일 밤 9시 15분께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 A씨의 휴대전화에서 성매수자 50여 명의 연락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성매수자들의 신원도 파악해 유사 성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영업을 목적으로 성매매 알선 등을 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업주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종업원과 성매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충북일보] 9일 오전 10시 16분께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10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막을 내렸지만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향응 제공 8건(13명), 기타 1건(1명)으로 모두 9건(14명)이 적발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도 총 2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이 중 검찰 고발 4건, 경찰 수사 의뢰 3건, 20건은 경고 조치했다. 4년 전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도내에서 총 34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것과 비슷한 수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음성군에서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가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고발된 건이다. 지난 1월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는 설 명절 선물 명목으로 조합원 2명에게 각 15만원씩 총 30만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원 등에게 떡국 떡을 제공한 혐의로 청주시 B 조합의 조합장이자 후보자인 C씨도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발됐다. 충북선관위는 C씨가 지난 1월 10일부터 수일에 걸쳐 조합원과 그 가족 등 65명에게 총 151만 2천 원 상당의 떡국 떡을 설 명절 선물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라고 밝혔다. '공공단체등…
[충북일보] 청주 시내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 간부가 전보 조치됐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달 27일 밤 9시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한 운전 기사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경감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운전기사의 요구에 격분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당서는 A 경감을 전보 조치하고 버스 내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 경감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에서 이웃 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께 제천시 화산동 한 5층짜리 빌라 주차장에서 A(58)씨가 이웃 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6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피해 주민 3명은 목 부위를 베이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추적에 나섰으며 약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천시 동현동 한 야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빌라 입주자인 피해 주민들과 관리비 납부 등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초 조사 등을 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충북도, 청주시, 서원구 등 유관 기관과 신·변종 업소 합동 점검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소재 룸카페를 방문해 여성가족부 결정 고시(시설 형태, 설비 유형, 영업 형태)에 따라 점검했다. 또 업주를 상대로 청소년 탈선·비행행위 예방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백석현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유해업소 점검과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