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준공을 앞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에 설치된 외벽 유리가 법적 기준을 미충족한 사실을 발견해 외벽 유리 전체를 철거 후 재시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물 외부의 복층유리가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을 확인하고 설치된 유리에 대해 시공자 및 감리단에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창틀과 유리의 개별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창틀과 유리를 합친 결합상태의 열관류율(W/㎡·K)이 법적 기준인 1.500을 초과하는 1.681로 나와 전체 철거 후 재시공 하기로 결정했다. 열관류율이란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 측정하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으며 건물의 냉난방 성능 및 유지비용 절감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시는 여러 차례 걸쳐 감리업체가 제시한 보완 방법 및 범위를 검토했으나 법적 기준 충족을 담보할 수 없고 하자 발생 우려가 있어 기존 유리를 철거한 후 적합한 자재로 재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철거와 재시공 공사에 들어가 3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하고 감리업무를 부실하
[충북일보] 작년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국 상가 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다. 특히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추진' 등의 개발 호재로 인해 지난해 주택과 토지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과열된 반면 4분기(10~12월) 상가 경기는 전국에서도 가장 나쁜 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조사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집합상가 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좋은 편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3분기(7~9월)보다 0.3%p 높아진 12.7%였다. 세종은 전분기보다 0.4%p 상승한 18.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9.0%) 다음으로 높았다. 따라서 세종시내에서 규모가 큰 상가 약 '5개 가운데 1개'는 비어 있는 셈이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0.51% 낮은 2만6천300 원이었다. 또 세종은 전국에서 전남(1만2천200) 다음으로 싼…
[충북일보] 2007년 시작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마지막(3) 단계를 맞는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는 정부청사 체육관과 아트센터 등 6개 주요 공공건축물이 준공된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시설 가운데 체육관은 1천289억 원을 들여 정부청사 6동(국토교통부) 앞에 짓고 있다. 오는 7월 준공된 뒤 연내에 운영이 시작될 체육관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영장(10개 레인)을 비롯해 실내풋살장·다목적 스포츠실·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이 체육관은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 외에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천57억 원을 들여 나성동에 짓고 있는 아트센터는 오는 5월 준공된 뒤 연말께 문을 연다. 이 곳에는 1천7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연습실·야외쉼터·갤러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 운영은 세종시 문화재단이 맡는다. 오는 6월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각각 준공된다. 이들 시설은 세종시가 인수, 이르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청
[충북일보]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200810_세종 첫마을 임대아파트301동-나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한솔동)에 지은 국민임대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임대주택 운영세칙 - "세종시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정보 이용하세요"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68%로, 2019년(3.92%)보다 0.24%p 낮았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0.62%) △서울(4.80%) △대전(4.5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1.93%를 기록, 전년(-1.77%)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떨어졌다. 2019년 상승률은 1위가 서울(5.29%), 2위가 세종(4.95%)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전년보다 0.49%p 떨어진 반면 세종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지난해 세종에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올해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지난해 땅값 세종 11% 서울은 5%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 서울 하락, 세종 2배로↑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
[충북일보] 충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신니 마수·대화, 금가 문산·사암, 동량 대미사천·마흘내동 지구의 지적 재조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존에 계획했던 마을회관 개최를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목적과 배경 △추진 절차 △동의서 제출 방법 및 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사업대상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제작에는 토지정보과 지적 재조사팀이 직접 참여했다. 주민설명회 영상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 '으뜸충주'를 방문하거나 설명회 대상자에게 개인별로 발송되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활용해 시청할 수 있다. 이재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 등을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소유자에게는 개별적인 설명과 의견 청취로 불편을 최소화 활 예정이니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새해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와 매매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적게, 매매가는 많이 오를수록 아파트를 마련하는 사람에겐 이익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최근 6년 사이 단위면적(㎡) 당 상승률이 분양가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반면 매매가는 압도적 1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기준으로 매매가는 서울 다음으로 비싼 반면 분양가는 17개 시·도 중 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은 다른 지역보다 주택 보유 및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6년여전 세종 매매가는 전국 11위 충북일보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각각 발표하는 시·도 별 ㎡당 '주택 평균 매매가' 및 '민간아파트 분양가' 통계 중 2014년 3월치와 2020년 12월치를 비교 분석했다. 2014년 3월로 기준을 잡은 것은,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 관련 통계가 이 시기부터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 6년 9개월 간의 매매가 상승률(전국 평균 59.7%)은 △세종(374.2%) △제주(166.1%) △광주(79.3%) △서울(76
[충북일보] 도시에 있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같은 개발 호재와 정부의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 등에 따른 부동산 규제 겹치면서 비규제지역 투자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는 2020년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년간 13만3천703필지, 월평균 1만1천142필지가 거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거래된 11만5천521필지보다 15.7% 증가한 수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64.5%인 8만6천305필지, 비도시지역은 35.5%인 4만7천398필지가 거래됐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5만8천825필지(4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만2천711필지(9.5%), 상업지역 7천956필지(6%), 공업지역 3천545필지(2.7%), 기타 지역 3천268필지(2.4%) 순으로 많았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7만1천804필지(53.7%)로 가장 많았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만9천850필지(59.7%), 외지 거주자가 5만3천847필지(40.3%)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약 100평) 이하가 64.5%인 8만6천295필지로 절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해 집(전체 주택)값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발표 통계 기준으로 매매가 전국 평균(5.36%)의 약 7배인 37.05%, 전세는 전국 평균(4.61%)의 10배가 넘는 47.41%였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거래량 증가율이 매매는 전국 최고였던 반면 전월세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월세 거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아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주택 거래량 통계를 19일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127만9천305건이었다. 2019년(127만9천305건)보다 58.9% 늘었고, 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은 전년(6천37건)보다 124.3% 늘어난 1만3천543건이 거래되면서, 증가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58.9%)의 2배, 최저인 대전(9.2%)의 13배가 각각 넘었다. 세종시의 2019년 증가율은 29.4%였다. 또 지난해 전국 전월세 거래 실적은 총 218만9천631건으로, 2019년(195만4천464건)보다 12.0
[충북일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10개 읍·면지역 제외)는 강남·서초 등 서울시내 15개 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강한 주택시장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아파트 매매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시 사상 가장 많았고, 평균 실거래 가격은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비쌌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세종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17억 원짜리(2채)였다. ◇세종과 충청 3개 시·도 간 격차도 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지역 별 아파트 실거래 실적과 가격을 밝힌 것은 2006년부터다. 세종시에서는 충남 연기군 시절인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가 착공됨에 따라,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연간 아파트 매매 거래 실적은 △연기군 시절인 2006년 876건에서 △2008년 처음 1천건을 돌파(1천59건)한 뒤 △정부청사 3단계 이전이 끝난 2015년에는 2천43건 △이듬해에는 3천520건으로 늘었다. 이어 △2017년 4천669건에서 △2018년 3천430건으로 줄어든 뒤 △2019년 5천839건 △2020년에는 8천588건으로 각각 급증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조치원읍 정리 33-3) 재건축 공사를 2월 중 시작해 이르면 연말까지 마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가 101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연면적 5천260㎡ 규모로 짓는 새 주차건물에는 기존 주차타워(71대)의 2대가 넘는 154대를 세울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주차공간만 있던 기존 시설과 달리 새 주차장 1층에는 편의시설이 갖춰진 고객 대기실이 생긴다. 장애인·임산부·여성 전용주차공간도 같은 층에 배치되고, 주차통로 폭은 기존 주차타워보다 훨씬 넓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118_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 예정 - 세종전통시장 새 주차타워(조치원읍 정리 33-3)가 이르면 올 연말께 준공된다. 사진은 17일 아침 주차타워 건립 예정지 모습. / 최준호 기자 210118-세종주차타워조감도(공공건설사업 - 이르면 올 연말께 준공될 세종전통시장 새 주차타워(조치원읍 정리 33-3)의 조감도.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전통시장 재건축 공사 이르면 연말 준공 기존 71대서 154대로…1층 고객 대기실 신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8~20일 15억 원 규모, 3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1월에도 주택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세종의 아파트 분양 및 입주 경기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의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작년 12월(99.5)보다 4.1포인트 낮은 95.4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달과 같은 117.6을 기록,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이달 전국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도 지난달(96.3)보다 2.7포인트 떨어진 93.6이다. 세종은 지난달(126.6)보다는 10.0포인트 낮은 116.6이나,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명품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14일 괴산군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위원장 이정우)에 따르면 최근 ㈜서해종합건설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본격적인 실무추진에 들어갔다. ㈜서해종합건설은 아파트 조성사업 승인을 얻는대로 2023년까지 괴산읍 서부리 산 23~37번지 일대 4만4만4천214㎡에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아파트를 짓는다. 이 곳에는 59타입(25평) 194세대, 75타입(30평) 412세대, 85타입(34평) 5세대 등 모두 611세대가 들어선다. 분양가격은 3.3㎡당 700만 원대부터 층별로 차등을 뒀다. 괴산 서해그랑블 아파트는 사계절 전천후 명품 주거 전원생활 중심지 부상을 목표로 한다. 괴산·연풍IC와 가깝고 증평IC와도 인접해 사통팔달 접근과 이동성이 편리하며, 괴산읍내와 인접해 도심형 전원생활을 전천후로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대학이 위치하고 괴산군청, 종합건강검진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이 밀집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과 쾌적한 생활, 자연환경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이에 이 이파트가 준공되면 괴산군에서 조성하는 괴산미니타운과 함께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충북일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산정된 보은군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충북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지역 표준지 1천84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14일 공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3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적용됐다. 정부는 2021년 기준 현실화율 65.5%인 토지의 경우 2028년, 현실화율 69%인 공동주택은 2030년, 현실화율 53.6%인 단독주택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사된 보은군의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6.81% 올랐다. 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충북 전체는 평균 8.25%, 전국 평균 10.37% 상승했다. 보은지역 읍면별로는 보은읍 6%, 속리산면 6.05%, 장안면 6.39%, 마로면 7.82%, 탄부면 6.93%, 삼승면 6.51%, 수한면 8.28%, 회남면 6.95%, 회인면 8.57%, 내북면 8.36%, 산외면 8.71%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년도까지 현실화에 상당 부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하여 연말까지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중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 및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본인 소유의 토지에 실시되는 지적측량이다. 지적측량신청은 군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 창구에 신청하고 감면 대상에 따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자 확인증(읍·면장 발급),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통지서(옥천군수 발급)를 제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측량신청인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경계복원측량 완료 후 3개월 이내 재의뢰 하는 경우에는 90%, 6개월 이내 70%, 1년 이내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비용 감면을 통한 농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여름 호우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9필지 210만 원의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국 최고의 '아파트 도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 기준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율(전국 평균 62.3%)은 세종이 85.2%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31.6%로 최저였다. 이런 가운데 인근 충남(아파트 비율 55.0%)에서는 아파트 관리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5개 시·군지역 1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에서 모두 159건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야 별로는 △관리비 31건(19.5%) △입주자 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29건(18.2%) △'회계업무' 및 '주택관리업자 선정' 각 27건(17.0%)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충당금 적립 26건(16.4%) △기타 19건(11.9% ) 순으로 많았다. 따라서 감사를 15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했더라면, 더 많은 비리가 적발됐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대표회의 잘못에 애꿎은 입주자들 피해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아파트는 몇년 간 국세와 지방세를 내지 않다가 지난해 수천만 원대의 가산세 '폭탄'을 맞았다. 공동주택이 재활용품 매각 등의 수익사업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2021년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양도세,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를 포함해 1만5천여호이다. 군 재무과·읍사무소 직원 등 8명의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가격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건물의 구조, 용도, 토지특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택가격을 산정,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에게 열람한 후,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중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조사가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고 합리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조사요원이 현장 확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부터 청년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전세를 구할 형편이 안 되는 사회 초년생, 취업 준비생 등 월세에 거주하는 1인 청년 가구에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0만원 정액으로 지급되며 최대 2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소지가 옥천군인 만 19~39세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군은 2월 중순 이후 모집 공고 후 지원 신청 받아 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이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지난 2017년 옥천군에서 자체 실시한'청년실태조사'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은 주거비 부담(응답자의 60.7%)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2017년'청년기본 조례'를 제정 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도내 최초로'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 37명에게 3천8백만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전세와 월세 지원이 동시에 추진됨에 따라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충북일보] 지난해 44.93%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첫 주에는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1위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1주(4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週間)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매매가 0.27%, 전세는 0.26%였다. 지난주 상승률은 매매가 0.28%, 전세는 0.29%였다. 세종의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및 지난주보다 각각 0.03%p ,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0.04%p 낮은 0.24%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1.78%였다. 지난주(1.81%)보다 0.03%p 떨어졌으나, 전국 평균(0.26%)이나 작년 같은 기간(0.49%)보다는 훨씬 높았다. 부동산원은 세종시 매매가격에 대해 "짧은 기간에 호가(呼價·집 주인이 부르는 값)가 급등한 결과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치원읍의 중저가 단지와 신도시 종촌ㆍ아름동 위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신도시 고운ㆍ종촌ㆍ도담동에서 상승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체 홈페이지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시설 '용도변경 안내시스템(www.sejong.go.kr/life/sub04_10.do)'을 개설,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도시 상가에서 의원·학원·노래방 등을 운영하기 위해 시설 용도변경을 할 경우 해당 상가의 설계자나 감리자 등을 통해 단열재 사용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토지보상을 하고도 등기 이전을 못했던 미등기 도로용지 112필지에 대한 소유권을 찾아왔다. 이번에 소유권을 확보한 도로용지는 20여년 전 도로사업에 따라 보상을 완료했지만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음성군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등기 이전에서 누락됐던 토지 112필지, 2만6천737㎡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군은 소유권을 찾기 위해 당시 토지보상금을 지급한 자료를 조사·확보하고, 토지소유자, 상속인과 수차례 협의해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도로용지 112필지의 보상 당시 땅 값은 2억7천만 원으로, 현재 가치는 약 19억 원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들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이중보상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안정아 군 건설행정팀장은 "토지보상 후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토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동기 이전이 어려운 토지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부동산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절차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도로 40필지, 1만3천390㎡(6억8천만 원 상당)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 대란'에 휘청거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전국 대다수 지역이 뜨거웠다. 문재인 정부가 20여 차례에 걸쳐 발표한 각종 규제 정책이 결국 실패한 것이다. 특히 세종시 집값은 한국전쟁 등 '특수 시기'를 제외한 평상시 기준으로는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 ◇세종 단독주택값 상승률도 전국 최고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12월 및 연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5.36% 상승, 0.36% 하락한 2019년과 대조를 보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37.05%) △대전(13.99%) △경기(9.14%)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전국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 하는 2.67%였고,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2.11%)했다. 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경우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7.57%였다. 시·도 별로는 △세종(44.93%) △대전(18.14%) △경기(12.62%) 순으로 높았다. 또 서울은 3.01% 올랐고, 제주는 1.95% 내렸다. 지난해 세종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철거비를 최고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농촌 빈 집'이 지난해 55동에서 올해는 65동으로 늘어난다. 대상은 조치원읍 등 10개 읍·면 지역에 있는 '1년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시는 이달말부터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044-300-59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작년 3분기(7~9월) 호황을 보였던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이 4분기(10~12월)에는 다시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8개 특별·광역시 및 경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분기보다 0.05% 올랐다. 2019년 4분기부터 1년(4개 분기) 연속 떨어지다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과 대조를 보였다. 2019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떨어지다 3분기에는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1.00%를 기록했으나, 4분기 들어 다시 하락(0.27%)했다. 하락률은 울산(0.66%) 다음으로 높았다. 작년 4분기 세종의 전세 가격은 매매가와 달리 0.54% 올랐다. 그러나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한 3분기(1.21%)는 물론 전국 평균(0.62%)보다도 낮았다. 세종은 4분기 월세 가격 상승률도 전국 평균(0.25%)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0.02%였다. 한편 전국에서 평균 매매가격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아파트와 달리 작년 12월 기준 세종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9개 시·도 가운데 광주(9천602만 원) 다음으로 싼 9천720만 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