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화정, 정재우, 홍순철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4일 진행된 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청주어린이회관 개선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복지개선을 이끌어냈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해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집행부의 제설대책 촉구, 청주 인근 초대형 매립장 적극 대응 주문 등의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고,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시민들의 안전 목책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의원은 청주권 광역소각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깨끗한 청주 조성을 위해 앞장섰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현장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돋보였다.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고 큰 상을 준 것 같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둥지를 튼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지역본부는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새마을금고 건물에 임시 보금자리를 마련해 업무를 시작했다. 본부는 1본부와 2부(경영지원부·광역사업부) 체제로 구성됐다. 초대 본부장은 김대현(56) 전 공단 자원보전처장이 맡았다.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 계룡산, 태안해안 등 중부권 5개 국립공원을 관할하면서 자연자원 조사, 산불재해 예방, 야생생물 질병관리 등에 나선다. 본부는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신축 중인 4층 규모의 청사가 오는 2027년 12월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국립공원공단이 지역본부 신설을 적극 검토하자 기관 유치에 들어가 지난해 7월 청주에가중부지역본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약품 사용 최적화를 통해 약품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 하수 및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을 사용해 전년보다 9억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전체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 비용 30억원 중 9억원을 줄여 지난해에는 21억원만 사용됐다.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량 도출로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 두차례씩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한 시민에게 세액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연납을 하는 시민들은 자동차세 연세액의 4.5% 수준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1월 한달 동안 신청을 접수받아 시민들에게 세액 공제혜택을 줄 예정이다. 연납 신청은 유선을 통한 각 구청 세무과 오프라인 접수나 온라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할 수 있다. 전년도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내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선사업을 벌여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난방시설 개선 등의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내 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돼 추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주시는 시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새해벽두 지역 내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안전담당부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봤지만 현 상황에서는 "여의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안전담당부서를 2개 과로 확대하는 방안이나 별도의 팀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당장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전담당부서를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하기 위해선 다른 영역의 부서를 줄여야하는데 여러 여건을 감안해봤을 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게다가 정부에서도 공무원들의 인원 감축을 기조로 삼고 있어 안전담당부서 확대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안전관련 부서에 1명에서 2명씩 인원 추가 배치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볼 때는 작은 변화지만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는 7개 실·국에 5개 담당관, 39개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중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는 기획행정실 산하 안전정책과 단 1곳 뿐이다. 청주시 인구의 1/4 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국이 지난해 역대 최다 기관표창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중앙평가에서 8건, 광역평가에서 1건을 수상하면서 지난 2018년 8개 기관표창 수상 기록을 뛰어넘었다. 시는 주거복지 업무추진 우수지자체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국무총리) △기초생활보장 업무추진 우수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4천300여명의 공직자가 시민을 위한 사업과 시책을 지속 발굴해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분야에 지난해 대비 약 1천200억원이 증가한 약 1조 3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550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와 운영처리 실태 전반을 평한 것으로 총 4개 등급이 부여된다. 공단은 평가 대상이 되는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충청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헌법과 법률의 가치인 국민의 알 권리를 높여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공기업'이라는 비전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민선 8기 들어 공언했던 '능력위주' 인사를 단행하자 공직사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가 1월 1일자로 발표한 정기인사에서는 안용혁 관광과장과 염창동 정책기획관,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유서기 환경정책과장, 김진섭 기반성장과장이 승진했다. 과장에서 국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선 과장 근무경력이 4년 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중 안 과장과 염 기획관, 한 과장은 이번 정기인사에 처음으로 이 조건을 충족시켰다. 승진자 5명 중 3명이 과장급 승진대상자 중에선 연공서열로는 뒤지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한 셈이다. 게다가 이번 인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던 과장급 승진대상자는 이들 셋을 포함해 모두 6명인데 이 중 절반이 승진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 소속 전체 과장급 승진대상자는 14명이나 됐던 점에서 이 시장의 파격적인 인사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 시장이 그동안 공언했던 '능력위주'의 인사 방향이 어느정도 지켜졌다는 반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에 대해 우선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
[충북일보]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2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하겠다"며 "재난·재해 없는 청원구를 만들고자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람 중심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살고 싶은 청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청원구를 조성코자 모든 직원이 솔선수범해 도시와 농촌, 공무원과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생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장 구청장은 용담명암산성동장과 환경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과 환경관리본부장을 거쳤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병국 의장과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40명의 여·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시의회는 상생과 협치의 진가를 발휘해 성과로 결실을 맺는 2024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여러분들을 섬기고 소통하고 시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년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시의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청주시 발전에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정체된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연한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역동적으로 정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청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시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조성 등을 주문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청주시 10대 성과 베스트3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공식 정책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heongjucity_now)을 열고 청주시 10대 성과 중 마음에 드는 3가지를 골라 '좋아요'를 누른 뒤 구글 폼에 상품 수령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10대 성과에는 △전국최초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 △국책사업 유치 △꿀잼축제 만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 △시청 신청사 건립 △맑은 고을 청주 만들기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민선 8기 청주시가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청주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국가유공자들의 우선주차 구역 설치 기준을 조례화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달 시의회 82회 임시회 기간 중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 마련을 명문화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4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권리 증진과 예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거해 온 현수막과 명함 등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장당 수거보상금은 현수막 1천원, 족자형 현수막 500원, 명함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하고,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 매주 화요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 1회 지급 한도는 5만원, 1개월은 2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665만장을 수거한 3천609명에게 2억6천200만원을 지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개 품목에 22개를 추가해 모두 31개 품목을 제공할 방침이다. 종류별로는 청원생명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전통주, 쫀디기, 커피 드립백, 밀키트, 디퓨터, 캔들, 청주페이, 관광사격 아메리칸 트랩 이용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나 전국 농협지점 방문 기부를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덕·현도면의 상수도 비상공급망 2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북정수장~가덕(노동) 배수지 구간에 상수관로 5.5㎞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인 현도산단정수장~현도배수관(1.4㎞)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1~2단계 총 사업비는 63억원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 누수 등에도 비상공급망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승철 전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신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신임 위원장은 "과거 대중교통과장으로서의 경력이 있어 시내버스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위원장과 함께 박종선 전 흥덕구 총무과장은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간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2023년 12월로 1기가 시행 종료됐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에 따라 시와 청주지역 운수업체 6개사는 협상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2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1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발행규모 2천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 한해 4천278억원 규모의 청주페이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청주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 듀레베이커리는 28일 청주시를 찾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1천3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듀레베이커리 청주점, 테크노점, 비하점의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220개의 판매금액으로 마련됐다. 이형우 청주 듀레베이커리 대표는 "청주시민들이 듀레베이커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성금 기탁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 사업협동조합도 나눔에 동참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는 조합원 127명이 모은 성금 1천344만원으로 김치냉장고가 없거나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주지역 6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시에 전달했다. 강병권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2296번지 버스종점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임시 가설건축물로 있던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55㎡ 규모의 휴게공간(지상 1층 1동)을 만들었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남자 화장실뿐 아니라 여성 승무원을 위한 여자 화장실도 갖췄다. 총 사업비는 2억1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7월 첫 삽을 뜨고 12월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낡은 컨테이너 및 간이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했던 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선 및 시설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청주↔조치원 간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조치원역에서 임시 대기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세종시와 협의해 조치원역 인근에 종점을 마련하고 2024년 3월에 휴게실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7일 희망나눔 우수후원유공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우수후원자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청원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중 10명의 대상자가 우수 후원자로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3명의 우수 유공자는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저희 청원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곳은 우암산과 목령산, 응봉산 등이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으며,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도 정비했다. 어린이공원 입구 생태터널에는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쉼터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청주지역 적십자사봉사회 상당·흥덕·청원·서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올 여름 폭우 때 이재민 구호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헌신하신 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의 누적 기탁액이 1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연중 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맞이 명소에 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의 주요 해맞이 장소인 상당산성, 정북동 토성, 문의문화재단지, 우암산 등 15개소 지역에 청주시 공무원과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약 3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CCTV관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맞이 대비 철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해맞이 장소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 접촉사고, 사각지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시민 분들께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