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취약계층이 속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 점검반을 구성, 오는 29일까지 노인, 장애인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 또는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수화통역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43개 사회복지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안전관리 이행유무(반기별 시설장 주관 안전관리·점검 의무)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하절기 재난안전(풍수해 대비) △ 건강 및 위생 관리대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법규 및 규정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이행 촉구 또는 안전관리 특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요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및 보강계획 등을 수립해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다모아패키지와 아이스팩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다모아패키지의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처 발주 OEM생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활사업 업계 최초로 제조사업과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지역자활센터는 ㈜다모아패키지에서 발주하는 납품처에 OEM생산을 통해 아이스팩 납품 등 위탁운영을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에 맡기게 됐다. 협약은 2018년 신규 자활근로사업(아이스잡자활근로사업단)이 배경이 되어 기획됐으며 사회적경제 정신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 차원에서 추진된다. ㈜다모아패키지(대표이사 김일남·임정현)는 위탁운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고, 각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아이스팩 제조를 운영하며 자립자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와 충북 대표 아이스팩제조사인 ㈜다모아패키지가 만나 저소득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빈곤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민들레봉사회가 대한적십자사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2018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민들레봉사회는 그동안 목욕봉사·급식봉사·어르신 경로잔치·이미용 봉사활동 등 2만2천여시간의 노인복지 봉사를 포함해 5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정애 민들레봉사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노인·아동·다문화 가정 등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9월 11일 결성돼 올해 20년차를 맞은 민들레봉사회는 모두 15명의 봉사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앞으로 장애인 학대 전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현장조사 권한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학대 현장조사 업무방해 시 형사처벌 등을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9일 개정·공포된 장애인복지법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장애인복지법은 먼저, 장애인 학대신고를 접수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직원이나 사법경찰관리는 지체 없이 장애인 학대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고, 서로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학대받은 장애인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은 학대받은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출입해 관계인을 조사하거나 질문할 수 있고, 그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를 관계인에게 보여줘야 한다. 장애인 학대 현장조사를 방해하거나 학대 신고자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등 공개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특히,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이 학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나 현장조사할 때 폭행·협박하거나 위계·위력으로 그 업무를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장애인 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인에 대해서는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보호해야 한다.…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긴급 자금지원사업인 '호혜담보대출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충북시민재단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경제기금 무보증·무이자 대출 사업인 이번 호혜담보대출사업 대상은 도내 소재지를 둔 기관 중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조직, 충북시민재단 기금운영 규정상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조직, 법인·기관·단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로, 충북NGO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bfund@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국(043-221-0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개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5개 면에 보건복지서비스 차량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주민과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주민 복지체감도를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 차량은 읍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과 자원 개발·관리 등의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에 전기차량 각 1대씩,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에 가솔린차량 각 1대씩을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지역은 양강면, 용화면, 학산면, 양산면, 심천면이며, 이로써 영동군 11개 읍면에 모두 차량보급이 완료된다. 1대당 1천300여만 원 상당으로, 복권기금과 도비와 군비를 합쳐 총 6천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보급 차량은 가솔린차량으로 운전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이 옵션으로 장착돼 있다. 또한 차량보급과 함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IT기기 복지공무원 안전 지킴이)도 함께 보급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8 충북교직원 사랑의 우수리 기금' 집행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8일 직지홀 2층에서 도교육청 직원·언론 편집장 등 외부위원과 적십자 직원 등 6명이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취지에 맞게 지원 학생들의 질환여부 및 가정형편, 기금 규모 등을 검토한 뒤 26명의 학생에게 3천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도내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액의 우수리(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심의에 앞서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교사들이 제자들을 위해 모은 마음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신중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 우수리 기금'을 운영한 적십자사는 올해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지원활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관내 경로당 27개소에 상비약을 전달했다. 이번 상비약 지원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경미한 질환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지난해 3월 상비약품 등이 들어 있는 구급함을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구급함의 부족한 약품과 소모품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평소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봉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다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해부터 약품을 지원하고 있어 필요시 잘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정철근 위원장은 "구급함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구급함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약품과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교체 및 보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와 제천, 음성,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잠자는 와이즈멘들을 깨워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 서부지구 FY 2018~2019 충북 북지방장에 김태관(63ㆍ충주영광장례식장 대표)씨가 18일 충주성결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지방장은 취임일성으로 "국제 친교교양봉사단체로서 서로 존경하고 사랑으로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충북 북지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목행동에서 충주영광장례식장과 충주영광요양원을 운영하는 김 지방장은 부인 정근팔 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국제와이즈멘 충주클럽 회장에는 정석훈(벧엘건축 대표)씨가 취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이 18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노인복지회관은 황간면 남성리 624외 1필지에 특별교부세 8억 원, 군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319.49㎡의 규모의 지상1층, 그라운드골프장 1천595㎡ 규모의 1면, 다목적구장 561㎡ 규모의 1면으로 설치됐다. 농촌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주민복지와 체력증진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이 들어섰다. 앞으로 이 곳은 문화공간과 각종 행사 장소로서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다양한 여가 선용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 탄생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이 친목도모, 여가활동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버지에 이어 사회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대이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회장이 있어 감동이다. 지난 4월부터 충주사랑회 회장을 맡아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소영웅(28)회장이 그 주인공. 소회장을 비롯한 충주사랑회 회원들은 11일오전 중증자애인 재활시설인 충주시 봉방동 숭덕재활원에서 족발과 과자 등을 마련, 이용인 70명과 직원 4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랑회는 이날 족발 100개(300인분), 과자, 바디워시 80개, 치약 80개, 치솔 160개 등의 생필품과 함께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450만원 상당의 봉사를 했다. 소영웅 회장을 비롯한 3형제는 아버지 소창수 회장과 함께 엄정에서 임경옥족발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가족이다. 충주사랑회는 2006년 소회장의 아버지인 소창수(62) 엄정내창상인회장이 민속풍물시장 상인들의 뜻을 모아 창립, 13년간 매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물품을 기부해 식사 대접과 생필품 전달,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다. 소 회장은 중학교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 누구보다 이웃사랑 봉사정신이 투철한 봉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달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앙경찰학교에서 응급처치 통합과정(일반·강사)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강의 대상은 중앙경찰학교 직원 등 모두 45명으로, 일반과정 2일·강사과정 8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습 수료평가 통과자에게는 강사수료증이 발급된다. 평가 탈락자는 6개월 내 적십자사에서 재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적십자사는 최근 안전사고 다양화 등 위급상황이 응급처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과정,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나 사기업의 사내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응급처치 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열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봉사단체 충주해피어스가 8일 오전 충주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주해피어스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갖고 모인 봉사단체로 보라데이 아동 모델을 공모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해피어스가 지난달 열린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성폭력·아동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라팔찌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모은 것이다. 전형미 회장은 "피해 당사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으려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힘든 환경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생활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주민에게 새 집을 선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신니면 신청리 수청마을에서 홀로 생활하는 A(67)씨에게 이동식주택을 마련해줬다. 신니면에 따르면 A씨는 지적능력이 낮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로 수도, 전기,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집 또한 오래돼 많은 비나 눈이 오면 무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에 협의체는 A씨에게 안전한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하는 '행복마을 건강나래' 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그 결과 A씨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A씨에게 새로운 집을 선물하기 위해 해비타트는 1천만원을 들여 기존 낡은 집을 철거하고 바닥 기본공사를 진행했으며, 협의체에서는 650만원을 지원해 최근 이곳에 이동식주택을 설치했다. 이동식주택은 18㎡ 규모의 원룸형으로 화장실과 싱크대를 갖췄다. 정철근 위원장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의 이웃에게 새 집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직업 활동 교육 및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취업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직업 상담과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백동에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조성한다. 이용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으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청소년이다. 시설에서는 장애청소년의 생활 및 직업상담, 재활기능 기초훈련, 직업기초 기능훈련, 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4일 입법예고하고 제정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향후 시민 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착공해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을 통해 지역 장애청소년들이 전문화된 직업적응교육을 제공 받음으로써 경쟁적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청주지역 정화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지역의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개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러브유의 이번 활동은 세계가 함께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할 뿐 아니라,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6일 펼쳐진 정화운동에서는 70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참여해 청주시청과 우암동 일대 상가지역, 도로변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오물들을 줍고,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전단지들을 떼어냈다. 회원들은 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거되지 못한 채 악취를 풍기고 있는 상가밀집지역 쓰레기들을 세심한 손길로 주워 담았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100ℓ 마대 20개, 50ℓ 종량제봉투 80개, 50ℓ 재활용봉투 30개 분량으로 정화활동 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일 호암동 봉화골농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임직원 19명이 복숭아 농가를 방문, 복숭아 봉지씌우기 및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 채홍국 이사장은 "농가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2018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9번째 주자로 신천지자원봉사단 '핑크보자기'가 참여했다. '핑크보자기'는 5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반찬봉사활동을 펼쳤다. 6.25참전용사인 이모(86)씨는 "늘 찾아와 도움을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찾은 이옥순 자원봉사 센터장은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핑크보자기(반찬봉사), 자연아푸르자(환경정화), 백세만세(어르신들의 치매예방프로그램),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8일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281곳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계획 및 자치단체별 편의시설 정비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군내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복지시설 등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들이 2인 1조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점자블록, 계단, 승강기, 화장실, 객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됐는지에 대해 최소 6개∼최대 8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군은 조사 결과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미흡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는 4일 3대가 사는 가정에 희망의 집을 선물했다.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전무를 비롯한 제조·기술 구성원 30여명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 적십자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 김종일 청주상당구청장 등은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팔순의 노모와 지적장애 2명을 포함한 자녀 4명,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3대 가정은 대문을 옆면 도로와 맞닿아 있어 위험한 구조였다. 기초공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간이로 지어진 집은 붕괴 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화장실도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실제 집수리 과정에서 벽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이들 가정은 안전하고 깨끗한 새로운 집을 갖게 됐다. 김종일 상당구청장은 "SK하이닉스와 적십자의 도움으로 관할 지역 위기가정에 희망이 전달돼 기쁘다"라며 "복지제도 한계를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벨톤보청기 충주지사가 청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청기 무상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보청기 연 4대 무상지원·청각장애 신청을 위한 검사비 지원 등에 나선다. 주영호 벨톤보청기 충주지사 원장은 "청력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미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도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청기 무상지원으로 삶의 활력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지원팀(043-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환경연대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환경정책 대부분이 받아들여 졌다. 충북환경연대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9개의 환경정책의제 중 9개를 반영했고,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8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청주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정의당 정세영 후보, 무소속 김우택 후보는 6개의 환경정책의제 중 6개,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5개를 반영했다"며 "다만, 한범덕 후보의 경우 환경정책의제 모두 반영했지만 세부과제 모두 부분채택으로 환경정책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환경연대는 "도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저감 목표 설정' 등 세부과제를 도지사 후보와 청주시장 후보 모두 반영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환경정책의제 응답을 거부한 일부 후보는 환경과 안전에 관심 없는 무응답 후보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도지사·시장·군수 후보별 환경정책의체 채택여부에 대한 결과를 SNS 등을 통해 도민에게 알려 지역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충북일보] 충북NGO센터는 오는 7일부터 '민주시민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키우고 실천적 민주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상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충북시민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의는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1강 '왜 민주주의인가?', 2강은 곽형모 자원봉사 이음 실행위원의 '모든 시민은 리더다'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충북NGO센터 홈페이지(www.cbngo.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NGO센터 교육·홍보팀(043-273-0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영동군에서 올해 새롭게 의기투합해 이웃사랑 실천을 추진키로 했다. 어울회 봉사단은 공무원 재직 시 나이가 같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 16명이 모여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모임으로 시작된 봉사단체다. 퇴직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군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하는 의지를 모아 올해부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 단체는 최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우범지역 개선 사업인 '상상으로 그리는 세상'에 주관 봉사단체로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이나 후미진 골목 등 마을의 미관을 저해 하는 곳을 찾아 화사한 벽화를 그려넣어 깨끗한 영동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어울회 봉사단은 지난 5월말 농협영동군지부 뒷골목에서 주변 환경 정리와 밑바탕 채색 작업을 실시했다. 지저분했던 벽면을 말끔히 정리하며, 작업을 위한 새하얀 도화지를 만들었다. 손에 익숙치 않고, 전문가의 손길은 아니지만, 참여 회원들은 깨끗하고 살기좋은 영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는 사실에 열정을 갖고 작업에 임했다. 오는 8일에는 영동중학교 앞 용두교 교각에 채색 작업을 하고, 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3일 보은 속리산유스타운에서 '2018 RCY(청소년적십자)리더십 캠프'를 열었다(사진).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 RCY 단원 400명, 지도교사 120명 등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역량 강화 및 인성·배려·나눔 등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나눔교육·리더십특강·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적십자의 이념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한 C3DM 천경원(28) 대표는 대학RCY 전국협의회장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해외봉사활동 등 체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연경 어린이RCY지도교사협의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통해 처음 만난 학생과 친구가 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