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시중은행 원화대출금 연체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2019년 6월 말 기준 연체율 0.10%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낮았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에 따르면 2019년 6월 말 기준 전국 대출금 연체율은 0.31%로 2018년 0.28%에 비해 0.03%p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0.42%)다. 이어 서울(0.38%), 부산(0.36%)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0.10%로 제주(0.07%), 세종(0.08%)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광주는 2016년(0.65%)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다. 특히 광주의 기업자금 대출은 0.55%, 가계자금 대출은 0.32%로 0.23%p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은 기업 0.33%, 가계 0.28%로 격차는 0.05%p다. 이는 광주지역 기업경영이 타 지역보다 어려운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장 의원은 "최근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특히 금융당국은 기업대출 연체율…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8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19 충북 새마을금고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새마을금고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임직원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경대수 국회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김경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과 체육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충북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좀도리 지원금 3천만 원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됐다. 전달된 좀도리 지원금은 충북지역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좀도리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 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취약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스스로 돈을 찍어' 예산을 충당하는 한국은행이 수년간 1%대 초저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 자금을 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민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공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빌미로 기획재정부의 방만 경영 가이드라인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직원들에게 연 1.5~1.9%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줬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 금리라고 볼 수 있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와 비교할 때 1.5%p 가량 낮다. 한국은행 직원이 사내 대출로 5천만 원을 대출받는다면 일반 서민들이 시중 은행에서 주택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보다 연 약 75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되는 셈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한국은행이 2015년 직원들에게 적용한 1.8%는 시중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인 3.03%보다 1.23%p 낮으며 2016년에는 1.5%를 적용해 시중 금리 2.91%보다 1.41%p 낮다. 2017년 한국은행은 2016년과 같이 1.5% 이율로 주택 자금을 직원들에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은 30일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상품 '우체국라이프+플러스' 체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를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를 지칭한다. '우체국라이프+플러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국내외 겸용으로 발급돼 해외 사용도 가능하다. 동물병원, 스포츠시설,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최대 10%, 우체국은 최대 5%, 해외 결제는 최대 1%를 사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우체국라이프+플러스 신용카드'는 보안카드(OTP) 생성기가 포함된 일체형으로 출시된다. 우체국, 백화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소셜커머스, 학원, 병원, 주유, 커피, 베이커리, 영화등의 결제 시 최대 5% 청구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크카드 신규 가입 후 일정금액 이상 이용한 고객 3천2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신세계상품권, 편의점 쿠폰, 인천공항 라운지 식사권이 제공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건강, 여가 및 반려동물 등에 관심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은 여행자금, 모임회비 등의 저축에 여럿이 참여 할수록 혜택이 커지고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우체국 가치모아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 가치모아적금'은 동호회, 모임활동 등을 위해 여러사람이 함께 저축할수록 유리한 적립식 예금이다. 여러 명이 자동이체 약정을 하거나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달성할 경우 최고 0.8%p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마케팅 활용동의, 우체국 여행특화체크카드 이용, 비대면 채널 가입, 재가입 우대 등 우체국 금융서비스 이용에 따라 우대금리혜택이 추가된다. 가입고객에게는 자동이체 알림서비스, 모임적금 알림서비스, 통장별칭서비스, 우체국 외화배달서비스 이용 혜택 등 단체이용에 특화된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실명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저축한도는 월 300만 원까지다. 우체국 창구, 인터넷,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가치모아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 까지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의 날 기념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가치모아적금 가입 고객에게 국민관광상품권(100만 원 상당,…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 규모가 1천737억 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기자금은 △특별지원부문 268억 원 △전략지원부문 734억5천만 원 △일반지원부문 734억5천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자금을 지원받는 금융기관 취급 중소기업 대출금은 1조2천550억 원(2019년 6월 배정 기준)으로 2018년말 1조1천580억 원에 비해 970억 원(8.4%) 증가했다. 지원건수(대출건수)는 4천144건, 수혜업체는 2천398개로 지난해 말(3천736건, 2천179개)에 비해 각각 408건(10.9%), 219개(+10.1%) 증가했다. 지원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부문과 특별지원부문의 대출건수와 잔액은 각각 늘어났으나, 전략지원부문은 대출건수 및 잔액이 소폭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올해 도내 최초로 시행된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이 올해 당초 목표인원 20명을 크게 웃도는 35명이 사업의 혜택을 보게됐다. 올해 예산 3천만 원으로 지난 3월 1차 사업으로 27명에게 2천177만 원을 지급했고, 8월말 모집 마감한 2차 사업은 8명에게 751만 원을 지급했다. 9월 말 현재 총 지원금은 2천928만 원으로 1인 평균 84만 원이다. 옥천읍 양수리 김 모(38)씨는 "가족 2명을 혼자 부양한다는 게 많이 힘들지만 지원금이 단비가 됐다"며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시행한 지 1년도 안됐지만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이 됐을 정도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서 인기가 높다.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사업으로 3세대 8명의 실질적인 전입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원인원 및 지원액 상향 적극 검토와 새로운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은 옥천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정착 유도를 목적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은 간편뱅킹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 기반 앱 'NH콕뱅크'가 출시 3년2개월만에 500만명 가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NH콕뱅크는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농업인 디지털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일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고, 월 2천만 건 이상의 송금건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민의 10%가 이용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출시했다. 또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고향소식을 전하는 '콕팜'서비스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과 '금융상품' 메뉴 신설 등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콕뱅크 4.0'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콕팜'을 통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인력중개, 행복콜센터 등 농업인 실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7회 우체국예금보험 글짓기 대회(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우체국 △우리동네우체국 △미래우체국 △사랑·우정·행복의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수필, 일기, 시와 같은 생활문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또는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www.kpoti.koreapost.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가까운 우체국 금융창구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시상자는 대상 3명, 최우수상 15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150명, 입선 1천 명, 지도교사상 18명을 각각 선정한다. 수상작은 발표는 오는 11월 18일, 시상식은 12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뉴스룸24,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정공무원교육원(041-560-59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9일부터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알리는 '어부바 반전동화' 바이럴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협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경제·주거·고령화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협의 7가지 중점 사업이다. 서민 중산층과 금융 소외 계층에 언제든 따뜻한 금융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평생 어부바' 신협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신협의 인기 캐릭터인 '어부바(4마리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광고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아기돼지 삼형제'의 동화 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총 7편에 걸쳐 신협의 중점 포용금융 사업 내용을 홍보할 예정으로 3편을 9일 공개되고, 나머지 4편은 24일께 공개된다. '어부바 반전동화'는 유튜브 채널과 추석 연휴 극장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고리사채를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대출상품인 '신협 815해방대출' △다자녀 가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대출' △고령 조합원을 위한 헬스케어를 지원하는 '어부바 효(孝) 예탁금' 등이다. 신협은 '평생 어부바' TV 광고와의 연장선상에서 서민 중산층과 금융소외 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추석연휴 기간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제외한 NH농협은행 카드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중 일부 카드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체크카드 거래와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은 13일 밤 11시 50분부터 14일 오전 4시까지 4시간 △온라인을 이용한 신용·체크카드 거래는 13일 밤 9시부터 14일 오전 5시까지 8시간 △카드대출은 11일 밤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약 4일간 중단된다. NH농협은행은 연휴기간 중 차세대시스템 구축작업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객편의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득이하게 카드업무가 중단된 것에 양해를 구한다"며 "필요한 현금인출이나 카드 관련 업무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NH농협카드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은 9일 사전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19개 신협, 33명 내외로, 예금·대출업무 등 신협 금융사무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채용지역은 △충북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전북 총 8개 지역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20일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를 통해 이뤄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남농협 안정숙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8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안 조합장은 4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상했다. 안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농협직원 출신의 근무경험과 청원군의원으로서 의정경험을 살려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조합원 복리증진과 안정적인 조합경영으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조합장은 취임 당시 부실채권 과다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화합과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클린뱅크 은상을 수상했다. 또 2018년 50여 농가와 함께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연합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남이면 인근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기반마련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달 5일 전국 8명의 여성조합장이 모인 전국 여성조합장협의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돼 충북 여성인의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도움, 그리고 직원분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 상을 준 것은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성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태흥(사진) 농협청주시지부장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정 지부장이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인상은 전국 120여 명의 시군지부장 중 농정활동과 경영능력이 우수한 지부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정 지부장은 진천군지부장을 거쳐 올해 청주시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부장은 금융, 경제,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살려 '지부장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지부장은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관 협업형 광역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올해 1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청원생명쌀 고품질화와 관수장비 지원 등 지자제협력사업을 30억 원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농협-지자체-기업을 연계한 농산물 상생마케팅 사업을 통해 청원생명 수박과 딸기를 7억여 원 판매했다. 정 지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더불어 청주시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에 혼신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북농협은 4일 오전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 조합장' 시상식을 열고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5선)을 9월의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했다. 박 조합장은 2003년 4월 조합장으로 처음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크게 힘써 왔다. 특히 충북원협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 우수조합으로 이끌었다. 원예농협은 지난 7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철선 조합장은 "오늘 수상은 농업인 조합원과 직원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조합장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2일 우체국 펀드판매 첫 돌을 기념해 대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23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및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으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판매보수가 비교적 낮은 상품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상품 역시 MMF, 채권형펀드 및 채권혼합형 펀드 등 8종으로, 안정적이고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금리 인하시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일반채권형 펀드와 주식 하방 방어력을 갖춘 가치주·로우볼(주식 등락폭이 낮은 종목)·대형주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추가해 투자자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고객 사은행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상품(8종)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별 상품권을 지급하고, 100만 원 이상 가입고객 120명에게는 금 3.75g(골드바)과 축하케이크 쿠폰(3만 원 상당)을 추가 증정한다. 기간 내 우체국 인터넷뱅킹 펀드몰을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경제난으로 저소득층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저소득층을 위한 '마중물 도담은행' 대출 사업을 26일 시작했다. 세종시내 19개 읍면동 중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긴급 생활자금으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30만 원을 1년 기한으로 빌려주는 것이다. 담보나 보증인, 이자는 없다. 희망자가 오는 9월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출 신청서를 제출하면, 용도와 상환 의지 등을 확인한 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은 시민들이 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홍연숙 동장은 "비록 많지는 않는 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6월 중 충북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 중 금융기관 수신은 3천985억 원, 여신은 988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내 수신은 예금은행서 1천7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서 2천912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예금(+1천23억 원)은 상반기말 유동성비율 등 재무제표 관리를 위한 기업의 보통예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시장성수신(+50억 원)은 환매조건부채권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2천912억 원 증가했다. 상호금융(+1천422억 원) 수신이 예금상품 영업 강화, 농산물 판매 대금 예치 등으로 늘어났다. 또 신용협동조합(+675억 원)과 자산운용회사(+470억 원) 수신도 각각 정기예금, 채권형·신종 펀드 위주로 증가했다. 도내 여신은 예금은행서 985억 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서 1천97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공공·기타자금대출도 상환되면서 985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연 8.15% 이자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누적 대출 취급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기준 '신협 815해방대출(사진)이 출시 17일 만에 총 2천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천600만 원을 돌파했다. 상품 출시 첫날부터 현재까지 대출 상담 전화가 2천여 건에 달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 815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협이 815대출 출시 기념으로 SNS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이벤트도 화제로 떠올랐다. 신협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는 4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으로 보인다"며 "대출 상품이다보니 실제 판매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소재·부품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금융상품을 내 놨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특화상품인 'NH기업성공대출(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기업성공대출은 소재·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에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특별우대금리 등을 적용해 최대 1.5%까지 대출이자를 낮춰준다. 또 대출금을 여러번 나눠 갚는 할부상환의 경우에도 기존 대출상품보다 만기상환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줘 기업들의 중도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다. NH농협은행은 총한도 3조원 규모로 'NH기업성공대출'을 지원 할 계획이다.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은 "100% 순수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돕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5일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 특별우대금리 등의 지원을 조치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국내 부품소재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애국형 펀드인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커진 부품·소재·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만든 투자상품이다 펀드 이름은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고 지었다. 펀드 기금은 무역여건의 변화로 국산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업체 가운데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우선 투자된다. 펀드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많은 국민들의 펀드 참여를 위해 펀드운용에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판매보수 등의 수수료비용을 기존보다 낮춰서 그 만큼 높은 펀드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NH투자증권과 100% 민족자본의 범농협 계열사들은 펀드의 취지에 동참해 300억 원 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과 태용문 영업본부장 등 충북농협 법인대표들은 22일 펀드 출시를 축하하며 충북영업부에서'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태 영업본부장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잇달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각 지역 경찰서는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격려했다. 20일 충북농협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라자지점 안대희(28) 계장과 영동군청출장소 박명숙(54) 소장이 최근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안 계장은 정기적금과 청년우대주택청약저축 등 2천만 원을 해지하려던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이 소식을 들은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은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안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소장은 휴대폰에 원격조정 앱(APP)을 설치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막았다. 앱이 설치될 경우 피의자 임의대로 피해자의 통장에서 임의 인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영호 영동경찰서장은 지난 19일 농협영동군청출장소를 방문해 박 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손근방·성홍규기자 0820 NH농협은행 신입직원이 보이스피싱 -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이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안대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농협 2019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가 20일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에서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는 대학생들에게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직업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협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전국 120개 대학 451명이 접수해 열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15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신협과 사회적 금융에 대한 소개 △협동조합의 길을 선택한 신협인의 이야기 △신협 직원 공동채용 안내 △신협중앙회 채용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지원 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체험후기 공모전을 실시해 행사 참여 소감과 신협 발전에 대한 제안을 들을 계획이다.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신협중앙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이 주어진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협의 가치가 알려지고, 97조 원의…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2일부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2019년 2차 사업대상자를 접수 받고 있다. 이사업은 옥천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에 도내 최초로 시행해 상반기 27명에게 총 2천20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임대를 위해 전(월)세 대출을 받고 있는 무주택 청년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지참해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되면 신청월 기준 전(월)세 대출금 잔액의 2%, 최대 100만 원 내, 자녀가 있는 경우 1명당 0.5% 가산, 최대 150만 원 내에서 산출된 지원금을 일시 지급 받게 되며, 1차 때 지원 받았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지원 받더라도 요건이 충족된다면 최대 4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방문 또는 기획감사실 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오는 9월 22일까지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대상자는 631명, 상금·상품은 1천830만 원이다. 신협체크카드 누적(8월 1일~9월 22일)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누적 결제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150만 원 이상 1명 여행상품권(100만 원) △100만원 이상 4명 백화점 상품권(70만 원) △50만 원 이상 10명 전자제품 상품권(30만 원) △20만 원 이상 100명 스타벅스 e-GiftCard(5만 원) △10만 원 이상 500명 체크카드 현금캐시백(1만 원)이 지급된다. 카드번호를 기준으로 추첨돼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또 네이버 블로그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콘텐츠를 게시(오는 31일까지)한 사람은 추첨에 따라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콘텐츠를 게시한 뒤 게시물링크, 성명, 휴대폰번호를 이메일(kjoylife@cu.co.kr)로 전송하면 된다. 신협은 우수작 6건을 선정해 대상 1명에게 5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각 10만 원씩, 무작위 추첨한 10건에 대해서는 5만 원씩 지급한다. 이벤트의 결과는 오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