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로 본격화된 국내 기업의 소재· 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OS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며 파국으로 치닫던 한일간 경제전쟁이 새국면을 맞게 됐지만 세계경제 흐름상 기술패권 경쟁이 장기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현황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향후 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1629호)' 보고서에서 "글로벌 산업재편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8월 5일 관계부처합동으로 '소재·부품·장 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며 100개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허고 지원하는 전략에 대해 안보적 중요성이 포함된 것은 이전 소재·부품·장 비 산업 성장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점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책에서 안보·산업적 중요성의 내용을 '외부 수급충격에 따른 국내 산업생산에 미치는 영향' 정도로 표현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산업적 상황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안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정부가 22일 일본 측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지소미아 종료(23일 0시)를 6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일 양국 정부는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고,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 간 수출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측의 생계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O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당초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지소미아는 한국과 일본이 2016년 11월 23일 군사정보 직접 공유를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정부는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문제삼으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를 결정하고 '화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소득주도성장의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가계소득 동향상 저소득 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다"며 "하지만 올 2분기부터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좀 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이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령화 추세·유통산업 등의 구조변화가 지속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 또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 "면밀한 분석과 함께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조사결과와 관련 고 대변인은 "1분위에서 5분위까지 가계소득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득의 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23일 0시)을 앞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는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 "한-아세안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형철 보좌관은 20일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추진경과와 주요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 보좌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함으로써 신남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일정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 △아세안 각국 정상 및 대표단, 우리와 아세안 각국 국민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정상회의 이후에는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이 채택되며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된다. 또한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에 3P 분야별 협력방안과 주요 성과,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다"며 "소방관들의 진정 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으며, 재난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되어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의 수호자로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가 18일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청와대'를 출시했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소식, 국민청원 및 정부 정책을 국민께 더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국민들께서 청와대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청와대'는 '청와대가 전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실은 이렇습니다', '내 삶이 바뀝니다', '청와대 미공개 영상 및 B컷 사진' 등 코너로 구성된다. '청와대가 전합니다'에서는 이슈와 정책 등 청와대발(發) 팩트체크, 주요 현안에 대한 청와대 브리핑을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추천 순위별·분야별·답변대기 등 청원 현황이 보기 쉽게 정리돼 있고 내가 관심 있는 청원 링크를 카카오톡 등 SNS에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에는 정부정책 언론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설명자료 등이 게시된다. '내 삶이 바뀝니다'에서는 문재인 정부 일자리·주거·교육·보육·복지·문화 등 맞춤정책과 정책 사용 후기,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청와대 미공개 영상 및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상회의 주요 일정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5~26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27일 열리는 1차 한·메콩(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한 회의로, 2011년 이래 장관급에서 이루어져 온 한·메콩 협력이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는 국빈방한, 그리고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23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24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27일), 마하티르 빈…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동참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끝자리 홀수차량 운행 가능)를 실시한다. 차량 2부제에서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경호차량, 통근버스는 제외된다. 또한 오전 8~9시 개최되는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환경부장관 주재)에도 참여, 훈련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6일에 한 번꼴로 지역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방문 횟수는 총 349회였고 이를 이동거리로 환산하면 약 5만9천841㎞에 해당한다. 직선거리 환산하면 약 325㎞인 서울~부산을 92회 왕복(편도 184회) 오간 셈이다. 12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역 현장 방문 성과를 발표하고 그간 지역 현장 방문이 '지역주도 균형발전', '찾아가는 경제', '혁신성장과 미래먹거리','국민의 아픔 위로'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 후 충북에는 총 6차례 방문했다. 지난 2017년 10월 20일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고, 12월 22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사망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2018년 지난 1월 17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를 격려했다. 또한 2018년 2월 1일에는 한화큐셀 진천공장을 찾아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식'을 격려했고 10월 4일에는 SK 하이닉스 M15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전국경제투어 일환으로 청주 오송에서 열린 지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게 더 낮고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 전반기에 대한 소회와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 및 방향에 대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꽃을 키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평화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평화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10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3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꼭 2년 반이 됐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더 잘해라, 쓴소리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모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며 "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노 실장은 공정사회 토대 마련을 약속했다. 노 실장은 "경제뿐 아니라 교육, 채용,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밤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진솔하고 격의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 세계에 전해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OAN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35개국 43개 뉴스통신사로 구성돼 있으며 8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어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정부가 운영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 수는 하루 평균 851건이었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지난 2017년 8월 19일부터 올해 10월 20일까지 올라온 국민청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국민청원은 '국민이 묻고 정부가 답하는 방식으로 국민과 국정 운영 관계의 질적 변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년여간 국민청원에 올라온 총 청원 수는 68만9천273건이었다.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한 수는 9천162만7천244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4만5천586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해 하루 평균 11만3천120명이 동의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부 답변의 조건을 충족한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수는 124건입니다. 국민청원 사이트 방문자를 살펴보면 만 18~24세 방문자는 29.3%, 만 25~34세의 경우 26.1%, 만 35~44세는 20.4%에 이르는 등 만 18세부터 만 44세의 방문자가 전체 방문자의 75.8%를 차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앞으로 남은 2년 6개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경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4.4%p)한 결과 응답자의 41.1%가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국민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정말 가야할 길이 멀다 하는 생각이 든다"며 경제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나빠져서 적어도 일자리 문제라든지 소득 분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할 일을 보여주는 '2020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첫째로 '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재정'이라고 피력할 정도로 경제 활성화 없이는 남은 임기가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예산안에서 보듯 정부가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갖고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다"며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8시 46분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며 "두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차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3~5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한·태국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 방문 이후 2개월 만이다.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를 치르고 1일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 준비에 전념해왔다. 문 대통령의 순방 첫날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할 예정이다. 4일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3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의 지향점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위로의 뜻이 담긴 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1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조의문은 판문점을 통해 전달 받았으며 밤늦은 시각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발인이 31일 오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30일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는 각계에서 온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문 대통령은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문과 조화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교계 대표들과 문 대통령과 가까운 종교인들의 경우 일부 조문이 허용됐다. 정당 대표들과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소천을 알리며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92)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9일 "강 여사가 위독한 상태"라고 전하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부산에 입원 중인 강 여사를 뵈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후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부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헬기 편으로 부산에 있는 강 여사를 찾은 바 있다. 강 여사는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Deview) 2019'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 개발자, 학생 등을 격려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경제·사회 혁신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데뷰는 국내 최대규모의 SW·AI분야 연례 콘퍼런스로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이자 교류의 장이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AI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비전과 미래, 도전과 실패 과정, 성공사례를 경청한 뒤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우수하고 도전적인 사람과 세계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ICT·제조업 기술,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올해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제조·서비스·의료·금융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지능화해 해결하는 산(新) 산업의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법률, 공공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국가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기존 산업 육성정책 차원을 뛰어넘는 국가 차원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후 국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군산형 일자리 협약식은 '군산,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명신 군산공장에서 전기차 분야 신규 투자기업과 지역 기업, 군산시 노사민정 대표,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최근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에서 또 하나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노동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등 2개의 전기차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군산·새만금 산단에 '22년까지 총 4천122억 원을 투자해 직접 일자리 1천900여 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국빈 방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두 정상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 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2020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적 건설 강국인 양국 기업들이 그간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에 공동 진출해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온 점을 평가한 뒤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건설기업 간 제3국 공동진출 실적은 지난 9월 기준 23개국, 56건, 129억 달러에 이른다. 문 대통령은 내년 1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국왕의 국빈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국빈 방한 이후 23년 만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도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해 20대 국회가 '민생국회'로 평가받길 기대한다"며 2020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총지출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 원 규모로, 총수입은 1.2% 늘어난 482조 원으로 편성한 정부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이라며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에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더 활력 있는 경제를 위한 '혁신',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포용', 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공정',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평화'라는 네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정', '혁신', '포용', '평화'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공정이었다. '공정'은 연설에서 23번 등장했고 이와 함께 '불공정'은 4번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과 '개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