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하락세가 이어지던 충북도내 부동산이 '바닥을 짚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와 3연속 국내 금리 동결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23년 5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6% 각각 하락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전주 대비 0.01%p·0.02%p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01%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청주시 서원구와 청원구는 이미 지난주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올랐고, 청원구는 0.04%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보다 0.04% 내려가며 하락폭을 축소시켰다. 아파트 가격 안정과 함께 도내 부동산소비심리지수도 '호조'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동산심리지수'를 살펴보면 올해 4월 기준 충북 부동산 심리지수는 103.9다. 전달 94.9보다 9p 상승하며 100을 넘어섰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충북일보] 정부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충북 청주 오송은 'K-바이오 스퀘어'가 조성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보스턴 순방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1994년 정부에서 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수립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성과"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 방안이 포함됐다"며 "오송 K-바이오 스퀘어에는 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이 집적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태동한지 30년이 되는 내년은 오송이 대한민국 중심을 넘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는 2조원을 들여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에 구축된다. 이곳은 창업 입주 공간,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1천6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입주 기업과 상업·금융·주거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K-바이오 스퀘어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5개년(2024~2028) 관광개발 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 정도 이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연구원은 용역에 앞서 △관광지 상호 연계 방안 △포스트코로나 대비 관광코스와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관광산업 △풍부한 수상자원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에 뒀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 여건과 환경을 자세히 분석해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가진 자연, 산업, 문화 등을 활용하고 관광권역간 부족한 연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충북지역 백년가게 협의회'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년가게 협의회는 충북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 등 지원기관과 도내 백년가게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북중기청·소진공 충북본부를 중심으로 지원기관의 백년가게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확인하고, 지역 백년가게들도 대면으로 모여 서로 협력할 사항과 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는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나름의 경영방식으로 사업을 오랜기간 이어오고 발전시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30여년간 업을 이어온 고유의 경영방식과 전통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100년을 넘어 유지·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은 말이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백년가게 인증확인서 △백년가게 현판 설치 △점포의 지난 전통을 안내하는 스토리보드 등이 제공된다. 온·오프라인 홍보지원과 함께 지역 내 우수상품 전시·행사 등 판로지원, 매장 판매환경·위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일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과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조달청의 2023년도 제도변경 사항과 중점 추진업무를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의 공동상표제품 인증요건 면제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 활성화 요청 △중소기업제품 조달계약시 적정단가 보장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의 공공조달관련 애로사항 7건이 건의됐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과 인건비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이 이뤄지도록 충북지방조달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중소기업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참여의향서 접수는 1일부터 오는 9일까지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 1천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1천996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민간의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체계를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2차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안전한 일터 구축, 에너지 절감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경영(ESG)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충북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주력기업) 육성을 위한 '충북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 출범한 '충북지역혁신네트워크'의 첫번째 지원사업이다. 지역혁신기관의 주요 핵심사업 30개를 선별하고 기관간 연계지원 사업 메뉴판을 구성해 기관별 사업 우대와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참여기관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다. 지원대상은 충북소재 중소기업으로서 주력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기술 애로 해결에 필요한 '연계지원 메뉴판' 사업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 우대 혜택과 컨설팅·코칭이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주력기업이 '연계지원 메뉴판' 목록에서 사업을 선택하고, 충북중기청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총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지역혁신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혁신주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지난 달 31일 산업분야 에너지 효율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 내 중견기업·기반공정기술 업종의 뿌리기업 등 약 70여곳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전 충북본부는 에너지 효율향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효율기기 정보,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공했다. 또한 참석 기업들의 전기요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기요금 체계, 최근 요금조정 현황·전기사용 패턴에 따른 최적 요금제와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안전한 전기설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내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전설비관리 노하우, 정전시 현장대응·복구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한전 충북본부 에너지효율 담당자는 "충북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많은 산업단지가 분포하고 있고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전체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산업계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나람을 방문해 어려운 대외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나눴다고 밝혔다. ㈜나람은 배합사료 제조업체로서 HACCP인증, 무재해 8배 달성인증, INNO-BIZ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충북의 강소 기업이다. 이범호 ㈜나람 대표는 "코로나19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으로 원재료 가격 급등 문제를 수입원료 공동구매, 수입국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다"며 "위기대처 과정에서 NH농협은행 충북본부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나람과 같은 강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발벗고 뛰겠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모바일뱅킹 앱(App) '온(ON)뱅크' 가입자 수 24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온뱅크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협은 온뱅크 신규·기존 가입자를 위한 3가지 혜택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온뱅크 신규 가입 고객 중 2천 명을 추첨해 GS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한다. 온뱅크에 오는 15일까지 신규 가입 시 3회, 16일부터 30일까지는 2회, 7월 1일부터 14일 중 신규 가입하면 1회 자동응모 처리된다. 체크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온뱅크에서 △해외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1회 이상 결제한 선착순 1천500명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별된 1천500명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이 각각 지급된다. 모든 이벤트는 1회씩 참여할 수 있고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온뱅크 신규 가입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해외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에 당첨될 기회를 얻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전업률 30% 이상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종사 기업이다. 제조업은 공장 등록 요건도 갖춰야 한다. 지식서비스산업은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이 해당된다.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나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받는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업체당 최대 8억원의 융자를 받게 된다. 연 이자 3%는 4년간 시에서 보전해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음성과 괴산에서도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2곳과 음성군 음성읍 2곳, 괴산군 불정면 2곳 등 과수농가 6곳이 지난달 31일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동량면 1곳, 음성읍 2곳, 불정면 1곳은 과수원을 폐원하고 매몰 처분했다. 나머지 동량면 1곳과 불정면 1곳은 감염 과수를 부분 제거했다. 방제 지침상 감염된 과수원 전체 수목의 5% 이상이 과수화상병에 걸리면 모든 나무를 매몰해야 한다. 단 5% 미만이어도 식물방제관이 확산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똑같이 처리한다. 이로써 지난 9일 도내에서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충주 24건, 제천 4건, 음성과 괴산 각 2건, 진천 1건 등 총 33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7.6㏊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 관계가 있는 과수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착수했다. 확진 농가가 있는 충주와 제천, 진천 등과 인접한 시·군 지역의 예찰은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 시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1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혁신적인 승강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였다. 신규 서비스 이름 '미리'에는 고객이 부르기 전 '미리' 대응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주 본사 스마트캠퍼스 대강당에서 '미리'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노조위원장, 서비스협력사 대표 등 임직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론칭 행사는 '미리' 서비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축사, 조재천 대표 축사, 노조위원장 축사, 미리 서비스 소개, 로봇 배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정은 회장은 축사에서 "'미리'는 서비스 속도와 고객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승강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 사례로 향후 글로벌 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 실현과 상생 협력, 기술 도약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재천 대표는 론칭 행사에서 "엘리베이터와 스마트 폰, AI, 로봇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충북일보] 영동군은 1일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영동읍과 황간면의 전선지중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 1월 영동읍 부용로(영동1교~산업과학고~부용초) 1.0 Km와 황간면(황간초~황간면사무소~신흥교) 1.6 Km를 지중화 사업 구간으로 정했다. 두 구간의 예상 사업비는 국비 16억8천7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84억 원이다. 군은 오는 10월 한전의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2026년 6월 이전 지하 매설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구간(L=5.05 Km)의 지중화 사업을 마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8~9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먹거리 안전 생산을 위해 옥천푸드 인증 보수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옥천푸드 인증 기간 만료자와 만료 예정자다. 교육 내용은 옥천푸드 인증제, PLS와 농약 안전 사용,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유의 사항 등으로 짜였다. 참석 희망일 자에 현장에서 신청하고, 1일 참석하면 이수 처리한다. 2024년부터는 옥천푸드 인증 갱신 신청 때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인증받은 농업인(농산물)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 등 옥천푸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먹거리 안전 생산에 관한 책임감을 높여 안전하고 품격 있는 옥천푸드 사업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해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올해부터 9명(3개 팀)에서 12명(4개 팀)으로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마늘을 수확하는 76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기계 인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지원단은 농촌의 노동력 감소, 고령화, 부녀자 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취약계층 농업인의 일손 지원과 영농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마늘 수확시기에 맞춰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추가로 인력지원단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우선 소유농지 1㏊ 미만의 영세농으로 75세 이상의 고령 농가, 독거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농업인이다. 특히 330㎡당 1만 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밭작물 파종, 방제, 수확, 기타작업 등 농사 전반에 걸쳐 농·작업을 대행해 준다. 해당 종합서비스는 올해 850 농가 220㏊ 이상의 영농 취약계층 농업인이 혜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마늘 재배
[충북일보] 현재 단양군은 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타 시군의 관심으로 뜨겁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하는 군은 민간투자를 포함한 관광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찾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천군, 괴산군 등 충북 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자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망에 힘을 보탰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전남 구례군 등은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방문해 관광사업 추진과 민자유치 과정 등 제반 사항에 관심을 보였다. 군은 관광과장이 직접 사업 현장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의 관심에 부응했다. 군은 단양 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을 이끈 기존 관광자원과 더불어 민선 8기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호빛마을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관에서 주도하는 관광산업에 그치지 않고 충분한 재원 마련과 전문 경영, 안정적인 재투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민간 주도 관광산업으로 새롭게 2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교육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체험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와 체험 창업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생 23명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농촌체험 트렌드와 창업의 이해 △체험 아이템과 콘셉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교구개발 실습 △체험 프로그램 진행 스피치 실습 △우수 체험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센터는 교육 수료 우수생 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전문가 매칭으로 맞춤형 1:1 심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농장별로 현장을 방문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 진단을 통해 체험농장 운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료생 대표 김은숙(60) 씨는 "농촌 체험과 관련된 아이디어, 기초지식이 부족했었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충주시를 찾는 농촌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용평등을 실천하고 고용차별을 개선해 일자리 질을 높인 공정일터를 찾는다. 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23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공정가치'를 선도적으로 수행 중인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해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 해당된다. 시는 이들 기업 가운데 △공정일터 실천의지 △공정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간접고용 개선 노력도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사항은 선정 기업에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기업별 1천500만원(자부담 15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노사상생지원금은 교육, 행사, 연찬회(워크숍), 책자, 안내서 등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공정일터 조성 추진실적 등…
[충북일보]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인간 감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 AI기업 디투이모션㈜(D2EMOTION)은 이를 위해 차가운 기술을 활용한 따뜻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디투이모션의 빅데이터 기반 감성케어 플랫폼 '필봇'은 챗봇 아바타, 친구·선생님과의 대화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마주할 수 있게 한다. 김광수·정지영 디투이모션 대표의 빅데이터 기반 심리솔루션 '필봇' 개발은 10년 전 부터 시작됐다. 김 대표는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준 것"이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바타와 색상, 이모티콘 등을 활용한 자기의 감정을 대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 sns를 활용한 대화와 사용자간 하트 보내기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심리학적·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학생간 교우관계, 심리 상태 분석 결과를 선생님이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수의 학생을 혼자 관리하는 선생님들에게 늦지 않게 담당 학생들을 심층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정 대표는 "우리가 재난훈련을 하듯 감정을 끄집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증평 지역의 한우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제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방역 지침상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14일이 지나면 확진 농장 주변 3㎞ 방역대 밖 농장은 도축장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하지만 도는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심각'인 점을 고려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도축장 출하 일부 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나온 청주·증평의 한우농장은 앞으로 일주일 더 4개 지정 도축장에만 출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증평은 오는 6일, 청주는 8일까지 지정 도축장 출하를 제외한 소·염소의 이동이 금지된다. 도는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대 해제를 위한 검사 계획을 수립 중이다. 한우 사육 밀집단지는 연례 계획을 세워 일제 백신항체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이 없지만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에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면서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돼도 방역 취약점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농림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10일 청주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병한 후…
[충북일보] 세종시가 유망기업 6곳으로부터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유망기업 6곳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유망기업 6곳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우볼트 △레이크머티리얼즈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에이치이브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5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나선다. 유망기업 6곳 또한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기업 6곳은 앞으로 전동산업단지와 벤처밸리산업단지 12만 6천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 7천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산단에 85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450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을 확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업 간 납품대금 지급 시 거래기업의 현금유동성을 높이고, 불공정한 하도급거래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은행·하나은행과 손을 맞잡고 '상생결제' 도입에 나선다. 상생결제는 원청과 직접 거래하는 기업(원도급사)뿐만 아니라 하위 협력사까지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하고, 납품 대금을 체불 없이 안전하게 회수하는 제도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중소벤처기업부 고시에 근거해 중소 하도급업체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생결제는 기업 간 납품대금 지급 시 대금회수가 지연되거나 어음에 따른 연쇄부도 폐해를 해소하고자 산업통산자원부 '제 3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민간에서 먼저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시행하며, 시는 용역과 물품 계약에 상생결제 제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상생결제가 예산집행에 활용되면서 하위거래기업의 현금유동성 과 대금지급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고, 거래단계에 따른 기업 간 결제환경 양극화 또한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생결제 도입에 따른 1차기업의 혜택 역시 적지않다. 상생결제를…
[충북일보]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의 목표 수익률을 5.6%로 확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31일 2023년도 2차 회의를 열고 '2024~202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기금운용위원회는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한 향후 5년간의 목표수익률을 5.6%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8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 이번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앞으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31일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수질 경도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막 여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삼척시, 영월군에 이어 단양군이 3번째로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총사업비 494억 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도·송수관로 3.9㎞를 교체했다. 기존 노후화된 정수장을 해당 사업을 통해 현대화해 정수처리를 효율화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 처리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먹거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이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찾고 싶은 관광 단양 만들기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