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을 접수한다. 건축물 규모나 용도 등의 제한은 없다.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설명, 도면집 등과 함께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 등 7점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3 충북도 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은 청주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993년부터 시작된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이 올해부터 '청주시 건축상'으로 바뀌었다"며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작품 패널에서 작품설명서로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7일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포상은 총 20점(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6점, 장관표창창 10점)이다. 손 대표는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으로 매년 대학생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했다. 또 고려법조인교유회, 한국농어촌공사와의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직거래 통로를 마련,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팝콘 개발 등으로 마을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손 대표가 운영하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해 농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충주 최초의 별다섯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모두애 마을기업과 충청북도 백미 명품마을에도 선정돼 이번 수상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손병용 대표는 2008년 귀농 후 주민들과의 상생과 협업을 통해 농촌체험마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포긴들체험마을은 한옥고택과 함께 도시의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사과팝콘만들기, 농산물생태체험 등 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충북 11개 시·군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한 이번 전략회의에서 사무소별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북 의료비 후불제 대출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ESG경영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지역금융 선도은행으로서 각종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충북도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포스콤은 최근 교통대 대학본부에서 '바이오디지털 분야 상생 생태계 조성과 R&D Hu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과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통대는 LINC사업단 산하에 바이오디지털 기업협업센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포스콤과 바이오디지털 분야의 공유·협업 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기관은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표준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포스콤의 뛰어난 최신 의료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박종래 대표는 "교통대의 인재들이 포스콤의 기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업무협약의 내용뿐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가치와 단단한 내실을 통해 포스콤과의 협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부실 우려 해소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도내 새마을금고 54곳의 연체율은 3.3%로 안정되게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충북전체 새마을금고가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과 비교해 양호한 재무상태와 더불어 도내 새마을금고 유동성은 20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충북새마을금고 전체 자산을 살펴보면 2023년 6월말 기준 10조3천730억 원이다. 2022년말 9조9천852억 원 대비 3천878억 원 증가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6일 오전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상환준비금 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3천억 원, 예금자보호준비금 2조6천억 원이 준비 돼있다. 이를 통해 예금자별 5천만 원 이하 예적금에 대해서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지급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지난 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역사적으로 새마을금고는 1997년 외환위기 등 더 어려운 금융위기시에도 고객예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교내에서 2학기 산업인턴 실습에 참여하는 공과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사전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9년차인 교통대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4개월 간 인턴실습으로 직무기술 습득 후 채용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인턴으로 취업한 선배와의 시간, 인턴으로서 갖추어야 할 R&D 기본교육, 면접스킬, 취업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총괄책임자인 홍태환 교수는 "그동안 2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R&D분야에 취업했다"며 "대학과 충청권 기업 상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인력 양성사업이 앞으로도 번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중원산업단지와 주덕읍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8개의 기업에서 오퍼레이터, 생산기술, 영업관리, 운송기사, 공무직, 물류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4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차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구인정보 확인 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채용정보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7368)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정말 많은 기업들이 구인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취업 지원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충주산단, 용탄농공단지, 첨단산단, 메가폴리스 등 산단별로 찾아가는 구인상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추진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경방신약과 최근 제천시 천연물 산업 육성과 한방 과학화 선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희 이사장,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축적된 기술력과 천연물산업 육성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제천의 한방 과학화 선도와 우수 한약재 공급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상생 추구를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제천 한방 관련 산업 선도를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 △제천시 우수 한약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천연물 제품 제조 협조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이다. 조 이사장은 "한약 제약의 선두기업인 경방신약과의 MOU를 통해 제천시 천연물 산업 발전과 우리 지역 한방클러스터기업과의 제품개발 확대 등 적극적으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으로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활용해 천연물 제품 연구와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방 제약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경방신약(주)은 쎄파렉신…
[충북일보] 단양군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단양 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박시원 농협단양군지부장은 "단양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증진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식품위생 분야에 대한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다. 대상은 즉석 조리·밀키트 제품, 돼지고기 등의 식품제조 업체와 축산물 판매업체다. 도는 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도는 휴가철 성수식품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산표시 돼지고기는 원산지 진단키트를 활용해 수입산 여부를 현장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 행위 단속으로 불량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농협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단양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9일에 이어 오는 14~16일, 21~23일 총 3회에 걸쳐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진행되며 단양황토마늘 1천500 접(약 1억 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4월 4일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 8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단양황토마늘은 2007년 품질, 특성 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됐다.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은 "이번 직판 행사를 통해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 소득제고를 위해 직거래장터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21회 월악산 송계양파축제에서 양파를 활용한 제천 특색음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송계양파를 이용해 양파소스연저육찜, 양파샤브샤브 등 5종을 개발,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음식 발굴로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으며 앞으로 한수면 소재 식당에서 시범 판매해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와 양채 등을 활용한 제천 특색음식 발굴로 미식관광자원 확대와 제천 방문 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에 한옥호텔을 건립하려는 민간 투자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의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다. 다만 협약 체결이 이미 두 달여 전에 이뤄졌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은 시의 행보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총 1천억 원 규모의 의림지 한옥호텔 신축사업은 지난 4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A투자사와 △한옥호텔(75실) △한옥근린생활시설 △기타시설(빌라 등) 등의 시설물 조성에 따른 투자협약으로 시작됐다. A투자사는 이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으로 자본금은 1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사업 위치는 제천시 모산동 일원으로 묘향동산 인근 개인 소유 4만6647m² 부지로 매매의향서가 협약서에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로 시는 A사가 현재 사업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아울러 설계작업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협약의 주요 골자는 '시가 민간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한옥호텔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은 추후 논의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협약 체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기업인 성신양회(주)가 사원 기숙사를 신축한다. 군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총면적 4천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최근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인근 제천지역 등으로 유출됐던 인구가 이번 기숙사 신축으로 상당수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취임 초부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 대해 주소 옮기기 등 인구의 유입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고 이번에 성신양회가 기숙사 신축으로 김 군수의 의지에 화끈하게 화답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의 발걸음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기숙사가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날의 다음 날 군수 주관으로 건축허가 민원실무심의회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민원부서를 중심으로
[충북일보] 단양군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단양 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박시원 농협단양군지부장은 "단양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증진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체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어대룡 대표가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 도시와 농촌 간 소통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정착을 유도하고자 개최한 도농 교류의 날 행사에서다. 어 대표는 2011년부터 갑산체리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로 일하면서 갑산체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를 열어 체험객 및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 포상은 농촌체험활동, 농촌사회공헌 등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발굴·수여하는 상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별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출하 행사는 지난 7일 대학찰옥수수 본고장인 장연면 광진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1천538농가 983.2㏊에서 8천347t을 생산, 222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은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성수 출하기 일시 출하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냉동옥수수 생산시설로 연중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했다.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는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농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고향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1991년 시험 재배에 나서 12년 연구 끝에 결실을 거뒀다.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던 것을 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
[충북일보] 괴산군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괴산상회는 괴산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청년들의 마음속에 방문하고 싶은 지역, 살아보고 싶은 지역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떴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상품을 짧은 기간 집중 홍보하는 가게를 말한다. 팝업공간은 괴산에 귀농한 청년의 방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괴산에서 먹고, 놀고, 머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괴산의 숨은 관광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가게를 방문한 MZ세대를 위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뽑기 이벤트, 농부복장 포토존과 함께 청년 귀농인이 직접 만든 농특산품, 괴산 거주 활동가들이 생산한 지역 특화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로 수도권 젊은 세대에게 괴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괴산의 매력을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종로구 서촌에서 괴산상회를 운영해 1만 6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맞춤형 김치 개발에 첫발을 내딛었다. 류지홍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개회로 지난 7일 열린 실무회의에는 자치단체, 연구기관, 괴산군 마을김장 추진위원회 소속 13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제 체험농가에 보급할 수 있고 소규모 제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김치 표준 조리법 개발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 체험농가와 충북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김치 표준 조리법을 개발해 김장체험 농가 현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3괴산김장축제'에 표준 조리법으로 만든 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김장체험 농가를 적극 육성하면서 괴산 배추와 고추의 우수성 및 뛰어난 맛을 꾸준히 알려왔다. 하지만 체험농가들은 김장 조리법이 불균일하고 활용하는 재료의 양도 차이를 보인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류 소장은 "표준 조리법 개발은 김장 체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공·체험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주거공간 해결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는 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를 방문해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기 착공과 생극면 지역 아파트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음성읍은 용산산업단지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지만 주거 공간인 아파트가 부족하다.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조 군수가 2019년부터 LH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제안해 결실이 이뤄진 사업이다. 2021년 12월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고시되면서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과 착공을 목표로 음성읍 신천리 일대 13만3천972㎡의 터에 공공임대 821가구, 일반분야 698가구 등 모두 1천5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건설된다. 이 곳에는 근린생활시설, 공원·공공용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극면은 2018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7일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충북 5대 신성장 산업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구직자의 취업 상담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 음성고용센터 등 13개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고용노동부, 충북도, 음성군이 함께 추진한 이번 박람회에는 32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해 5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정확한 취업실적은 구직자들의 실제 출근이 이뤄지는 1개월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 알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정책 수립과 행정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몽(夢)도래언덕 조성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성장촉진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2018년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된 뒤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괴산읍내 옛 모텔은 청년 창업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몽도래 카페로 리모델링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1월 개장한 몽도래 언덕은 지역에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 및 관리위탁안을 제정하고 관리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선정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창작자,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근 중원대학교 등과 협업으로 '괴산에서 60일 살기' 등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몽도래언덕 조성 사업과 같은 청년 유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 몽(夢)도래언덕…
[충북일보]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제천시를 방문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기차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첫 방문지로 제천시를 선택했다. 지난달 김창규 제천시장이 코레일관광개발을 방문하고 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제천시와 KTX-이음을 포함한 철도 연계 관광 상품 개발 운영을 협의한 이후 첫 방문이다. 이날 포천시 방문단 40여 명도 참여해 제천시 환영 행사 후 주요 관광명소(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출렁다리 등)를 방문했다. 이날 권신일 대표는 "기차를 한 번도 못 타 보신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기차 여행을 기획했다"며 "제천시와의 다양한 협업 사업으로 철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을 직접 방문한 권 대표를 환영하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목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강릉 대관령치유의숲에서 MZ세대 공무원과 소통공감을 통한 기관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팀장급 이상 선배 공무원을 포함해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MBTI 검사를 통해 나와 다름을 이해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근해질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입사한 후 처음으로 경험한 워크숍을 통해 동료 직원들과 선배 공무원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돼 기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신협은 7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개최된 칠금신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필품(100만 원 상당)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이날 기념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약정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생필품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두환 이사장은 "칠금신협이 50주년까지 성장하는 데 함께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는 칠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칠금신협의 따듯한 마음을 소외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칠금신협은 경영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청장년 위기가구 이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나눔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