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작년 기준 세종시의 교통안전 여건이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9개 도시(서울과 6개 광역시 제외)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평가한 '2019년 교통안전지수'를 4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하에 기초단체가 없는 특별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세종시와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도 각각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차량이나 인구 수가 현저히 적은 섬 지역인 2개 군(인천 옹진·경북 울릉)은 제외됐다. 그 결과 세종시는 30만명 이상 도시 중에서는 종합 1위(100점 만점에 80.62점)를 차지했다. 전체 6가지 영역 중 '교통약자(B)'와 '자전거 및 이륜차(C)'를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세종은 2018년 평가에서는 30만명 이상 시 가운데 종합 순위가 △경남 양산(81.10점) △경남 진주(80.69점) △강원 원주(80.19점)에 이어 4위(79.41점)였다. 충북 청주시는 전년 대비 개선율이 전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종합점수가 2018년에는 57.50점(E등급)으로 227개 자치단체 중 최하위였으나, 20
[충북일보]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自家隔離)를 당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만인 3일 오후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격리 해제 시각(3일 낮 12시)을 앞두고 전날 세종시보건소에서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확진자 아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 해제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민망하기까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함께 자가격리를 당한 세종시청 출입기자 33명과 시 공무원 12명 등 45명도 3일 낮 12시부터 격리가 해제됐다. 이번 사태는 세종시에서 한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60대 여기자 J씨(대전 유성구 거주)가 지난달 23일 대전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발단이 됐다.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 주요 지방 공공기관을 출입하는 이 기자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춘희 시장 주재 정례 브리핑에도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리핑룸에서 여기자와 가까운 거리이 있던 다른 기자와 관계 공무원 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충북일보]의사·간호사 등 전국 각지의 의료진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악전고투(惡戰苦鬪)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종충남대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젊은 여성이 두고 간 빵 한 봉지와 손 편지가 조그마한 화제를 모은다. 편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스무 살 **이라고 해요. 어제 여기서 검진을 받고 음성(확진자 아님) 판정이 나와서 맘놓고 다시 찾아왔어요. 이렇게 더운 날 방호복 껴 입고, 마스크 쓰고,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뵙고 집에서 에어컨 틀어 놓고 편하게 앉아 이런저런 불평이나 늘어놓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몸도, 마음도 그 누구보다 많이 지치셨을거라 생각해요. 선생님들도 많이 무섭고 힘드실 텐데 묵묵히 희생해 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글로 전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병원 측이 따르면 이 여성은 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다. 선별진료소 운영 책임자인 황의두 교수(흉부외과)는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지만, 수험생의 편지를 받으니 힘이 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본격화했다.
[충북일보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개월 사이 전국에서 정부의 코로나 사태 대응에 가장 불만이 많아진 지역은 세종·충청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제1야당(미래통합당) 지지도는 떨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충청 주민들은 여당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추진하는 측면은 좋아하면서도, 대통령과 정부의 코로나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이른바 '애증병존(愛憎竝存·Ambivalence·반대 감정이 함께 있음)'의 심리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관련 세종·충청 민심은 '싸늘'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국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실시한 8월 3주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코로나와 관련된 국민들의 인식이다. 이번 조사에서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란 물음에 '잘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긍정률)은 전체의 67%였다. 약 1개월 전인 7월 3주 실시된 같은 조사 결과(78%)보다 11%p 떨어졌다.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호남
[충북일보]8월 하순에 접어들었는데도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종시 6-3생활권(산울동) 기반조성공사 현장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가 눈길을 끌고 있다. 쿨링포그는 깨끗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천만분의 1 크기로 아주 잘게 쪼개어 뿜어내는 장치다. 6-3생활권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19일 저녁 8시 31분께 세종시 나성동의 지상 8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 중 4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 이에 주택 내부에 있는 소방시설(스프링클러)이 자동으로 작동된 데다, 소방대원·경찰 55명과 장비 27대가 출동하면서 불은 16분만인 8시 4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관리실에서 한 안내방송을 듣고 입주자 6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집안에 있던 전기레인지 등이 타면서 385만 원(세종시소방본부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도 났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입주자가 키우던 반려묘(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위에 올라가자 전원스위치가 작동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입주가 시작된 이 건물은 지상 1~3층은 상가(108개), 4~8층은 주택(총 295가구·전용면적 28㎡ ~ 38㎡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영동군과 함께 15일 영동체육관옆 독립유공자 기념탑에서 제75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참된 광복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평통 장인학 협의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등 최소 인원들이 모여 헌화와 참배를 했다. 이어 아모르아트 컨벤션 1층에 마련된 강연장에서 "한반도 환경변화 속 우리의 준비과제"에 대한 통일특강이 이루어졌다. 장인학 협의회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 선열들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감사드리며, 식민지 치하에서도 하나로 뭉쳐 광복의 날을 맞은 것처럼광복의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최근 1주 사이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인기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과 충청지역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반대율 간 격차가 줄어들면서, 지지율이 민주당은 오르고 제1야당(미래통합당)은 떨어지는 이색 현상이 나타났다. 여당이 발표한 '행정수도 세종 이전 방안'에 대해 통합당 주요 인사들이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 증가율은 최근 3년 사이 세종·충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정부가 세종에 이어 대전과 청주도 최근 주택시장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세종·충청은 같은 기간 다주택자 비율 증가율도 전국 1위였다. ◇민주당 지지율, 호남 떨어지고 충청 오르고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실시한 8월 2주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주 연속 44%였던 문 대통령 전국 지지율은 39%로 떨어진 반면 반대율은 1주 사이 46%에서 53%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2%p이던 격차(반대율-
[충북일보]9일 0시 17분께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의 한 아파트 4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18분만인 0시 35분에 완전히 꺼졌으나 주민 1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실외기 및 함께 있던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완전히 타면서 448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경찰청이 7일 발표한 전국 경무관 전보 인사에서 이명호(58) 전남경찰청 제1부장이 2대 세종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 전남 순천고교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를 거쳐 경찰(경위)이 됐다. 2009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해 광주경찰청 홍보담당관,전북 부안과 전남 나주·순천 경찰서장, 전남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임명된 박희용(60) 초대 세종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충남경찰청 제2부장으로 발령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지난달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세종시 도담동 407)이 대전웰니스병원(원장 김철준·대전 대덕구 송촌동 292-3) 및 충청대(총장 오경나·청주시 강내면 월곡리 313)와 7일 각각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웰니스병원은 2007년 8월 유성웰니스병원으로 출발한 재활 및 뇌신경계 질환 전문병원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2013년 3월 송촌동으로 이전한 이 병원은 모두 450개 병상에 중부권 최대 규모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1983년 개교한 충청대는 사립 전문대(2~4년제)로, 7월말 기준 재적학생 수가 6천175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3급 전보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 ◇ 3급 승진 △김태오 건설교통국장 ◇ 4급 인사교류(국토교통부) △이상옥 교통과장
[충북일보] 음성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마을 주민 수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음성군은 2일 감곡면 주천저수지와 삼성면 성산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이날 오전 8시30분 주천저수지가 만수위에 도달하자 저수지 인근 원당리와 주천리 350여가구, 700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삼성면 양덕리 지방하천인 성산천도 범람 위기에 놓여 양덕3리와 용성리 301가구 530여명의 주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곡면 문촌리 오갑천의 둑 일부는 폭우에 유실되고, 감곡면과 삼성면 등에서는 일부 주택과 과수원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 비탈면 토사가 유출돼 차량 운행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음성군은 수해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하는 등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전 공무원에게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고, 피해 조사와 복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재난 대응을 위한 13개 부서 협업 회의를 열어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계 유지 △이재민 및 임시대피소 대책 △
[부고]나용길(세종충남대병원장) 씨 모친상 ▲심우상 씨 별세, 나용길(세종충남대병원장) 씨 모친상 = 1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중구 문화동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1호실(2일은 지하 2층 VIP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 042-280-8181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지난 17일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6만9천200원을 기탁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증평군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사랑의 장학금은 2020년 7월 현재까지 연 2회 기탁으로 13회에 걸쳐 2천276만6천250원으로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에 전달됐다. 충북소주는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충북 도내 각 시, 군 및 사회단체와 사랑나눔 실천사업을 꾸준히 펼쳐 오고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에 'KDI(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제2캠퍼스'가 들어선다. 이 학교는 전체 재학생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외국인이다. 이에 따라 이 캠퍼스는 국제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는 17일 오후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이 학교 4층 엠버서더홀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최정표 KDI대학원 총장과 이문기 행복도시건설청장·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KDI대학원은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공동캠퍼스의 일부를 임대, 2024년 3월까지 제2캠퍼스를 설립한다. 이 곳에서는 개발정책학 등 석·박사 학위 과정 가운데 일부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세종국가경영' 과정 등이 운영된다.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천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5만㎡(1만5천152평) 규모로 짓는 공동캠퍼스는 내년 7월 착공돼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캠퍼스에 입주할 대학은 오는 9월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선정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립인 고려
[충북일보]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23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온라인(mudfestival.or.kr/online/view) 방식으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최근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안전한 충남관광' 캠페인에 참가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
[충북일보] 본격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충북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동읍 동정리마을회(이장 이유근)가 10일 영동군청을 찾아 주민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마을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군민장학금 기탁 등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유근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고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과 생활지원 등의 용도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기피하면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일로(rail+路)'로 불리는 국내 철도여행패스가 오는 21일 재개된다. 재개되는 내일로는 기존의 나이 제한과 열차 제한을 없애고 연중이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열차 여행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기존 제한에 아쉬움을 느꼈던 많은 시민들이 여행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철도 여행권인 만큼 국토의 중심부를 지나는 충청권 여행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SNS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관심을 얻고 있는 즐길거리를 권역별(북부권, 중부권, 남부권)로 나눠 소개한다. 여행을 즐기는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최근 산과 자연의 매력에 빠진 이들도 많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보다는 자연을 찾고, 여행하면서 사진도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경관이 있는 곳이 'SNS핫플레이스'인 것이다. 충북 북부지역 대표적 관광지는 단양, 제천, 충주로 강원도와 인접해있어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계를 맛볼수 있는 지역이다. 주변 산세가 뛰어나 여행하는 내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고 최근 관광지 활성
1명 △세종시의회사무처 한기대 1명 △행정지원과 임달수 1명 △소통담당관 박영신 4명 △교육협력과장 이미자 △운영지원과 보직대기 구중필 △행정지원과장 박찬웅 △세종시의회사무처 이재택 5명 △조직예산과 조직법무담당 이윤선 △교육협력과 대외협력담당 안영미 △운영지원과 인사담당 김혜덕 △교육복지과 고용지원담당 김지연 △양지고등학교 행정실장 전창미 1명 △교육부 김진권 1명 △교육부 박형수 1명 △정책기획과 오은경 3명 △정책기획과 안전기획담당 김자연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과 윤진숙 △세종하이텍고 행정실장 이숙희 6명 △부강중 이충노 △평생교육학습관 김갑식 △조치원신봉초 이종선 △연남초 임재향 △연서중 안병무 △도담초 김영자 1명 △평생교육학습관 장봉훈 11명 △조직예산과 김현정 △교육협력과 남덕우 △행정지원과 김협 △행정지원과 백서연 △교육복지과 강연재 △한솔유 행정실장 김현아 △해밀유 행정실장 박창수 △연서중 행정실장 양종진 △해밀중 행정실장 박동숙 △두루고 오성근 △조치원교동초 유은숙 1명 △감사관 황용선 3명 △충남대 금혜경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과 김정순 △교육부…
△박춘수 대변인△정래화 운영지원과장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되며 절기상 하지(夏至)인 21일 전까지 2천700t 가량의 마늘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16농가가 줄어든 1천60농가가 재배에 나섰지만 단양 마늘가격 호조의 영향으로 오히려 면적은 289㏊로 17㏊가 증가했다. 지난 3월말까지 기상 호조로 마늘의 초기 생육은 좋았으나 4월부터 이상저온,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발생으로 군은 전체적인 작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양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른 일반 마늘보다 3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고소득 농산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며 효녀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단양황토마늘
[충북일보]유근호(5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기반시설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22일 기반시설국장으로 승진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유 국장은 충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행정 및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방고시 1회에 합격, 1995년 4월 공무원이 된 뒤 행복청에서 도시정책과장과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누리학교 초등 과정 황정현 교사가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올해 전국에서 모두 10명에게 주어졌다. 세종시에서는 황 교사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첫 수상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신도시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보람동 631-4)가 15일 준공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018년 5월 착공한 센터는 건물 연면적 1만 3천289㎡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다. 사업비는 모두 429억 원이 들었다. 이 곳에는 노인일자리사업단·점자도서관·청소년동아리실을 비롯한 각종 주민 복지시설과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세종시에 설치되는 첫 국제기구인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th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of the World Heritage Sites)'가 이 건물 3층 1천여㎡의 공간에 입주할 예정이다.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산하에 신설되는 국제센터는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설립 방안이 확정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복지지원센터가 세종시로 이관된 뒤 오는 8~9월께 국제센터가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될 국제센터의 초기 근무인원은 27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