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초 5학년 학생들이 교내에서 옥수수, 가지, 고추, 토마토 등 여러 작물을 기르고 가꿔가며 느끼고 경험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에 녹여내고 있어 화제다. 학생들은 실과·재량시간에 화분을 이용한 생활 속 식량작물과 원예작물을 기르고 돌보는 과정에서 여러 과목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교육과정의 하나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학교 건물 앞 화단은 아이들에게 아침 학교에 오자마자 들르는 곳이 되었다. 고춧잎 뒤에 붙은 진딧물을 잡아주며 뿌듯해 하는 이종서(5학년)군과 과학시간에 배웠다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통한 광합성작용을 읊으며 식물의 중요성을 말하는 이민율(5학년)군, 어느새 크게 자란 방울토마토를 발견하고 어떻게 나눠먹을지 고민하는 최태욱(5학년)군과 엄태우(5학년)군. 곁가지와 떡잎을 따주는 윤형식(5학년)군. 옥수수잎에 맺인 이슬을 신기해하며 이슬이 또르르 구르는 모습에 신이 나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다. 이러한 경험은 국어시간에 시쓰기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일상 체험이 된다. 5월의 햇살과 비바람으로 부지런히 자라는 식물들처럼 이른 아침 부지런히 돌보는 어린이들 모습에서 흙을 더럽다고 싫어하는 요즘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김충열)는 17일오전9시 급식실에서 'BEST 노은중원문화해설대회'를 개최했다. 학교특색사업인 'BEST 노은교육 T(Tour-중원 문화 여행)'과 연계해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충주인으로서의 꿈과 긍지를 갖고 역사와 충절의 고장 중원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계획되었다. 4~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교과 및 창체시간을 활용해 예선대회를 진행했고, 예선대회에서 통과한 6명의 학생들(각 학년 2명씩)이 17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대회 발표를 했다. 또 루암리 고분군, 충주 향교, 경종대왕태실, 주정산 봉수, 추련도, 마애불상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담당 교사의 역사 퀴즈도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충주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가 중국 절강성 창남고와 4회째 국제교류를 갖고 있다. 2학년 학생 20명과 안병헌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16~20일까지 5일간 절강성 항저우 및 온주지방을 방문, 중국 문화 이해와 고등학교 경제교육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중국의 자연경관과 이를 통한 관광의 경제적 특성을 살펴 볼 예정이다. 또 창남고의 수업에 참여해 중국과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며, '창남종려만'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중국만의 고유문화와 역사를 접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중국 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학생생활 및 학사일정, 양국의 입시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충주고 관계자는 "2012년 양교 대표단의 자매결연에 관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상호방문을 하면서 맞게 된 양교 교류는 이번 중국 창남고 방문과 오는 10월로 예정된 창남고의 충주고 방문으로 더욱 굳건한 우호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으로 여는 세상'독서 교육을 진행했다. '책으로 여는 세상'이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연계, 지역특화형 독서교육프로그램을 학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즐거운 독서체험을 통해 평생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독서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저학년은 '씨앗의 성장과정 및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나의 꿈나무 파이팅'을 주제로 관련 도서를 읽고 자신의 꿈나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였고, 고학년은 혼났던 기억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 지우기를 주제로 자신의 '소원나무 만들기' 활동을 해 보았다. 권정진(4학년)학생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활동이 새로웠고 소원나무 만들기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가 17일 상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수시범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관 소방서장, 최경희 상촌초등학교장을 비롯해 119소년단 4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1963년에 창단된 한국119소년단은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화재예방 홍보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안전문화 단체로써 영동군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6개대 103명과 지도교사 6명이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119소년단은 우수시범학교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별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동요대회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하계 소방안전캠프도 운영된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119소년단에 소방안전체험과 교육의 기회 우선 제공으로 안전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을 가지게 함은 물론, 주위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관 서장은 "안전의식은 생활습관처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119소년단이 안전을 배우고 익혀 미래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7일 3~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이 참여하는 '사제간 체육대회'를 개최해 체력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인 피구, 축구 그리고 체육대회의 꽃인 이어달리기가 펼쳐졌다. 모든 경기는 담임교사가 참여했으며 담임교사와 함께 뛰는 경기에 학생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대회에 참여한 조예령 학생(3학년) 양은 "운동회 때는 선생님들께서 경기를 진행하느라 함께 하는 경기가 없었는데 이 대회는 선생님과 함께 피구도 하고 달리기도 해서 재미있었다"며 "선생님들이 실수하시는 모습이 특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숙 교장은 "사제간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경기를 펼치며 체력 단련 뿐 아니라 학생과 교사 간에 소통하고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과 교사 사이에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꽃피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스승의 날을 맞아 16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1일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는데, 요리체험교실과 만들기 체험교실이 주를 이뤘다. 이날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공예작품을 만들고, 자신들의 노하우가 담긴 떡볶이, 화채, 미니케잌 등을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땀방울 송송 맺혀가며 '1일 선생님'으로 솜씨를 발휘하는 엄마들의 모습에 아이들의 입가엔 웃음이 넘쳤고, 교실마다 엄마와 아이, 교사들이 가족과 같은 친밀감으로 행복이 가득했다. 올해로 네 번째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선정된 달천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어울림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고는 16일 청주올림픽국민생활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목련무용제'를 열었다. 2학년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속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차민주(6년·사진) 보은 판동초등학교 학생이 통일체험 학생수기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학생 및 지도교사가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부가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목표로 경기도 연천에 건립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난 해 이 곳으로 통일체험연수를 다녀온 판동초 학생들이 체험수기부문에 공모한 결과 얻어낸 값진 결과다. 뜻 깊은 수상의 주인공인 차민주 학생은 "'체험'에서 '경험'으로"라는 제목으로 군인이신 아빠의 이야기로 시작해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떠난 통일 여행의 즐거움을 잘 풀어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김병학 선생님과 함께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난 해 다녀온 사진들을 펼쳐보고 활동지와 감상문을 다시 꺼내 보며 추억을 되짚어본 것이 가장 좋았다"며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미래통일체험이 아닌 실제로 통일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6일 3~6학년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제401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실습과 체험 위주의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생활안전과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훈련은 교실 내에서 화재관련 안전교육자료 동영상 등을 통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이어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실제 대피를 하며 대피요령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생활안전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이 자발적 훈련 참여 확대 및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성중은 16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지진·화재 대피 실제 대응훈련을 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지진' 재난경보가 발령과 함께 각 학급별로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교탁과 책상 등의 시설물을 이용해 신체를 보호하는 훈련을 했다. 곧이어 2시5분부터는 학교 운동장 화재 발생 상황이 주어졌다. 교사와 학생들은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실내에서 머리를 보호하고 낮은 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훈련에 참가했다. 입과 코를 물수건으로 막고 계단을 내려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어졌다. 이미숙 교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생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16일오후2시 각 교실 및 운동장에서 'BEST 안전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민방위훈련, 지진대피훈련, 소방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대비했다. 학생들은 전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하여 배우고, 지진에 대비한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실제 지진상황에 대비하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훈련은 충주 소방서 주덕 119 안전센터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본관 2층 과학실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상해 화재 경보 발령, 화재 신고, 대피 훈련, 인명구조, 진화훈련,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김충열 교장은"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고 그 피해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화재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부터는 세종시내 모든 초중고교생이 시 교육청에서 학습준비물을 지원받는다. 세종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지원 범위를 올해는 고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의 선거 공약에 따라 2014년 초등학생에 이어 지난해에는 중학생까지 학습준비물을 지원했다. 연간 학생 1명 당 편성된 예산은 △초등·특수학교 4만원 △중학교 2만원 △고등학교 1만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시 전체적으로 초등학생 1만8천152명, 중학생 7천409명, 고등학생 5천916명, 특수학교 학생 67명 등 총 3만1천544명(총 9억3천573만여원)이 혜택을 보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 원아 125명은 16일 자전거교통문화실천 옥천지부에서 주최하는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 안전보호 장구의 종류와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한 여러가지 상황을 설정해 그 상황에 대처해보는 귀한 체험을 했다. 노명숙 원장은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유아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가 다문화 텃밭가꾸기 활동으로 주변환경이 확 달라졌다. 이 초등학교는 16일 학교 울타리와 다문화 텃밭에서 '4-H 과제포 활동'으로 전교생이 모여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울타리 주변 꽃잔디 심기와 다문화 텃밭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1인1모종 가꾸기를 통해 각종 채소와 농작물을 성실하게 가꾸고 기르며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건전한 인성교육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한모 교장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년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되어 다문화텃밭 가꾸기 행사를 매년 실시 중"이라며 "이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 노인쉼터나 양로원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내기 교사들의 자긍심과 소명의식 함양을 위해 '신규교사 부모님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중은 지난 13일 신규교사 4명의 부모와 가족들을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해 부모에게 교사가 된 자녀의 모습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교사와 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고 감동적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인영 교사 부모는 "학생들 앞에서 당당하게 수업하는 딸의 모습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웠다"고 밝혔고, 부모와 장인·장모, 아내까지 수업을 참관한 이동수 교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수업 모습을 온 가족이 볼 수 있어 너무 뜻 깊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원다영(1학년)학생은 "담임선생님께서 자신의 어머님이 보시는 가운데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두 분이 닮은 점도 신기하고, 나도 나중에 내가 일하는 모습을 우리 부모님께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끝낸 뒤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시간에는 신규교사들과 부모가 충주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충북일보=진천] 진천이월초등학교(학교장 김호숙)가 오는 31일까지 봄꽃이 만발한 교정에서 어린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학급별 사진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표현한 동시화전을 개최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입석초등학교가 16일 교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입석초는 교내 화재발생 상황을 재연해 1차 재난대응 대피훈련, 환자 대피 등 다양한 화재대피 훈련을, 2차 화재진압 과정 재연과 물소화기 사용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3차로는 교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내 재난대응 캠페인과 안전문화 표어와 글짓기 활동 등의 다양한 학예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는 학교에서의 교내 재난대응안전훈련활동과 연계해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실제처럼 지진 화재 대피 훈련을 할 때 정말 무서웠지만 진짜 지진이 났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건물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제가 먼저 소화기를 들고 달려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내 재난대응 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뜻 깊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세광고는 지난 13일 1학년 학생 352명을 대상으로 청주 상당구 일원에서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기존 놀이 중심의 '소풍'과 다르게 2개 조로 나눠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2개 조 가운데 A조는 '전문가와 함께 지역 공동체에 눈을 뜨다: 우리 지역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했다. 오전엔 청주시청 문화해설사 5명의 해설을 들으며 청주읍성 4대문 터, 성안길, 동헌, 철당간, 망선루, 척화비 등을 둘러보고, 오후엔 육거리재래시장에서 경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B조는 '창의·융합을 위한 한 걸음: 과학과 예술이 만나다'를 주제로 오전에 수암골예술촌에서 도장 만들기, 텔레그라피, 빵 만들기, 민화 그리기, 벽화 찾기 투어 등을 했고, 오후에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과학영화 감상과 고등학생 탐구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활동에 나서기 전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청소년광장 쓰레기 줍기, 소녀상 닦기 등 봉사활동을 해 이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초(교장 이명호) 전교어린이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다채로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교어린이회장 및 부회장, 6학년 임원 및 방송부원 등은 교내 방송실에서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편지를 써서 읽기' 방송을 진행했다. 또 교장선생님께 꽃 달아 드리기, 스승의 노래 합창하기, 1학년부터 6학년 담임선생님과 학교일을 도와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기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합창연습을 위해 방과후 모여 연습을 했고, 아이클레이로 카네이션을 만들기위해 미술시간에 배운 기법을 활용, 40여개를 만들었다. 남윤호(6학년)어린이는"이번 행사를 우리 스스로 결정해 진행해 자랑스럽했다"고 말했다. 편지쓰기를 맡은 김혜민(6학년)어린이는 "그동안 가끔 선생님을 힘들게 해드린 점도 떠올라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 조현숙 교사가 2016년 제14회 충북교사상을 수상했다. 조 교사는 국어교사로 23년간 근무했고 2013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의 설계와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진로활동을 계획 운영하고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로부문 충북교사상을 수상했다. 그는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1등급 수상과 창의인성교과연구회 '진로인성 자료 개발' 2등급 수상 등 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역사회 직업체험 전교생(270%) 실시, 직업인초청 특강(연 누적 55명), 연 4회 진로의 날(진로 캠프) 운영을 통한 집중적인 진로활동 추진 등 진로교육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그밖에도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꿈을 job는 진로탐색' 부스운영 참여, 자존감 향상 진로 프로그램과 진로이벤트 운영, 진로활동실 리모델링 운영,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제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연계 진로동아리 운영, 교과 융합 진로 교육 추진, 주1회 진로 정보 자료 개발로 전교생 연중 진로교육 전개 등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조현숙 교사는 "제천동중 전…
[충북일보=충주] 충주중 학생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아침 70명의 전 교직원에게 손수 만든 '감사의 명찰'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회는 명찰을 각 교과 및 업무 특성에 맞는 개성있는 이미지와 문구를 활용,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찰의 문구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공통된 문구 뒤에 '행복한 배움터 충중을 빛내겠습니다.',' 당신은 H2O와 O2같은 존재입니다.',' 마음이 튼튼한 아이가 되겠습니다.', ' 미술 수업이 예술이지 말입니다.', '스승을 잊은 학생에게 미래는 없다.',' 먼후일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 인상 깊은 문구들이 교사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심규원(3년)학생회장은 "감사의 명찰 달아드리기 행사로 선생님들을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 드린 것 같아 뿌듯했고 학생과 선생님들이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남수 교장은 "오늘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꽃보다 명찰'이라는 말"이라며 "학생들의 재치가 가득한 감사의 명찰들을 보면서 스승의 날의 참 뜻을 생각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정성에 감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충주] 충주오석초는 13일 전교생 57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영양만점 엄마품 쿠킹클래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석초 학부모회 중심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전교생과 학부모들은 '모닝빵 샌드위치, 식빵 카나페' 등 간단한 간식을 만드는 요리체험을 했다. 세대수 70%에 가까운 30여명의 학부모가 적극적인 참여로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계기와 함께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미선 학부모회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철수 교장은 "이번 쿠킹클래스 활동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학교교육발전에 기초가 되어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중학교 교원 장학회인 '사랑나눔회'가 16년째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스승의 날을 맞아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중 사랑나눔회는 지난 13일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90만원을 이 학교 학생 13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13명이 학생은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왔으며 이들 중 일부는 배구, 하키,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2001년 '동그라미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랑나눔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실력 향상을 위해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제천중학교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현재 46명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제자 사랑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나눔회는 결성 후 16년 동안 200여명의 학생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제자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학교가 추구하는 '섬김과 지성이 어우러진 행복한 학교'를 형성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3학년 김동역 학생은 "선생님들의 나눔으로 장학금을 받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사제 간의 따뜻한 배려를 느꼈다"며 "제가 어른이 되면 학업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후배들이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뜻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중(교장 김춘호)은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13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 텃밭에 지역 특산물인 천등산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갖고, 오후에는 교정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과 편지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헌정함으로써 지켜보는 선생님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또 농업인이 대부분인 학부모들은 농자재 지원 및 일손 기부를 통해 500여 평의 학교 텃밭을 일궈 약 100여 단의 고구마 싹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심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오후에는 학교 교정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며 "작은 시골학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겠느냐"며 만족감을 표했다. 산척중은 매년 '사제동행 노작활동'의 일환으로 '내 고장 특산물 가꾸기', '1인 1야생화 가꾸기', '1인 1장승 솟대 만들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